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9 / 0234 ----------------------------------------------
직소女
119. 직소女 (6)
강사녀는 숨을 몰아쉬며 헐떡거리다 덜컥 사례가 들리는 바람에 기침이 튀어나왔다.
“흐으~ …… 컥, 켁, 콜록 콜록 …… 흐으흥~ …….”
그리고 기침을 할 때마다 배에 힘이 들어가게 된 나머지 조갯살 틈새로 조갯물이 가늘고 짧게 찍찍 뿜어져 나왔다.
지왕은 젤과 조갯물로 범벅이 된 조갯살을 손으로 조물조물거리며 축 늘어져 있던 강사녀의 자태를 감상했다.
“호오, 몸뚱이가 완전히 흐물흐물해졌네. 이러다 녹아내리는 거 아닌가 몰라? 훗~.”
강사녀는 지왕의 손가락이 조개속살과 클리토리스를 스칠 때마다 파르르 파르르 경련을 했다.
“아흐읏! …… 하으흥~ …….”
지왕은 낄낄거리며 조개를 만지작거리던 손으로 강사녀의 몸을 위로 훑어올리면서 강사녀의 머리 쪽으로 이동한 다음, 젖꼭지를 슬슬 터치하며 강사녀의 몸을 계속 감상했다.
“오호라, 이렇게 보니 교수님은 목의 선이 길고 예쁘네요.”
물론 강사녀의 목덜미가 하얗고 가는 편이긴 했지만, 그보다는 드러누워 있는 테이블이 작아서 머리가 테이블 밖으로 삐져나와 뒤로 꺾여 있는 바람에 목덜미가 더욱 매끈해 보이는 탓이 컸다.
게다가 그 상태에서 팔다리도 뒤로 꺾인 채 테이블 다리에 묶여 몸통이 활처럼 휘어져 있었으니, 목덜미 또한 아랫배근육처럼 땅땅하게 당겨져 있어서 한층 더 매끈하게 보이게 만들었다.
지왕은 그 길게 뻗은 목덜미를 보고 있자니, 불쑥 그 속을 채워버리고 싶은 욕구에 휩싸였다. 그래서 다짜고짜 벌어진 강사녀의 입속에다가 젤과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던 똘똘이를 콱 쑤셔 넣었다.
“후욱!”
넋을 놓고 있던 강사녀는 곧장 두 눈이 휘둥그레지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컥! …… 끄윽! 꺽! …….”
똘똘이 끝이 강사녀의 목젖에 닿자, 강사녀의 목덜미는 마치 목구멍 속까지 똘똘이가 들어와 버린 것처럼 묵직하게 부풀어 올랐다.
“끅! 끄윽! …… 꺽! 끅! 으웩! 웩! …….”
강사녀는 숨이 막혀 몸이 뻣뻣하게 뻗쳐지며 굳어져갔다. 그러나 지왕은 자신의 똘똘이가 움직일 때마다 강사녀의 목덜미가 묵직하게 부풀어 올랐다가 가라앉는 것을 보는 재미에 쏙 빠져들었다.
“오~, 이것이야말로 눈과 자지로 동시에 즐기는 오럴~!”
강사녀는 구역질을 하느라 눈에서 눈물이 찔끔찔끔 나오는 바람에 눈화장이 번져 눈두덩이 벌써 흡사 팬더처럼 엉망진창이었다.
‘끅! 꺽! …… 수, 숨이 …… 끄윽! …… 그치만 목구멍 속이 가득차오는 이 느낌은 …… 히으윽! …….’
강사녀는 몸이 어찌나 뻣뻣하게 뻗쳐졌던지 어느 새 젖꼭지마저 콩알처럼 딴딴하게 부풀어 올랐다.
지왕은 그제야 강사녀의 입에서 똘똘이를 뺐다. 똘똘이의 끝에 묻은 ‘강사녀의 목구멍에서 역류해 나온 찐득한 침’이 피자치즈처럼 길게 늘어져 나왔다.
강사녀는 콜록거리며 힘겹게 숨을 몰아쉬었다.
“켁! 켁! 큭! …… 흐으윽 …….”
그런데 지왕은 문득 엉뚱한 생각이 떠올랐다.
‘가만, 방금처럼 목구멍 깊숙이 찔러넣고 싸면 정액이 바로 목구멍 속으로 들어가 버리는 셈인가? 계속 박아서 지금 한번 시험해봐?’
