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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넉시 Sex 노트-5화 (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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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女

5. 도서관女 (2)

이를 본 남자는 어쩔 줄을 몰라 하며 사람들을 쳐다봤다.

그러나 남자의 똘똘이를 물고 있던 여자는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지를 전혀 모른 채, 오로지 ‘똘똘이를 살려야 한다’는 데에만 온 열정을 쏟고 있었다.

급기야 남자는 자기의 여친을 뒤로 확 밀쳐내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 바람에 여자는 바닥에 철푸덕 엎어지고 말았다.

“꺅!”

남자는 그러더니 탁자 위에서 자기 물건만 대충 챙기고는 허둥지둥 달아나 버렸다. 지왕은 그제야 폰 사진 속 여자를 터치하는 것을 잠시 그만두었다.

한편 바닥에 엎어져 있던 여자는 그 덕에 흥분이 조금은 진정이 되자 창피해서 어쩔 줄을 몰라 하고 있었다. 어찌나 정신이 없었던지, 자신의 스커트 자락이 뒤집혀서 사타구니 부위가 젖어 있는 팬티와 엉덩이가 훤히 드러나 있는 것도 눈치를 못 채고 있을 정도였다.

그때 주변에서 ‘띠릭’, ‘찰칵’하는 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리기 시작했다. 그것은 구경꾼들이 자신의 폰으로 여자의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 녹화 버튼을 누르는 소리였다.

여자는 그제야 정신을 번쩍 차리며 주섬주섬 일어났다.

하지만 워낙에 사람들이 빙 둘러싸 있던 탓에 몸 둘 바를 모른 나머지, 차마 인파를 뚫고 도망을 칠 생각을 하지 못한 채 그냥 의자에 앉아 탁자에 얼굴을 파묻으며 엎드리고 말았다. 얼굴이라도 가리고 있을 심산이었던 것이다.

그 상태로 10여분이 지나자 구경도 촬영도 할 만큼 한 구경꾼들도 하나 둘 흩어져, 어느덧 그 자리엔 다시 지왕과 여자 단 둘만 남게 되었다.

지왕은 여전히 탁자에 엎드린 채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는 여자를 물끄러미 쳐다봤다. 여자는 아직 흥분이 채 가라앉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언제 다시 고개를 들고 자리를 떠야할 지 갈등하고 있어서인지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지왕은 여자의 중지와 검지에 아직 다 마르지 않은 그녀의 애액이 묻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자 왠지 모르게 똘똘이가 불끈거리기 시작했다.

‘꿀꺽.’

지왕은 엉겁결에 침이 꿀꺽 삼켜졌다. 그러고 보니 여자는 좀 싸가지 없긴 해도 한 얼굴 한 몸매 하는 애였다.

이에 지왕은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폰을 집어 들고 폰 사진 속 여자의 사타구니를 다시 침착하게 슬슬슬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꼼지락 거리던 여자의 손가락이 돌연 굳어버린 것처럼 경직됐다. 여자가 몸을 움찔하며 비비 꼬는 것이 지왕의 눈에 보였다.

욕정에 불이 댕겨진 지왕은 사진 속 여자의 사타구니를 문지르던 손끝을 더욱 능수능란하게 문질러댔다.

그런데 그 순간 한 동안 몸을 이리저리 꼬며 어쩔 줄을 몰라 하던 여자가 갑자기 고개를 배꼼이 들어 지왕을 쳐다봤다.

여자의 눈은 애원하듯 어지럽게 떨리고 있었다. 지왕은 본능적으로 여자의 마음을 알아차렸다. 그것은 어제 흥분한 유리가 자신을 쳐다볼 때의 눈빛과 똑같은 것이었다.

지왕은 마치 자신을 따라오라는 듯 여자에게 슬쩍 눈짓을 했다. 그러고는 조용히 자료실 밖으로 나갔다. 그러자 여자도 슬그머니 지왕의 뒤를 따라 나왔다.

지왕은 여자가 중간에 흥분이 가라앉아 버리면 맘도 바뀌어 버릴까 싶어, 간간히 뒤를 힐끔 힐끔 돌아보며 폰 사진 속 여자의 사타구니를 손끝으로 문질렀다. 여자는 그럴 때마다 멈칫하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특히 계단을 오를 때가 볼만했다. 여자는 주섬주섬 계단을 오르다가도 지왕이 폰 화면을 문지르면 그때마다 난간에 매달린 채 엉덩이를 움찔거리며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

“하읏! 하앙~ …….”

여자는 이미 주변의 시선 따윈 포기한 듯 스커트 속 다리 사이로 애액이 줄줄 흘러도, 때때로 입가를 따라 침까지 주르륵 흘러도 그것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마침내 지왕이 전에 봐놨던 7층에 도착했다. 이곳은 고문서실처럼 이용자가 거의 없는 방들만 몰려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한 시간에 한두명도 지나갈까 말까 할 정도로 한산한 곳이었다.

그리고 최근에 화장실도 리모델링을 해서 아주 깨끗하고 넓었다.

지왕은 주변을 한번 두리번거려 사람이 없음을 확인 한 뒤 남자 화장실로 쓱 들어갔다. 그러자 여자도 그 뒤를 따라 화장실로 들어왔다.

