00077 피어오르는 꽃봉오리 =========================================================================
<후기또는 공지사항 꼭 봐주세요~ 이벤트 있어요~>
“생명을 원하다니 그게 무슨 말입니까?”
비올렛이 물었다. 체자레는 언제나처럼 나른하게 눈을 내리 깔고 속삭였다.
“당신이 살기를 원했다는 말입니다. 군나르 족의 국가, 구자르트의 목표는 당신이었다는 말이지요.”
“.........”
이자카가 자신이 살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나쁜게 아니지 않는가. 하지만 왜이렇게 불안할까. 비올렛은 체자레를 바라보았다.
“개종따윈 핑계였답니다. 구자르트는 침략 국가입니다. 아그레시아를 넘보고, 거기서 가장 위험요인인 성녀님을 제거하거나, 또 데려와서 그 힘을 자신의 힘으로 바꾸길 원했습니다.”
“.........”
“현 구자르트는 케스투니스의 칸과 아슈카바드의 칸이 카칸의 자리를 놓고 반목하고 있습니다. 그라함 카칸은 건강에 이상이 생긴지 오래이지만 그는 아그레시아를 손에 넣는게 평생의 숙원이었습니다. 당신의 처우에 있어 두 칸들의 생각이 달랐던겁니다.”
비올렛은 체자레를 보았다.
“타르크는 우환을 없애기 위해 당신을 죽이기를 원했습니다. 이자카는 당신을 회유해서 데려오는 것을 원했습니다. 카칸도 이자카를 보낸 것을 원하면 먼저 당신을 회유하는게 우선순위였던 것 같습니다. 당연합니다. 성녀는 자신의 병을 낫게 해줄 수도 있으니까요.”
입술을 꼭 깨물었다. 옅은 배신감이 들었다. 아슈카바드로 가자는 것은, 그저 카칸의 환심을 사기 위한 도구였나.
“말은 언제나 번지르르 하지요. 성녀님께서 듣고싶어하던 말, 행동, 표정. 그는 당신을 유혹했습니다. 저마저도 아까의 언사에 흔들리더군요. 제가 당신과 같은 입장이라면 그를 따라갔을 겁니다.”
체자레가 즐거운 듯 말했다. 비올렛은 체자레를 보았다. 그녀는 하나도 즐겁지 않았다. 그는 자신을 지금 농락하고 있는 것일까. 바보라고?
“왜 스승님은 제게 이것을 알려줍니까?”
울지 않으려 했지만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 붉어진 눈시울을 가만히 바라보던 그 잘생긴 얼굴의 체자레의 얼굴이 일순, 씁쓸한 얼굴로 변했다. 후작의 일을 말해주던 때와 같은 얼굴이었다. 그 씁쓸한 표정은 그녀가 눈치채기도 전에 금세 사라지고, 알 수 없는 이묘한 입술의 곡선이 만들어졌다.
“배신은 빨리 당할때 가장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는 법입니다. 순수하게 살아온 만큼, 나중에 배신을 당했을 때 받는 상처도, 증오도 상상을 초월하는 법이지요.”
“..........”
“나만의 사랑법이라고 알아주시겠습니까.”
비올렛의 눈가에 체자레가 손을 뻗었다. 맺혀있던 눈물이 그의 손가락을 타고 주르륵 흘러내렸다. 사랑따윈 하지 않은채 사랑한다고 말한다. 체자레는 언제나 이상하다. 누구보다도 그녀를 사랑하는 것 처럼 굴다가도. 방치하고 괴로움 속으로 밀어 넣는다.
“가십시다.”
그가 비올렛의 손을 잡으며 다정하게 말했다. 지독히도 악마같은 다정함이었다.
*
“오셨습니까, 스승님?”
샤를이 방그레 미소를 지었다. 오늘은 샤를이 원하여 오전 수업으로 시간이 당겨졌다. 샤를은 호박색 눈을 반짝 거리며 자신의 스승을 맞이했다. 그는 아주 기분이 좋아보였다.
“어제 별로 피곤하시지 않으셨나요, 전하?”
“아니요. 괜찮습니다. 사실 아바마마가 칭찬해주셔서 의욕이 났어요.”
“그래요?”
