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갤넉시 Sex 노트-77화 (7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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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女

77. 교수女 (10)

그것을 본 지왕은 다시 한 번 버럭 혼을 냈다.

“어허, 안 삼킬 거예요? 맞을래요?”

지왕의 날선 엄포에 교수녀는 미처 다른 생각을 해볼 겨를도 없이 두 눈을 질끈 감으며, 입안에 그득 고여 있던 침을 목구멍 속으로 꿀꺽 삼켰다.

‘핫! …… (꿀꺽) …… 으웩! 삼켜버렸어! 흐앙~. 웩 …….’

그러나 그럼에도 지왕에게 혼이 날까봐서 똘똘이는 계속 입에 물고 있었다. 그 탓에 한번 꿀꺽하며 삼켜진 침은 숨을 쉴 때마다 목구멍을 타고 계속 찔끔찔끔 넘어갔다.

‘흐읍, 읍 ……  (꿀꺽) …… 흐읍, 후읍 …… (꿀꺽) …… 흐으으 …….’

그런데 그 구리구리한 맛과 향도 입에서 계속 넘쳐 나오는 침에 닦이면서 묽어지는 탓인지, 시간이 갈수록 제법 익숙해져 갔다. 그러고 나니 ‘안 씻은 발이나 똘똘이를 빠는 것’이랑 맛에서 별 차이가 없는 느낌마저 들면서 묘한 기분에 사로잡혔다.

교수녀는 어느 새 오럴을 하듯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똘똘이를 적극적으로 핥고 빨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후르릅 챱 챱, 츄르릅 챱 챱) …… 으으, 숨을 쉴 때마다 응가 냄새가 폐까지 들어오는 것 같아 …… 그치만 빨면 빨수록 몸이 달아오르는 이 느낌은 뭐지? …… 얘 자지에서 내 똥꼬 냄새가 말끔히 지워지지 않으면 얜 분명 계속 날 놀릴 거야. 어서 깨끗이 닦아 먹지 않으면 …… (후르릅 챱 챱, 츄르릅 챱 챱)’

잠시 후 똘똘이에 덕지덕지 묻어 있던 정액 자국들도 사라지고 똘똘이가 되레 교수녀의 침으로 번들번들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자, 지왕은 교수녀의 턱을 붙잡고 입에서 똘똘이를 빼냈다.

교수녀는 어찌나 입에 힘을 줘가며 열심히 빨아대고 있었던지, 똘똘이가 입에서 떨어짐과 동시에 ‘뽑’하는 소리가 났을 정도였다. 게다가 아직 미련이 남았는지 혀는 계속 똘똘이를 향해 낼름거리고 있었다.

그걸 본 지왕은 교수녀의 턱을 붙잡은 손을 짤짤짤 흔들어대며 비웃었다.

“이제 됐으니까 혀 도로 집어넣어요. 어차피 일주일에 한 번씩은 맛볼 수 있게 해 줄 테니. 훗.”

그리고 똘똘이를 빠느라 헝클어진 머리칼을 뒤로 넘겨주며 말했다.

“아, 배고프네. 나가서 밥 먹게 교수님이 싸질러 놓은 거랑 그 립스틱 번진 얼굴이랑 얼른 깨끗이 닦아요.”

그러고는 휴지와 수건으로 똘똘이랑 다리 등에 묻은 침과 애액, 사정액 등을 닦은 뒤 소파에 털썩 누워 휴식을 취했다.

교수녀는 항문 속에 머금고 있는 정액이 흐를까 전전긍긍해하며 똥꼬에 힘을 꽉 준 채, 네 발로 엉금엉금 기어다니면서 행주와 수건 등으로 바닥과 책상 위에 흥건한 자신의 체액들을 닦고 치웠다.

그런데 방안을 대충 정리한 뒤 자신의 얼굴과 몸을 닦기 위해 세면대로 가야만 하게 되었을 때, 교수녀는 의외로 우물쭈물하며 바닥에서 네 발로 엎드린 채 일어나질 못하고 있었다.

이를 이상히 여긴 지왕이 교수녀에게 물었다.

“왜 그러고 있어요? 나 배고프다니까요?”

그러나 교수녀는 엉덩이를 움찔대며 전전긍긍해하고만 있을 뿐 대답을 하지 못하였다. 이에 살짝 신경질이 난 지왕은 자리에서 몸을 일으키며 교수녀를 윽박질렀다.

“아 씨, 정말 엉덩이를 또 맞아야 정신을 차리실래나?”

그러자 교수녀는 그제야 흠칫 하며 머뭇머뭇 입을 열었다.

“아, 아니 잠깐! …… 그, 그게 일어나면 니가 싸준 정액이 흘러내릴까봐서 …….”

지왕은 어처구니가 없어져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나왔다.

“네? 풋, 푸핫! 깔깔깔!”

교수녀는 수치심에 뺨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웃, 웃지마 …… 히잉~ …….”

“아하하, 알았어요. 안 웃을게요. 큭큭 …….”

그런데 그때 책상 위에 알사탕 하나가 있는 것이 지왕의 눈에 들어왔다. 지왕은 번뜩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럼 잠깐만 있어 봐요. 내가 도와줄 테니까.”

그러고는 그 알사탕을 입에 넣고 몇 번 우물거리더니, 그걸 다시 손에 뱉으며 말했다.

“자, 똥꼬에 힘 빼세요.”

하지만 지왕이 그러는 영문을 몰랐던 교수녀는 당혹감에 머뭇머뭇거렸다.

“응? 왜, 왜? 지금 뭘 하는 거 …….”

