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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女
43. 엘리베이터女 (3)
여자에게 입을 맞춘 채 그녀의 오른쪽 젖가슴의 감촉을 즐기던 지왕은 점점 감흥이 깊어지며 어느 순간부터는 아예 여자의 양쪽 젖가슴을 두 손을 모두 이용해 애무하기 시작했다.
젖가슴을 움켜쥐어 보는 것은 기본이요, 때로는 그 옆으로 감싸듯이 손을 얹고는 오돌오돌하게 부풀어오른 젖꼭지를 엄지손끝으로 슥슥 쓰다듬기도 했다.
젖꼭지를 자극당한 여자는 그때마다 어깨를 파르르 떨면서 자신과 지왕의 입술 사이로 힘에 겨운 신음 소리를 연신 내뱉었다.
“흐으읍! 흐읍! 흐으흥~ …….”
어떤 때는 그마저도 힘이 들었는지 콧소리로 신음을 대신하기도 했을 정도였다.
한참을 그러고 있으니 여자와 지왕 모두 어찌나 흥분을 해버렸는지, 서로의 입가에 침이 가득 고이는 것도 모르고 있을 정도였다.
살짝 당황이 된 지왕은 잠깐 여자에게서 입술을 떼고서, 입가에 고여 있던 침을 꿀꺽 삼켰다.
하지만 이미 자제력 따윈 개나 줘버리고 난 상태였던 여자는 지왕의 얼굴을 멍하니 바라보며 몸을 한번 파르르 떠는가 싶더니, 이내 입가에 고여 있던 침을 그대로 주륵 흘려버리고 말았다. 여자의 입술은 순식간에 침으로 번들거려졌다.
지왕은 침으로 번들거리고 있는 여자의 입술을 보고 있자니, 문득 지금쯤 애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을 여자의 조갯살의 모습이 연상되었다. 그리하여 손을 그녀의 청핫팬츠 속으로 쑥 쑤셔 넣고 더듬거리며 조개를 찾아갔다.
수풀처럼 우거져 마치 달팽이가 지나간 것마냥 축축하고 미끈하게 젖어 있는 여자의 털들은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헤치며 앞으로 나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그러다 이윽고 조갯살 틈 속에 숨어 있던 클리토리스에 손끝이 닿자, 여자는 엉덩이를 움찔하며 파르르 떨었다.
“아흐읏! …… 하앙~ …….”
그러고는 이전보다 훨씬 더 정신없이 자신의 젖가슴을 주물럭거려댔다.
“아흐응~, 하아앙~, 하으읏! 흐으흥~ …….”
지왕은 여자의 갈라진 조갯살 틈 속에 중지를 끼워 넣고, 이미 애액을 흥건히 머금고 있던 클리토리스와 그 주변의 속살을 야무지게 애무했다.
그러자 압착된 오렌지에서 쥬스가 착즙되어 나오듯, 찰진 애액이 도톰히 살이 오른 여자의 조갯살 틈 사이를 비집고 스며나왔다.
그렇게 넘쳐 나온 애액은 곧바로 양갈래로 갈라져 청핫팬츠 틈 사이의 살결을 타고 엉밑살까지 흘러내려, 엘리베이터 바닥마저 순식간에 흥건히 적셔버렸다.
여자의 조개 속살과 그 속을 휘젓고 있는 지왕의 손가락 사이로 ‘깔짝 깔짝’하는 애액 튀기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이를 들은 지왕은 빈정대며 말했다.
“너처럼 이렇게 물 많은 변녀가 이런 짧은 핫팬츠를 입고 다니면 어떡하냐? 약간만 자극받아도 싸는 게 들켜버릴 거 아냐?”
그러나 여자는 아무 말도 못한 채 얼굴만 더 빨개지며 신음하고 있을 뿐이었다.
“흐으흥~ …… 아흣! …….”
재미가 붙은 지왕은 계속 여자의 조개를 만지작거리면서 비아냥거렸다.
“아, 혹시 일부러 들키려고 그런 건가? 흐음, 그렇겠네. 그래야 변녀니까 말야. 킥킥.”
그러다 별안간 여자의 조개를 애무하던 손을 빼 여자의 코앞에 들이밀며 말했다.
“변녀라면 이런 맛도 좋아하겠네. 그치?”
그러더니 애액으로 범벅이 돼 있던 그 손가락들을 모아 여자의 입속에 콱 쑤셔놓고 마구 휘젓기 시작했다. 여자는 그 즉시 마치 똘똘이로 과격한 오럴을 당하고 있을 때처럼 양쪽의 볼이 훅 부풀어 올랐다.
“우웁! 웁! 후으웁! …….”
여자의 입속을 휘젓는 지왕의 손가락 놀림이 점점 더 격렬해지며 어느 순간부터는 손끝이 거의 목젖까지 닿을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자 여자는 당혹감을 금치 못하며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우우웁! 우웁! 읍! 읍! …….”
그러면서 터져 나오려는 구역질을 참느라 자연스럽게 온몸에 잔뜩 힘이 들어갔고, 당연히 자신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있던 손아귀에도 힘이 꽉 들어차 애무의 손길이 더욱 거칠어졌다.
