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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女 - 부제: 김정은 개돼지女
61. 간첩女 - 부제: 김정은 개돼지女 (3)
여자가 엉덩이를 위로 번쩍 쳐들자마자, 지왕은 사정을 봐주지 않고 가운데 손가락을 조개 구멍에다 푹 찔러 넣었다.
여자는 곧장 까무러칠듯한 비명을 내지르며, 마치 경기라도 들린 것처럼 엉덩이를 심하게 떨어댔다.
“끼야악! …… 하으읏! 으읏! …… 하앗! …….”
그 반응이 너무나도 격렬했던 나머지 되레 지왕이 더 놀랐을 정도였다.
‘헉! 반응이 뭐 이리 심해? 여지껏 이 정도인 여자앤 없었는데 …….’
그런데 여자는 이어서 눈물까지 훌쩍대기 시작했다.
“아흑 …… 흑흑 …… 김정은 장군님, 이제 소녀는 장군님을 뵐 면목이 …… 흑흑 …….”
뜬금없는 김정은 타령에 지왕은 어안이 벙벙해졌다.
“엥? 난데없이 웬 김정은? 이거 완전 뼛속까지 세뇌를 당했구만?”
그러자 여자가 갑자기 눈에 불을 켜고 지왕을 홱 돌아보며 울부짖었다.
“이번 작전에 성공하면 장군님의 승은을 입기로 되어 있었단 말이야! 으흑흑!”
지왕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뭐? 그게 무슨 병신같은 소리야?”
“이번 작전에만 성공해서 돌아가면 장군님께서 둘째 부인으로 삼아준다고 하셨는데. 이 간나, 니 놈 때문에 다 망쳤잖아!”
“야, 그거야 이미 아까 전에 망친 거잖아? 뜬금없이 왜 지금 그래?”
“니가 방금 내 처녀를 뺏어갔잖아! 흑흑흑 …….”
“엥? 너 처녀였어? 올~! …… 야 근데 나 아직 손가락 밖에 안 넣었어. (뭐 어차피 좀 있다가 아들도 박아주겠지만. 훗.)”
“내 처녀막은? 처녀막을 니가 찢어버렸잖아, 이 종간나야!”
“어? 하긴 따지면 그렇게 되나? 쩝 ……. 야, 근데 그 ‘간나’란 말 좀 그만 해! 자꾸 들으니까 은근 열 받네. 어차피 지도 아래쪽으로는 은근히 즐기고 있으면서 말이야!”
그러더니 지왕은 여자의 질 속에 넣고 있던 가운데 손가락에 나름 분노를 담아 힘을 주어 갈고리처럼 구부린 다음, 그 손끝으로 여자의 클리토리스 아래 질벽을 꾹 눌렀다. 그곳은 바로 성적 흥분으로 슬슬 부풀어오르기 시작한 ‘지스팟’이 위치한 부분이었다.
이에 ‘암고양이처럼 네 발로 엎드린 자세에서 고개를 뒤로 돌려 지왕을 노려보며 흐느끼던 여자’는 돌연 팔에서 힘이 빠져버리는 바람에 휘청거리더니, 이내 팔이 훅 접혀버리며 머리를 바닥으로 쿡 처박고 말았다.
“아흣! …… 꺅! …….”
그리고 엉덩이만 번쩍 쳐든 자세 그대로, 엉덩이를 계속 ‘움찔 파르르’ 거리며 잘도 떨어댔다.
“흐으흥~, 아흐흥~ …… 흐아앙~! …….”
한편 ‘이미 성적 쾌락에 눈을 떴음에도 틈틈이 계속 앙칼지게 구는 여자’에게 살짝 약이 오른 지왕은 바짝 피치를 올려 여자의 지스팟을 비롯한 조개 구멍 전체를 손가락으로 마구 휘젓기 시작했다.
“내 손가락 하나 따위에 몸 하나 제대로 못 가누는 녀석이 어디서 계속 대들어? 그 까칠한 성격, 오늘 내가 요조숙녀로 바꿔 주마! 흐아압! …….”
순간 여자의 동공에 원형의 파문이 확 이는 듯하면서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으꺅! …… 끼약! 꺅! …….”
