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갤넉시 Sex 노트-104화 (104/234)

0104 / 0234 ----------------------------------------------

파워블로거女

104. 파워블로거女 (7)

여자는 곧장 눈이 휘둥그레져서는 보챘다.

“네? 정말요? 그럼 얼른 해주세요! 얼른요! …… 하으흥~ …….”

그러고는 이번에도 뭔가 박는 것과 관계가 있겠거니 하는 생각에, 당연하다는 듯이 손을 뒤로 짚고서 지왕을 향해 조개가 훤히 드러나도록 다리를 M자로 벌리고 지왕의 똘똘이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였다.

여자의 당돌한 행동에 지왕은 얼떨결에 코웃음이 났다.

“엥? 얼씨구? 이제 완전 자동이냐?”

지왕이 그렇게 비아냥거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자는 그럴 때마다 부끄러워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젠 ‘수줍은 듯 수줍어하는 것이 아닌 수줍어하는 것 같은’ 애매한 표정으로 뺨에만 살짝 홍조를 띄웠을 뿐 얼굴에 당황하는 기색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다른 복안이 있었던 지왕은 여자의 허벅지 위쪽을 붙들더니, 여자의 몸을 계란 프라이 뒤집듯 확 뒤집었다.

“앗!”

여자는 엉겁결에 몸이 180도 휙 돌아가, ‘자신과 지왕이 싼 물’이 흥건한 테이블 위에 젖가슴을 찰푸닥 부딪히며 엎어졌다.

“아얏! …… 흥으으 …….”

그러나 지왕은 여자에게 몸을 다시 가눌 틈을 주지 않은 채 곧바로 여자의 다리를 확 잡아 당겼다. 여자는 젖꼭지가 ‘액이 흥건한 테이블’에 쓸리며, 마치 물살을 가르듯이 그대로 쭉 미끄러지면서 끌려갔다.

“히익! …… 꺄흐읏! …… 흐으읏! …….”

여자를 잡아당길 만큼 당긴 지왕은 여자의 두 발을 방바닥에다 내려놓은 뒤 여자의 상체가 테이블에 엎드려지게 하여 지왕이 박기 좋게 엉덩이를 내밀게 한 다음, 아까 여자가 ‘누드 사시미’를 하기 전에 바닥에 벗어 놓은 옷을 주워 여자의 엉덩이에 범벅이 되어 번들거리고 있던 각종 체액들을 슥슥 닦았다.

그런데 여자는 부끄러운 마음보다 난데없이 ‘마치 어렸을 적 기저귀를 갈 때 엉덩이에 묻어 있는 것들을 엄마가 닦아주는 것’이 떠올라 마음이 푸근해졌고, 그로인해 저도 모르게 엉덩이를 씰룩거리게 되었다.

“흐으흥~, 하아항~ …….”

지왕은 괜히 피식 코웃음이 났다.

“흥, 좋~댄다.”

지왕의 그 말은 명백히 비아냥이었지만, 여자는 흡사 칭찬이라도 들은 것처럼 왠지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졌다.

“헤헷 …….”

그러나 그 미소 짓던 얼굴이 돌연 마치 ‘웃고 있던 얼굴에 침이 뱉어진 것’ 마냥 일그러지면서 딱딱하게 굳어졌다.

“…… 히으윽! …… 끄그극! …….”

이를 본 지왕은 사타구니를 여자의 엉덩이에 바짝 붙인 채로 허리를 숙여 여자의 귀에다 대고 능글능글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최후의 방법은 니 항문 속에 들어갔다가 나온 내 정액을 먹는 거야. 후훗.”

여자는 갑작스런 고통에 부릅떠진 두 눈이 다시 한 번 휘둥그레지면서 동공이 어지럽게 흔들렸다.

“히으윽! …… 그, 그걸 어떻게 먹어요? …… 하으윽! …….”

그러나 지왕은 전혀 동요치 않고 히죽 웃으며 계속 속삭였다.

“훗, 어디 먹나 안 먹나는 차차 두고 보자고.”

