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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넉시 Sex 노트-74화 (7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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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女

74. 교수女 (7)

지왕은 교수녀의 머리채를 붙든 상태 그대로 뺨을 손으로 톡톡 치며 실실 쪼갰다.

“어이쿠, 우리 교수님 정신을 잃으셨네. 이봐요, 정신 차려보세요.”

교수녀는 눈을 몇 번 끔뻑거린 끝에야 겨우 제정신을 차리며 신음했다.

“흣 …… 흐으응, 흐응 …….”

지왕은 피식 웃으며 교수녀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이제 정신이 드세요?”

지왕의 비아냥 섞인 목소리에 교수녀는 흠칫 놀라며 눈이 번쩍 떠졌다.

“핫! 응, 으응 …….”

“그럼 제가 아까 뭐 하라고 말씀드렸는지도 기억나세요?”

그러자 교수녀는 항상 머뭇거렸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곧바로 지왕의 똘똘이를 입에 덥석 물고는 허겁지겁 빨기 시작했다.

츄르릅 츕 츕, 츄르르 츕 츕 …….

지왕은 그런 교수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흡족함을 표시했다.

“흐음, 어때요? 아무 생각 없이 빠니까 맛있지요?”

그러나 잔뜩 얼어 있던 교수녀는 바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에 지왕은 발등으로 교수녀의 조개를 슥슥 문지르며 다시금 대답을 강요했다.

“맛있죠?”

교수녀는 똘똘이를 입에 문 채로 파르르 떨었다.

“흐으읍! …… 흐읍! 흐으~ …….”

그러고는 마치 괄약근이라도 풀려버린 것처럼 애액을 한꺼번에 좌륵 싸버렸다. 그 바람에 조개를 애무하고 있던 지왕의 발이 마치 방금 물에 담갔다가 꺼낸 것처럼 순식간에 흠뻑 젖어버렸다.

“워우! 이렇게 질질 쌀 정도로 맛있어요?”

교수녀는 그런 비아냥까지 들어가면서도 똘똘이를 빠는 것을 그만두지 못하는 자신을 스스로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아, 아냐! …… 하으흥~ …… 그런 게 아닌데 …… 흐으응~ …… 이 냄새가 오히려 날 흥분하게 만들어 …… 하앙~, 나 진짜 변탠가 봐! 히잉~ …… 흐으읏! …….’

그때 지왕이 교수녀의 원피스 가슴 부분을 붙잡고 확 잡아 내렸다. 그러자 탱글한 젖가슴이 ‘덜렁~’ 하며 튀어나왔다. 깜짝 놀란 교수녀는 똘똘이를 물고 있는 그대로 어깨를 움찔 움츠렸다.

“웁!”

지왕은 놀라 어쩔 줄을 몰라 하고 있는 교수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진정시켰다.

“놀라지 말고 하던 거 계속하세요. 알았죠?”

그러자 교수녀는 마치 말 잘 듣는 아이처럼 지왕의 얼굴을 올려다보며 고개를 한번 끄덕여보이고는 다시 계속 똘똘이를 빨아댔다.

지왕은 눈을 아래로 내리깔며 교수녀의 젖가슴을 이리저리 감상했다.

“오오, ‘젖절’한데? 이거 혹시 의젖 아녜요?”

그러자 교수녀는 차마 똘똘이에서 입은 떼지 못한 채,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강변이라도 하고 싶은 듯 고개를 좌우로 부르르 떨었다.

“오~, 정말요? 그럼 어디 검증을 해볼까?”

지왕은 그렇게 말하면서 오른손을 뻗어 교수녀의 왼쪽 젖가슴을 살짝 그러쥐었다. 그러다 젖꼭지가 손바닥에 슥 쓸리자, 교수녀는 흠칫하며 어깨를 파르르 떨었다.

“흐으읏! …… 흐아항~ …….”

그 바람에 똘똘이를 물고 있던 입술에서 힘이 빠져나가면서, 입에 고여 있던 침이 똘똘이를 타고 주르륵 흘러내려버렸다. 그리고 그 침은 계속 흘러내려 종국엔 지왕의 사타구니까지 흥건히 적셔버렸다.