“어제 칸께서 저를 대우해 주시니, 저 역시도 높게 평가가 되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모두 아슈카바드의 칸과 친하게 지낸다고, 저를 칭찬해 주셨습니다. ”
이자카. 비올렛은 갑자기 낯설어진 그 이름에 대해 생각했다.
“칸과는 친분이 언제부터 있었습니까?”
“제가 아파서 누워있을 때 부터요. 그분이 저에게 문병을 와주셨습니다.”
“그랬나요?”
비올렛이 웃었다. 생각해 보니 샤를은 그런 점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없었다. 생각해보면 샤를이 전부 다 그녀에게 이야기 할 이유는 없었다. 샤를이야 그렇다고 하지만 이자카는 샤를을 만났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무슨 이야기를 했나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바마마는 조심하라고 하셨지만. 물어보는건 스승님에 대한이야기나 제 이야기 뿐이었습니다.”
“그래요?”
비올렛은 대답했다. 일순 예민한 샤를이 이상함을 눈치채고 물었다.
“혹시 무슨 잘못된 이야기를 제가 전한건 아닙니까? 스승님의 안색이 좋지 않습니다.”
그 말에 비올렛이 미소를 지었다. 샤를은 예리하다.
“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칸께서 저에 대해 무엇을 물어보았습니까?”
샤를이 말했다.
“아주 소소한 것 뿐이었습니다. 수업은 어떻게 하는지,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셨는지 어떤 대화를 가장 좋아하는지, 아아, 언제 화를 내는지.”
“.........”
“조금 민감한 질문으로는 신분이 낮다고 들었는데, 정말로 사람들이 무시하는 것인지 정도입니다. 혹여나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걱정이 되신다면. 스승님의 신분이 그렇다 하여도 별로 문제 될 건 없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 말에 비올렛이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그녀로서는 칸이 자신에 대해 알기 위해 샤를에게 접근했다는 것이 신경이 쓰였지. 자신에 대해 아는게 신경쓰이는게 아니었다. 비올렛은 신비주의자가 아니었고 남이 알아서 안되는 귀중한 비밀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그 외에는 칸께서는 자신도 어렸을 적에 저 작은 키였다고, 제게 키가 클거라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검을 드는게 꼭 좋은 건 아니라며 스승님과 같은 말을 하셨고요.”
“그래요?”
비올렛이 미소를 지었지만 샤를은 그래도 불안해 보였다.
“전하, 정말로 아무 일도 아닙니다. 칸과 친해지신 것 같아 의아하여 그리한 것 뿐입니다. 전하도 아시잖습니까.”
그 ‘아시잖습니까’라는 말에 샤를의 눈이 이리저리 굴러갔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둘러대려 할 때는 다른 진실을 대는게 효과적이었다. 샤를은 다행히, 암살자가 군나르족이라는 것 때문에 비올렛이 걱정한다고 받아들이는 듯 했다.
“그래도 칸께서는 다정하신 분입니다. 저번에 우릴 구해주신 것도 그렇구요. 그는 정말로 좋은 지배자입니다.”
샤를이 한결 안심한 얼굴로 말하자 비올렛이 미소를 지었다.
*
바깥을 나가니 에셀먼드가 호위기사로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생각해 보니 어제 저녁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별로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 꼭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체자레의 배려아닌 배려로 비올렛은 빨리 돌아갈 수 있었으니. 패트리샤와 춤을 추든, 약혼을 하던 내일이라도 혼인을 하던 알게 뭐란말인가. 보통때 같으면 뭐라 비꼬기라도 하고 싶었지만 그럴 의욕도 생기지 않았다. 비꼬는 것 자체가 그녀가 진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에셀먼드 역시 그녀의 기분을 알아 차린것인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일순 그녀는 에셀먼드가 어딘지 모르게 가라앉아있다는 느낌을 받았으나, 착각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이자카의 방으로 향했다. 잠시 심호흡을 한 비올렛은 에셀먼드를 방 문앞에 세워두고 그곳으로 들어갔다. 그러다가 예상치 못한 그의 모습에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쳤다.
“이자카!”
