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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넉시 Sex 노트-26화 (26/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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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女

26. 고속버스女 (2)

그러나 여자는 표정으론 이미 다 넘어온 것처럼 하고 있었으면서도, 무의식 속엔 아직 일말의 자제력이 남아 있는 듯 바로 대꾸를 하지 않고 망설였다.

이에 살짝 약이 오른 지왕은 폰 사진 속 여자의 조개 부위를 더욱 격렬하게 문질렀다.

여자는 몸을 잔뜩 움츠리며 부르르 떨었다.

“하읏! 하으흐~ …….”

그녀의 미니스커트 속에선, 조개에서 흘러내린 애액이 어느 새 끈팬티의 끈을 완전히 적신 다음 항문까지 흘러내려 그곳을 번들거리게 만들고 있었다.

여자는 자신의 항문을 촉촉하게 만든 애액을 가운데 손가락 끝에 쓰윽 묻혔다. 그러더니 지왕을 지그시 응시하며 그 손가락을 입에 넣고 쪽 빨아보였다.

이를 본 지왕은 대번에 눈이 휘둥그레져서, 그 즉시 여자가 있는 자리로 옮겨 앉았다.

지왕이 자리에 앉자마자, 여자는 지왕의 바지를 허겁지겁 풀어헤쳐 똘똘이를 밖으로 꺼냈다.

눈앞에서 빨딱 고개를 쳐드는 똘똘이의 발기찬 실물을 본 여자는 곧바로 그것을 입에 넣고 게걸스럽게 빨아대기 시작했다.

츄르르르릅 츕 츕 츕, 츄르르르릅 츕 츕 츕 …….

여자는 오럴을 많이 해봤는지 테크닉이 남달랐다. 지왕은 절로 탄성이 터져 나왔다.

“후우~, 혀 놀림이 제법인데?”

지왕은 마치 여비서에게 서비스를 받는 회장님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며 의자를 한껏 뒤로 젖히고 앉아 여자의 혀놀림을 즐겼다.

여자는 어느 새 신발도 벗고 지왕 옆좌석 위로 완전히 올라 앉아, 마치 고양이가 우유 접시를 핥고 있는 듯한 자세로 오럴에 더욱 열중해 들어갔다.

여자가 오럴을 하느라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네발로 엎드려 있는 탓에 젖가슴도 아래로 늘어지며 덜렁거렸다.

그냥 앉아 있을 때는 B컵 정도로 밖에 안보였던 젖가슴이 이렇게 보니 C컵이나 D컵도 부럽지 않은 볼륨과 슴부먼트를 자랑했다.

너무 큰 가슴 보단 적당히 살짝 부족한 건 같은 사이즈의 젖가슴이, 지금처럼 상체를 수그리고 있을 때 보면 오히려 아래로 쳐진 모양이 더 곡선미가 있고 맛나게 보였다.

이를 보며 입맛을 다시던 지왕은 결국 손을 뻗어 그녀의 나시티 위쪽 틈으로 쑥 집어넣었다. 그리고 다시 브래지어 컵 안으로 손을 비집어 넣어 젖가슴을 살짝 움켜쥐었다.

갑작스런 자극에 놀란 여자는 엉덩이를 움찔하며 파르르 떨었다.

“흐응~…….”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여자의 젖가슴을 만질 때의 감촉이 마치 ‘물이 가득 채워진 가죽 주머니’를 만지는 느낌이라면, 지금처럼 허리를 수그린 자세로 있는 여자의 젖가슴을 만질 때의 감촉은 흡사 ‘물이 가득 담겨 아래로 쳐진 콘돔의 밑부분’을 주물럭거리는 느낌이었다.

그로인해 너무 세게 쥐면 터져버리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였다. 지왕은 저도 모르게 곧장 여자의 젖가슴을 움켜쥔 손아귀에서 힘을 뺐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부드러운 감촉은 여전했기 때문에 살살 주물럭거리기만 해도 찰진 맛은 여전했다.

‘오~, 이렇게 만지니까 되게 부드럽다! 마치 전에 먹어봤던 일본 딸기찹살떡을 만지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대단해!’

그때 여자의 엉덩이가 향해 있던 옆 창가 쪽에서 뭔가 이상한 기운이 느껴졌다.

차창은 여자가 처음부터 커튼을 쳐놨기 때문에 밖이 보이진 않았다. 그러나 비좁은 좌석 위에서 여자가 엉덩이를 유리창에 들이민 채 쳐들고 있었기 때문에 커튼은 여자의 엉덩이에 걸려 그 부분만 위로 들려져 있었다.

지왕은 호기심에 커튼을 살짝 젖혀 창밖을 힐끔 쳐다봤다. 그러나 곧 화들짝 놀라며 커튼 뒤로 얼굴을 숨기고 말았다.

‘아 씨팔, 큰일 날 뻔 했네.’

지왕은 그러면서 콩닥거리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왕이 탄 차 옆으로 다른 고속버스가 한대 나란히 가고 있었는데, 거기의 탑승객들이 창박으로 드러난 여자의 맨엉덩이(정확히 말하면 끈팬티 엉덩이)를 보고 환호성을 지르고 사진도 찍는 등 난리 부르스를 치고 있었던 것이다.

다행히도 지왕은 커튼 사이로 눈만 빠끔 내밀었던 덕분에 얼굴이 찍히는 불상사는 겨우 피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처음엔 놀랐던 지왕은 불쑥 재미난 생각이 하나 떠올랐다. 그리하여 그 즉시 여자의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던 손을 나시티 안에서 빼, 여자의 엉덩이 쪽으로 가져갔다.

