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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넉시 Sex 노트-44화 (4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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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女

44. 엘리베이터女 (4)

결국 지왕도 저도 모르는 사이에 여자가 골반을 돌리는 리듬에 맞춰 허리를 덩달아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손으로 여자의 등이며 허리를 쓰다듬기도 하고, 젖가슴을 뒤에서 콱 움켜쥐고 주물럭거리기도 하면서 욕정을 채워갔다.

‘후우~, 후우~. 섹스할 때 나오는 땀은 상대방 거라도 전혀 끈적거리질 않네? 뭐랄까, 오히려 미끈미끈한게 애액을 온몸에 뒤집어 쓴 느낌이야. 그냥 기분 탓인가? …… 뭐 너무 갑갑해서 숨 막히는 것만 빼면 과히 나쁘진 않은 감흥이군. 후우~, 후우~ …….’

애액으로 범벅이 된 지왕의 똘똘이와 여자의 조개는 물론, 땀으로 흠뻑 젖어 있는 두 사람의 몸까지 모두 마치 러브젤을 한 양동이 들이부어 놓은 것처럼 번들번들 미끈거렸다.

활처럼 유려한 곡선을 자랑하는 여자의 등과 허리 라인에 므흣해하며 시선을 아래로 훑어 내려가던 지왕은 문득 양갈래로 벌어진 여자의 엉덩이골 사이에서 시선이 딱 멈춰버리고 말았다.

옆으로 젖혀진 청핫팬츠의 가랑이 부분 바로 곁으로 여자의 항문이 땀과 애액을 함께 머금은 채 지왕의 피스톤 운동과 여자의 신음소리에 맞춰 움찔움찔 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흐응~, 흐응~, 하응~, 하앙~ …….”

지왕은 마치 최면에 걸려 정신을 홀랑 빼앗겨버리기라도 한 것처럼 여자의 항문에서 눈을 떼질 못하며 저도 모르게 입맛까지 다셨다.

‘흐으…… 쓰읍 …….’

그런데 그렇게 넋 놓고 피스톤질을 하다가 그만 실수로 똘똘이가 여자의 항문 쪽으로 쏙 미끄러져 들어가 버리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순간 여자의 두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동공이 파문이 이는 것처럼 활짝 열렸다. 그리고 바짝 세워진 손끝으로 엘리베이터 벽면을 빠드득 긁어내리며 고통에 찌든 신음을 힘겹게 내뱉었다.

“히익-끅! 끄극! 끅! …….”

지왕도 처음은 당황해서 멈칫했다.

‘으잉?!’

하지만 곧 생각이 바뀌었다.

‘뭐, 안 그래도 어차피 넣으려고 했었으니까.’

그러더니 여자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며 야단을 쳤다.

“야, 엉덩이에 힘 빼! 안 그럼 더 아프다.”

그러고는 천천히, 하지만 서서히 속도와 세기를 더해가며 똘똘이로 여자의 항문을 휘젓기 시작했다.

처음엔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어쩔 줄을 몰라 하던 여자도 어느 사이엔가부턴 그 신음 소리에 흥분이 함께 섞여 나오기 시작했다.

“흐으응~ …… 흐으으~ …… 하앙~ …….”

하지만 미처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똘똘이를 받아들였던 탓에 그 조임이 매우 쫀쫀했다. 그로인해 지왕은 얼마 안가 발포의 기운이 느끼고 말았다.

‘어우, 살짝 아쉬운데? …… 그치만 이젠 너무 갑갑하니까 그만 끝내고 119에 전화하자.’

그러면서 ‘마음 속 사정 리미트’를 해제시켰다. 그런데 그 순간 한 생각이 지왕의 뇌리를 번뜩 스치고 지나갔다.

‘아 참! 소방관이 왔을 때 정액의 흔적이 남아 있으면 곤란하지?!’

이에 지왕은 다시 사정을 급 참으며 똘똘이를 여자의 항문에서 뺐다. 그러고는 여자의 머리채를 붙잡아 아래로 잡아끌어 여자를 강제로 무릎 꿇렸다.

