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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넉시 Sex 노트-55화 (5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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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증女

55. 관음증女 (7)

지왕은 현관 쪽으로 가서 문에 난 작은 구멍을 통해 밖을 엿봤다. 서로 뒤질세라 견제하며 헐레벌떡 나란히 계단을 오르고 있는 두 여자의 모습은 그 자체로 우스꽝스럽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그걸로 만족할 순 없었던 지왕은 폰을 이용해 그들의 젖꼭지를 다시금 문질렀다.

그러자 둘은 마치 미리 그러기로 약속한 듯이 서로의 손을 깍지를 껴서 맞잡고는 멈칫하며 어깨를 파르르 떨었다.

“아흣! …….”

“흐으앙~! …….”

그러고는 이내 다리에서 힘이 풀려 휘청거렸다.

그러나 지왕은 여자들의 젖꼭지를 자극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급기야 여자들은 문 앞까지 거의 네발로 기다시피하며 계단을 올라왔다.

지왕은 문의 잠금장치를 열어놓은 뒤, 침대에 다리를 활짝 벌리고 앉아 여자들이 들어오길 기다렸다.

마침내 문을 밀치며 들어온 여자들은 지왕의 똘똘이가 눈앞에 떡 하니 서서 불끈거리고 있는 것을 보자, 쪼르르 달려와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지왕은 문득 이 여자들이 어느 정도로 흥분이 된 상태인지 궁금해진 나머지, 폰을 이용한 자극을 멈추고 시험을 했다.

“지금 내 아들은 저기 책상 위에 퍼져 있는 여자의 똥꼬 깊숙이 들어갔다 나온 상태여서 말이야, 냄새가 꽤나 구수하지. 자, 누가 먼저 먹어 볼래?”

그런데 둘은 선뜻 지왕의 똘똘이한테 덤벼들지를 못한 채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지왕은 내심 의외였다.

‘이것들 뭐지? …… 역시 그 정도 자극으론 부족했던 걸까?’

그러나 실은 둘은 지왕의 똘똘이를 놓고 망설이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단지 서로에게 눈치가 보여 머뭇거리고 있는 것일 뿐이었다.

‘내가 저걸 먼저 덥석 빨아버리면, 얘가 날 미친년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내가 먼저 저걸 물면, 얜 분명 날 변태년이라고 생각할 거야.’

물론 둘은 지금 상태만으로도 충분히 꼴사나운 처지였다. 오직 둘만 그걸 모를 뿐이었다.

지왕은 여자들이 아무것도 안하고 망설이고만 있자 살짝 머쓱한 기분이 들었다. 그러다 결국엔 존심까지 상해 괜히 울컥하고 울화가 치민 나머지, 책상 위에 퍼져 있는 여자를 턱으로 가리키며 공갈을 쳤다.

“너네 둘 중 하나만 이걸 빨 수 있을 거야. 대신 나머지 하나는 저기 저 여자 똥꼬만 빨다가 끝날 거고.”

그러자 둘은 지왕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동시에 헐레벌떡 똘똘이에게 달려들어 빨기 시작했다.

츄츕 츄츕 츄츕 …….

츄르릅 츄르릅 …….

서로 질세라 자신의 뺨으로 상대방의 뺨을 밀치며 똘똘이를 한번이라도 더 빨아보겠다고 안간 힘을 쓰는 두 여자의 모습에 지왕은 마음이 흡족해지면서도 몸은 노곤고곤해졌다. 마치 격렬한 운동 후 부드러운 마사지를 받는 느낌이었다.

지왕은 기지개를 펴듯 사지를 대자로 활짝 펼치며 뒤로 벌렁 누웠다.

“읏, 후우~, 피곤하다…….”

그 바람에 똘똘이가 한층 위쪽으로 들리면서 하늘을 향해 90도 각도로 더 쭉 뻗었다. 이에 두 여자는 똘똘이를 따라 자연스럽게 침대 위로 기어 올라왔다.

그리고 둘은 비록 겉으론 그리 행동하고 있었지만, 머릿속은 아직 복잡한 상태였다.

‘흐읏 ……, 이 냄샌 저기 기절해 있는 여자의 항문에서 묻어나온 거? 그런데 난 이게 뭐가 좋다고 이렇게 따라다니면서까지 빨고 있는 거지? …… 하으흥~ …….’

‘하윽 ……, 이건 마치 똥 묻은 팬티를 핥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잖아? 그런데 쟨 뭐가 좋다고 저렇게 히죽거리면서 열심히 빨고 있는 거야? …… 서, 설마 나도 지금 저런 표정인 거? …… 하으흥~ …… 나랑 얘가 이런 미친년이었다니 …… 흐으흥~ …….’

