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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마스터-152화 (152/644)

00152  27. 길드  =========================================================================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세요! 레드 드레이크 기사단 장비 반납하러 왔습니다.”

“아, 여기 두시면 됩니다.”

[퀘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헬리오카의 공적도가 22만 상승하였습니다.]

[캐논의 인정을 받아 공적도 10%가 추가 상승합니다.]

[헬리오카의 공적도가 22000 상승하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장비를 반납해 퀘스트를 완료한 명후는 캐논에게 인사를 한 뒤 황궁 보물 창고를 향해 걸어가며 캐릭터 창을 열었다.

국적 : 헬리오카[제국]

나이 : 22 직업 : 블러드 나이트 / 스트롱 스미스

명성 : 676000   공적도 : 24642970

레벨 : 256

생명력 : 3176050

마나 : 11420

혈력 : 1573

힘 : 157330 [15733(+7200)] 민첩 : 165 체력 : 607(+500) 지력 : 10 지혜 : 311

손재주 : 287

공적도를 확인 한 명후는 만족스런 표정을 지으며 캐릭터 창을 닫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명후는 보물 창고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저벅저벅

“멈추시오.”

들려오는 목소리에 명후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마법사와 병사를 보았다. 명후는 인벤토리를 열어 열쇠를 꺼내 보여주었다.

“이곳.. 아, 이리로..”

무언가를 말하려 했던 마법사는 열쇠를 보고 다시 뒤로 돌아 보물 창고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명후는 그런 마법사의 뒤를 따라 보물 창고의 문 앞에 도착했다.

스르륵

마법사가 카드를 꺼내 문에 가져다 대었다. 전에 보았던 것처럼 문에서 빛이 나며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다.

“나오실 때는 자동적으로 열릴 겁니다.”

문이 열리자 마법사는 그렇게 말을 하고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명후는 걸음을 옮겨 안으로 들어와 길을 따라 내려갔다.

“이야.. 언제봐도..”

얼마 뒤 길의 끝에 도착한 명후는 눈 앞에 펼쳐진 보물 창고를 보며 다시 한 번 감탄을 내뱉었다.

스윽

감탄을 내뱉은 명후는 고개를 돌려 장신구 창고를 보고 다가가기 시작했다. 명후는 장신구 창고로 걸음을 옮기며 현재 자신이 착용하고 있는 장신구를 확인했다.

<기절의 반지[유니크]>

제한 : 없음

마법 방어력 : 100

기절 내성 +50%

피격 시 50% 확률로 자신을 공격한 적을 5초간 기절시킨다.

고대의 마법사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반지, 예술적 가치도 뛰어나다.

<히미세의 약속[레어]> [거래불가]

제한 : 명후

물리 방어력 : 5

마법 방어력 : 5

(포탈 : 히미세)

어디서든 히미세로 이동 하는 포탈을 열 수 있다. (1일 2회)

히미세 주민들의 약속의 증표, 히미세에서 판매 되는 모든 물품을 10% 싸게 구매 할 수 있다.

명후가 현재 착용하고 있는 장신구는 반지 2개 뿐이었다.

“히미세는 필요할 때 끼면 되니까.. 1개씩 사면 되겠네. 아, 팔찌는 2개구나.”

반지와 팔찌는 2개, 목걸이는 1개, 귀걸이는 1쌍까지 착용 가능했다. 명후는 2개의 반지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그 중 하나인 ‘히미세의 약속’은 필요할 때 꺼내 쓰면 된다는 생각에 팔찌는 2개를 반지, 목걸이, 귀걸이는 종류별로 한 개씩 사기로 결정을 하고 장신구 창고 안으로 들어왔다.

스윽

장신구 창고 안으로 들어온 명후는 창고 내부를 스윽 훑어보았다. 창고에는 반지, 목걸이 등 수많은 장신구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엄청 고급스러워 보이네.”

무기 창고나 방어구 창고와는 달리 장신구 창고는 매우 고급스러워 보였다.