여자는 지왕이 갑자기 왜 이러는지 몰라 적잖이 당혹스러웠지만, 머리채를 붙잡고 있던 지왕의 손아귀 힘이 워낙 강했었기 때문에 달리 어쩌지 못하고 순순히 지왕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지왕은 그 즉시 ‘사정의 압박에 내몰려 단단하게 팽창된 채 불끈거리고 있던 똘똘이’를 여자의 입안에다 콱 쑤셔 넣었다.

그리고 여자 입속에 가득 차 있던 따스하고 부드러운 기운이 똘똘이에 느껴지자마자,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뱉으며 자식 같은 올챙이들을 마구 쏟아내기 시작했다.

“후우웃! 우웃! …… 후아~ …….”

갑작스럽게 목구멍 가득 정액이 들어차버린 여자는 화들짝 놀라며 사지를 파르르 떨었다.

하지만 지왕이 머리채를 단단히 틀어쥐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목구멍에 차오르는 족족 꿀꺽꿀꺽 삼키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지왕은 사뭇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여자를 윽박질렀다.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죽는다! 싹 다 삼켜!”

흠칫 놀란 여자는 목을 찔끔 움츠리며 정말 열심히 필사적으로 똘똘이에서 나오는 것들을 연신 꿀꺽꿀꺽 삼켰다.

마침내 모든 것을 쏟아낸 지왕은 똘똘이를 뺀 뒤 여자의 턱을 손으로 붙잡고 입안을 이리저리 살폈다. 입속의 살들이 정액과 침이 섞여 연하게 코팅막을 형성하고 있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일단은 말끔해 보였다.

지왕은 그제야 안심하며 여자의 턱을 놓았다. 그러자 방금 전까지 힘들게 ‘딥슬로트’를 한 영향으로 여전히 숨을 헐떡이고 있던 여자는 혼절하듯 그대로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그런데 다시 바지를 치켜 올리려던 지왕은 문득 찝찝한 기분이 들었다.

똘똘이가 여자의 침과 애액, 그리고 자신의 정액으로 여전히 번들거리고 있었고,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의 항문에 들어갔다 나와서인지 그 분비물들의 색도 살짝 바래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잠시 고민에 빠져있던 지왕은 돌연 여자의 머리채를 붙잡고 다시 강제로 일으켰다. 그리고 여자의 입속에다 똘똘이를 재차 박아넣으며 말했다.

“야, 이거 니 똥꼬에 들어갔다 나온 거니까 니가 깨끗이 다 빨아 먹어.”

여자는 넋이 나가 해롱거리고 있던 상태였지만, 그 상태에서도 입술을 오물거리고 혀를 이리저리 움직여 똘똘이를 말끔하게 빨아 먹었다. 심지어 냄새도 느끼는 듯 간간히 코까지 씰룩거렸다.

- 츕 츕 츕 츄왑 츄왑 츄왑, 쥽 쥽 쥽 꾸울꺽 꿀꺽  …….

잠시 후 지왕은 여자의 머리를 다시 바닥에 팽개치고 똘똘이의 상태를 확인했다. 아까보다는 제법 만족스럽게 보였다.

“좋아. 잘했어, 변녀.”

그리고 지체 없이 119에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했다.

그런데 전화를 끊고서 구조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지왕은 갑자기 급 오줌이 마렵기 시작했다.

“으헉! 싸고 나서 그런가? 아까부터 좀 마렵긴 했지만 갑자기 되게 마려워지네?”

그러면서 똘똘이를 붙잡은 채 뭐 마려운 강아지마냥 안절부절못하며 절절매다, 번뜩 아까 여자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 절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도 좋으니까, 제발 제 달아오른 몸뚱이 좀 어떻게 해주세요. 네? …… 하으흥~ …….

지왕은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여자를 내려다봤다.

여자는 엘리베이터 안의 갑갑하고 후텁지근한 공기와 능욕에 지쳐 끙끙대며 숨을 몰아쉬고 있으면서도, 얼굴은 뭐가 그리 좋은지 헤벌쭉해 갖고 있었다.

‘그래 이 정도 상태는 엉망진창이라기 보단 그냥 망가진 쪽에 가깝지. 암~.’

