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갤넉시 Sex 노트-97화 (9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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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레포트女

97. 조별 레포트女 (5)

지왕은 그러더니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있던 손을 당겨 똘똘이를 여자의 입에서 빼냈다. 그러자 그제야 턱 막혔던 숨을 몰아쉬는 여자의 입에서 ‘아이스크림 녹은 물과 애액과 목구멍에서 역류해나온 침’이 뒤섞인 허옇고 찐득한 체액이 마치 피자치즈처럼 똘똘이 끝에 붙어 쭈욱 늘어져 나왔다.

“크흑! …… 큭, 컥, 꺽 …… 흐으으 …….”

여자는 눈의 초점이 완전히 풀어진 채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있었다.

지왕은 한손으론 여자의 머리채를, 또 다른 한 손으로는 팔을 붙잡아 일으키고는 ‘엎어진 아이스크림 통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이 범벅이 되어 있는 테이블 위’에다가 여자를 ‘담벼락에 이불 널 듯이’ 철푸덕 엎어트렸다.

여전히 ‘브래지어는 벗겨진 채 남방은 걸치고 있던 채’였던 여자는 곧 남방 천에 아이스크림 녹은 물이 시원하게 흡수되면서 젖가슴이 차갑게 자극되었다.

그러자 여자는 여전히 눈이 풀린 채 축 늘어져 있던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따뜻한 데에 있다 추운 바깥에 나갔을 때 몸서리를 치듯’ 몸을 파르르 떨었다.

“흐으흥~ …….”

지왕은 테이블에 걸쳐져 있던 여자를 살짝 아래로 당겨 높이를 맞춘 다음, 정조준한 똘똘이를 여자의 사타구니 쪽에다 푸욱 찔러 넣었다.

순간 여자는 두 눈이 부릅떠지고 팔다리를 파닥 파닥 거리면서 엉덩이를 펄떡거렸다.

“히야악! …… 흐읏극! 끄극!”

지왕이 ‘얼음 보지’의 대안으로 선택한 곳은 바로 ‘쫄깃하고 따스한 똥꼬’였다.

난생 처음 항문을 개통당한 여자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흐읏그그극! …… 거, 거기는! …… 아파! …… 히으윽! …….’

그러나 지왕 입장에선 똘똘이가 냉탕 온탕을 오가며 잘 단련이 돼있던 데다가 ‘아이스크림에 애액에 침에’ 아주 양념이 잘 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쫄깃하고 미끈한 맛’이 제법이었다.

게다가 항문을 개통당한 고통에 잔뜩 힘이 들어간 여자의 엉덩이 또한 ‘지왕이 똘똘이를 똥고 깊숙이 삽입할 때마다 와서 허벅지에 닿는 느낌’이 아주 탱글하고 찰졌다.

“오오! 이건 뭐 따로 조교할 필요도 없네! 후욱, 후욱 …….”

지왕의 똘똘이가 들락거릴 때마다 ‘테이블 위에 엎어져 있던 여자의 상체’는 그 반동으로 앞뒤로 움직이면서 아이스크림이 젖가슴에 넓고 시원하게 펴발라졌다.

“하으윽! …… 똥꼬가 마찰되서 뜨거웟! 히으윽! …… 따뜻해지고 싶었던 곳은 보진데 …… 흐그극! …… 보지랑 가슴은 차가워서 클리토리스랑 젖꼭지가 빨딱 서서는 …… 흐으흥~ …… 조, 좋아~! 아항~! …….”

지왕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나 참, 자기 느낌을 이렇게 아예 입 밖으로 생중계하는 녀석은 난생 처음 본다. 표현력이 아주 뛰어나네. 그 실력으로 나중에 조 발표할 때 프리젠테이션도 니가 해라.”

지왕의 조롱에 여자는 얼굴을 확 붉혔다.

‘핫! 내가 지금 무슨 소릴 …… 느낌 따윈 속으로만 생각했어야 하잖아! 이 바보! 흐아앙~!’