그리더니 마치 고압 전선에 감전된 것처럼 몸 전체를 정신없이 떨어댔다.
“하으읏! 아흣! 흐아앗! 하으흥~! …….”
머릿속은 물론 시야까지 금세 새하얗게 변해버린 여자는 이젠 아예 입에서 나오는 대로 횡설수설해대기 시작했다.
“친애하는 김정은 장군님 …… 아흣! …… 저는 비록 몸은 지금 이렇게 남조선 괴뢰에게 능욕을 당하고 처녀막은 찢기고 있지만 …… 하앗! …… 마음만은 오직 장군님만을 향하고 있습네다앗! …… 아항~! …….”
지왕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허 참, 아주 가지가지 하네. 야, 머리가 있으면 생각해봐라. 애초에 널 둘째 부인으로 들일 만큼 아꼈으면 남쪽에 스파이로 내려 보냈겠냐? 이거 생긴 건 멀쩡해 가지고, IQ는 딱 기쁨조 수준이네.”
그러자 여자는 느닷없이 의외의 말을 내뱉었다.
“하읏! …… 그, 그래! 나 원래 기쁨조였다! …… 아항~! …….”
“뭐?”
여자의 말이 너무도 뜻밖이었던 나머지, 지왕은 얼떨결에 여자의 조개 속을 휘젓던 손짓마저 멈춰지고 말았다.
‘하긴 아무리 본판이 예뻤어도 그 혹독한 공작원 훈련을 받은 애의 선이 여전히 이 정도로 고울 리가 없지. 설마 기쁨조 훈련을 받아서 성감이 그렇게 예민했던 거였나? 그런데 왜 공작원으로……?’
그리고 그제야 비로소 자신의 가운데 손가락 주변으로 약간의 피가 묻어 나온 것을 알아챘다. 물론 그 피는 여자의 처녀막이 찢기면서 새어나온 피였다.
지왕은 ‘처녀막에서 나온 피와 섞여 손에 흥건히 묻은 애액’을 여자의 엉덩이에다 치덕치덕 닦아내며 여자에게 물었다.
“그런데 어쩌다 공작원이 된 거야? 그래도 기쁨조로 남이 있는 게 좋지 않아? 그거 하고 나면 평생 대우도 좋다던데. 아냐?”
한편 ‘정신없는 능욕에서 벗어나 겨우 한 숨을 돌릴 수 있게 되자 한순간에 긴장이 풀려버린 여자’는 ‘사타구니 주변이 애액과 피로 흠뻑 버무려진 엉덩이’를 옆으로 털썩 내려놓으며 바닥에 푹 퍼져버렸다.
“하으흥~ …….”
그러고는 아직 온몸에 퍼져 남아 있는 쾌감의 잔떨림에 파르르 파르르 경련하며 흐느낌과 신음이 섞인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난 기쁨조에서 못난 축에 속해서 3년 동안 장군님을 한 번도 못 모셨단 말이야 …… 흐윽…… 흑흑 …….”
그 말에 어이를 상실한 지왕은 입에서 절로 욕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뭐? 이 정도가 기쁨조에서 못생긴 축이라고? 그럼 다른 애들은 도대체 얼마나 예쁘다는 거야? 와아, 이 김정은 개돼지, 복 받은 새끼 같으니라고 ……. (아 씨바, 진심 부럽다.)”
그런데 그 순간 ‘김정은 개돼지’라는 말에 발끈한 여자가 별안간 몸을 벌떡 일으키더니 지왕에게로 와락 덤벼들었다.
“뭐라? 이 종간나가!”
순간 식겁한 지왕은 얼떨결에 자기를 잡아채려 달려드는 여자의 손목을 탁 붙잡았다.
“으헉!”
하지만 덤벼들던 여자의 엄청난 기세에 눌려 함께 뒤로 발라당 나자빠지고 말았다.
“우왁!”
얼떨결에 여자에게 깔려버린 모양새가 된 지왕은 하얗게 질렸다.
‘씨팔, 방심하다 좃됐다! 이러다 비명에 가는 거 아냐?’
