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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넉시 Sex 노트-65화 (6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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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女 - 부제: 김정은 개돼지女

65. 간첩女 - 부제: 김정은 개돼지女 (7)

지왕은 막 침이 넘쳐흐르려는 여자의 입을 보고 있자니, 문득 한 가지 궁금한 것이 떠올랐다. 그리하여 여자의 액이 묻은 손을 여자의 입으로 가져가며 말했다.

“기쁨조에선 김정은이 니 애액이 묻은 손을 가져다대면 어떻게 하라고 가르치던?”

“그, 그럴 땐 맛있어하며 핥아먹으라고 …….”

그런데 여자는 과연 잘 훈련된 기쁨조원다웠다. 지왕의 질문에 대답을 하는 도중에 애액이 묻은 지왕의 손이 입 가까이 왔다는 사실을 냄새로 알아채고는 바로 본능적으로 혀를 낼름 내밀었던 것이다.

“핫! 이 냄새는 ……?! (낼름).”

지왕은 여자의 행동에 놀라워하면서도, 반사적으로 손을 뒤로 확 뺐다.

“엇? …… 와아, 정말 냄새로 안 거야? 짱인데?”

그러자 여자는 지왕의 손을 핥는 데에 실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칭찬을 들었다는 생각에 혀를 낼름거리는 상태에서 마치 둘리처럼 저도 모르게 입가로 빙긋 미소가 지어졌다. 하지만 속으로는 사뭇 당혹스러워 하며 스스로를 책망했다.

‘핫! 이 바보야! 뭐가 좋다고 웃는 거야? 넌 지금 조롱을 당하고 있는 거라고!’

하지만 머릿속으로 아무리 그렇게 스스로를 다잡아도, 자꾸만 웃음을 짓는 얼굴과 낼름거려지는 혀는 어쩔 수가 없었다.

지왕은 피식 웃으며 드디어 손을 여자의 혀끝에 닿을 듯 말듯 한 위치로 가져갔다.

그리하여 마침내 혀끝에서 애액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된 여자는 아쉬운 듯 고개를 더 앞으로 빼며 입맛을 다셨다.

“(할짝 할짝) 스읍, 짭짭짭 (오물오물) …… 하으흥~ …….”

지왕은 ‘자신의 애액을 맛있게 오물거리며 맛본 뒤, 교태 섞인 신음소리까지 내며 완벽한 리액션으로 마무리를 하는 여자의 모습’에 순간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을 정도로 마음이 흔들리고 말았다.

‘우왓, 씨팔! 존나 귀엽잖아?!’

그렇게 지왕이 감탄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여자는 혀로 자신의 입술을 마저 핥아 먹으며 애달아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지왕은 여자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서 망가트려 버리겠다는 애초의 계획을 급변경했다. ‘엉망진창으로는 만들되 망가트리지는 않는 쪽’으로, ‘조교는 하되 능욕은 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게 더 눈호강을 할 것 같아서였다.

“넌 싸는 쪽으로는 아주 발달이 잘 된 것 같으니까, 그 쪽으로 재능을 살려주지. 자, 간다!”

지왕은 그러고는 손바닥을 곧게 펴서 여자의 조개에다 가만히 올렸다. 그리고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좋도록 위치를 조정했다.

그 과정에서 앙증맞게 부풀어 있는 클리토리스가 손에 닿자, 여자는 예민하게 굴며 몸을 펄떡 거렸다.

“하으읏! …… 아흣! …….”

그 모습을 본 지왕은 피식 웃으며 여자에게 말했다.

“워~워~, 이봐 진정하라구.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이러면 곤란하지. 훗.”

여자는 바짝 긴장이 됐다.

‘뭐?! 대체 뭘 하려고 …… 히익!’

여자가 중얼거림을 마저 끝내기도 전에 지왕이 해버린 건, 조개위에 얹은 손을 마치 ‘Bye Bye~’ 손짓을 하듯 빠르게 움직이며 클리토리스를 손가락들에 의해 연달아 계속 쓸리게 하는 것이었다.

여자는 마치 클리토리스가 고압선에 닿아버린 것처럼, 숨 한번 들이키지 못한 채 계속해서 신음 섞인 비명을 내질렀다.

“끼야야아아아!”

그리고 정말로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엉덩이가 공중으로 번쩍 들리며 부들부들 떨렸다. 하지만 지왕은 그에 아랑곳 않은 채 오히려 기합까지 넣어가며 클리토리스를 더욱 미친듯이 문질러댔다.

“우오오오오!”

급기야 여자는 공중에 들린 엉덩이를 펄떡 펄떡거리기까지 하며, 곧 숨이 넘어가기라도 할 것처럼 눈까지 반쯤 뒤집힌 표정으로 고개까지 뒤로 확 꺽여버린 채 꺽꺽댔다.