“일단.. 목걸이부터 볼까.”

명후는 입구 쪽에 진열되어 있는 목걸이를 먼저 둘러보기로 결정하고 목걸이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바다의 목걸이[레어]>

제한 : 레벨 300

물리 방어력 : 200

마법 방어력 : 500

착용 시 수중 호흡 가능.

바다의 기운이 깃들어 있는 목걸이,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다면 바다에서도 숨을 쉴 수 있다.

필요 공적도 : 50만

“레어도 있었네?”

이곳 보물 창고에는 유니크 이상의 아이템만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생각과는 달리 레어 아이템도 진열이 되어 있었다.

“수중 호흡이라.. 특이하긴 하네.”

특이한 옵션에 명후는 피식 웃고는 목걸이를 내려놓았다. 그리고는 다시 걸음을 옮기며 목걸이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역시.. 그게 제일 낫네.”

진열되어 있는 목걸이의 정보를 전부 확인 한 명후는 시선을 돌려 중간쯤에 진열 되어 있는 목걸이를 보며 중얼거렸다.

저벅저벅

명후는 걸음을 옮겨 자신이 사용하기에 이곳에서 제일 괜찮다고 생각한 목걸이의 정보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죽지 않는 자의 목걸이[유니크]>

제한 : 레벨 250, 생명력 40만

물리 방어력 : 200

마법 방어력 : 200

사용 시 자신에게 걸려 있는 해로운 효과를 전부 해제한다. 그리고 1분간 모든 상태 이상에 대해 면역 상태가 된다. (쿨타임 : 20시간)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전설적인 영웅, 죽지 않는 자가 사용했다는 목걸이. 착용자를 각종 상태 이상으로부터 보호한다.

필요 공적도 : 800만

쿨타임이 20시간으로 매우 길다고 할 수 있지만 순간 자신에게 걸려 있는 모든 해로운 효과를 해제하고 1분간 모든 상태 이상에 대해 면역이 되는 옵션은 명후에게 있어 정말 매력적인 아이템이었다.

“...이것만 있으면.”

명후는 지연의 매혹을 떠올렸다. 지연의 매혹은 벗어날 수 없었다. 그러나 이것만 있으면 지연의 매혹도 문제 없었다.

“이걸로 사자.”

결국 구매하기로 결정한 명후는 인벤토리를 열어 목걸이를 넣었다.

[죽지 않는 자의 목걸이를 구매하시겠습니까? 구매 하실 경우 800만의 공적도가 감소합니다.]

역시나 메시지가 나타났고 명후는 바로 확인을 눌렀다.

[죽지 않는 자의 목걸이를 구매하셨습니다.]

[공적도 800만이 감소하였습니다.]

명후는 메시지와 함께 인벤토리에 들어온 목걸이를 바로 착용했다. 그리고 캐릭터 창을 열어 남은 공적도를 확인했다.

“1660만이라..”

남은 공적도는 1660만이었다. 아이템 구매에 소모되는 공적도를 떠올린 명후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중얼거렸다.

“다 못 사겠는데..”

아직 반지와 귀걸이, 팔찌를 사지 못했다. 그것들을 구매하는데 공적도가 얼마나 소모 될 지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전부 구매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었다.

“차차 사면 되겠지.”

물론 그것들이 지금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니고 당장 사야 되는 것도 아니었기에 공적도가 모자랄 경우 차차 사기로 결정한 명후는 목걸이에 이어 반지가 진열되어 있는 곳으로 걸어가 반지를 보기 시작했다.

“...음.”

그러나 반지를 둘러보던 명후는 살짝 미간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다.

<고급스러운 사파이어 반지[레어]>

제한 : 명성 5만

물리 방어력 : 20

품위 + 3000, 매력 +500

최상급 사파이어가 박혀있는 고급스러운 반지, 매우 비싸 보인다. 선물로 사용하면 상대방이 아주 좋아 할 것 같다.