그런데 별안간 뺨 위로 뭔가가 똑 하고 떨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엇?”
떨어진 것의 정체를 알게 된 지왕은 두 눈이 휘둥그레지고 말았다. 그건 여자의 눈에서 떨어진 눈물방울이었던 것이다.
여자는 눈시울 가득 눈물을 글썽이며 흐느끼고 있었다.
“우리 장군님을 멋대로 욕하지 말라!”
“뭐어?”
지왕은 황당함에 말문이 다 막혀버렸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그거 말고 또 있었다.
여자의 손목이 생각보다, 아니 보던 것보다 훨씬 더 가냘팠다. 단순히 얇기만 한 게 아니라 힘도 전혀 없었다. 훈련받은 공작원의 팔 힘이 아니라, 그냥 평범함에 가까운 가녀린 여자의 팔 힘이었다.
지왕은 이때다 싶어 여자를 확 밀치며 몸을 벌떡 일으켰다.
“핫!”
그러자 생각했던 대로 여자는 너무도 쉽게 저 뒤로 아무렇게나 나가떨어졌다.
“꺅!”
지왕은 놀랐던 가슴을 쓸어내렸다.
“휴우, 10년 감수했네 ……. 아 참, 이럴 때가 아니지!”
그러고는 주위를 두리번거려 뭔가를 찾는가 싶더니, 산부인과용 분만 의자 위에 놓여 있던 SM 플레이용 수갑을 발견하고는 곧바로 가지고 와서 여자의 손과 발에다 채웠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수갑을 ‘손목은 손목끼리, 발목은 발목끼리’ 채운 것이 아니라, 마치 ‘자지왕’이라는 이름값이라도 하듯 ‘왼손은 왼발에, 그리고 오른손은 오른발에’ 한데 묶어 채우는 ‘무의식적인 재치(?)’를 발휘하였다.
여자는 엉겁결에 볼썽사납게 손발이 구속당한 채 가랭이가 M자로 확 벌어진 굴욕적인 자세가 돼버렸지만, 오히려 그것보다도 지왕의 말에 의해 받은 상처가 더 컸던 듯 정말로 서럽게 계속 흐느껴대기만 했다.
“장군님께선 저 함흥 오지에서 굶주리고 있던 우리 가족을 평양의 아파트에서 살게 해주신 은인이란 말이야. 흑흑 ……. 난 그 은혜에 보답하긴 위해 이 한 몸 다 바치기로 했는데……, 그랬는데 ……, 이렇게 몸이 더렵혀졌으니 ……. 흑흑…….”
지왕은 너무도 기가 차서, 여자의 현실 인식이 어디에서부터 잘못 전개된 것인지 도무지 바로잡아줄 엄두가 안 날 정도였다.
그런 가운데서도 여자의 신세 한탄성 푸념은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었다.
“기쁨조로 장군님을 모셔서 은혜에 보답하려고 했지만, 정작 3년이 다되도록 장군님은 날 찾아주지 않으셨어. 그래서 다른 방식으로라도 은혜에 보답하려고, 이번에 남쪽에 공작원을 파견한다는 소문을 듣고서 스스로 자원했던 것인데……. 그런데 감사하게도 그 소식을 들은 장군님께선 친히 날 불러서 만약 공작에 성공하고 돌아오면 날 둘째 부인으로 삼아준다고 말씀하셨단 말이야. 그래서 뛸 듯이 기뻤는데 …… 그런데, 그걸 너 때문에 …… 흑흑…….”
그러다 돌연 지왕을 똑바로 쳐다보며 이야기했다.
“날 죽여 달라!”
지왕은 자기가 잘못 들었나 싶었다.
“엥? 그게 뜬금없이 뭔 소리야?”
“어차피 처녀를 잃은 기쁨조원은 총살형이야! 이대로 임무도 실패하고 처녀까지 잃은 채로 돌아간다 해도 나는 물론 우리 가족까지 아오지 행이란 말이야! 그럴 바엔 차라리 임무 수행 중에 영광스럽게 죽은 걸로 하는 게 나아! 그러니 어서 죽이라! 어서!”
지왕은 단단히 각오한 듯한 여자의 기세에 저도 모르게 찔끔 했다.