더군다나 앉아 있던 소파의 재질이 가죽이었던 탓에, 축축하고 미끈한 느낌이 그리 유쾌하다 할 수가 없었다. 지왕은 살짝 짜증이 났다.

“아씨, 제대로 좀 빨지. 아주 위아래로 흘리고 싸는 게 일이네. 쯧.”

그러자 한창 기합이 바짝 들어가 있던 교수녀는 어쩔 줄을 몰라 하며 고개를 꾸벅 숙였다.

“미, 미안!”

그러더니 곧바로 소파에 앉아 있는 지왕의 사타구니 밑으로 코를 처박으며, 자신이 흘린 침을 도로 허겁지겁 들이키기 시작했다.

후르릅 후릅 후르르르릅 …….

그 모습을 본 지왕은 짜증났던 마음이 바로 누그러지며, 도리어 멋쩍어지기까지 했다.

“우엥? …… 허 참, 뭐 그렇게까지 …… 그럼 기왕 한 거 제대로 핥아 먹어 봐요.”

그러면서 마치 도와주려는 것처럼 다리를 위로 올려서 엉덩이를 살짝 들었다. 그러자 교수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엉덩이 밑으로 혀를 낼름 낼름 내밀었다.

할짝 할짝 할짝 …….

지왕의 엉덩이 밑의 소파를 핥던 교수녀는 얼마 안가 지왕의 엉덩이에 묻어 있는 침까지 핥아먹기 시작했다. 지왕은 그것이 간지럽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한 나머지 괜스레 피식피식 웃음이 났다.

“오호, 호 …….”

그런데 엉덩이를 잘 핥고 있던 교수녀의 혀가 불쑥 항문까지 슥 핥아버렸다.

얼떨결에 똥꼬가 범해진 지왕은 저도 모르게 엉덩이가 움찔하며 위로 들렸다.

“으잉?! 하흐흑! …….”

단 한 차례였지만 지왕은 순간 정신이 번쩍 드는 느낌이었다.

“어우! 깜짝이야! …… 근데 거긴 딴 데보다 구린 정도가 차원이 다를 텐데 …… 괜찮아요?”

그런데 교수녀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당황하기는커녕 오히려 지왕이 민망해할 정도로 무심하게 대꾸한 뒤 지왕의 엉덩이를 계속 할짝거렸다.

“으응 …… 흐으응~, 흐응~ …….”

그야말로 엉덩이 홀릭이라 불러도 될 만할 정도였다.

그 모습을 본 지왕은 절로 결심이 섰다.

“좋아요. 이제 그 보지 발작을 해소하기 위한 본 작업에 들어가도록 하죠.”

그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교수녀를 책상 옆으로 끌고 가 그 위에 허리를 숙여 엎드리게 했다.

교수녀는 저도 모르게 똥꼬에 힘이 들어갔다.

‘이 자세는 설마?’

그러면서 마치 마음의 준비를 하듯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지왕의 똘똘이가 교수녀의 조개 구멍 안으로 비집고 들어왔다.

“후웃!”

뒤치기를 당한 교수녀는 엉덩이가 저절로 위로 움찔 들렸다

“하으읏!”

교수녀는 아직 오르가즘을 도달하거나 그에 준하는 흥분 상태에 도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구멍이 제법 쫄깃했다. 나이답지 않게 숫처녀처럼 많이 긴장한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왕은 거기다 대고 구멍이 더 쫀쫀해지라고 교수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찰싹 때렸다.

교수녀의 엉덩이가 움찔하더니 이내 파르르 떨렸다.

“히익! …… 하으흥~ …….”

그러면서 정말 지왕의 의도대로 조개 구멍이 똘똘이를 더욱 세게 옥죄어들었다. 지왕은 그쫄깃한 맛에 심취한 채로, 교수녀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리며 똘똘이를 조개에다 쑤셔 넣기 시작했다.

“후우, 후우 …….”