그때 지왕이 불쑥 제안을 했다.

“프리젠테이션도 니가 한다고 하면 내가 아주 새로운 경험에 눈뜨게 만들어 주지.”

그러자 여자는 생각할 것도 없이 거의 반사적으로 대답했다.

“네? 그, 그럼 하겠어요! …… 흐끄극! …….”

그러나 지왕은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훗, 단순한 뇬. 난 분명 새로운 「경험」이라고 했지, 새로운 「쾌감」이라고 하진 않았다. 큭.’

하지만 여자는 이미 곧 경험하게 될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 때문인지 몸이 더욱 달아오르며 지레 흥분에 취해갔다.

“흐읏극! 그극! 끄극! …….”

반면 몸이 달아오르는 만큼 ‘젖꼭지와 조개속과 클리토리스’에 닿는 아이스크림의 차가운 기운은 더욱 서늘하고 찌릿찌릿하게 올라와 여자의 감흥을 더욱 펄떡 거리게 만들었다.

“히으윽! 흐끅! 흐읏극! …… 젖꼭지가, 클리토리스가 터져 버릴 것만 같앗! …… 히이익! …….”

여자의 눈은 어느 새 눈동자가 완전히 풀려버린 채 허공을 미친 듯이 더듬고 있었고, 그와 동시에 항문도 덩덜아 움찔움찔거리며 똘똘이를 쫄깃하게 옥죄었다.

“끄극! 끼야윽! 히끅! 끅! …….”

그 바람에 지왕은 얼마안가 발포의 기운이 몰려왔다.

‘웃! 이제 슬슬 신호가 ……!’

퓨퓻! 퓻! …… 부왁 부왁 …….

뜨거운 정액이 마치 ‘달궈진 연유’처럼 여자의 항문 벽에 마구 쏟아져 나왔다.

여자는 서늘한 기운이 서려 있는 보지와는 180도 다르게 항문 속이 갑자기 더욱 뜨거워지자, 순간 가슴 속에서부터 ‘머리칼이 곤두설 정도로 벅찬 기운’ 비슷한 느낌이 확 솟구쳐 오르며 엉덩이가 마구 펄떡거려졌다.

“히야악! …… 흐끄극! 히끅! 끅! 끄극! …….”

경련하며 신음하던 여자가 돌연 몸을 축 늘어트리자, 모든 걸 다 쏟아낸 지왕은 개운하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며 똘똘이를 여자의 똥꼬에서 ‘뽁’ 뽑아냈다.

지왕의 똘똘이가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자의 항문은 그 후로도 오랫동안 500원짜리 보다 큰 원형의 모양으로 벌어진 채 움찔거리면서 정액을 찔끔찔끔 흘리고 있었다.

지왕은 허옇게 범벅이 된 똘똘이를 덜렁거리며 여자의 얼굴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여자의 머리채를 붙잡고 잡아 당겼다.

그러자 여자의 상체가 테이블 위에 녹아 있는 아이스크림에 죽 미끄러지면서 젖꼭지가 그에 쓸리며 지왕의 똘똘이 쪽으로 끌려왔다. 그리고 ‘마치 2단 합체 로봇이 도킹하듯’ 곧바로 여자의 벌어진 입으로 똘똘이가 쑥 들어갔다.

“으웩!”

‘노골적인 자신의 똥꼬 향’과 ‘은은한 아이스크림의 바닐라 향’이 묘하게 섞인 똘똘이가 목젖까지 들어와 박히는 순간, 여자는 다시금 눈동자에서 원형의 파문이 일며 팔다리가 감전된 듯 뻣뻣하게 ‘파츠즛 파츠즛’ 뻗쳐졌다.

“히읏극! 끄극! 으웩! 웩! 웩! …….”

