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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넉시 Sex 노트-130화 (13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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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TV女

130. 아메리카TV女 (4)

이윽고 지왕이 있는 곳까지 다 기어온 순진녀는 당연하다는 듯이 지왕의 바지를 끌러 똘똘이를 꺼내려고 했다.

그러나 지왕은 그런 순진녀를 잠시 가만히 두고 보는가 싶더니, 갑자기 와락 발로 밀쳐내 버렸다.

순진녀는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나뒹굴었다.

“꺅!”

순진녀 빠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 너, 너 이 자식!

지왕은 모니터와의 거리가 너무 멀었기 때문에 채팅창의 글자를 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분위기 상 순진녀 빠들의 절규가 귓가에 절로 들리는 듯했다.

‘큭큭, 아주 난리들이 났나 보군.’

한편 바닥에 널브러졌던 순진녀는 지왕의 발길질에도 굴하지 않고 도로 엉금엉금 지왕에게로 기어갔다.

이를 본 순진녀 빠들 중 몇몇은 거의 울분에 가까운 분통을 터트렸다.

- 순진녀님! 왜 그래요? 그만, 그만 하라고요! 정신 차려요! 흑흑.

다시 지왕의 앞까지 기어온 순진녀는 애타는 목소리로 애원했다.

“하으읏! …… 제발 날 팽개치지 말아주세요. 시키는 건 뭐든 할 테니까 이 화끈거리는 몸 좀 어떻게 해주 …… 아흣! …….”

“그래? 뭐든지 하겠다고? 그럼 좋아.”

지왕은 그러더니 방구석에 있던 최면녀를 돌아보며 말했다.

“야, 너 팬티 좀 벗어서 이리 던져 봐.”

최면녀는 시키는 대로 치마속에 손을 집어넣어 팬티를 벗은 다음 지왕에게로 던졌다. 그리고 팬티를 받아든 지왕은 마치 개한테 냄새를 기억시키듯이 팬티를 순진녀에 코에 가져다댄 뒤 모니터 바로 앞에다 휙 던져버렸다.

“자, 가서 물어와. 그럼 다른 쪽 젖꼭지도 마저 꼬집어주지. 아주 짜릿~하게 말이야. 훗.”

그러자 지왕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순진녀는 모니터 쪽으로 방향을 틀어 네발로 기어가려 했다. 그때 지왕은 순진녀가 돌아서는 틈을 노려 그녀의 팬티를 허벅지 밑으로 확 잡아 내렸다.

그러나 이미 온 정신이 ‘팬티를 물어오면 젖꼭지를 꼬집힐 수 있게 된다’는 생각에 꽂혀있던 순진녀는 그에 아랑곳 않고 계속 최면녀의 팬티 쪽을 향해 열심히 기어가기만 할 뿐이었다.

순진녀가 엉금엉금 기어가느라 허벅지가 앞뒤로 교차되며 움직여질 때마다 조갯살도 함께 부비적거려지면서, 그 틈새에 맺혀 있던 조갯물이 허벅지 안쪽 살결을 타고 주르륵 주르륵 이슬처럼 흘러내렸다.

그렇게 무릎가지 흘러내려간 조갯물은 순진녀의 무릎이 방바닥에 찍힐 때마다 같이 방바닥을 적시며 지나간 흔적을 남겼다.

“훗, 아주 길을 내라, 길을 내.”

이윽고 최면녀의 팬티가 떨어진 곳까지 기어온 순진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강아지처럼 입으로 팬티를 앙 물었다.

그때 ‘흥분으로 뺨이 상기된 채 팬티를 입에 물고 고개를 들어올리는 순진녀의 얼굴’이 PC캠 앵글 정면에 잡혔다. 그로인해 방송을 보던 녀석들은 흡사 순진녀가 자기 바로 코앞에서 팬티를 물고 자신의 눈을 바라보는 듯한 기분에 사로잡혀버렸다.

일순간 모든 녀석들은 서로 약속이나 한 것처럼 입이 떡 벌어졌다. 특히 이번엔 순진녀 빠들 또한 완전히 할 말을 잃은 채 넋이 나가 버렸다.