지왕은 여자의 손을 잡아끌고 변기 칸으로 들어갔다. 변기 칸 안은 널찍할 뿐만 아니라 바닥도 물기 하나 없이 말끔했다.

지왕은 자신과 마주 선 채 흥분에 겨워 어쩔 줄을 몰라 하고 있는 여자를 바라보며, 주머니 안에 손을 넣고 폰 화면 속 여자의 사타구니 부분을 손끝으로 다시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여자는 지왕에게 와락 안기며 다시 다리를 비비꼬기 시작했다.

“아흐앙~ …….”

생각보다 큰 신음 소리에 지왕은 화들짝 놀라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러나 마땅히 여자의 입을 막을 만한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에 돌연 여자를 재촉했다.

“팬티, 얼른 팬티 좀 벗어봐.”

그러자 여자는 갑자기 얼굴이 환하게 피어나며 말했다.

“넣어주려고?”

지왕은 속으로 쏘아붙였다.

‘이 년아, 그 시끄러운 주둥이 좀 틀어막으려 그런다!’

여자는 스커트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팬티를 슥 벗었다. 지왕은 그 팬티를 곧바로 가로챘다.

마치 ‘골라먹는 31 아이스크림 집’의 ‘레인보우 샤베트’처럼 색색의 줄무늬로 이뤄진 여자의 팬티는 이미 한 80%는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질척거리고 있었다.

지왕은 여자를 바라보며 따라하라는 듯이 입을 앙 벌렸다. 그러고는 여자가 입을 벌리자, 애액으로 질척해져 있던 그녀의 팬티를 입 안에다 곧바로 콱 쑤셔 넣었다.

엉겁결에 팬티를 입에 물게 된 여자는 처음엔 살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눈웃음을 지으며 지왕의 손을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갔다. 이에 지왕은 브래지어를 위로 확 까뒤집으며 여자의 젖꼭지를 살살살 애무하기 시작했다.

여자의 눈빛이 어지럽게 흔들렸다.

“으하앙~…….”

여자의 입가로 신음 소리가 새어나왔다. 하지만 팬티가 입에 꽉 채워져 있었던 탓에 소리는 이전보다 훨씬 작았다.

그제야 마음이 한결 놓인 지왕은 이제 스마트 폰은 손에서 놓고 여자의 몸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막상 작업을 시작하려고 보니 팬티를 입에 넣고 있는 모습이 은근히 눈에 거슬렸다.

‘그냥 보고만 있을 땐 야릇하고 좋은데, 본 작업에 들어갈 땐 좀 성가시군.’

그래서 곧바로 목덜미부터 공략해 들어갔다. 왼손은 여자의 허리에, 오른손은 여자의 젖가슴을 쓰다듬으며 그녀의 목덜미에 키스를 퍼부었다. 여자는 몸을 파르르 떨었다.

“아아…….”

지왕은 변기 뚜껑을 닫고 그 위에 앉았다. 그리고 여자를 자신의 허벅지 위에 걸터앉혔다. 그러자 브래지어가 위로 까뒤집힌 채였던 여자의 젖가슴이 눈에 확 들어왔다.

여자의 가슴은 ‘C컵 같은 B컵’, 한국 여자 치곤 썩 괜찮은 사이즈였다. 그리고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가슴을 좋아하는 지왕의 취향에도 딱 맞아 떨어졌다.

‘그러고 보니 어제 유리랑 할 땐 가슴도 한번 제대로 못 핥아 봤어. 옷도 미처 못 벗은 상태에서 얼떨결에 삽입이 되는 바람에 말이야.’

그런 생각이 들자 지왕은 갑자기 여자의 젖가슴에 필이 확 꽂혀버렸다. 그리하여 여자의 가슴골 사이로 얼굴을 파묻고 스윽 스윽 뺨을 비벼 보았다.

보드랍고 물컹하고 따뜻했다. 그리고 약간의 땀도 배어나와 있던 상태라 찰진 느낌까지 들었다.

여자는 지왕의 머리카락이 자신의 젖가슴살과 유두를 자극하자 온 정신이 가슴으로 집중되었다.

“으으으…….”

그 신음소리에 잔뜩 흥분도가 업 된 지왕은 돌연 여자의 오른쪽 젖꼭지를 즈왑 즈왑 빨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자극을 못이긴 여자가 지왕의 머리를 와락 끌어안았다.

“아흐흥~ …….”

여자는 마치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전신이 찌릿찌릿해짐을 느꼈다. 그리하여 저도 모르게 엉덩이가 들썩거리며 조개 구멍도 움찔움찔 입질을 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은 마치 벌써 똘똘이를 거기에 넣고 허리 돌리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게다가 표정 또한 벌써 무아지경의 상태였다.

여자는 더 이상 감질맛을 참아내지 못하고 직접 지왕의 바지 속에 손을 넣어 똘똘이를 꺼냈다. 그러고는 손으로 마구 쓰다듬으며 입에서 ‘읍, 읍’ 하고 비음을 냈다. 지왕은 여자가 갑자기 왜 그러나 싶었다.

‘응? 뭐야?’

그런데 가만 보니 입에 팬티를 물고 있었던 탓에 말을 할 수가 없어 그리한 것임을 곧장 눈치 챌 수가 있었다. 여자의 애처로운 눈빛은 마치 이렇게 말하는 듯 했다.

- 넣어줘, 넣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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