“우우웁! 우웁! …… 흐으읏! …… 우웩! …… 흐으응~ …… 웁! …….”
지왕은 그러다 문득 ‘이러다 이 비좁은 곳에서 오바이트라도 하면 큰 일!’이라는 생각에 얼른 여자의 입속에서 손을 뺐다. 그러자 여자의 입에서 찐득한 침덩이가 손과 함께 죽 늘어져 나왔다.
그것을 보고 지왕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기분이 애매했다. 하지만 여자는 못내 아쉬운 듯 지왕의 손에 계속해 낼름 낼름 핥고 있었다.
잠깐 고민하던 지왕은 그 손을 여자의 입술이며 얼굴에 마구 문대며 말했다.
“그래. 너 많이 먹어라, 이 변녀야.”
그러면서 목덜미며 젖가슴 배에까지 손을 문대며 침을 닦아 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잔여물들은 여자의 나시티에다 말끔히 닦아버렸다.
그러는 사이 자신의 입주변에 묻은 침들을 다 핥아 먹어 더 핥을 게 없어진 여자는 지왕이 자기 몸 여기저기에 묻혀준 침들을 다시 자기의 손으로 훔쳐내 마저 다 핥아 먹는 기염을 토했다.
지왕은 어이가 없어 헛웃음만 나왔다.
“나 원 참, 이거 정말 타고난 변태네?”
그때 즈음 지왕은 살짝 갑갑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한여름 비좁고 오래된 엘리베이터에서 남녀가 열을 내고 있었으니, 그 안이 순식간에 습하고 후텁지근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으~, 덥다 더워. 안되겠다. 빨리 끝내고 119에 전화나 해야겠다.”
지왕은 여자의 뺨을 손으로 툭툭 치며 말했다.
“야, 그만 핥아먹고 얼른 일어나서 엉덩이나 이쪽으로 내밀어.”
그러자 여자는 설렘 가득한 눈빛으로 지왕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그렇다는 건 설마 …….”
그 표정을 본 지왕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래. 박아줄 테니까 얼른 엉덩이나 대.”
지왕의 말에 여자는 벌떡 일어나 돌아서서 청핫팬츠를 아래로 내리고 엉덩이를 까려 하였다. 하지만 지왕은 곧바로 여자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탁 올려치며 말했다.
“손 치워!”
여자는 흠칫 놀라며 엉덩이를 움찔했다.
“힉!”
그 틈에 지왕은 청핫팬츠의 허리춤을 붙잡고 있던 여자의 손을 옆으로 재차 툭 쳐내며 말했다.
“나중에 소방관들 왔을 때 다시 입히기 귀찮으니까 그냥 넣을 거야. 그러니 엉덩이나 뒤로 쭉 빼.”
여자는 시키는 대로 양손을 엘리베이터 벽에 짚고 엉덩이를 뒤로 쭉 내밀었다. 그러자 청핫팬츠 밑으로 엉밑살이 이전보다 더욱 훤하게 드러나 보였다. 거의 엉덩이의 절반은 드러난 것 같았다.
지왕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그 엉밑살을 양손으로 주물럭거렸다.
“오오, 이렇게 보니 더 맛있어 보이는데?”
그렇게 한참을 여자의 엉밑살을 주물럭거리고 양쪽으로 벌려보기도 하며 손호강과 눈호강을 즐기던 지왕은 이윽고 핫팬츠와 팬티의 가랑이 부분을 옆으로 확 젖혔다. 그러자 젖어 있던 옷감 안쪽으로 ‘애액이 흥건히 범벅되어 있던 조개와 항문’이 드러났다.
“오오! 이렇게 맛깔 나는 비쥬얼이라니!”
지왕의 똘똘이가 곧 들어올 것이라는 설렘에 여자가 신음하며 엉덩이를 씰룩거릴 때마다, 항문이 움찔움찔 거리며 구멍 입구에서 애액을 우물우물 머금어대고 있었다.
또 그러면 그 바로 아래에서 속살을 벌리고 있던 조갯살이 마치 앙증맞은 장난감 심벌즈처럼 서로 맞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며 똘똘이를 유혹하고 있었다.
지왕은 여자의 조개에다 손을 얹어 차박차박하게 애액을 묻혔다. 여자는 기대했던 똘똘이 대신 손이 닿자, 못내 안타까워하며 조바심 섞인 신음을 내뱉었다.
“흐으응~, 아흥하앙~ …….”
한편 지왕은 방금 전 바지춤에서 꺼낸 똘똘이를 애액이 묻은 손으로 자위하듯 쓸어 만지며 똘똘이에다 애액을 쳐발쳐발했다.
‘아무래도 핫팬츠 천에 똘똘이 옆이 계속 마찰될 테니 애액을 부드럽게 발라두는 게 좋겠지?’