그러더니 별안간 자신의 엉덩이에 팍 힘을 주면서 ‘이미 여자의 항문에 들어가 있는 똘똘이’를 다시 한 번 더 깊숙이 푹 찔러넣었다.

“후웃!”

여자는 손톱까지 세워 테이블을 빠드득 긁으면서 고개가 뒤로 확 젖혀졌다.

“히야윽! 흐읏극! 끄극! …….”

지왕은 ‘놀라서 근육이 딴딴하게 뭉쳐진 여자의 엉덩잇살’을 손으로 툭 때리며 빈정거렸다.

“야, 엉덩이 힘 빼. 힘주면 더 아프다고.”

그러나 너무 놀라 거의 발작하듯이 골반을 펄떡 거리고 있던 여자는 그것이 맘대로 되지가 않았다.

“히으윽! …… 엉덩이가 …… 똥꼬가 제멋대로 움직여서 그렇게 할 수가 없어요옷! …… 하으읏! …….”

그러더니 급기야 뒤를 돌아보고는 울먹거리며 애원했다.

“제발 살살, 살살 해주세요으으윽! …… 하으읏! 끄극! …… 히끅! …….”

그러나 지왕은 성가시다는 듯이 대충 대꾸하며, 나몰라라 계속 하던 대로 박아댔다.

“이 이상 더 어떻게 살살 하냐? 너나 똥꼬에 힘이나 빼. 힘을 빼면서 느껴보란 말이야. 후욱, 후욱 …….”

대신 긴장이 풀리게 나름 도와준답시고 엉덩이를 움켜쥐고 주물럭거렸다. 그러나 그것은 여자의 성감을 자극해 항문을 더 긴장시킴으로써 조임을 오히려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하으윽! …… 엉덩이를 그렇게 막 움켜쥐면 …… 흐으읏! …….”

여자는 마치 도망이라도 치려는 것처럼 팔을 막 허우적거리며 손끝을 세워 테이블을 박박 긁어댔다. 하지만 지왕이 양손으로 허리를 꽉 붙들고 있기도 했고 지왕의 똘똘이가 항문 속을 쑤시고 들어올 때마다 다리가 힘이 풀려버렸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모두 헛된 몸부림일 뿐이었다.

오히려 엉덩이를 내맡긴 채 허우적거리는 여자의 뒤태는 이를 내려다보고 있는 지왕으로 하여금 흥분을 더욱 고조되게 만들어 똘똘이를 더욱 거세게 박아대는 결과를 낳았을 뿐이었다.

“훗, 그래 그렇게 계속 몸부림 쳐 봐. 그러니까 오히려 항문도 쫄깃해지고 엉덩이도 더 땡땡해져서 뒤치기를 하는 맛이 사네. 후우, 후우 …….”

그러나 아주 만족스러워하고 있는 지왕과는 달리, 여자는 똘똘이가 들락거릴 때마다 항문의 힘을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몰라 곤혹스러울 따름이었다.

“히이익! 히끅! 끄극! …… 아, 아파! 똥꼬에 불이 날 것만 같아하으으윽! …….”

그런데 그 와중에도 ‘원격 자동 애무’에 의한 찌릿찌릿한 기운은 다른 한편으로 똥꼬를 계속 은근히 흥분되게 만들고 있었다.

‘하으읏! …… 아, 아픈데 …… 그런데 보지는 계속 흥건히 젖고 있어. 내 보지가 미쳤나봐! …… 흐그극! 어, 엄마~ …… 하으읏! …….’

그때 지왕에게 슬슬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흐웃! 오, 방금 쌌는데도 이렇게 빨리 신호가 다시 오다니. 역시 엉덩이랑 항문이 유달리 찰지고 쫄깃한 효과가 있군 그래! 자, 이제 얼마 안 남았어! 힘내라고!”

지왕은 그러면서 마치 말엉덩이에 채찍질을 하듯 여자의 엉덩이를 찰지게 찰싹 때렸다.

“히끅! 그그극! …….”