틀어막힌 숨을 꺽꺽거릴 때마다  똥꼬 향과 아이스크림 향이 섞인 자신의 체액과 침이 목구멍 속으로 꿀꺽꿀꺽 넘어왔다.

‘히익! 웩! 웩! …… 내가 지금 뭘 먹고 있는 거야! …… 우웩! …… 약속이 틀리잖아! 아깐 분명 신세계를 맛보게 해준다고 해놓고선 지금 이건 …… 흐읏극! 꺽! 꺽! …….’

여자는 안 그래도 오르가즘 때문에 정신이 어질어질한 상태에서 연이어 똘똘이까지 숨구멍을 틀어막아버리자, 얼마 안가 머릿속이 새하얘지면서 눈앞이 캄캄해졌다.

‘흐그끅! 수, 숨이 …… 흐으읏! …….’

그러더니 곧 필름이 끊기듯 정신을 잃고 테이블 위에 축 늘어지고 말았다.

잠시 후, 여자가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땐 팬티만 걸친 차림으로 의자 위에 앉혀진 채 단단히 묶여 있었다.

“흐응…… 핫!”

눈을 뜬 여자는 당황한 눈빛으로 황급히 자신과 주변을 살폈다. 여자의 눈앞엔 컴퓨터가 켜져 있었고, 옆의 침대엔 지왕이 폰을 들고 삐딱하게 누운 채 여자를 비아냥거리고 있었다.

“일어났냐?”

여자는 어찌나 당혹스러웠는지 몸까지 와들와들 떨렸다.

“지금 이건 무슨 …….”

“뭐긴 뭐야? 레포트 남은 부분은 니가 써야 할 거 아냐? 얼른 써. 자료는 거기 바탕화면 폴더에 다 있으니까, PPT 자료까지 니가 다 만들어. 그거 끝내기 전엔 안 풀어줄 거야.”

그때 여자의 조개에서 변의가 몰려왔다.

‘흐으읏! …… 오, 오줌이 …… 아이스크림 때문에 차가워서 그런가봐. …… 흐아앙~.’

여자는 다리를 비비꼬며 지왕에게 애원했다.

“제, 제발 잠깐 화장실 좀 다녀오게 해주세요. 그렇게만 해주면 레포트는 제가 확실히 다 쓸게요. 프리젠테이션도 제가 하고요. 그러니 …… 흐으읏!”

그러나 지왕은 오줌을 참느라 몸서리를 치는 여자를 낄낄거리며 빈정댈 뿐이었다.

“정 마려우면 그냥 싸든가. 내 그럴 줄 알고 오줌이 멀리 안 퍼지게 팬티도 입히고 의자 밑에 대야도 같다 놓은 거거든? 그러니 안심하고 싸셔. 킥킥.”

여자는 기가 질렸다.

‘어떻게 그런 …… 그럼 내가 오줌 마려울 줄 알고 일부러 이렇게 한 거란 말야? …… 흐으읏! …… 큰일이야! 오줌보가 터질 것 같앗! …… 하으읏!……’

그런데 어쩔 줄을 몰라 하던 여자가 갑자기 지왕에게 대들었다.

“안 풀어주면 소리 지를 거예요!”

그러나 의외로 지왕의 반응은 시큰둥하기 짝이 없었다.

“흥, 과연 그럴 정신머리가 있으실까?”

지왕은 그러더니 폰 화면에 미리 띄워둔 사진 속 여자의 조개를 손끝으로 슬슬 문지르기 시작했다.

여자는 흠칫하며 고개까지 푹 숙인 채 몸을 파르르 떨었다.

“아흐읏! …….”

그와 동시에 괄약근에 힘이 풀리면서 참고 있던 오줌이 요실금 흘리듯 찔끔 조갯살 틈 사이로 새어나오고 말았다. 어느 새 팬티의 앞부분이 노랗게 얼룩이 지며 적셔졌다.

여자는 조갯살이 뜨뜻해지는 느낌에 정신을 번쩍 차리며 괄약근에 다시 힘을 꽉 줬다.