미처 똘똘이에 다 묻어나지 않고 손에 남아 있던 애액들은 청핫팬츠의 엉덩이 부분에다 마저 슥슥 닦아냈다. 그리고 다시 똘똘이를 붙잡고 그 끝을 조개 구멍 주변에 대고 슥슥 문지르며 여자의 애를 태웠다.
이제야 똘똘이가 안에 들어오나 싶었던 여자는 똘똘이가 입구 주변에서만 맴돌자 못내 안타까워하며 엉덩이를 지왕 쪽으로 연신 들이밀었다.
“흐으응~, 제발 이제 그만 놀리고 넣어주세요 …… 하앙~ …….”
그러는 사이 똘똘이의 반이 미끈한 애액을 타고 눈 깜짝할 새에 조개 구멍안으로 쑥 들어가 버렸다.
그러자 이를 놓치기라도 할까봐 조바심이 난 여자는 조개에 있는 대로 힘을 주며 똘똘이를 꽉 물었다.
“하으읏! 흐읏! …….”
여자의 필사적인 모습에 지왕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이 발랄한 년. 아주 용을 쓰는 구나, 용을 써. 큭큭.”
그러고는 엉덩이를 뒤로 살짝 빼 똘똘이가 조개 구멍 안으로 완전히 들어가지 않도록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밀당을 했다.
여자는 안타까운 마음에 엉덩이를 막 씰룩대며 칭얼거렸다.
“히이잉, 흐엥~ …… 흐으응, 하앙~ …….”
그러나 여자의 엉덩이가 씰룩거리는 걸 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했던 지왕은 똘똘이를 이리저리 피하며 약을 올려댔다.
“큭큭, 그래그래. 아주 잘 움직이네. 계속해봐.”
하지만 여자는 아무리 엉덩이를 씰룩거려 봐도 똘똘이가 좀처럼 조개 안으로 완전히 들어와주질 앉자, 결국엔 울상이 되어서는 뒤를 돌아보며 징징거렸다.
그런데 여자와 눈이 마주친 지왕은 대뜸 똘똘이를 앞으로 확 내지르며 호통을 쳤다.
“누가 뒤돌아보래? 앞이나 봐, 이 변녀야!”
느닷없이 조개 깊숙한 곳까지 단번에 범해져버린 여자는 당혹감을 금치 못하며 허벅지를 파르르 떨었다.
“하앗! …… 흐으읏, 흐응~ …….”
하지만 곧 흥분에 겨워하며 자기도 모르게 눈웃음이 지어졌다.
그러나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지왕이 연달아 두 번 세차게 뒤치기를 해준 것을 끝으로 똘똘이를 도로 뒤로 빼버렸기 때문이었다.
여자는 아쉬워서 어쩔 줄을 몰라 하며 다시 지왕을 돌아봤다. 그러자 지왕은 여자의 엉밑살 쪽을 손바닥으로 찰싹 때리며 혼을 냈다.
“자기가 변녀인 주제에 남을 보고 변태라고 욕한 년은 공짜로 뒤치기를 당할 자격이 없어.”
지왕의 말에 여자는 금세 울상이 되어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였다.
“그, 그런 …….”
이를 보고 기분이 흡족해진 지왕은 다시금 선심 쓰듯 말했다.
“뭐, 그렇게 애가 타서 죽을 지경이라면…… 좋아. 내가 한 번 봐주지.”
여자는 반색하며 엉덩이를 씰룩거렸다.
“감사합니다!”
그러나 지왕은 씨익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다시 말했다.
“대신 난 가만히 있을 거니까, 니가 자가발전을 하든 말든 알아서 해.”
그 말에 여자는 대번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얼굴이 시무룩해졌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진지한 표정이 되어서는 엉덩이를 열심히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응~, 하응~, 하앙~ …….”
지왕은 가만히 서 있는 데도 온몸이 이미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어찌나 땀을 많이 흘렸는지 지금 똘똘이에 묻어서 번들거리고 있는 것이 여자의 조개에서 나온 애액인지 아니면 지왕이나 여자가 흘린 땀이 흘러내려 거기 묻혀지게 된 것인지 분간이 힘들 정도였다.
‘후우, 완전 사우나가 따로 없네 그래. 일단 얘가 엉덩이를 열심히 돌려서 흥분이 본궤도로 올라가게 되면, 그때 가서 내가 몰아쳐서 끝내자. 첨부터 내가 피치를 올리기엔 지금 공기가 너무 숨 막혀. 후우 …….’
지왕은 그러면서 ‘앞에서 나시티를 젖가슴 위로 올린 채 벽을 짚고 서서 엉덩이를 열심히 씰룩거리고 있는 여자의 등’을 손으로 스윽 쓸어내렸다. 그러자 여자는 등골을 타고 내려오는 자극에 온몸을 부르르 떨며 새삼스레 또 신음을 내뱉었다.
“하으읏! 하앙~ …….”
여자의 등은 땀에 흠뻑 젖어 아주 미끈미끈거렸다. 그런데 그렇게 땀범벅이 된 채 숨을 할딱거리며 골반을 돌려대는 여자의 뒷모습은 그 자체만으로 지왕을 흥분의 도가니로 빠트려버렸다.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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