“히이익! 히익! 히끅! 끅! 끄극! 꺽! 꺽! 꺼걱! …….”

그때 조갯살 틈새, 클리토리스 바로 밑의 작은 구멍에서 투명하면서도 미끈한 물줄기가 분수처럼 촤아악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물줄기는 곧장 ‘클리토리스를 문대고 있는 지왕의 손’에 가로막히면서 마치 폭죽이 터지듯 사방으로 확 퍼트려졌다.

“흐그극! 끄극! 꺽! 꺽! …….”

그러다 엉덩이를 번쩍 쳐든 모습이 흡사 ‘영화 엑소시스트에서 악령에 빙의된 여자애가 몸을 뒤집은 채 네발로 계단을 내려오는 듯한 모습’을 방불케 되었을 때, 지왕은 비로소 거칠게 숨을 훅 내쉬며 조개에서 손을 뗐다.

“우오오오옷! …… 후우~.”

여자는 지왕이 자극을 중단한 이후로도 한참을 엉덩이를 공중에 번쩍 든 채 부르르 부르르 경련을 해대며, 남은 사정액을 마저 찍 찍 뿜어댔다.

“흐으그극! (찌익!)…… 그극! (찍!) 그극! (찍!) …….”

그러다 도저히 더 이상은 숨을 들이킬 수가 없게 되었을 때, 마침내 그간 들이켰던 숨을 한번에 다 몰아 내쉬며 의자위로 축 늘어졌다.

“그그극! 그극! …… 흐으~그그그~ …….”

그리고 그러고 나서도 한참을 간간히 몸을 펄떡 거리면서, 몸에 아직 남아 있던 격정적인 감흥을 마저 털어냈다.

“흐으응~ …… 흐읏! …… 하으흥~ …… 아흣! …… 흐으으 …….”

또 그때마다 조갯살 틈에선 미처 다 나오지 못한 사정액이 마치 끓는 냄비에서 물이 넘치듯 마저 분출되어 나왔다.

한편 엉겁결에 여자의 사정액을 흠뻑 뒤집어쓰다시피 돼버린 지왕은 새삼 정신이 번쩍 들었다.

“와우! 이, 이건 …….”

뭐라 말로 표현할 수는 없었지만, 마치 하늘에 붕 뜬 것처럼 기분이 들떠서 좀처럼 진정이 되질 않았다.

“우와! 기쁨조의 수준이 이 정도였던 거야? 이건 완전 일본 야동 배우들 뺨치는 실력이잖아? 오오! 김정은, 아니 김일성 이 대단한 자식! 이제부터 기쁨조는 세계문화유산이다!”

한편 여자는 싸는 내내 머릿속이 새하얘져 있다가 이제야 겨우 의식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었다.

‘하으읏! …… 바, 방금 뭐였지? 기억이 하나도 안나 …… 흐으읏! …… 그치만 왠지 행복했었던 것 같은 …… 흐으응~ …….’

그러나 입에 고여 있던 침이 주르륵 턱과 목을 타고 가슴 쪽으로 흘러내리고 있는 것은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잠시 후, 여자가 꿈틀꿈틀 의식이 돌아오는 것을 본 지왕은 대뜸 여자를 시험했다.

“야, ‘김정은 개돼지’라고 해 봐.”

그러자 여자는 엉겁결에 지왕의 말을 따라했다.

“김정은 개돼 ……!”

그러다 도중에 정신을 번쩍 차리며 입을 합 다물었다.

‘…… 핫! 내가 지금 무슨 짓을?! …… 장군님, 죄송합네닷! 죽을 죄를 지었습네닷! 죄송합네닷! 죄송합네닷! …….’

그러고는 징징대며 지왕을 원망했다.

“제발 그러지 말라! 나한테 그러지 말라! 흑 …….”

그러나 지왕은 비아냥대며 대꾸했다.

“왜? 아까는 종간나 맘대로 해보라며? 응?”

그러자 이미 그 기세가 몇 풀은 꺾이고도 남았던 여자는 이번엔 완전히 꼬리를 내리며 지왕에게 하소연을 했다.

“내가 졌다. 졌으니까 그만 하라. 난 어떻게 해도 좋으니까, 그것만은 시키지 말라. 흑 …….”

그러나 지왕은 그래줄 마음이 눈곱만큼도 없었다.

“훗, 글쎄다~?”

그러면서 이번엔 옆의 탁자에 있던 러브젤이 든 튜브병을 집어 들고 여자의 몸에다 케찹처럼 막 짜서 뿌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한껏 달아올라 온몸이 잔뜩 예민해져 있던 여자’는 깜짝 놀라며 파르르 파르르 경련했다.

“아흣! …… 하으읏! …… 흐읏! …….”

