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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女
75. 교수女 (8)
지왕은 교수녀의 머리채를 말고삐 당기듯 잡아당기며 피스톤 운동의 피치를 다시 급격히 올려갔다.
“오오옷!”
그로인해 고개가 뒤로 꺾이며 기도가 좁혀진 교수녀는 다시금 숨막힘에 힘겨워하며 팔다리를 막 허우적댔다.
“흐극! 흐읏극! 그극! …….”
그러면 그 과정에서 여자의 몸이 더욱 뻣뻣하게 뻗쳐지면서 조개구멍이 지왕의 똘똘이를 더욱 세게 옥죄었다.
그러다 막 숨이 넘어갈 것처럼 ‘꺽꺽’ 거린다 싶어졌을 땐, 지왕은 ‘교수녀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있던 팔’에서 스르륵 힘을 뺐다. 그러면 교수녀는 막혔던 숨을 몰아쉬며 축 늘어졌다.
“흐읏! 흐그으으그그그 …….”
그러면서 간헐적으로 펄떡 펄떡 경련을 하기도 했다.
“하읏! …… 흐으응~ …….”
그리고 나선 초점이 풀린 눈으로 허공을 멍하니 응시하며, 다물지 못한 입에서 침을 주르륵 흘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걸 본 지왕은 책상 위에 던져 놨던 빨간색 실크 팬티를 교수녀의 입속에다 강제로 꽉꽉 쑤셔 넣으며 말했다.
“아주 틈만 나면 아래위 구멍에서 질질 흘리시네. 이걸로라도 좀 틀어막아 봐요. 훗.”
그러고 난 후, 지왕은 교수녀의 몸이 축 늘어지면서 조개의 조임이 약해진다 싶어지자, 다시금 ‘말고삐를 당기며 말엉덩이에 채찍질을 하듯’ 교수녀의 머리채를 뒤로 확 잡아당기며 엉덩이를 손으로 찰싹찰싹 때렸다.
“이랴! 달려라, 달려! 이 말궁둥이야! 큭큭.”
교수녀는 막 숨이 넘어갈 것처럼 힘겨워하면서, 허리를 펄떡 거리고 팔을 허우적댔다.
‘흐읏극! 그극! 극! 꺽! 꺽! …… 난 말이, 짐승이 아니야! 아니라고! …… 흐읏극! …… 아닌데 …… 근데 왜 자꾸만 흥분이 …… 흐읏극! 그극! 하앙~! …….’
더군다나 방금 전 지왕이 팬티를 입속에다 쑤셔 넣은 탓에 숨이 더욱 차올라왔다.
그 때문인지 순식간에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마치 딴 세상에 떨어져버리기라도 한 것 같은 기분에 휩싸여가기 시작했다.
“흐읏극! 그극! 극! 끅! …….”
눈알이 마치 ‘물위에 뜬 공이 회전하듯’ 스르륵 위로 올라가며 허옇게 뒤집혀져가고, 온몸이 마치 고압 전류에 감전된 것처럼 뻣뻣하게 뻗쳐지면서 부르르 부르르 경련했다.
그와 동시에 질벽도 대번에 ‘훅’ 부풀어 오르며 똘똘이를 더욱 거세게 옥죄어들었다. 곧 오르가즘에 도달한 것이라는 신호가 분명했다.
그런데 지왕은 교수녀의 그런 몸의 변화가 살짝 당황스러웠다.
“엇? 나 아직 쌀 준비가 안 됐는데 ……? 가만, 이대로 있다간 설마 ……?”
그러면서 일단 급한대로 ‘교수녀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있던 손’에서 힘을 뺐다. 교수녀의 오르가즘 시간을 조절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교수녀는 오히려 엉덩이를 더 번쩍 쳐들고 등을 활처럼 휘며 고개마저 뒤로 더 확 젖혀졌다.
“흐읏극! 그극! 극! 꺽! 꺼걱! 끅! 끅! …….”
