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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넉시 Sex 노트-38화 (38/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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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女

38. 마트女 (5)

지왕은 처음엔 조교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서라도 여자가 가버리는 것을 곧바로 허락하진 않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동글동글한 얼굴의 동안의 여자가 마치 7살 먹은 여자애가 아빠에게 인형을 사달라고 애원하듯 ‘반짝반짝 눈빛 공격’을 해오자, 애초에 단단히 먹었던 그 마음이 급 누그러지고 말았다.

‘으…… 얘 정말 조교하기 까다로운 애네……. 그치만 거의 정신이 나간 것 같은 상태에서도 내가 명령을 하니까 반사적으로 정신을 차린 걸 보면, 이제 조교는 완벽히 된 듯도 싶고 ……. 에라이, 그냥 허락해주자. 어차피 나도 곧 쌀 것 같으니까.’

“그래, 가라! 대신 내가 싸주는 거 한방울이라도 흘리면 그땐 아웃이다? 오키?”

여자는 똘똘이를 입에 문 그대로 고개를 끄덕였다.

“읍, 읍, 푸픕 …….”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었던 지왕의 피스톤질이 다시금 격렬해지기 시작했다.

“헙! 헙! …….”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여자의 눈동자가 다시금 초점을 잃어가는가 싶더니, 이내 눈알이 서서히 위로 허옇게 뒤집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여자의 헛구역질과 신음 소리도 이전과 확연히 다르게 숨 가빠졌다.

“우읍! 푸읍! 웩! 우웩! 우에엑! 웩! 우우웁! …….”

여자의 몸이 고목나무가 뒤틀리는 것처럼 뻣뻣하게 굳어져가며 파르르 경련했다. 게다가 이제는 열손가락 마저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듯, 젖가슴을 콱 움켜쥔 채 제멋대로 주물럭거려대고 있었다.

여자의 양쪽 볼도 어느 새 ‘울음주머니에 공기를 가득 머금은 개구리’처럼 잔뜩 부풀어져 있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턴 똘똘이를 물고 있는 여자의 입술 틈새에서 신음 소리나 헛구역질 소리보다 ‘뽀봅, 뽑’하는 바람 빠지는 듯한 소리가 목구멍에서 역류해온 찐득하고 걸쭉한 침들과 함께 더 많이 새어나왔다.

“우브븝! 우븝! 포봅! 폽! 뽑! 뽀봅! 우웁! 웩! 웨웩! …….”

그 바람에 여자가 똘똘이를 빨아들이는 힘도 더욱 강해져, 지왕을 곧장 극치의 쾌락으로 치닫게 만들었다.

“웃! 이제 더 이상은 …… 싸, 싼다! 흐웃! 웃!”

마침내 지왕의 골반이 부르르 떨리는가 싶더니, 똘똘이가 여자의 목구멍에다 요거트 같은 정액을 ‘부왁’ 쏟아냈다.

하지만 지왕이 사정하기 직전까지도 계속 헛구역질을 해대고 있었던 여자는 지왕이 싸준 정액을 곧장 다 삼켜버리지 못한 채 힘겨워하며 입안에 계속 머금고 있었다.

게다가 갑자기 뜨거운 정액이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는 것에 몸이 확 반응해버린 나머지, 머릿속에서 새하얀 섬광이 터진 듯 정신이 아찔해지면서 온몸이 마치 고압선에 감전된 것처럼 펄떡거리며 부르르 요동을 쳐댔다.

“흐그극! 끄극! 끅! …….”

그러나 똘똘이가 입을 틀어막고 있는데다가 지왕의 정액을 단 한방울도 흘려선 안된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혀 있었던 탓에, 오르가즘에 정신이 반쯤 나가 있는 상태에서도 반사적으로 연신 숨과 정액을 들이켜댔다.

“꿀꺽 꿀꺽 …… 흐끄극, 크웁 …… 꿀꺽 꿀꺽 …… 우그그, 끄윽 …….”

하지만 목구멍에서 계속 역류해 넘어오는 정액을 다 삼키지는 못하였고, 끝내는 그 일부가 찐득해진 침과 섞여 똘똘이를 물고 있던 입술 사이로 새어 나왔다.