한편 지왕은 팔베개를 하고, 자신의 똘똘이를 빠느라 여념이 없는 여자들을 흐뭇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둘은 똘똘이의 귀두를 독차지하기 위해 서로 간에 아주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이고 있었다.

한명이 귀두를 물어 독점하고 있으면, 경쟁에서 밀려난 다른 한 명은 일단 아쉬운 대로 똘똘이 옆을 열심히 혀로 핥으며 흘끌흘끔 곁눈질을 했다. 그러다 똘똘이를 물고 있는 여자 쪽에서 살짝 빈틈이라도 보이려고 치면, 곧바로 그 여자의 뺨을 자신의 뺨으로 밀쳐내며 똘똘이를 독차지해버렸다. 둘은 지치지도 않고 이런 ‘공방 아닌 공방’을 계속 했다.

지왕은 불쑥 두 여자의 몸 쪽으로 눈길이 갔다.

둘의 얼굴 생김새는 한명은 약간 순한 이미지이고 다른 한명은 눈매가 살아 약간 성깔이 있어 보여 그 느낌이 서로 완전히 달랐지만, 몸매 쪽은 군더더기 없이 매끈하게 잘 빠진 것이 둘이 느낌이 비슷했다. 키나 체질량도 거의 비슷해 보였다.

특히나 둘이 꽤 친한 사이인지, 입고 있는 옷도 색깔만 다를 뿐 디자인이나 느낌이 상당히 비슷했다.

‘고급스럽고 아기자기한 무늬 사이로 속 살결이 살짝 비칠 듯이 비치지 않는 밝은 색상의‘ 몸에 딱 달라붙는 티’와 ‘A라인으로 내려오는 짧은 미니스커트’는 매끈한 허리와 맛있게 뻗은 다리를 아주 돋보이게 만들고 있었다.

엎드려 똘똘이를 빨고 있는 탓에 ‘엉덩이를 위로 번쩍 쳐들고 있어 스커트 밑으로 드러나 보이던 팬티’도 일반 면팬티가 아닌, 어디 고급 란제리 샵에서 샀는지 ‘속 살결이 군데군데 비치는 화사한 무늬와 색상의 실크 팬티’여서 매끈한 엉덩이 라인을 더욱 군침 돌게 보이도록 만들고 있었다.

지왕은 ‘약간 순한 이미지의 얼굴을 한 여자는 흰색 스커트 안에 옅은 노란색과 흰색 등이 조합된 실크 팬티’를, 반대로 ‘약간 성깔이 있어 보이게 생긴 여자는 베이지색 스커트 안에 자주색에 검정, 핑크 등이 조합된 실크 팬티’를 입고 있는 것에 착안해 팬티 색으로 둘을 구분지어 부르기로 결정했다.

‘이제부터 성깔 있어 보이는 애는 자주색 팬티, 이쪽 순해 보이는 애는 노란 팬티다. 큭큭.’

그렇게 팬티 색깔로 둘에게 이름을 붙여준 지왕은 슬슬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둘은 이미 팬티가 애액으로 흥건하게 젖어 조갯살 위에 착 달라붙어 있었다. 도톰하게 살이 오른 조개의 윤곽이 가운데 갈라진 부분까지 탱글하게 도드라져 나와, 흡사 육덕진 느낌마저 들게 만들었다.

‘오, 이건 완전히 젖은 계란빵 같잖아?’

그리고 팬티 틈 사이로 넘쳐 나온 애액은 허벅지 안쪽의 살결을 타고 무릎 있는 데까지 흘러내려 있었는데, 더욱이 그 상태로 걸어오고 기어오고 한 탓에 허벅지 안쪽 전체가 아주 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그걸 만져보고 싶어진 지왕은 침대를 손바닥으로 탕탕 치며 여자들을 불렀다.

“둘 다 엉덩이 이쪽으로 내밀어 봐. 어서.”

여자들은 ‘똘똘이 신경전’을 계속 하면서도 다리를 엉금엉금 움직여 지왕의 손이 있는 쪽으로 엉덩이를 가져갔다.

지왕은 우선 엄지·검지·중지 세 손끝을 모아 두 여자의 조개를 조물조물거려 봤다.

여자들은 조개에 대한 첫 자극에 동시에 엉덩이를 움찔 하며 탄성을 내뱉었다.

“아흐읏!”

“흐으읏!”