젤을 거의 반통 가까이 짜내고 나서야 지왕은 젤 병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여자의 몸에다 뿌린 젤을 손으로 문질러 몸 구석구석으로 펴 바르기 시작했다.

군살하나 찾아볼 수 없는 여자의 몸은 러브젤이 발라지자, 피부가 마치 광이 나듯 대번에 번들번들해졌다.

뿐만 아니라 살을 문지를 때의 그 감촉은 과연 지왕의 손이 여자의 몸을 애무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도리어 여자의 몸이 지왕의 손을 흥분시키고 있는 것인지 헷갈릴 정도로 자극적이었다.

그로 인해 지왕은 여자에게 젤 마사지를 하는 동안 몇 번이나 입에서 침이 흐를 뻔했을 정도였다.

그렇게 한참을 여자의 찰진 살맛을 손으로 즐기던 지왕은 젤이 묻은 손으로 젖가슴 쪽을 마사지하듯 애무하다 불쑥 말을 걸었다.

“기쁨조 양성소에서 돼정은의 성적 취향에 대해서도 배우지 않았냐? 걘 어떤 걸 좋아한대냐?”

‘돼정은’이라는 말에 여자는 다른 때 같았으면 발끈하거나 아니면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애원했어야 정상이었다.

하지만 좀 전의 느낀 극치감에서 다 헤어나지도 못한 상태였던 데다가, ‘러브젤로 미끈해진 지왕의 손에 젖꼭지가 계속해서 쓸리는 야릇한 느낌’에 취해 정신마저 몽롱해져가고 있었던 탓에 저도 모르게 ‘돼정은’을 ‘김정은’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대답을 했다.

“장군님은 다소곳하고 말 잘 듣는 여자를 좋아하신다고 그랬어 …… 하으응~ …….”

“하긴 그 자식이 그렇겠지. 또?”

“물이 많은 여자를 좋아하신다고, 그러니 옷을 벗었을 때 이미 흥건히 젖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빨리 젖는 훈련을 시켰어 …… 하앙~ …… 그리고 침도 가급적 삼키지 말고 계속 질질 흘리고 있어야 장군님이 계속 발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 아앙~ …….”

“그래? 어쩐지 유난히 침을 잘 흘리더라니. 그것도 엄청 꼴릿한 비쥬얼로 ……. 응? 잠깐. 계속 발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설마 걔 잘 안 서? 아직 나이도 어리잖아?”

“흐으응~ …… 발기는 되지만 잠깐만 지나도 금방 죽어버린다고 …… 하앙~ …… 그래서 계속 야한 짓을 해서 대물(大物)이 서 있도록 해야 한다고 …… 아항~ …….”

뜬금없는 ‘대물’이란 말에 지왕은 코웃음이 났다.

“뭐? 대물? 그 돼지가? 개 뻥치시네. 그런 돼지들은 원래 자지가 살에 파묻혀서 ‘애개’라고.”

“그치만 장군님 건 꼭 ‘대물님’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 그렇지 않으면 불같이 화를 내신다고 …… 흐으응~ …….”

그러는 사이, 마침내 얼굴을 제외한 여자의 몸 전체에 젤을 바른 지왕은 옆의 탁자에서 진동마사지기를 집어 들며 말했다.

“물 많은 여자를 좋아하는 정은이니까, 당연히 싸는 훈련도 집중적으로 받았겠지?”

그러고는 진동기의 스위치를 켜고 그것을 여자의 귓가로 가져갔다.

위이잉~!

그러자 여자는 마치 ‘음식을 보자마자 바로 침을 흘리는 파블로프의 개’처럼 바로 목과 어깨를 움찔 움츠리더니, 몸을 파르르 떨며 마치 잔에서 술이 넘치듯 조개살 틈새로 투명하고 미끈한 액체를 좌르르 싸질렀다.

좔좔좔~.

“하으읏! …… 흐읏! …… 흐으으읏! …….”

지왕은 내심 기대를 하긴 했지만 이 정도로 예민할 줄을 몰랐기에, 아주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입이 떡 벌어졌다.

“우와아! 이거 와전 자동이잖아?”

그러면서 불쑥 장난기가 발동한 지왕은 이번엔 진동기의 스위치를 껐다 켰다 하면서 여자의 반응을 살폈다.

위이잉~~! 윙 ……. 위이잉~~! 윙 …….

그러자 정말 신기하게도, 스위치의 온/오프에 맞춰 여자의 ‘몸의 경련’과 ‘조개의 지림’이 멈췄다 다시 시작했다를 반복했다.

지왕은 아주 좋아라 깔깔 웃어대며 이렇게 외쳤다.

“김정은 이 병신 같은 새끼, 어떻게 이런 명기를 몰라보냐! 암튼 선물 고맙다, 정은아! 감사히 잘 먹으마! 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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