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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넉시 Sex 노트-88화 (88/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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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女

88. 엠티女 (11)

“아, 사탕이 자꾸 거슬리네. 담부턴 미리 빼놓고 하든지 해야지. 그건 그렇고 일단 지금 넣고 있는 것부터 빼내고 계속하자.”

지왕의 말에 세나는 일어나려 허둥거리며 말했다.

“응? 미, 미안. 그럼 조금만 기다려줘. 내가 얼른 화장실에 가서 빼고 올게.”

그러나 지왕은 바로 세나의 다리를 잡아끌었다.

“됐어. 내가 빼낼 테니까 넌 시키는 대로나 해.”

“앗!”

세나는 눈 깜짝할 사이에 마치 기저귀를 가는 아기처럼 두 다리가 위로 번쩍 들렸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왕은 세나를 벽 쪽으로 끌고 가더니, 거의 반(半)물구나무를 세우듯이 거꾸로 벽에 기대게 한 다음 다리를 어깨 쪽으로 폴더처럼 접어 버렸다. 그로 인해 세나는 치마가 완전히 거꾸로 뒤집히면서, ‘애액과 사정액으로 범범이 된 채 번들거리던 엉덩이’가 꽃봉오리가 터지듯 하늘을 바라보며 훤히 드러나게 되었다.

세나는 ‘거꾸로 된 채 머리와 목의 힘으로 거의 모든 몸무게를 지탱하는 자세’가 된 데다, 다리까지 얼굴 쪽으로 접히는 바람에 복부도 덩달아 접혀 압박이 된 나머지 숨이 꽉 막혀 답답하기 그지없었다.

“흐으윽, 지왕아 왜 그래? 나 숨 막혀. 힘들어…….”

그러나 지왕은 실실 웃으며 벗어뒀던 바지에서 허리띠를 뺐다.

“혀 안 깨물게 어금니나 꽉 깨물어.”

“어? 그게 무슨 …….”

“자세 흐트러지거나 소리 지르면 오르가즘은 없다. 알겠냐? 자, 간다!”

지왕은 그러더니 허리띠를 ‘하늘로 향해 있는 세나의 엉덩이’에다 후려치듯 냅다 휘둘렀다.

찰싹!

세나는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것 같은 고통에 정신마저 아찔해지면서 엉덩이를 파르르 떨었다.

“히얏윽! …… 흐으읏! …….”

그러나 비명은 곧바로 신음과 함께 목구멍 속으로 들이 삼켰다. 목이 접히고 복부가 눌려서 이기도 했고, 지왕의 엄포에 겁을 집어 먹기도 해서였다.

세나는 마치 아직도 온몸을 휩쓸고 다니는 듯한 잔 고통에 주기적으로 계속 파르르 파르르 경련하며 당혹스러워했다.

‘왜? 왜 나한테 벌을 주는 거지? …… 하으읏! …… 내가 뭘 잘못했나? …… 흐으읏! …… 그치만 난 지금까지 지왕이가 시키는 대로만 했을 뿐인데. 사탕도 지왕이가 넣고 다니라고 한 거잖아?’

그러나 지왕은 당혹스러워하는 세나의 감정 따윈 안중에 두지 않은 채, 다시 허리띠를 세나의 엉덩이에다 사정없이 휘둘렀다.

찰싹!

“히으윽! …… 흐으으 …….”

세나는 엉덩이 전체에 범벅이 되어 있는 애액과 사정액 때문에 마치 물볼기를 맞는 기분이었다. 그 바람에 어찌나 아팠는지 단 두 대만에 눈에서 눈물이 찔끔 나올 정도였다.

“흐으윽 …… 지왕아, 내가 잘못했어. 뭣 때문에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용서해 줘 …… 흑 …….”

지왕은 세나의 의외의 반응에 피식 웃음이 나와 버렸다.

“응? 풋, 니가 잘못해서 그러는 거 아냐.”

세나는 어리둥절했다.

“뭐? 그럼 왜 ……? 하으흐~ …….”

그러나 지왕은 키득거리기만 할 뿐 그 이유는 끝까지 가르쳐주지 않았다.

“잔 말 말고, 맞으면 느끼기나 하셔. 자, 이 꽉 물엇!”

찰싹!

“하으윽! …… 흐으흥~ …….”

세나의 엉덩이가 파르르 떨림과 동시에 조갯살 틈 사이로 애액이 맺히는가 싶더니 이내 찔끔 넘쳐흘렀다. 그리고 한번 넘쳐흐른 애액은 물줄기를 이루어 세나의 배와 가슴골을 거쳐 목덜미까지 한번에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것을 본 지왕은 킬킬 웃었다.

“오, 정말 말도 잘 듣네. 벌써 느끼게 된 거야? 그럼 이제 거의 다 된 것 같군. 큭큭.”

세나는 당혹스러웠다.

‘응? 뭐가 거의 다 됐다는 거지? …… 하으흥~ …… 근데 맞으면서 싸고 있는 난 도대체 뭐야? 흐앙~ …… 흐으흥~ …….’