이에 결국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진 지왕은 교수녀의 조개에서 똘똘이를 빼면서 곧장 몸을 옆으로 확 틀었다.
그러자 간발의 차로 교수녀의 조갯살 틈새에서 사정액이 물줄기처럼 ‘촤아악!’ 포물선을 그리며 뿜어져 나왔다.
“흐으읏, 흣! 끅! 끄극! 끅! 끄읏극! 끅! …….”
촤아악! 촥! 촤륵! …….
사정액 줄기는 부르르 경련하는 엉덩이를 따라 마치 음악분수처럼 신음 소리를 맞춰 아래위로 요동치면서 반대편 벽 쪽까지 날아가 튀었다.
그걸 본 지왕은 놀라워하는 한 편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어우! 하마타면 완전 흠뻑 뒤집어 쓸 뻔했네.”
단순히 배나 사타구니가 젖는 거야 닦고 말리면 그만이지만, 윗옷과 머리까지 교수녀의 사정액으로 젖어버린다면 학교에서 돌아다니기가 영 찝찝하고 서글퍼질 것이기 때문이었다.
교수녀의 사정 시간은 유난히 길었다. 지왕은 어이없어 하며 아직도 한창 사정 중인 교수녀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무슨 소방차예요? 그만 싸요! (찰싹!)”
그러나 그건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 흠칫 놀란 교수녀의 엉덩이에 더욱 힘이 들어가며 요동치듯 부르르 떨리는 바람에, 사정액 줄기가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높이 위로 뻗치며 뿜어졌던 것이다.
“히끅! 끅! 끄극! …….”
촤아아악! 촤악! 촥! …….
교수녀의 엉덩이를 때렸던 지왕은 ‘생각보다 뻣뻣하게 굳어져 있는 엉덩잇살’에 한번 놀라고, ‘난데없이 더 세게 뿜어져 나오는 사정액’에 두 번 놀라며 어깨를 움찔했다.
“어웃, 깜짝이야! …… 와아, 엉덩이가 아주 땡끙땡글 해졌는데? 이건 뭐 완전 오르가즘 머신도 아니고…….”
어찌나 놀랐는지 ‘내내 딱딱하게 서 있던 똘똘이’가 한 순간에 고개를 숙여버렸을 정도였다.
교수녀는 벽면과 바닥을 아주 물바다로 만들고 나서야 사정을 멈췄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막 뿜어나오던 물줄기가 잦아들면서 종국에는 오줌을 지리듯 질질 흘리고 있었다.
책상에 푹 퍼진 채 해롱거리던 교수녀는 신음하다가 입속으로부터 ‘침에 쩔어있던 빨간색 실크 팬티’가 툭 흘러나오자, 숨을 몰아쉬며 지왕을 향해 중얼거렸다.
“흐으읏! …… 이제 보지 발작하는 건 고친 거야? …… 하으읏! 흐으응~ …….”
지왕은 교수녀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리며 말했다.
“네? 농담하시는 거죠?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흐으읏! …… 그럼 도대체 언제 …… 하으흥~ …….”
“원래는 보지에 박다가 곧장 본 작업으로 이어가려고 했는데, 교수님이 너무 빨리 가버리는 바람에 다 파토가 나버렸어요. 게다가 내 똘똘이마저 죽어버렸고요.”
“그, 그러면 …… 흐으응~ …….”
“뭐, 그럼 할 수 없죠. 좀 거친 방법이긴 해도, 예비 작업 없이 곧바로 본 작업에 들어갈 수밖에.”
지왕은 그러면서 교수녀의 좌우 둔부를 양손으로 각각 움켜쥐고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교수녀는 아직 오르가즘의 감흥이 온몸의 신경에 남아 있는 상태였던 탓에, 그 작은 자극에도 흠칫 놀라며 골반을 파르르 떨었다.
“아흣! …… 하으읏! …….”
지왕은 피식거리며 그런 교수녀를 비웃었다.