그러다 바로 이어서 순진녀가 지왕에게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방향을 튼 순간, 방송을 보던 녀석들은 죄다 저도 모르게 대번에 숨이 턱 막혀버렸다. 흥건하게 젖은 조개의 핑크색 속살이 그대로 PC캠 화면에 잡혔던 것이다.

이후 순진녀가 옷감 안쪽에 애액이 질펀하게 묻은 새하얀 팬티를 허벅지에 걸친 채, 엉덩이를 씰룩거리고 조갯살을 부비적거리며 엉금엉금 기어가는 뒷모습이 화면에서 점점 멀어져 잘 보이지 않게 될 때까지 채팅창은 여전히 적막을 유지했다.

마침내 지왕의 발밑에 도착한 순진녀는 마치 칭찬을 바라는 강아지 같은 표정을 하고서는 팬티를 문 채 지왕의 얼굴을 올려다봤다. 지왕은 피식 웃더니, 마치 약을 올리듯 바퀴 달린 의자에 앉은 그대로 발을 탁 굴러 도로 PC캠 쪽으로 도르르 미끄러져갔다.

자신의 눈앞을 휙 지나쳐가는 지왕을 본 순진녀는 흡사 ‘닭 쫓던 개꼴’이 된 것마냥 망연자실한 표정이 되어 지왕을 쳐다봤다.

그런데 PC캠 앞에 도착한 지왕은 의자를 비스듬히 돌려 캠을 등지더니 뭔가 혼자 주섬주섬 거렸다.

그러자 망연자실한 눈빛으로 있던 순진녀의 두 눈이 돌연 휘둥그레지더니, 발정난 강아지처럼 네발로 허겁지겁 지왕이 있는 곳으로 달려왔다.

방송을 보던 녀석들은 영문을 몰라 얼떨떨했다.

그러나 곧 순진녀의 태도가 돌변한 이유를 알게 되고는 놀라서 입이 떡 벌어지고 말았다.

순진녀가 지왕에게 거의 도착했을 때 즈음 지왕이 의자를 마저 돌려 옆모습을 드러냈는데, 어느 새 바지를 엉덩이 밑으로 슬쩍 내려 기립한 똘똘이를 드러낸 채였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흥분으로 달싹거리던 순진녀의 촉촉한 입술이 ‘대한민국 평균치를 월등히 상회하는 사이즈’의 지왕의 똘똘이를 덥석 무는 장면이 PC캠을 타고 모든 녀석들의 화면에 전해졌다.

그리고 바로 순진녀가 똘똘이를 맛깔나게 빠는 소리가 이어졌다.

츄르르릅 츄릅, 츄르르르릅 츕츕츕 …….

지왕은 마치 ‘어떠냐!’라는 말하는 듯이 아주 당당한 표정으로 PC캠을 쳐다봤다. 비록 가면을 써서 얼굴 표정은 보이지 않았지만 누가 봐도 기세등등한 기운이 물씬 풍겨나고 있었다.

순진녀는 여전히 성감대들이 자극이 되어 몸이 한껏 달아 있었기 때문에, 똘똘이를 빨고 있으면서도 양손은 젖꼭지와 조개를 정신없이 애무하고 있었다.

“하으읏! 하으흥~ (츄르르릅 츕츕츕) …….”

특히 양손이 번갈아 조개와 젖가슴을 오가며 주물럭거렸기 때문에, 순진녀의 젖가슴은 조개에서 옮겨 묻은 애액으로 어느 새 번들거리고 있었다.

이를 본 지왕은 살짝 걱정이 되었다.

‘아 씨, 이러다 내 바지도 다 젖어버리겠네.’

그리하여 엉덩이 밑에 걸쳐 있던 바지를 마저 다 훌러덩 벗어던져버렸다. 그러자 순진녀는 지왕의 가랑이 사이로 더 바짝 파고들며, 이젠 한 손으로 지왕의 똘똘이를 노래방 마이크처럼 그러쥔 채 빨기 시작했다.