그때 지왕의 매질이 한 번 더 가해졌다.

찰싹!

“하잇극! …… 흐그극 …….”

세나는 이제 엉덩이가 얼얼해지면서 감각마저 거의 없어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런데 그 지경에 이르니 도리어 머릿속에 하얗게 아찔해지면서 묘하게 황홀경으로 빠져드는 기분이었다.

‘아흣! …… 모야? 마치 눈앞이 하얘지면서 신세계가 펼쳐지는 것 같잖아? 나 지금 흥분하고 있는 거야? …… 하으읏! …… 어서 다음 매질을! ¨…… 흐으응~ …….’

그러나 그렇게 다음 매질을 기다리던 세나의 기대와는 달리 지왕은 사뭇 만족스러워 하며 매질을 멈췄다.

“이제 됐군. 훗.”

세나는 깜짝 놀라며, 질끈 감고 있던 두 눈을 번쩍 떴다.

“어? 그게 무슨 ……? 하으읏~ …….”

그러다 순간 사타구니 쪽에서 묘한 감각이 느껴져 얼른 눈을 내리깔며 그 쪽을 쳐다봤다. 세나의 조갯살 틈새 사이엔 ‘언제 나왔는지 빨간색의 알사탕이 마치 생크림 케익 한 가운데 올려진 딸기’처럼 자리를 잡고 있었다.

세나는 곧 그 알사탕의 정체를 알아챘다.

“핫! 저, 저건 ……!”

그건 바로 세나의 항문 속에 있던 ‘딸기 맛 알사탕’이었다. 지왕에게 맞을 때마다 엉덩이가 파르르 떨리며 항문에 힘이 들어가다보니 어느 새 그 안에 있던 사탕이 밖으로 밀려올라와 조갯살 틈 사이로 올려지게 된 것이었다.

‘설마 지금까지 엉덩이를 때린 게 내 스스로 사탕을 밀어내게 하기 위해서였던 거?!’

세나는 어안이 벙벙해진 나머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런데 그때 지왕이 세나의 엉덩이 손으로 가볍게 찰싹 때렸다. 그 동안의 매질로 엉덩이가 얼얼했던 세나는 바로 흠칫 놀라며 엉덩이를 움찔했다.

“아흣!”

그러자 세나의 조갯살 틈 새 위에서 위태롭게 균형을 잡고 있던 알사탕이 마치 산 정상에서 눈덩이가 굴러 떨어지듯 도르륵 내려오더니, 그대로 ‘벌어져 있던 세나의 입’속에 쏙 들어가 버렸다.

“컥! …….”

그걸 본 지왕은 마치 ‘샷을 성공시킨 프로 골퍼’처럼 주먹을 불끈 들어 올리며 외쳤다.

“나이스 샷! 큭큭!”

반면에 세나는 당혹감에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흐엑! 똥꼬 속에 있었던 사탕을 …… ! 어, 어떡해?! 뱉어? 그치만 지왕이 저렇게 좋아하는데 그랬다간 화를 낼지도 …… 흐잉~ …….’

그러다 저도 모르게 입에 침이 가득 게워져 나오면서, 그 한 모금이 목구멍 속으로 꿀꺽 삼켜지고 말았다.

‘흐윽 …… (꿀꺽) …… 핫! 내가 지금 무슨 짓을! …….’

그러나 당혹스러워하는 마음과는 달리, 한번 목구멍 속으로 넘어간 침은 원망스럽게도 숨 쉴 때마다 멈춰지지 않고 연달아 계속 삼켜졌다.

‘(꿀꺽) …… 흐에엥~ …… (꿀꺽) …… 엄마~ …….’

지왕은 그런 세나의 뺨을 귀엽다는 듯이 토닥토닥 쓰다듬어주며 히죽거렸다.

“옳지. 잘 한다, 잘 해. 앞으로 더 다양한 맛을 즐기게 될 테니 일단 단맛이 섞인 것부터 경험해 나가라구. 킥.”

그러고는 다시 세나의 허리를 붙잡아 들고서, 똘똘이를 항문 속에다 쑤셔 넣었다.

“사탕 뱉으면 그 즉시 똘똘이를 빼버릴 테니까, 단단히 물고 빨고 있어랏! 후웃!”

세나는 엉덩이는 물론 발까지 공중에 뜬 채 ‘손과 뺨만 자신의 사정액으로 흥건해져 있는 바닥에 철퍼덕 닿아 있는 자세’로 지왕의 똘똘이에게 엉덩이를 내준 꼴이 되었다.

“히으윽! 하읏! …….”

세나의 사지가 전율하듯 사방으로 확 뻗치며 날개 치듯 파닥거렸다. 그러나 지왕은 그에 아랑곳 않고 항문 속에 쑤셔넣은 똘똘이를 열심히 휘젓기 시작했다.

“후우! 후우! …… 지금 상황에서까지 리듬에 맞춰 조이는 것 따위 할 정신머리는 없을 테지? 그러니 강제로 개통당하면서 느끼기나 하라구! …… 훅! 훅! …….”