필요 공적도 : 100만

<고급스러운 루비 반지[레어]>

제한 : 명성 6만

마법 방어력 : 30

품위 +3500, 매력 +700

최상급 루비가 박혀있는 고급스러운 반지, 매우 비싸 보인다. 선물로 사용하면 상대방이 아주 좋아 할 것 같다.

필요 공적도 : 120만

“뭐 이런..”

여태까지 본 반지들은 대부분 품위나 매력과 관련 된 옵션을 가지고 있었다. 명후에게 품위와 매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었지만 품위와 매력은 의상으로 충분히 커버를 할 수 있다. 명후는 미간을 찌푸린 채 중얼거렸다.

“이런 것만 있을 리가 없는데..”

아직 보지 못한 반지들이 꽤 남아 있었다. 명후는 기대와 우려가 반반 섞인 표정으로 계속해서 반지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어?”

그렇게 반지를 둘러보던 명후는 반지의 정보를 보고 조금 놀랄 수밖에 없었다.

<기절의 반지[유니크]>

제한 : 없음

마법 방어력 : 100

기절 내성 +50%

피격 시 50% 확률로 자신을 공격한 적을 5초간 기절시킨다.

고대의 마법사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반지, 예술적 가치도 뛰어나다.

필요 공적도 : 1100만

“여기에도 이게 있어? 이야..”

현재 자신이 착용하고 있는 기절의 반지였다.

“1100만.. 역시 옵션 값을 하는구나.”

기절의 반지를 구매하는데 필요한 공적도는 무려 1100만이었다. 그러나 필요한 공적도가 과도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기절의 반지는 공적도 1100만의 가치가 있었다.

스윽

명후는 기절의 반지를 내려놓았다. 그리고 아쉬운 표정으로 기절의 반지를 쳐다보며 중얼거렸다.

“중복 되면 샀을텐데..”

아쉽게도 옵션은 중복이 되지 않는다. 방어력이 약간 더 오를 뿐 2개나 1개나 다를 것이 없었다. 명후는 아쉬운 표정으로 시선을 돌려 다시 반지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흐음..”

얼마 뒤, 반지를 전부 둘러본 명후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목걸이와는 달리 엄청나게 끌리는 옵션을 가진 반지가 없었다.

“귀걸이랑 팔찌 보고 결정해야겠네..”

물론 엄청나게 끌리는 반지가 없을 뿐 있으면 좋겠다는 반지는 있었다. 명후는 귀걸이와 팔찌를 보고나서 구매를 할 지 말지 결정하기로 하고 귀걸이와 팔찌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이내 귀걸이와 팔찌까지 전부 확인 한 명후는 사기로 결정한 아이템들의 필요 공적도를 계산하며 중얼거렸다.

“팔찌는 다음에 사야 되겠는데...”

계산을 마친 명후는 살짝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어차피 금방 모을 테니까.”

명후는 팔찌가 진열되어 있는 곳을 힐끔 보고는 반지와 귀걸이를 구매했다.

[기억의 반지를 구매하셨습니다.]

[공적도 900만이 감소하였습니다.]

[불과 물의 귀걸이를 구매하셨습니다.]

[공적도 750만이 감소하였습니다.]

구매를 마친 명후는 장신구 창고에서 나왔다.

“저기도 가봐야 하는데.. 일단 공적도나 모으고 와야겠다.”

장신구 창고에서 나온 명후는 그 옆에 위치한 기타 창고를 보고 길을 따라 지상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명후는 알지 못했다. 나중에 보기로 결정한 기타 창고에서 자신이 피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라는 것을.

============================ 작품 후기 ============================

교환소 3층에서 판매하고 있는 스텟 영약은 교환 불가능입니다!

그리고 곧 나오겠지만.. 지켜봐주세요. 허헣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어제가 일요일 같았는데 벌써 금요일이라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활기차게 금요일 보내시고

기쁘게 주말을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쿠폰, 코멘트 항상 감사드립니다!

ㅡㅡㅡㅡ

천겁님이 말씀하신 부분 수정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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