그는 또 웃통을 벗은 반라의 상태였다. 그는 팔꿈치를 자신의 한쪽 무릎위에 얹어 얼굴을 괴고 있었다. 그가 얼굴을 찡그린 채 비올렛에게 말했다.
“덥다.
드러난 울퉁불퉁한 근육이 그의 움직임에 따라 변했다. 두꺼운 팔뚝 위에는 알 수 없는 검은 문신이 새겨져 있어 반라의 몸이지만 옷을 입은것같은 착각을 주었다. 사실 그녀가 뭐라고 할 것도 아니었다. 그들의 문화는 그녀와는 달랐으므로.
“오늘 늦는다는 전갈을 받았다.”
“네, 전하가 먼저 수업을 해달라 요청하셨거든요. 이자카도 동의하셨다고 들었어요.”
“맞다.”
그는 대답했다. 그리고 이자카는 비올렛이 마련된 소파 위에 앉자 자리에서 일어나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그녀의 옆에 앉았다. 그리고 미소를 지었다. 보통때 같으면 그의 호감을 무작정 부담스러워 했겠지만 체자레의 말을 들은 이상 비올렛은 그를 완전히 믿을 수는 없었다. 체자레가 원하는게 이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완전히 그의 마수에 걸려든 꼴이다. 그녀는 자조적으로 생각했다.
“왕자 전하와 몇번 만남이 있으셨다고 하던데.”
“그렇다.”
이자카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앞에 있는 음료를 마셨다. 그 피와 같은 붉은 액체를 들이마신 이자카는 말했다.
“어린 칸은 좋은 칸이다.”
그가 내리는 감상은 그저 그것 뿐이었다. 자신이 예민한걸까. 비올렛은 생각했다.
“너도 마셔봐라 우리가 마시는 음료다.”
비올렛은 갑자기 내밀어진 그릇을 들었다. 접시에 있는 붉은 물은 귀한 석류로 즙을 낸 주스였다. 찻잔에 담아서 먹는것과는 다르게 넓적한 접시에 담겨있어 이것은 꼭 석류 주스가 아닌 석류 스프인것같았다.
“달다.”
그가 말하자 비올렛은 그것을 떠 마셨다.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석류즙이 목을 타고 흘러내렸다. 이자카의 말대로 달고 맛있었다. 넓적한 접시에 담겨진 것을 천천히 먹느라 입술이 붉은빛으로 물들었다. 일순 주스 한방울이 그녀의 목사이로 타고 흘러내려 쇄골깨까지 흘러내렸다. 비올렛은 당황하여 그것을 수건으로 닦았다. 이자카의 눈이 집요하게 그녀의 새하얀 피부에 붉게 새겨져있던 흔적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헛기침을 몇번 하더니 말하는 것이다.
“피아케.”
“말씀하세요 이자카.”
“아슈카바드로 떠날건가?”
그 말에 비올렛은 조용히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의 얼굴은 진지했다. 그녀가 듣고싶은 말을 해주는 이자카. 진심일까, 거짓일까. 비올렛은 망설였다. 그리고 어떻게 하지 고민했다. 모르는 척 거절할까? 아니. 모르는 척 해봤자 소용없다. 어차피 이자카는 알아차릴 것이다.
“카칸께서 그리 원하시던가요?”
“........”
예상치 못한 말에 이자카는 그는 할말을 잃은듯 했다. 당황한 얼굴에 그녀의 얼굴이 실망으로 물들었다. 배신을 당한건 몇 되지 않았지만 충분히 죽고싶을 만큼 고통스러웠다. 사실 이건 배신의 축에도 끼는 일이 아니었다. 어쩌면 이자카에게 고마워해야 할수도 있다. 타르크의 제거대상이 아니라, 살려야할 대상으로서 이용하고 싶어하는 이자카에 의해 목숨은 건졌으니 말이다.
“붉은 남자가 말했군. 그래, 그 놈이 정보를 습득했다는 것을 듣긴 했다.”
그 말에 이자카가 바로 대답했다. 그 두 눈이 날카로운 빛을 띄었다. 그 두눈에 서린 강렬함이 두려웠으나 비올렛은 지지않고 말했다.
“차라리 제 능력이 필요하다 했었으면, 이렇게 실망하진 않았을 텐데 말이에요.”