지왕의 말대로 세나는 ‘자신의 응가향이 첨가된 딸기맛 사탕’을 빨아 먹느라 정신이 반쯤 공황 상태에 빠져 있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욱 당혹스러워지기만 했던 나머지, 어느 순간부턴 아예 ‘사탕을 입에서 뱉어내선 안 된다는 지왕의 지시를 어기면 안 된다는 생각’ 외엔 멍하니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세나는 그저 입에 든 사탕을 ‘쥽 쥽’ 빨면서 지왕의 똘똘이가 항문을 휘저을 때마다 팔다리를 펄떡 펄떡 거리며, 자신의 사정액으로 흥건해 있는 바닥에 뺨을 맞댄 채 ‘사정액으로 젖어 헝클어진 머리’를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는 게 다였다.

그 와중에도 지왕의 허리띠에 매질을 당했던 엉덩잇살이 ‘피스톤 운동을 하는 지왕’의 허벅지에 가서 부딪혀 얼얼한 느낌이 온몸으로 찌릿찌릿하게 퍼져나갈 때마다, 흥분에 휩싸이면서 신음을 내뱉었다.

“(쥽 쥽) …… 히으윽! 하으읏! …… (쥽 쥽) …… 흐으읏! 하으읏! …….”

그렇게 정신줄을 놓다시피 하며 자극에 반응하기를 2분 가량, 세나의 몸은 점차 극치의 쾌감을 향해 치달아가기 시작했다.

“히으읏! 흐그극! 그극! …….”

마치 전기에 감전된듯 사지가 뻣뻣하게 뻗쳐지면서 손가락 발가락이 꼼지락거려졌다.

“흐드드드득! 흐그극! 그극! 끄극! …….”

마치 당장이라도 튀어나올 것처럼 부릅떠진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두 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이 초점을 완전히 잃은 상태였다.

지왕도 발포의 순간이 임박했다.

“우웃! 나, 나온다! 흐웃!”

퓨퓻! 퓻! …… 부왁 부왁 …….

지왕의 체온으로 달궈진 하얀 정액이 세나의 똥꼬 속에 마치 ‘집에 홍수물이 들이닥치듯’ 퍼부어졌다.

그러자 세나 또한 항문 속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느낌에 움찔움찔하며 온몸의 근육이 뻣뻣하게 굳어졌다. 고개도 뒤로 확 젖혀졌다. 오르가즘의 순간이었다.

“히이잇! 히그극! 그극! 끅! 끄극! 꺽! 꺽! …… 히야앗그극!”

지왕이 허리를 붙들고 있었던 탓에 하반신이 공중에 붕 떠있어서 복부가 압박을 받는 상태이기도 했고, 지왕의 엄명으로 무의식 중에도 사탕을 악물고 있었기 때문에 탄성의 상당 부분은 목구멍 속으로 들이삼켜졌다.

그렇게 한참을 펄떡 거리며 신음하듯 세나는 지왕이 허리를 붙들고 있던 손을 탁 놓아버리자, 그대로 ‘사정액이 흥건한 바닥’ 위에 철푸덕 엎어졌다.

“하읏! …… 흐으흥~ …….”

그 상태에서도 세나의 엉덩이는 흥분을 이기지 못한 채 한참동안을 부르르 부르르 경련했다. 잠시 후 움찔 거리던 똥꼬의 주름 위로 지왕의 정액이 뽀글뽀글 거품을 내며 분출되어 나왔다.

지왕은 세나의 턱을 붙잡아 들고 말했다.

“사탕 뱉어.”

세나는 완전히 정신이 나가 있던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본능처럼 입을 벌려 사탕을 입 밖으로 흘려냈다. 그러자 지왕은 곧바로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던 자신의 똘똘이를 세나의 입속에다 푹 쑤셔 넣었다.

갑작스런 삽입에 세나의 몸이 엉겁결에 흠칫하며 경직됐다.

“흡! 우웁! …….”

그러나 곧 적응하며 잘도 빨기 시작했다.

“(즈왑 즈왑 즈왑) …… 흐으흥~, 우웁 …… (쥽 쥽 쥽) …….”

지왕은 히죽 웃으며 ‘자신의 똘똘이를 빨고 있는 세나’의 귀에다 대고 이렇게 속삭였다.

“잘 들어. 난 널 여친으로 삼을 생각이 전혀 없어. 넌 그냥 내 노리개일 뿐이야. 알았어? 그러니 그래도 좋다면 내 자지를 계속 빨아. 아니면 그만 빨고. 그 선택에 대해선 뭐라 하지 않을 테니까 말야.”

그러나 완전히 넋이 나가 있던 세나의 귀에는 아무 것도 들리지 않았다. 단지 본능에 따라 자신의 응가 향이 나는 지왕의 똘똘이를 계속해서 빨고 있을 뿐이었다.

----☆­《참고로...》­☆----

‘엠티女’ 이야기는 이걸로 끝입니다. 다음 날 날이 밝은 뒤 별 일 없이 집으로 무사 귀가할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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