그러나 지왕은 교수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자신이 빨아먹다 뱉은 알사탕을 교수녀의 똥꼬에다 쏙 집어 넣었다.

놀란 교수녀는 엉덩이를 흠칫 쳐들며 파르르 떨었다.

“아흣! …… 흐으응~ …….”

지왕은 킥킥 웃으며 말했다.

“이제 됐어요. 이러면 집에 갈 때까진 그럭저럭 버틸 수 있을 거예요. 자정이 되면 그때 힘 줘서 빼세요. 아, 달다고 똥꼬로 다 빨아 먹으면 안 돼요. 알았죠? 큭큭.”

교수녀는 울고 싶었다.

‘흐앙~, 이게 뭐야! 흑흑 …….’

그러나 몸으로는 상황을 순순히 받아들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고는 사탕을 똥꼬에 낀 채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조심조심 세면대로 향했다.

잠시 후 뒤처리를 말끔히 끝내고 교수녀와 함께 점심을 먹으로 가던 지왕은 문득 저 앞에서 세나가 다른 여자애들 몇 명과 모여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세나는 지난 여름방학 초기에 로션월드에서 똥꼬를 개통해 준 이후 근 두 달 만이었다. (※. 7~8화 ‘로션월드女’ 참조)

‘어디 그때 조교가 잘 됐는지 시험해 볼까나?’

지왕은 그리 마음먹고는 손을 흔들며 세나를 불렀다.

“어이, 세나야! 방학 때 별 일 없었냐? 그때 거긴 괜찮았고?”

지왕의 목소리를 들은 세나는 어깨를 움찔하며 지왕을 쳐다봤다. 그런데 세나보다 세나와 함께 있던 다른 여자애들이 더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며 야단이었다.

“어머, 쟤 왕자지 아냐? 근데 쟤가 왜 널 아는 척 하는 거니?”

“세나야, 너 쟤랑 무슨 일 있었어?”

그러나 정작 세나는 친구들의 물음에 대답을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인 채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히고만 있었다. 그러더니 돌연 지왕이 있는 곳으로 총총거리며 달려갔다.

그런 세나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던 친구들은 어안이 벙벙해졌다.

“얘, 세나야? 어디가?”

“쟤 갑자기 왜 저런대니?”

“그러게 말야. 이상하네.”

세나는 친구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아랑곳 않은 채, 지왕의 앞에 와서는 불쑥 말을 걸었다.

“지, 지왕아. 저 …….”

“응? 왜?”

“이번 금요일에 개강 MT 가는 거 알지?”

“응? 아, 그거? 아까 단체 카톡으로 왔더라. 근데 왜?”

“저 그게 너도 가는 지 궁금해서 …….”

“어?”

지왕은 살짝 얼떨떨했다. 하지만 곧 평정심을 되찾고는 세나의 귓가에 대고 속삭이듯이 말했다.

“왜? 내가 같이 갔으면 하는 거야? 훗.”

세나는 거듭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지더니 고개를 푹 숙였다. 지왕은 그런 세나의 귀에다 대고 다시 뭐라 뭐라 속삭였다.

“…….”

그러자 지왕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세나는 이젠 아예 귀까지 빨갛게 달아올랐다. 이러다간 당장이라도 얼굴이 빵 터져버릴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말을 다 속삭인 지왕은 세나의 등을 토닥토닥 두드리며 말했다.

“그럼 그렇게 준비 해가지고 와. 그럼 그날 보자!”

그러고는 교수녀와 함께 제 갈 길을 가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훗, 언제 세나랑 이 교수랑 삼각 똥꼬 플레이를 해보는 것도 재밌겠는 걸? 조만간 한 번 추진해보자. 큭큭.’

그러다 괜히 불쑥 교수녀에게 야단을 치며 놀렸다.

“똥꼬에 힘!”

그와 동시에 지왕의 옆에서 조심조심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걸어가던 교수녀는 움찔하며 정말로 똥꼬에 팍 힘을 줬다.

“하읏!”

그날 밤. 교수녀는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아랫배를 부여잡은 채 변기에 앉았다.

“흐으으, 배야…….”

똥꼬에 박힌 사탕이 튀어나올까 걱정이 된 나머지 하루 종일 아랫배와 엉덩이에 잔뜩 힘을 준 채 돌아다닌 탓에 뱃속이 가스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사탕 때문에 방귀 한 번 몰래 시원하게 뀌질 못했으니 그 더부룩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드디어 자정. 교수녀는 똥꼬에 잔뜩 주고 있던 힘을 그제야 스르륵 뺐다.

“하으흥, 하아 …….”

그러자 ‘뻥! 푸드드득!’하는 소리와 함께 배속에 있던 가스가 사탕과 함께 똥꼬 밖으로 터져 나왔다. 똥꼬 밖으로 총알처럼 튀어나온 사탕은 변기 물 깊숙이 처박히며 교수녀의 엉덩이 전체에 물을 ‘촥!’ 튀겼다.

그리고 잠시 후, ‘하루 종일 사탕을 끼고 있었던 탓에 구멍이 시원하게 뚫린 똥꼬’ 안에서 오랜 시간 숙성되어 색이 노랗게 변색된 지왕의 정액이 꾸물꾸물 엉덩이를 타고 흘러내리다 변기 물속으로 또르륵 첨벙 하고 떨어졌다.

교수녀는 그제야 시원해마지 않아하며 똥꼬를 움찔거렸다.

“휴우~ …….”

그러면서 마음 한 편으로 은근히 다음 주가 기다려지는 교수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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