‘어우, 이거 완전 중증이네. 어떡하지? 혹시 이러다 진짜 혀라도 콱 깨물어버리는 거 아냐?’
그때 방 한쪽에 ‘SM용 재갈’이 있는 게 지왕의 눈에 들어왔다.
‘오옷! 저거다!’
지왕은 벌떡 일어나 그것을 가져와서는 여자의 입에다 신속하게 채웠다. 그런데 여자는 손발에 수갑을 채울 땐 별 저항을 하지 않았던 것과는 달리, 이번엔 고개를 막 휘젓기까지 하며 제법 격하게 저항을 해댔다.
“너 뭐하는 기야?! 저리 치우라! 치우란 말이야! …… 읍! 읍! …….”
그러나 지왕은 이에 개의치 않고 부득부득 여자의 입에다가 재갈을 확실하게 물렸다.
“가만 있어봐! 이게 다 널 위해서 그러는 거야! …… 휴우, 다 채웠다.”
그런데 재갈이 채워진 여자의 모습을 보자, 지왕은 불쑥 몸이 이전보다 훨씬 더 야릇하게 흥분돼가는 것을 느꼈다.
‘오오!’
여자의 입에 물란 재갈이 ‘그냥 공 같은 걸 입에 물리는 형태로 생긴 구형(?)’이 아니라 ‘짧은 가죽 벨트에 동그란 구멍이 뚫린 것처럼 생긴 신형(?)’의 형태였는데, 그 구멍을 통해 침으로 촉촉이 젖어 있는 입안과 혀가 훤하게 보이는 것이 마치 조개 구멍이나 똥꼬를 확 오픈시켜서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들었다.
그런데 그때, 재갈이 물린 입으로 계속 “읍! 읍!” 비음을 내뱉으며 몸부림을 쳐대던 여자의 입속으로부터, ‘재갈에 나 있는 동그란 구멍’을 통해 ‘다 삼키지 못한 침’이 주르륵 턱을 타고 흘러내려왔다.
그걸 본 지왕은 똘똘이가 새삼 막 불끈거리는 것을 느끼며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오옷!”
‘재갈에 물려서 입이 살짝 벌어진 채, 재갈에 난 구멍을 통해 침을 질질 흘리고 있던 그 모습’이 흡사 ‘애액으로 흥건하게 젖어 번들거리며 벌어져 있는 조개 속살’을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던 것이다.
이에 갑자기 솟구쳐 올라오는 욕정을 주체하지 못한 지왕은 바지와 팬티를 한 번에 훌렁 벗어던지고는 대뜸 여자에게 달려들었다.
“오오!”
한편 갑자기 하의실종 상태가 되어 덤벼드는 지왕을 본 여자는 식겁하며 하얗게 질려갔다.
“읍! 읍! (저리 치우라!)”
그러나 그에 아랑곳 않고 여자의 머리채를 확 낚아챈 지왕은 곧바로 재갈에 난 구멍에다가 불끈거리고 있는 자신의 똘똘이를 말뚝 박듯 콱 쑤셔 넣었다.
“우오옷!”
재갈에 난 구멍을 통해 여자의 입속으로 KTX처럼 순식간에 파고들어간 지왕의 똘똘이는 곧바로 그녀의 혀까지 안쪽으로 사정없이 짓누르며 목젖에 쿡 처박혔다.
그 순간 여자의 동공에 원형의 파문이 일면서, 입에 물려진 재갈의 틈 사이로 숨이 틀어막히는 듯한 신음 소리가 구역질과 함께 확 터져 나왔다.
“끄웩! …….”
그와 동시에 마치 온몸에 소름이 좍 돋는 것처럼 전율하더니, 수갑에 결박된 손발에서 손가락 발가락들이 마치 피아노를 치듯 정신없이 꼼지락거려졌다.
“꺽! 꺽! …….”
반면에 지왕은 마치 벌써 현자 타임이 오기라도 한 것처럼 얼굴에 눈웃음이 지어지고 있었다.
‘후아~, 마치 연두부 속에 귀두가 박힌 것 같은 이 기분……. 와아! 녹는다, 녹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