“어이어이, 엉덩이에 힘 빼세요. 안 그럼 아픕니다.”
교수녀는 얼떨떨했다.
“흐으읏! …… 아프다니? 그게 무슨 …… 흐으응~ …….”
그러자 지왕은 방금 전 교수녀의 입에서 흘러나왔던 빨간색 실크 팬티를 도로 입속에 쑤셔 넣으며 킥킥거렸다.
“훗, 해보면 아니까 힘이나 빼세요. 그리고 시끄럽게 소리 지르면 안 되니까 이건 도로 입에 넣으시고.”
엉겁결에 도로 입이 틀어 막히던 교수녀는 당혹감에 눈동자가 어지럽게 흔들렸다.
“그 그치만 …… 웁! 우웁! …….”
그러나 지왕은 그에 아랑곳 않고 말했다.
“자, 그럼 갑니다. 훗!”
순간 교수녀의 두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눈동자에서 원형의 파문이 일었다. 그와 동시에 손가락 발가락은 물론 머리칼까지 곤두설 정도로 뻣뻣하게 확 뻗치면서 숨까지 턱 멎어버렸다.
“히끅! 끅! 끄극! …….”
어느 새 단단하게 기립해 있던 지왕의 똘돌이가 교수녀의 항문을 단번에 쑤시고 들어간 것이었다.
교수녀는 당혹감에 항문이 꽉 조여지는 동시에, 그 반동으로 클리토리스 바로 밑 구멍에선 사정액이 ‘촤악!’ 뿜어져 나왔다.
“끅! 끄극! …….”
그러나 아까와는 달리, 지왕이 똘똘이를 항문에 박아 넣기 위해 엉덩이 위치를 살짝 아래로 잡아 내린 상태였기 때문에 조갯살 틈새에서 나온 사정액은 위로 포물선을 그리며 뿜어지지 않고 지왕의 가랑이 밑으로 촤악 뿜어졌다.
지왕은 마치 엉덩이 주사를 넣는 간호사처럼 교수녀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리며 말했다.
“엉덩이 힘 빼시라니까요. 안 그럼 더 아파요.”
그 말에 교수녀는 필사적으로 똥꼬와 엉덩이에서 힘을 빼려고 애썼다. 하지만 너무도 놀라고 당혹스러웠던 나머지 괄약근이 마음 먹은 대로 움직여지지가 않았다.
‘아흑! …… 모, 못하겠어! 잘 안 돼! 안 된단 말이야! …… 하아앗! …… 아파! 아픈데 …… 흐으읏! …… 머릿속이랑 가슴이 후련해지는 것 같은 이 기분은 뭐지? …… 하으읏! …….’
지왕은 다시금 교수녀의 머리채를 뒤로 확 낚아챘다. 교수녀는 ‘고개가 뒤로 젖혀짐과 동시에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면서 다시금 숨이 틀어막히는 것’에 괴로워하며 팔을 허우적 거렸다.
“흐읏극! 극! 꺽! 꺽! …….”
그러나 지왕은 그에 아랑곳 않고, 이번엔 다른 손으로 교수녀의 젖가슴을 뒤에서 콱 움켜쥐었다.
그러자 교수녀의 어깨가 움찔 움츠러지더니, 똥꼬까지 움찔하며 똘똘이를 꽉 조여댔다.
“흐으읏! 흐읏! 흐극! …….”
지왕은 그 상태에서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며, 똘똘이를 본격적으로 움직여 교수녀의 항문을 쑤셔 박기 시작했다.
“후우, 후우 …… 역시 적절하게 애무를 해주니까 그때마다 항문이 더 쫄깃해지는구만? 큭큭. 후우, 후우 …….”
그리고 교수녀에게 들으라는 듯이 얘기했다.
“보지 발작을 예방하려면요, 일주일에 한 번 씩 제가 싸 준 정액을 항문 속에 하루 종일 머금고 있어야 해요. 물론 노팬티여야 하는 것도 당연하고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