“하으흥~ …… 흐으읏! …… (츄르르릅 츕츕츕) …….”

그로인해 ‘지왕의 똘똘이와 순진녀의 손과 입술’은 순식간에 ‘순진녀의 침과 애액’으로 범벅이 되고 말았다.

그러다 지왕은 뒤늦게 불쑥 생각났다는 듯이 오른 손을 밑으로 가져가더니, 순진녀의 젖꼭지를 꼬집고는 확 비틀어 버렸다.

그러자 순진녀는 지왕의 똘똘이를 빨다 말고 움찔하더니, 조갯살 틈새로 조갯물을 촤륵 뿜어내며 똘똘이를 물고 있는 채로 몸을 부르르 떨었다.

“히익! …… 흐으읏그그극! …….”

순진녀가 뿜어낸 조갯물에 발바닥이 적셔진 지왕은 문득 좋은 생각이 하나 떠올랐다. 이에 다시 의자의 방향을 틀어 순진녀의 엉덩이 방향이 PC캠의 정면을 향하게 조정하고서는 말했다.

“야, 일어나서 엉덩이 들어.”

순진녀는 시키는 대로 몸을 일으키려 했다.

“으읏 …….”

그러나 계속되는 ‘원격 자동 애무’에 진이 빠지고 다리가 풀려 버린 나머지, 일어나려다 말고 풀썩 주저앉기를 수차례 반복했다.

보다 못한 지왕은 슬쩍 폰을 조작해 ‘원격 자동 애무’의 강도를 ‘약’으로 줄여주었다. 그러자 순진녀는 그제야 힘겹게 일어나며 엉덩이를 들었다. 덕분에 순진녀의 맨엉덩이가 화면에 정확하게 잡혔다.

모니터를 통해 이를 확인한 지왕은 이번엔 양손으로 순진녀의 젖꼭지를 꾹 꼬집더니, 마치 수도꼭지를 열 듯 확 비틀며 소리쳤다.

“자, 싸라!”

그러자 순진녀는 지왕의 똘똘이를 입에 문채 엉덩이를 파르르 떨다, 별안간 PC캠을 향해 조갯물을 촤악 뿜어냈다.

“히야악~! 히으윽! …….”

조갯살 틈 사이에서 쭉 뻗어나간 조갯물줄기는 모니터와 PC캠을 눈 깜짝할 새에 흠뻑 적셔버렸다.

방송을 보고 있던 녀석들은 마치 자기 얼굴에 조갯물을 맞은 것 마냥 엉겁결에 어깨를 움찔했다.

그렇게 얼떨떨해하는 녀석들의 모습이 바로 코앞에서 보이듯 눈에 선했던 지왕은 녀석들에게 보란 듯이 순진녀의 머리를 쓰담쓰담하며 말했다.

“좋아, 아주 잘했어. 멋진 물쇼였어. 큭큭.”

그러자 순진녀는 지왕의 똘똘이를 빨다말고 눈을 위로 치떠서 지왕을 쳐다보더니, 쌩긋 미소를 지어보였다.

“고마워요. 내 젖꼭지를 꼬집어줘서. 하으흥~ ……. 덕분에 미칠 것 같던 몸이 좀 진정이 된 것 같아요. 흐으흥~ …….”

순진녀는 ‘가학적으로 능욕을 당하면 달아오른 몸이 진정된다’고 철석같이 믿게 된 것이었다.

지왕은 조교의 성과도 확인할 겸 순진녀에게 넌지시 물어보았다.

“니 젖은 보지가 전국에 방송돼버렸는데 안 부끄러워?”

그러자 순진녀는 수줍은 듯 얼굴을 발그레 붉히며 대답했다.

“그게 잘 …… 모르겠어요 …… 부끄러워서 미칠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이걸 멈출 수는 없을 것 같고 …… 하으흥~ …… 그냥 나중 일은 나중에 생각할래요 …… 하앙~ …….”

지왕은 피식 웃음이 났다.

“훗, 그래? 그럼 그 생각 내가 후회하지 않게 만들어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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