여자는 어떻게든 이를 다시 빨아들여보려 했지만, 여전히 눈알이 허옇게 뒤집힌 상태에서 경련마저 일고 있는 몸으로는 완전히 역부족이었다.

그리하여 종국엔 ‘침과 뒤섞인 채 여자의 턱을 타고 주르륵 흘러내린 정액’이 방바닥 위로 후드득 뚝 뚝 떨어지고 말았다.

그걸 본 지왕은 역정을 냈다.

“이게……, 야! 내가 다 삼키랬잖아!”

그러고는 여자의 입에서 똘똘이를 확 빼서 옆으로 비켜섰다. 그러자 중심을 잃은 여자는 앞으로 기우뚱하더니 의자와 함께 그대로 바닥에 콰당 엎어져 버리고 말았다.

다만 얼굴이 정면으로 방바닥과 부딪히기 직전 뒤늦게 이를 깨달은 지왕이 여자의 머리와 어깨를 붙잡아준 덕분에 얼굴이 피투성이가 되는 대참사는 막을 수가 있었다.

“휴우, 큰일 날 뻔했네.”

그러나 허옇게 뒤집혀 있던 눈알조차 여전히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고 있던 여자는 방금 전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했었는지 전혀 의식을 하고 있지 못한 채, 계속 극치감에 겨워하며 경련하고 있을 따름이었다.

여자는 의자 위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가 의자 등받이와 함께 앞으로 고꾸라져버렸기 때문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던 자세가 그대로 유지된 채였다.

그런데 갑자기 몸이 뻣뻣하게 굳은 채 경련을 하고 있던 여자의 입에서 파르르 떨리는 신음 소리가 새어나왔다.

“흐으읏, 흐읏, 아흐읏 …….”

그러더니 이내 황홀경에 휩싸인 탄성을 터트리면서, 위로 쳐들고 있던 엉덩이를 부르르 떨었다.

“하앙~! …….”

그리고 조개 구멍에서 사정액을 분수처럼 촤아악 뿜어대기 시작했다.

“흐아앙~! 흐으으, 흐으흥~ …….”

신음 소리의 강약에 맞춰 사정액의 물줄기가 공중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은 마치 ‘음악 소리에 맞춰 이리저리 춤을 추는 음악 분수’ 같았다.

그 모습을 본 지왕의 입에선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우와아! 이건 야근병동(야애니)시리즈에서 봤던 바로 그 분수 장면?! 만화에서 본 걸 실제로 눈앞에서 보게 되다니! 오오~!”

손에 폰만 들고 있었으면 녹화해서 영원히 간직해놓고 싶을 정도였다.

이윽고 여자의 사정액빨이 잦아들자, 허옇게 뒤집혀 있던 여자의 눈알도 어느 새 원래대로 돌아와 있었다.

여자는 아직 정신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고 눈도 여전히 풀린 채로 해롱거리고 있는 상태였지만,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지왕을 향해 신음하듯 말했다.

“흐으읏!…… 제발 ‘쾌락없는 능욕’만은 ……아흣! …… 다른 건 뭐든지 할 테니까 …… 하으흥~ …….”

그러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여자에게 지왕은 이미 아주 만족해 있는 상태였다.

“뭐, 비록 애액은 아니지만 사정액이 발바닥의 스타킹을 흠뻑 적셨으니 그 미션은 성공한 걸로 쳐주지.”

그러자 여자는 아직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있었으면서도, 다행이라는 듯 안도의 눈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감사합니다……. 하앙~ …….”

하지만 문제는 중간에 급작스럽게 추가됐던 미션이었다.

“근데 ‘내가 싸준 걸 한방울도 흘려선 안 된다’고 한 건 지키지 못한 것 같은데 말이야……. 이거 어떡하지?”

지왕은 그러면서 입꼬리를 히죽 올렸다. 그러자 화들짝 놀란 여자는 대뜸 고개를 들며 말했다.

“자, 잠깐만요! …… 아흣~ …….”