그런데 그 순간 엉덩이를 맞은 감흥으로 인해 여자가 경련하는 와중에, 엉덩이에 들어차있던 긴장이 눈 녹듯 스르륵 풀려버리면서 ‘딴딴하게 경직되어 있던 항문’이 대번에 말랑말랑 쫀득쫀뜩하게 이완되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이 같은 변화는 지왕이 먼저 느꼈다.

“응? 똥꼬가 아까보다 덜 빡빡해진 것 같은데? 뭐랄까, 아주 쫀쫀해졌어.”

지왕의 말에, 내내 계속 고통스러워 하며 버둥거리던 여자도 그제야 번뜩 항문에서 올라오던 기운이 확연히 달라진 것을 느꼈다.

‘흐으읏! …… 저, 정말! 이젠 훨씬 덜 아파! …… 하으읏! 그렇게 되니까 오히려 흥분이 …… 하앙~! …….’

그러자 딱딱하게 굳어있던 안색이 대번에 ‘헤~’하고 풀리면서 입에 머금고 있던 침이 입가를 따라 턱을 타고 주르륵 넘쳐흘러 내렸다.

“하으읏! 흐으흥~ …….”

그러나 이미 고통 모드에서 흥분 모드로 진입한 상태였던 여자는 자기가 지금 침을 흘리고 있는 지 보짓물을 흘리고 있는지 전혀 알아채지 못한 채, 새로 알게 된 애널 섹스의 기쁨을 만끽해가기 시작했다.

“하으흥~, 흐으흥~, 흐앙~ …….”

여자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힘겨워하는 교성에서 흥분해서 어쩔 줄을 몰라 하는 신음 소리’로 바뀐 것을 알아챈 지왕은 히죽 입꼬리가 올라갔다.

“훗, 이제야 항문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익힌 거냐? 큭.”

순식간에 애널 섹스에 완벽히 적응한 여자는 이젠 테이블 위에 찰싹 달라붙어 몸을 비비 고고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항문에서 올라오는 묘한 감흥을 온몸으로 즐겼다.

그 영향 때문인지, 애널 섹스에 적응하기 이전엔 지왕의 똘똘이가 항문 속 깊이 찌르고 들어올 때마다 조개에서 조금씩 가늘고 힘겹게 찍찍 싸지던 사정액이 어느 순간부턴 ‘봊’물 터진 것마냥 ‘쌔애액! 쌔액!’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여자의 허벅지는 물론 지왕의 허벅지와 사타구니까지 여자가 싼 사정액으로 흥건히 젖어 질척거렸다.

그 바람에 지왕이 허리를 움직여 똘똘이를 박아 넣을 때마다, 지왕의 허벅지에 와서 부딪힌 여자의 엉덩이가 ‘찰썩찰썩’ 하고 마치 물살을 때리는 듯한 소리를 내며 위로 짓눌리면서 올라갔다.

여자는 ‘젖꼭지와 젖가슴은 테이블에 짓눌리고, 엉덩이는 지왕의 허벅지에 짓눌리는 그 느낌’이 몸서리치도록 흥분되었다.

‘하으윽! ……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것 같아~! …… 흐그극! …… 더 세게, 세게 날 짓눌러줘~ …… 하앙~! …….’

그러다 어느 순간 다시금 온몸의 근육이 뻣뻣하게 뻗쳐지면서 고개가 뒤로 확 젖혀진 채 숨이 막 깔딱깔딱 넘어가려 하기 시작했다.

“히읏극! 히끅! 끄극! 그그극! …….”

그와 동시에 안면 근육도 괴로운 듯 일그러지며 눈이 점점 위로 치떠지며 허옇게 뒤집혀갔다.

“히으으그르그그극! 그극! 끅! 꺽! 꺽! …….”

실은 지왕도 아까부터 발포가 되려는 걸 억지로 참아오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불쑥 더 센 힘으로 똘똘이를 옥죄어오는 여자의 항문이 내심 반가웠다.

“흐웃, 이제야 오는 거냐? …… 그럼, 간, 간다앗! 흐우웃! 우웃! …… 웃! 흐우우…….”

퓨퓻! 퓻! …… 부왁 부왁 …….