그녀가 씁쓸하게 웃었다. 이자카의 눈빛이 더욱 더 어둡게 가라앉았다.
“나는 네게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그의 어조는 화가 난 것 같았다.
“그렇죠, 거짓말은 하지 않았어요. 그저 말하지 않았던 것 뿐.....이자카!”
그녀가 살짝 고개를 숙이자 그녀의 아름다운 하늘색 눈은 이자카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았다. 이자카는 커다란 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틀어쥐며 자신에게 끌어당겼다. 웃통을 벗은 반라의 몸에서 나는 열기에 얼굴이 뜨거워졌다. 틀어잡힌 손아귀로부터 얼굴을 빼내려고 했지만 그는 강하게 힘을 주며 그의 녹안과 그녀의 하늘색 눈을 마주했다. 본디 그는 참지 않는 자였다.
“너 역시 말하지 않은게 많은 것을 안다. 내가 말하지 않은게 무슨 잘못이지?”
씨근덕 거리는 숨소리가 들렸다. 그 말에 비올렛이 눈을 크게 뜨며 몸을 빼내려했다.
“이거 놔..”
“나는 네게 단 한번도 거짓말을 한적이 없다.”
이자카가 나머지 손을 자신의 쪽으로 향한 그녀의 허리를 더듬었다. 그의 커다랗고 뜨거운손의 온기가 드레스자락 안까지 전해져왔다. 흘러내리는 듯한 손길이 엉덩이를 내려와 허벅지에 다가가 쓰다듬었다.
“이자카!”
비올렛이 다시 이름을 불렀지만 이자카는 말없이 그녀의 입술을 만지작거리며 속삭였다.
“너는 날 믿지 않는다.”
“........”
“그러나 너는 나를 너무 신뢰한다.”
그가 으르렁거리듯 말했다. 허벅지를 꽉 죄는 손길에 그녀가 팔을 뻗어 그의 손을 치우려 했지만 오히려 손 두개가 허벅지를 쓰다듬던 그의 손 하나에 붙잡혀버렸다. 이자카가 얼굴을 다가가자 그녀가 허리를 힘껏 틀었다. 일순 얼굴을 쥐고 있던 그의 손에 힘이 빠져져 소파위에 뒤로 넘어져버렸다.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이자카의 손이 그녀의 손목을 잡아 눌렀다.
비올렛은 이자카의 호감을 믿으면서도 믿지 않았다. 그에게 욕망을 드러내는 그의 말을 들으면서도 다니엘이 말하는 것 처럼 야만인은 아닐거라고 그를 신뢰했다. 머릿속에 위험신호가 켜졌다.
“소리를 지를 거에요!”
“질러라. 바깥에 있는 것은 그 검을 든 사내놈일테지.”
“.......”
“그리고 네가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다는 것도 잘 안다.”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는 잘 모른다. 그는 치마자락을 들어올린다. 새하얀 다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자카는 계속해서 탐해왔던 새하얗고 보드라운 살결을 희롱하듯 주물렀다. 그리고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속삭인다.
“카칸의 의지따윈 상관없다. 너는 나를 모른다. 나의 작은 제비꽃(피아케), 나의 작은 새.”
“........”
“나는 너를 원한다. 너를 안고싶다. ”
그가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비올렛을 쓰다듬었다. 석류빛을 머금어 붉게 물든 입술에 약탈자의 입술이 겹쳐졌다. 비올렛의 입에는 붉은 석류향이 퍼졌다.
“나는 나의 것을 되찾으러 온 것 뿐이다.”
비올렛은 저 녹안을 어디서 보았는지 기억해 냈다.
============================ 작품 후기 ============================
여러분 이제 공모전 마지막이에요~ 추천 부탁드릴게요 ㅎㅎ
쉿.
혹여 눈치 채신 분은 그냥 유머로 흘려드십시오 ^0^
이제 로판 콘도 끝났습니다! 7월1일부터 줄기차게 달려왔는데. 사실 아 끝나라 제발..ㅠㅠ 이러다가도 막상끝나니 시원섭섭하네요.