실크 팬티가 흥건히 젖어 조갯살에 달라붙어 있어서인지, 지왕의 손끝에서 느껴지는 촉감은 마치 미끈하고 탱탱한 게맛살을 만지는 기분을 방불케 했다.

“와우! 이게 보지야, 엉덩이야? 너희들 정말 찰진 보짓살을 가졌구나?”

여자들은 지왕의 능욕적인 칭찬과 손놀림에 두 뺨 가득 홍조를 띄우며, 마치 골반을 털듯 엉덩이를 계속 움찔거려댔다.

“흐으흥, 아흐응, 흐아앙~! …….”

“히으윽, 흐으읏, 하앙~! …….”

지왕은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여자들의 허벅지 안쪽도 스윽 슥 문지르며 그 감촉을 즐겼다.

“이건 무슨 쌍둥이를 데리고 즐기는 것 같네. 훗.”

그러면서 속으로는 ‘언젠가 진짜 쌍둥이나 자매도 한 번 걸렸으면 좋겠다. 이를바 자매 샌드위치! 흐흐.’라고 생각하는 지왕이었다.

그러다 별안간 여자들의 팬티 뒤쪽을 붙잡고 동시에 확 아래로 잡아 내렸다. 그와 함께 속살 가득 애액을 잔뜩 머금은 잘 여문 조개 두개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애액을 어찌나 많이 싸놨던지, 조개들은 마치 ‘두께가 몇 미리 쯤은 족히 돼 보이는 애액 코팅’이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심지어 무릎 바로 위에 걸쳐져 있던 팬티 안쪽 면에도 그만큼의 애액이 또 묻어 있었을 정도였다.

지왕은 조개 속살 틈에다가 가운데 손가락을 끼워 넣은 뒤, 능숙하게 차박차박 문지르며 비아냥댔다.

“이 발랄한 년들, 밖에서부터 완전히 젖어 있어나 보구만? 이 정도면 직접 박히는 애보다 그걸 구경한 애들이 더 많이 싼 것 같은데? 큭큭.”

이에 불쑥 민망함이 느껴진 여자들은 그 바람에 조개 속살의 성감이 더 예민해진 나머지, 허벅지를 비비꼬며 신음을 해댔다.

“흐으응, 하으흥~ …….”

“흐으흥, 하응~ …….”

그러자 몸부림이 심해진 탓이었는지, 조개 구멍에서 질펀한 애액들이 새삼스레 연신 꿀럭꿀럭 넘쳐 흘러 나왔다.

그 애액들은 지왕의 손을 적신 다음, 급기야는 팔뚝을 타고 아래로 주르륵 흘러내리기까지 했다.

“이것들, 뭐만 하면 아주 싸느라 정신이 없네. 좋아, 그럼 한번 테스트를 해볼까? 이제부터 둘이 열심히 싸 봐. 그럼 내가 맛을 봐서 더 맛있는 걸 싼 조개에다 똘똘이를 쑤셔 박아주지. 어때? 재밌겠지?”

느닷없는 지왕의 제안에 여자들은 곧바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똘똘이를 핥고 빨아대는 강도와 속도가 이전에 비해 확연하게 격렬해진 것이었다.

지왕은 ‘이럴 때 여자의 조개를 자극하면, 똘똘이를 물고 있는 입술과 혀의 움직임이 급격히 현란해진다’는 것을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잘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입맛을 씁씁 다시며, 양쪽 손의 검지와 중지를 모아 여자들의 조개 구멍에다 동시에 쑥 찔러 넣었다.

순간 여자들의 조개에서 애액이 질펀하게 뿜어져 나오며 엉덩이가 움찔 거려댔다.

“아흣! 아흐읏! …….”

“히윽! 히으윽! …….”

질 내벽 또한 이미 미끈한 애액으로 흠뻑 도포가 되어 있어, 마치 손가락을 생크림 덩어리 속에다 찔러 넣은 것처럼 그 느낌이 부드럽고 야들야들했다.

거기다 손가락 전체로 전해져오는 ‘여자의 후끈 달아오른 몸 속 체온’은 지왕을 순간 전율케 하며, 이미 단단하게 기립해 있던 똘똘이를 한층 더 벌떡 일으켰다.

“어우! 이 보지들 뭐가 이렇게 따끈해? 난 또 내 손가락이 다 성감대가 돼버린 줄 알았잖아? 훗, 핫한 년들…….”

그러면서 오늘 색다른 조개 육수 맛을 경험할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저도 모르게 입에 침까지 잔뜩 고여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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