‘앗! 이러면 안 돼! …… 흐으읏! …… 도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왜 이 와중에 보지가 갑자기 흥분이 되는 거냐고! …… 하윽! …….’

‘여자가 오줌을 참느라 몸에 잔뜩 힘을 주는 그 얼굴 표정’이 우스꽝스러웠던 지왕은 배꼽까지 붙잡고 킥킥거렸다.

“깔깔깔! 아, 웃겨! 킥킥킥! …… 야, 너 지금 팬티 앞부분 노래진 거 아냐?”

물론 그걸 조갯살로 느끼고 있던 여자는 수치심에 얼굴을 들지 못하였다. 지왕은 계속 놀려댔다.

“어디 소리쳐보시든가? 너 팬티에 오줌 지린 거 세상 천지에 광고하고 싶다면 말야. 내가 너라면 그렇게 개길 시간에 레포트를 한시라도 더 빨리 끝내는 쪽을 택할 텐데. 어디 맘대로 해 보셔.”

결국 여자는 오줌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을 억지로 참아가며 힘겹게 레포트와 PPT 자료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3시간 후, 비록 조금씩 싸면서 말리느라 팬티 앞쪽에 누런 얼룩이 확연해지긴 했지만, 그럭저럭 잘 버티며 레포트와 PPT 작성을 완료했다.

여자는 오줌을 참느라 누렇게 뜬 얼굴로 지왕을 쳐다봤다. 그리고 식은땀까지 삐질삐질 흘려대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애원했다.

“이, 이제 다 끝냈으니 어서 이 줄을 …… 흐으으읏 …….”

그런데 지왕은 돌연 그제야 생각났다는 듯이 손가락을 탁 튕기며 말했다.

“아! 깜빡했다. 내가 아까 너한테 ‘새로운 경험’에 눈뜨게 해 준다 그랬었지?”

여자는 어리둥절해졌다.

“네? 갑자기 그게 무슨 …….”

그러나 지왕은 대답 대신 곧장 폰 사진 속 여자의 조개를 다시금 막 문지르기 시작했다.

순간 여자의 고개가 뒤로 확 젖혀지며 신음이 터져나왔다.

“아흐윽! …… 모, 몸이! 보지가! …… 아흐읏! 흐읏극! 극! 그극! …….”

그러다 어느 순간 어깨가 확 움츠러드는 듯하더니, 돌연 다시 부르르 떨리며 입에서 까무러치는 듯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흐으읏그그극! …… 아, 안 돼애! 하아앙~! …….”

그리고 그와 동시에 여자의 팬티 앞부분이 확 부풀어 올랐다가, 이내 틈새로 오줌이 좌르륵 좌륵 새어나왔다.

몇 시간을 죽을힘을 다해 참고 있던 오줌은 어느 새 팬티 전체를 노랗게 적시고 의자까지 적시며 바닥으로 줄줄줄 흘러내렸다.

여자의 눈에선 수치스런 마음에 눈시울에 고여들었던 눈물이 한 줄기 주르륵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여자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간헐적으로 발작하듯 몸을 부르르 부르르 떨었다.

지왕은 고소하다는 듯이 킥킥 웃으며 여자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이게 아까 내가 말했던 ‘새로운 경험’이야. 어때 엉덩이가 뜨끈해지는 게 기분 좋지?”

그러자 여자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천천히 입을 열었다.

“네…….”

그러고는 어깨를 축 늘어트리며 다시 한 번 몸을 부르르 떨었다.

“흐으응~ …… 하앙~ …….”

지왕의 입꼬리가 히죽 올라갔다.

“좋았어. 이걸로 새로운 경험에 눈 뜨기는 성공했군. 축하해. 킥킥.”

이날의 경험 이후, 여자는 집에서 혼자 몰래 화장실에서 팬티를 입은 채 오줌을 싸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버릇이 생겼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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