이걸 참여하면서도 일단 최선은 다해보자는 원칙에 입각했지만.. 글쎄요.. Fail...(또르르)
독자님들께 어느정도 납득이 갔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래도 할때까진 해보자는 마음, 전개가 빠른 편은 아니니 독자님들께 하루빨리 보여드리고 납득시키고 싶은 마음에
성실연재를 했으니 이부분에 대해 제게 좀 자부심을 가질까 합니다.(그냥 헐 나 좀 쩌는듯 자화자찬하겠다 이말임)
18일이 시상식이라고 하네요. 그렇다고 12일동안 안돌아오는건 아닌것 같고
저번편에 언급했던 외전 두개(다니엘 또는 체자레)중 하나를 써서 오겠습니다.
사실 수상에 대해 기대는 잘 안하고 있는데, 만약 수상이 될 경우 이 작품은 유료연재로 전환이 된답니다. (아직몰라요!! 선삭하심 안됨) 만약 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따라와 주실지는. 잘모르겠습니다 헤헤;;
또한 시상이 아니더라도 노블레스, 프리미엄 전환이 가능하다 하는데. 저는 무료로 할 생각임을 밝혔습니다. 그렇다고 저 수상하는거 안바란다고 막 떨어져라 저주거심 안돼요.. 저는 제 생계가 달렸음..흡..
현재 지금 이자카와의 로맨스가 나오는데. 당연하겠지만 에드의 로맨스도 나올 예정입니다. 에드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씀하시는데. 야레야레~ 나중에도 그런 소리가 나오실지. 쿡...하아. (앞을 아는 자의 오만거만자만 업신여기는 태도로 어깨를 으쓱하며 고개를 설레설레 젔다 돌맞는다.)
제가 병신같이 5화에 남주를 밝혀버렸.. 후.. ^^;;하긴 너무 티나긴했죠. 후.
자 여러분, 18일까지는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잖아요? 12일동안 이벤트 한번 나갑시다.
제 뜰에 감상평 또는 팬아트 또는 웃긴 짤방같은걸 뜰에 올려주시면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음... 뭐드릴까요? 음..으으음(즉흥적)
설빙 빙수 어떤가요? 망고치즈나 블루베리 치즈? 뭐 이런거. 그래 1등 빙수!!(땅땅땅!!)
2등 스벅 그린티푸라푸치노~~(내가 좋아하는거)
3등(3명) 베스킨라벤스 31싱글 레귤러 아이스크림
총 다섯명이죠? 솔직히 별로 참여하시는 분들도 없을것같은데 참여하시고 받아가세요~
여러분! 저는 언제나 독자님들과 함께하는 작가가 되고싶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 추천, 코멘 하나를 구걸하지만 그것을 누르게 하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고, 하나 하나가 귀중하고 소중하다는것을 알고있어요.
다만 심장이 쿠크다스라 그게 문제; ㅋㅋㅋ
우리 이벤트 한번 달려볼까요? 이벤트 응모는 제 뜰안에 이미 저번 해리포터 덕질하면서 만들어놨으므로
이벤트란에 올려주세요~
이제 1화부터 오탈자 수정할 생각입니다. 혹 정주행 하실 분들 계시면 가감없이 오탈자 비문 지적 부탁드립니다.
맞다. 선뜩하다에 대한 맞춤법 지적오류가 자꾸 들어오네요. 선뜩하다 표준어 맞습니다.
그럼 로판콘 콘테스트동안 같이 달려주시고, 추천해주시고 코멘트 눌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드를 욕해주셔서 감사하고. 체자레를 미친 변태할아버지 이자카를 귀여운 짐승남.
비올렛을 깨물어 주기고싶은 귀요미로 아껴주셔서 더 감사합니다.(진짜 귀여워하시는게 자꾸 느껴져서 행복해 쥬금)
팬앝 보내주신 분도 감사드리고. 항상 언급하느라 잊고있었는데, 후원쿠폰 주시는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저게 정말돈으로 결제하는거라면서요...? ㅠㅠㅠㅠ 전 그냥 감동만 먹으렵니다 ㅠㅠㅠ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 사랑 하나하나 마음에 새기고
어떤 결과가 나오던 겸허히 받아들이고, 수용하겠습니다. 더운 여름 조심하시고요
저 쫌만 쉬다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