지왕은 속으로 그렇게 중얼거리며 바지를 내렸다. 그리고 똘똘이를 여자에게 잘 겨눈 다음 히죽 웃더니, 어깨를 축 늘어트리며 몸에서 힘을 뺐다. 그러자 똘똘이로부터 노란 물줄기가 세차게 쭉 뻗어나가 여자의 뺨 위로 후드득 떨어지기 시작했다.

후드드드드드득 …….

졸지에 오줌 세례를 맞은 여자는 처음엔 흠칫하며 몸을 움찔했다. 그러더니 곧 소변이 콧속에 들어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입을 뻐끔뻐끔거리며 숨을 막 몰아셔댔다.

“흐으읍! 후읍! 읍파아! …….”

그 모습은 마치 물속에 오랜 시간 잠수해 있다가 막 고개를 쳐들며 가쁜 숨을 몰아셔대는 것과 비슷해 보였다.

지왕은 물조리개로 화단에 골고루 물을 주듯 똘똘이를 이리저리 휘저으며, 여자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구석구석 꼼꼼히 ‘골든 샤워(golden shower)’(※작가 주: 나름 전문(?) 용어이니, 그 뜻이 생소하신 분은 구글링을~)를 시켜주었다.

잠시 후 지왕의 오줌줄기가 ‘졸졸졸’ 거리며 서서히 가늘어져갔다. 그리고 다시 ‘또독 똑 똑’ 방울져 떨어지는 듯하더니 마침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다.

실컷 골든 샤워를 당해버린 여자는 마치 화장실에 빠진 걸 갓 건져낸 것처럼 완전히 노랗게 쩔어 있었다. 게다가 ‘오줌을 얼굴에 맞을 때 호흡을 참는 바람에 가빠져버린 숨’을 이제야 고르느라 계속 얼이 빠져 있는 모습이었다.

“어푸, 푸 …… 흡푸우 …….”

여자는 바닥에 뺨을 대고 널브러져 있었기 때문에 입을 뻐끔거릴 때마다 ‘바닥에 흥건해 있던, 또 자신의 뺨을 타고 흘러내리던 지왕의 오줌’이 조금씩 입속으로 들어갔다. 그러면 그럴 때마다 다시 입술을 오물거리며 그것을 꿀꺽 삼키고는 마치 잘 먹었다는 듯이 입맛을 쩝쩝 다셨다. 심지어 그런 다음 행복한 듯 눈웃음까지 지었다.

그것을 본 지왕은 헛웃음이 났다.

“허, 거 참……. 너무 좋아하니까 내가 다 무안하네. 흠, 흠. 그렇게 좋냐?”

그러자 ‘얼이 완전히 빠져 사리분별이 안 되고 있을 것 같던 여자’는 오줌이 흥건한 바닥에서 아직 뺨도 떼지 못하고 있던 주제였으면서도 대뜸 이렇게 대답했다.

“네…… 하으흥~ …….”

지왕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얼씨구? 아직 정신이 남아 있었냐?”

그때 바깥에서 구조대의 소리가 들렸다.

“여보세요! 안에 괜찮아요?”

지왕은 깜짝 놀라 대답했다.

“예! 아직 괜찮아요! 그런데 같이 있는 여성분이 폐쇄공포증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요? 알겠어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지왕은 곧바로 여자에게 다가가 속삭였다.

“야, 이 오줌 내가 싼 게 아니라 니가 지린 거다? 알았지? 내가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줬으니까 당연히 그 은혜를 갚아야지. 안 그래?”

아직 황홀경에서 다 헤어나오지 못한 여자는 순순히 지왕의 명령에 순응했다.

“네…… 흐으응~…….”

마침내 구조대가 문을 열었다. 그런데 지왕은 바깥을 보고는 살짝 어이가 없어졌다.

‘엥? 뭐야, 1층이었잖아?’

엘리베이터안과 바깥쪽의 높이 차는 거의 계단 하나 수준 밖에 안됐었다.