교수녀는 언제 긴장을 했냐는 듯이 곧바로 온몸이 녹아내려버렸다.

“하으흥~, 아흐응~, 흐아앙~, 흐으읏! …….”

지왕의 피스톤 운동이 점점 거세짐에 따라, 지왕의 허벅지에 와서 부딪히는 교수녀의 엉덩이 또한 더욱 찰지게 출렁거렸다.

“오호, 역시 뒤치기는 이 찰진 맛에 하는 거지! 후웃, 후웃 …….”

그런데 그냥 등만 보고 뒤치기를 하고 있자니 불쑥 단조로운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뭘 더 해볼만한 게 없나 하고 잠시 고민하며 두리번거리던 차에, 교수녀의 헝클어진 머리칼이 문득 눈에 들어왔다.

‘오, 그렇지!’

지왕은 그렇게 생각한 즉시 교수녀의 머리채를 낚아챘다. 그리고 마치 말고삐를 잡고 말을 달리는 것처럼 뒤로 확 잡아당기며 다른 손으로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렸다.

“이랴! 큭큭.”

엉겁결에 고개가 뒤로 확 꺾여버린 교수녀는 기도가 갑자기 좁아지는 바람에 숨이 턱 막혀버리면서 꺽꺽대기 시작했다.

“으꺅! …… 흐억! 흐윽! 흐그극! 수, 숨이 …… 그극! ……”

그리고 마치 살려달라는 듯 두 팔을 앞으로 뻗어 허우적거렸다. 그러나 지왕은 교수녀가 힘들어하면 할수록 조개 구멍이 더 쫄깃해지는 맛에 머리채를 쉽게 놔주질 않았다.

교수녀의 입에선 ‘흥분에 겨워하는 신음 소리’와 ‘목구멍에서 숨이 막혀 꺽꺽대는 소리’가 번갈아가며 튀어나왔다.

“흐그극! 그극! …… 하으읏! 흐으읏! …… 그극! 꺽! 꺽! …….”

그러다 교수녀의 얼굴이 시뻘겋게 상기되며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지게 되고 나서야, 지왕은 비로소 그녀의 머리채를 붙들고 있는 손에서 힘을 뺐다.

그러자 교수녀는 그 동안 틀어막혀 있던 숨을 ‘후’ 몰아쉬며 책상 위에 푹 퍼졌다.

“흐으읏! 후우 …… 흐으으 …… 흐으응~ …….”

그런데 직전까지만 해도 당장 숨이 멎을 것처럼 괴로워하던 얼굴이었음에도, 별안간 입꼬리가 히죽 올라가는 것이었다.

‘하으흥~ …… 뭘지? 마치 약이라도 한 것 같은 이 느낌은 …… 흐으응~ …… 뭔가 눈앞이 새하얘지면서 황홀한 느낌이었는데 …… 흐으읏 …… 다시 한 번 해봤으면 …… 하앙~ …….’

그러면서 정말로 약이라도 한 것처럼 ‘신음하느라 달싹이는 입술에서 침이 질질 흐르는 것’조차 느끼지 못한 채 계속 히죽거렸다. 그로인해 왼쪽 뺨을 맞대고 있던 책상 면 주위가 금세 침으로 흥건해졌다.

그 모습은 마치 ‘달콤한 꿈에 취한 나머지 침이 흐르는 것도 모른 채 계속 낮잠을 자며 입을 히죽거리고 있는 광경’을 방불케 했다.

지왕은 ‘처음 시도해보는 과격한 스킬에 혹시나 교수녀가 정말로 도중에 숨이 멎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살짝 긴장하고 있다가’ 그 헤벌쭉하는 표정을 보고는, 마음이 놓이는 것을 넘어 은근 어처구니없는 기분까지 들었다.

“어쭈? 웃어요? 그럼 더 해달라는 뜻인 거죠?”

그러더니 다시 교수녀의 머리채를 붙잡아 뒤로 확 잡아 당겼다.

놀란 교수녀는 대번에 고개가 꺾이며 목구멍에서 숨이 턱 막혀버렸다.

“허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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