여자의 엉덩이 옆으로 지왕의 손이 쑥 등장하자, 건너편 차 쪽에서 이를 보고 있던 이들은 대번에 환호성을 터트리며 난리법석을 떨어댔다.

“와아! 저것 봐! 손 나왔어, 손!”

“만지려나봐!”

“야, 좀 비켜봐! 나도 좀 보자!”

완벽한 방음 탓에 지왕은 건너 편 차에서 연이어 터지고 있는 환호성을 들을 순 없었지만, 그 분위기만은 직감적으로 느낄 수가 있었다.

지왕은 건너 편 승객들에게 마치 이제부터 잘 보라는 듯 손가락으로 여자의 조개를 가리 킨 뒤 ‘OK’라는 사인을 만들어 보였다.

그 사인을 본 건너편 차 쪽의 남자들은 마치 약속이나 한 것처럼 곧바로 숨을 죽이고 지왕의 손을 주시했다.

지왕은 우선 끈팬티의 끈을 검지 끝에 걸고 아래위로 이리저리 잡아 당겼다.

이미 잔뜩 젖어 있던 끈팬티의 끈은 여자의 갈라진 조개틈과 엉덩이틈을 부드럽게 조였고, 그때마다 여자는 엉덩이를 파르르 떨며 씰룩거렸다.

그러자 지왕은 마치 잘했다고 칭찬하듯이 여자의 엉덩이를 손으로 토닥토닥 찰지게 두드렸다.

그때마다 여자는 엉덩이를 흠칫거리며 신음 소리를 냈다.

“힉! 하앙~ …….”

이를 보고 있던 건너편 차의 승객들은 좋아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오오! 대박!”

지왕은 이어서 여자의 갈라진 틈에 끼어져 있던 끈팬티의 끈을 옆으로 잡아당겨 젖힌 다음, 중지를 곧게 펴서 조개의 갈라진 틈에 끼워 넣었다.

손가락은 마치 부드러운 순두부 안을 파고들듯, 애액이 흥건한 조개 틈에 부드럽게 끼워졌다.

그러자 여자는 지왕이 손가락을 어떻게 움직여보기도 전에, 자신이 알아서 엉덩이를 이리저리 씰룩거리며 조개 속살이 지왕의 중지에 의해 애무가 되도록 만들었다.

결국 그 흥분을 주체하지 못한 여자는 지왕의 똘똘이를 손으로 그러쥔 그 자세 그대로 부르르 떨며 입에서 신음을 내뱉었다.

“하응~, 으흐응, 아항~ …….”

그 모습은 마치 ‘똘똘이 마이크’를 붙잡고 신음 노래를 부르는 것 같았다.

그런데 지왕은 그 광경을 보고 있자니 괜스레 또 장난기가 발동했다. 그래서 여자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환호하는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해야지? 자, 유리창에다가 보지로 하트를 그려줘봐.”

그러자 여자는 흥분에 한껏 취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엉덩이를 유리창에다 착 밀착시켰다. 그로인해 애액으로 질척하게 젖어 있던 조개도 그 날개가 좌우로 확 펼쳐지며 유리창에 질퍽하게 달라붙었다.

건너편 차의 남자 승객들은 그 조개를 직접 만질 수가 없는 자신들의 처지를 너무 안타까워하며 괜히 애꿎은 유리창만 손으로 짚어댔다.

“우~, 한번만 만져 봤으면!”

“난 핥아보고 싶어!”

이윽고 여자의 엉덩이가 유리창에 밀착된 상태 그대로 주르륵 움직이기 시작했다. 조개는 물론 엉덩이도 이미 애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기 때문에, 그 움직임은 마치 기름 위를 떠다니듯 아주 부드러웠다.

건너편 차 승객들의 시선은 여자의 엉덩이, 특히 조개가 애액에 범벅이 된 채 마치 엉덩이로 이름쓰기를 하는 것처럼 유리에 이리저리 쓸리며 움직이는 동선을 숨죽여 따라갔다.

조개가 유리에 쓸리면서 느껴지는 흥분은 손으로 애무를 받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기 때문에 여자는 이전보다 더 많은 애액을 조개에서 분출시켰고, 그것을 이용해 더욱 원할하게 유리창에 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마침내 유리창 위에 여자의 애액으로 그려진 커다란 하트가 완성이 되었다.

그제야 여자가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움직였던 이유를 깨달은 건너편 차 승객들은 마치 대단한 발견이라도 한 것처럼 함성을 터트렸다.

“우와! 저 여자 대박!”

“저걸 하게 만들다니, 저 남자 짱!”

몇몇은 너무 흥에 겨워 서로 얼싸안기까지 하는 둥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한편 하트를 완성한 여자는 고개를 돌려 마치 ‘나 잘했지? 칭찬해 줘.’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으로 지왕의 얼굴을 올려다봤다.

그러나 지왕은 살짝 비웃는 듯한 표정으로 여자를 내려다보는가 싶더니, 돌연 가차 없이 그녀의 머리를 다시 아래로 꾹 눌러 입을 똘똘이에다가 처박아버렸다.

그 바람에 조개를 유리에 문지르며 신음하고 경련하느라 여전히 숨이 가쁜 상태였던 여자는 갑자기 입이 틀어 막힌 상태에서 힘겹게 숨을 고르느라, 양팔을 파닥이듯이 허우적거리며 엉덩이를 정신없이 씰룩거려댔다.

“우웁! 웁! 푸흡! 풉! 흐그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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