여자는 여전히 극치감에 겨운 나머지 파르르 파르르 잔경련을 해대고 있는 처지였으면서도, 그렇게 말한 뒤 곧바로 바닥에서 몸을 꿈틀꿈틀 뒤척이기 시작했다.

지왕은 얘가 뭘 하려고 이러나 싶어, 그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봤다.

여자는 조금 전 함께 엎어지는 바람에 밑에 깔고 있었던 의자에서 몸을 내린 뒤, 그것을 옆으로 스윽 밀쳐냈다. 그러고는 자기가 방금 전 미쳐 다 삼키지 못하고 입에서 흘려버린 지왕의 정액을 혀로 할짝할짝 핥아 먹으며 말했다.

“(할짝 할짝) …… 제가 다 먹을게요 …… (낼름 낼름) …… 그러니까 제발 이번만 용서해주세요 …… (할짝할짝) …… 흐으응~ …….”

'바지와 팬티를 허벅지까지만 내린 탓에 엉덩이만 훤히 드러낸 채 바닥에서 꿈틀거리며, 남자가 자기 입에 싸준 걸 미처 다 삼키지 못해 바닥에 흘려버린 정액을 수치심도 잊은 채 할짝할짝 핥고 있는 여자의 모습'은 지왕으로 하여금 ‘멀쩡한 여자를 성적 노리개로 타락시켜버렸다’는 성취감과 정복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이에 콧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높아진 지왕은 저도 모르게 마구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

기분이 한층 업(Up) 된 지왕은 자신의 노리개로 전락한 여자의 몸을 맘대로 굴리며 놀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혔다. 이에 방금 전 여자가 밀쳐 냈던 의자를 여자 옆에 다시 똑바로 놓은 뒤 거기에 앉아, 바닥에서 꿈틀거리며 정액을 핥고 있던 여자를 발로 밀어 거북이 뒤집듯 몸을 뒤집어버렸다.

강제로 몸이 뒤집힌 여자는 당혹스러워 하며 얼른 다시 엎드려 바닥에 떨어져 있는 정액을 마저 핥으려 했다. 하지만 여자의 그런 우스꽝스런 행동이 마냥 재밌었던 지왕은 여자를 발로 밀어 몸이 뒤집히게 만드는 걸 반복하며 즐거워했다.

“큭큭. 아주 정액에 환장을 했구나? 하하, 하하하하! …… 어디 계속 핥으러 와봐. 옳지, 그렇지. 잘 하네.”

이윽고 여자가 바닥에 흘려져 있던 지왕의 정액을 말끔히 다 핥아 먹자, 정복감에 취해 있던 지왕은 흡사 사자 사냥에 성공한 헌터라도 된 양 얼굴 가득 기세등등한 미소를 띠며, 엎드려 있던 여자의 맨 엉덩이 위에다 발을 턱 얹어놓았다.

“흐흐, 이제 넌 내 노리개다. 알겠냐?”

그러고는 마치 노예를 학대하듯 여자의 맨 엉덩잇살을 발로 꾹꾹 짓누르며 키득거렸다.

“크크큭.”

그럴 때마다 여자는 아랫배가 바닥에 눌려 숨이 꽉 틀어막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이상하게도 그 느낌이 아주 싫지만은 않았다.

“하으읏! 하읏 …… 아항~ …….”

----☆­《알립니다.》­☆----

주말에 조금이나마 분발한 덕에 여유분 한 회를 더 쓸 수 있게 돼서 올립니다.

일전에 몇 차례 독자님들께서 원고료 쿠폰을 많이 주신 것에 힘입어, 피치를 올려 몇 화씩 더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물론 그 이후에도 많은 분들이 꾸준히 응원을 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아무리 선의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더라도 제 입으로 자꾸 그것을 언급하는 것은 오해의 소지를 낳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앞으로는 ‘감사함을 마음 속으로만 표현하는 것’으로써 감사의 말씀을 대신하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응원해주시는 것만큼 분발해서 가급적 양질의 내용(? 음... 저질이라고 해야 하나? -,-ㅋ;;)과 보다 많은 분량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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