지왕이 멀쩡한 것을 확인한 소방대원들은 곧바로 여자의 상태도 살폈다. 하지만 여자의 몸이 흠뻑 젖어 있는 걸 본 데다 무더위에 벌써 삭아버린 지린내를 맡은 그들은 곧 코를 킁킁거리며 지왕에게 물었다.

“저 이 여성분 왜 이러죠? 그리고 이 냄새는?”

“아, 그거요. 폐쇄공포증이 있는지 엘리베이터에 갇히자마자 쓰러져서는 바로 오줌을 지리더라고요. 많이 무서웠었나봐요.”

“네에?”

소방대원들은 당황하면서도 살짝 짜증이 난 듯 죄다 똥 씹은 얼굴이 되었다. 하지만 정작 여자 쪽은 조교가 확실히 된 듯 잠자코 있었다.

지왕은 시치미를 딱 잡아뗀 채 소방대원들에게 넙죽 인사를 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하지만 돌아서면서 속으로는 소방대원들에게 사과의 말을 중얼거렸다.

‘소방관 아저씨들, 죄송합니다. 대신 담에 도울 일 있으면 꼭 도와드릴게요. 흠, 흠.’

----☆­《작품 후기》­☆----

실제 뒤치기 자세에서 여자의 질 입구는 항문 바로 아래(약 2cm 아래 쯤?)에 있습니다. 또 항문과 질 입구 사이의 살은 ‘살이라기 보다는 적당히 얇은 피부막’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그래서 초원의 사자들이 얼룩말을 잡아먹을 때도 이 부분을 먼저 물어뜯어 버린다는;;;)

암튼 그래서 똘똘이가 그리 길지 않은 한국의 남자들은 뒤치기를 하다 정신줄을 놓고 방심하게 되면, 그만 실수로 똘똘이가 질에서 빠져나와 여자의 항문을 찔러버리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도 하죠.

하지만 위의 이야기에서와는 달리 항문은 평소에 단단히 닫혀 있기 때문에, 똘똘이는 항문을 뚫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입구에서 저지를 당합니다.

그러나 만약 여건이 안 돼서 여자가 섹스 전 미처 샤워를 하지 못했거나, 똘똘이의 끝이 항문 속으로 조금이라도 들어간 느낌이 들었다면, 똘똘이를 씻거나 콘돔을 새 것으로 바꿔 낀 후에 다시 질에 삽입을 하여야 합니다.

안 그러면 세균 감염에 취약한 여자의 질에 질염 등 각종 감염증을 발생하게 되어, 여자로 하여금 병원에 가야되는 수고를 하게 만든답니다.

여자들이 질염 등으로 병원에 가는 것은 남자가 비뇨기과에서 전립선을 치료한답시고 의사의 손가락에 의해 똥꼬를 강제 개통당하는 것만큼의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기 때문에, 파트너를 사랑한다면 귀찮더라도 꼭 위생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바람직하지요.

그리고 참고삼아 덧붙이자면, 뒤치기 초심자의 경우 막상 후배위 체위로 삽입을 시도하려고 하면 조개가 엉덩잇살에 가려져 있어 질입구의 위치를 가늠하지 못해 곤란에 처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는데요.

이때는 앞에서 ‘질 입구는 항문에서 바로 2cm 미터 아래에 위치해 있다’라고 언급했던 것을 상기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요령을 말씀드리면, 위에서 내려다 봤을 때 바로 항문이 보이면 그 항문 바로 아래에 똘똘이를 찔러 넣으면 되고, 항문이 엉덩이에 가려 잘 안보일 경우엔 손가락으로 엉덩이를 살짝 벌려주면 항문이 바로 보이니 이때 항문 바로 아래에다 똘똘이를 찔러 넣으면 거의 눈감고도 삽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참 쉽죠잉~? ㅋ

끝으로 본 소설은 ‘올바른(!!) 성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그것들을 다시 180도로 뒤엎어 망상과 결합시킨 뒤, 「Dream don't come true」라는 모토에 맞춰’ 만들어지고 있음을 분명히 밝히는 바입니다. -,-ㅋ;;

소설은 소설일 뿐 따라하지도 말고, 또 따라하려고 하지도 맙시다요~.

그럼 앞으로도 계속 재밌고 가볍고 덜 심각하게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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