항문 속이 ‘뜨뜻하게 달궈진 지왕의 정액’으로 가득해지자, 여자는 똥꼬에 불기둥이라도 꽂힌 것 마냥 ‘뻣뻣하게 뻗친 팔다리’를 연신 파닥파닥거리며 엉덩이를 몸서리치듯 펄떡 펄떡 거렸다.

“히그르그르그르극! 끄흣극! 끄극! 히으흣극! 끅! 끅! …….”

그러다 미친 듯이 움찔거리던 똥꼬와 그 안에 박혀 있던 똘똘이의 틈 사이로 연노랗게 색이 바래버린 정액이 삐질삐질 새어나오기 시작하자, 여자는 그제야 조갯살 틈으로 사정액을 홍수처럼 쏟아내며 테이블 위에 축 늘어져버렸다.

“흐으그르그르그 …… 흐으읏! …… 흐으흥~, 하으흥~ …….”

여자의 탈진을 확인한 지왕은 마침내 똘똘이를 여자의 항문에서 뽁 뽑아냈다. 여자의 항문은 그 이후에도 한참을 지왕의 똘똘이 크기에 적응이라도 된 것처럼 가래떡 정도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벌어져 있었다.

여자는 항문이 움찔거려질 때마다 지왕이 ‘안에 싸줬던 정액이 밖으로 넘쳐 흘러내리고 그와 동시에 밖의 공기가 시원하게 항문 안으로 들어오는 느낌’에 흥분하며 엉덩이를 부르르 부르르 떨어댔다.

“하으흥~…… 하으읏! …… 흐으흥~ …… 흐으읏! …….”

지왕은 아직 죽지 않은 똘똘이를 덜렁거리며 여자의 옆으로 가서 섰다.

그러자 잠시 후 ‘코를 킁킁대며 구리구리한 정액 범벅의 똘똘이 냄새를 맡은 여자’는 마치 ‘갓 태어나 아직 눈도 못 뜬 강아지 새끼가 꼬물꼬물대며 본능적으로 엄마 젖을 찾아가 무는 것’처럼, 여전히 눈이 허옇게 뒤집힌 채로 신음하면서도 몸을 꿈틀꿈틀 움직여서 지왕의 똘똘이를 ‘앙~’ 하고 물고 오물거리기 시작했다.

“흐으흥~ …… 오물오물, 쥽 쥽 쥽 …… 흐읍, 우우웁 …… 츕 츕 츕 …… 흐으흐으흥~ …….”

지왕은 그 광경을 아주 흡족한 표정으로 키득거리며 쳐다봤다.

“못 먹겠다고 하더니 잘만 먹네? 진짜 못 먹으면 내가 좀 도와주려 했더니만. 뭐, 어쨌든 똥꼬가 진정될 때까지 열심히 빨아 먹어. 그럼 어느 순간 똥꼬에서도 찌릿찌릿한 기운이 사라지게 될 테니까. 큭.”

한참이 지나 똘똘이가 마침내 번들번들 윤이 날 정도로 말끔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자는 엄마 젖을 놓지 않으려는 새끼 마냥 ‘쌕쌕’ 숨을 몰아쉬어 대면서 까지도 똘똘이를 입에서 놓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에 이 정도면 충분했다고 생각한 지왕이 한발 뒤로 물러나자, 똘똘이는 여자의 입에서 ‘뽑’하는 소리를 내며 빠졌다.

지왕은 아직 꽤나 괜찮은 강직도를 유지하고 있던 똘똘이로 여자의 뺨뺨을 툭툭 건드리며 히죽거렸다.

“수고했어. 이제 니 몸을 휘감고 있던 흥분은 서서히 진정이 될 거다.”

그러고는 폰을 집어 여자에게 가해지고 있던 모든 원격 자동 애무를 중단시켰다.

잠시 후 허옇게 뒤집혔던 눈이 원래대로 돌아오고 슬슬 본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한 여자는 여전히 테이블 위에 늘어져 있던 상태로 지왕을 향해 중얼거렸다.

“고마워요…… 하으흥~ …… 내 몸을 정상으로 돌려줘서 …… 흐으흥~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