그러나 곧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아니지. 아직 해볼 게 하나 더 남았잖아? 그거 할 때 같이 해 보자.’
그런데 그 순간 똘똘이에서 불쑥 이상한 느낌이 드는 바람에 저도 모르게 어깨를 움찔했다.
“웃!”
지왕은 깜짝 놀란 눈으로 똘똘이 쪽을 내려다봤다. 거기엔 강사녀가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있는 주제에 똘똘이를 입이 물고 쪽쪽 빨아대고 있었다.
“흐으흥~ …… (츕츕 오물오물) …… 하으흥~ …….”
그걸 본 지왕은 입꼬리가 히죽 올라갔다.
“오~, 벌써 조교가 되신 건가요? 역시 여자는 새로운 쾌락에 눈을 뜨게 되면 변하기 마련이라니까. 훗~.”
강사녀는 흥분에 눈이 먼 채로 신음하며 지왕의 똘똘이를 계속 정신없이 빨아댔다.
“하으흥~ …… (츄르르릅 츕 오몰오물) …… 흐으흥~ …….”
한편 지금이야말로 바로 그 때라고 생각한 지왕은 뒤로 한발 물러나면서 똘똘이를 강사녀의 입에서 빼버렸다.
그러자 강사녀는 못내 안타까워하며 엉겁결에 혀까지 쑥 내밀어 낼름거렸다.
“핫! …… 하으흥~ (낼름 낼름) …… 흐으흥~ …….”
지왕은 히죽 웃으며 말했다.
“왜요? 계속 빨고 싶어요?”
강사녀는 고개를 막 끄덕이며 지왕의 똘똘이를 향해 안타까운 표정으로 혀를 계속 낼름거렸다.
“흐응~, 흥~ …… (낼름 낼름) …….”
지왕은 똘똘이를 강사녀의 혀에 닿을랑 말랑 한 위치로 가져가서 약을 올리며 말했다.
“그럼 이쯤에서 우리 딜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오늘 시험이랑, 이번 학기 성적 모두 교수님께서 좀 특별히 배려를 해주셨으면 하는데, 어떠신가요?”
물론 강사녀는 말할 것도 없이 똘똘이에 정신이 팔린 채로 고개를 마구 끄덕여댔다.
“흐응, 흐응~ …… (낼름 낼름) …….”
지왕은 그런 강사녀의 모습이 좀 어이가 없었다.
“교수님, 말 하는 거 잊어버렸어요? 쾌락에 넋이 나가버리셨나? 큭.”
그러면서 똘똘이를 휘둘러 강사녀의 뺨을 탁탁 때렸다. 그러자 강사녀는 그 와중에도 대답 대신 ‘바로 이때다’ 싶어 똘똘이를 입에 물려고 입과 혀를 필사적으로 놀려댔다.
“으응~, 응~ (낼름 낼름) …….”
덕분에 교수녀의 뺨과 입술은 똘똘이에 묻어 있던 젤과 자신의 침으로 번들거려졌다.
그러다 지왕이 방심한 사이 지왕의 똘똘이가 다시 강사녀의 입에 덥석 물렸다.
“웃! …… 하 거 참, 필사적이시네. 내가 졌다, 졌어. 큭.”
그런데 지왕은 그러고서 다시 길게 죽 뻗어 있는 강사녀의 목덜미를 보니 괜히 또 욕정이 불쑥 치솟았다.
“에라, 이렇게 된 거 그냥 두 번 싸버리지 뭐.”
그러더니 다시금 똘똘이를 강사녀의 입 속으로 깊게 푹 찔러 넣었다.
지왕의 똘똘이를 입에 오물거리던 강사녀는 또 두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목덜미가 순식간에 묵직하게 부풀어 올랐다.
“컥! 꺼걱! …….”
그러나 지왕은 이번엔 쌀 때까지 박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사정을 봐주지 않고 똘똘이를 계속 콱콱 쑤셔댔다.
“훅! 훅! 이번 건 교수님이 원해서 하게 된 거니까 내 원망은 하지 말아요. 훅! 훅! …….”
강사녀는 똘똘이가 목젖에 와서 닿을 때마다 구역질과 숨막힘에 몸을 막 뒤틀어대며 펄떡거렸다.
“흐끅! 끅! 꺼걱! 꺽! 끄윽! …….”
한번 부릅떠진 두 눈은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도록 다시 감길 줄을 모른 채, 눈동자마저 초점을 잃고 계속 휘둥그레져 있었다. 그리고 손가락 발가락도 미친 듯이 꼼지락 거려대면서, 목구멍 속으로 파고들어올 것 같은 똘똘이의 삽입을 필사적으로 견뎌내고 있었다.
한편 욕정이 치솟은 지왕은 양손을 강사녀의 젖가슴으로 가져가 움켜쥐고 마치 정말 조개에다 삽입을 하듯 똘똘이를 더욱 거세게 팍팍 찍어댔다.
그로인해 똘똘이 뿌리까지 강사녀의 입속으로 들어가, 강사녀의 입술이 지왕의 사타구니 살에까지 와서 닿을 지경에 이르렀다.
“훅! 훅! 오~, 이 느낌도 나쁘지 않은데? 이거 진짜 보지에 박는 기분이야! 훅! 훅! …….”
그러나 강사녀 쪽은 이제 완전히 숨이 틀어막혀 버리게 된 나머지, 목덜미는 물론 몸 전체가 막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뻗쳐지기 시작했다.
‘흐읏끅! 끄극! 꺽! 끄윽! …… 수, 숨이! 주, 죽을 것 같아! …… 하으으윽! …… 그치만 보, 보지가 …… 히으으윽! …….’
어느 순간부터는 강사녀의 조갯살 틈새에서는 마치 ‘물이 가득찬 물풍선에 바늘 구멍이라도 생긴 것’처럼 지왕의 똘똘이가 목젖을 때릴 때마다 조갯물이 찍찍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걸 본 지왕은 더욱 신이 났다.
“어라? 또 싸요? 아무튼 싸는 재주 하나는 일품이라니까? 큭큭. 훅! 훅! …….”
그러나 강사녀는 이미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느껴지지도 않았다. 숨이 막혀 머릿속이 점점 멍해지고 아득해지고 있었다.
얼굴은 하얗게 질린 지 오래고, 어느 새 입술마저 파르르 떨리며 퍼렇게 질려 가고 있었다.
지왕은 살짝 걱정이 됐지만 그렇다고 이제 와서 멈출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리하여 다급해진 마음에 더 힘을 다해 똘똘이를 강사녀의 목구멍 속으로 팍팍 찔러댔다.
“조금만 더 …… 이제 조금만 더 하면 사정이 …… 훅! 훅!”
그리고 마침내 발포의 느낌이 확 올라왔다.
“됐다! 싸, 쌉니다! …… 하으윽! 욱! 우웃! 웃! …….”
그렇게 지왕의 얼굴이 찡그려지는 것과 동시에 ‘강사녀의 목젖이 있는 곳까지 박혀 있는 똘똘이’에서 정액이 퓨퓻 퓻 힘차게 뿜어져 나왔다.
순간 강사녀의 목덜미가 더 묵직하게 부풀어 오르며 마치 창자가 연동 운동을 하듯 꿈틀꿈틀거려졌다.
“우욱! 웁! 끄윽! 꺽! 흐읏끅! …….”
그와 동시에 강사녀의 가슴과 배, 골반도 펌프질 하듯 펄떡펄떡 거려댔다.
잠시 후 모든 걸 말끔히 쏟아낸 지왕은 똘똘이를 강사녀의 입에서 확 뺐다.
“후욱…….”
강사녀는 똘똘이가 빠진 후에도 여전히 입을 다물지 못한 채 계속해서 꺽꺽거리며 몸을 펄떡 거렸다.
하지만 지왕은 강사녀가 그러거나 말거나 아랑곳 않고 그 즉시 그녀의 입속을 살폈다. 그러더니 곧바로 환호성을 터트렸다.
“오옷! 우와, 개신기!”
강사녀의 입속엔 정액이 고이거나 고였던 흔적을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가 없었다.
“정말 정액이 목구멍 속으로 바로 들어간 거야? 다이렉트로? 우와~!”
지왕이 그렇게 신기해하며 구경을 하고 있는 사이, 마침내 강사녀도 몸의 경직이 풀리며 조금씩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그러자 지왕은 기다렸다는 듯이 강사녀에게 물었다.
“교수님. 제 정액 맛 어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