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갤넉시 Sex 노트-131화 (131/234)

0131 / 0234 ----------------------------------------------

아메리카TV女

131. 아메리카TV女 (5)

지왕은 그러더니 순진녀의 머리끄덩이를 확 잡고서 다시 PC캠 앞으로 의자를 밀어 이동했다.

화들짝 놀란 순진녀는 막 발버둥을 치며 홱 끌려갔다.

“꺅! …… 왜, 왜 이래요?”

그러나 지왕은 그에 아랑곳 않고 자신의 똘똘이와 순진녀 옆얼굴이 화면에 잘 잡히도록 방향을 잡고 앉더니, 다짜고짜 순진녀의 머리를 눌러 입속에 똘똘이가 콱 쑤셔박히게 만들었다.

놀란 순진녀는 두 눈이 휘둥그레진 채 양 팔을 막 미친 듯이 파닥거리며 구역질을 해댔다.

“끅! 우웩! 웩! 끄윽! …….”

그러나 지왕은 오히려 똘똘이를 더 세게 순진녀의 목구멍에다 콱콱 쑤셔댔다.

“너처럼 머릿속에 똥만 든 놈은 한번 호되게 당해 봐야 정신 차리지! 훅! 훅!”

순진녀는 덜컥 겁이 났다.

‘우웩! 웩! …… 이 남자, 갑자기 왜 이래? 무, 무서워! 놔, 놔줘! …… 꺽! 끅! 끄윽! …….’

한편 채팅창은 채팅창대로 다시 난리가 났다.

- 으악! 순진녀니임-! 야 이 자식아! 당장 그만 둬!

- 우왁! 그래, 잘한다! 니 말대로 저런 녀석은 자기도 한 번 당해봐야 정신을 차린다고.

- 우와~, 그나저나 저런 걸 한국인이 플레이하는 걸 볼 줄 이야……. 오~!

심지어 어떤 놈은 이 와중에도 신이 나서 막 별사탕을 쏘는 놈들까지 있을 정도였다.

지왕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나 원 참, 별사탕 쏘는 게 완전 몸에 뱄구나 뱄어. 그나저나 지금 쏘는 별사탕은 얘한테 쏘는 거야, 아니면 나한테 쏘는 거야? 난가? 훗~.’

그러는 사이 순진녀는 눈알이 충혈이 되다 못해 호흡 곤란과 정신적 공황으로 어느 새 허옇게 뒤집혀가고 있었다.

또 똘똘이가 순진녀의 입속을 들락거릴 때마다, 똘똘이와 입술의 틈으로 목구멍에서 역류해 나온 찐득찐득한 침덩이들이 죽죽 늘어지며 똘똘이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끅! 꺽! 우웩, 웩! 끄윽! …….”

순진녀는 처음엔 지왕을 밀쳐내며 지왕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보려고 버둥거렸었지만, 제정신을 챙길 여력조차 없어진 지금은 입만 쩍 벌린 채 아무 저항도 못하고 있었다.

오히려 강제로 순진녀의 머리를 붙들고 허리를 움직이는 지왕이 먼저 제풀에 지쳐 순진녀의 머리를 놔버리며 의자 등받이에 몸을 늘어트렸다.

“후우, 지친다 …….”

격렬한 플레이에 이미 정신줄이 반쯤 나가 있던 순진녀는 틀어막혔던 숨을 몰아쉬며 허물어지듯 지왕의 발밑으로 널브러졌다.

“끄흐윽, 흐으으 …….”

지왕은 애들 보라고 PC캠의 각도를 아래로 내려 순진녀에게 맞췄다.

순진녀는 허옇게 뒤집힌 눈알엔 초점이 풀린 눈동자가 반밖에 보이질 않았고, 손발은 힘이 풀려 축 늘어져 있었다.

또 괄약근의 긴장도 완전히 풀어져버렸던 나머지, 그 와중에도 약하게나마 계속되고 있던 원격 자동 애무에 몸이 반응하며 간헐적으로 꿈틀거리고 경련이 될 때마다 조갯살 사이에서 조갯물이 좌르륵 좌륵 흘러내리고 있었다.

채팅창에선 흥분과 심각함이 교차되고 있었다.

- 헉, 쟤 설마 죽은 건 아니겠지? 그냥 기절한 거겠지?

- 설마……. 보지 봐, 계속 싸고 있잖아.

- 아냐, 어디서 봤는데 원래 죽으면 몸의 괄약근들이 다 풀어져서 오줌도 지리고 그런대.

- 그치만 저건 오줌은 아닌 것 같은데? 무색 투명하잖아.

- 으악! 순진녀님! 일어나요! 일어나란 말예요!

채팅창의 분위기를 보고 있던 지왕은 피식 웃으며, PC캠 앵글 밖에 있던 폰을 조작해 ‘온몸 의 성감대에 대한 원격 자동 애무’의 강도를 다시 ‘강’으로 올렸다.

그러자 정신을 잃은 것처럼 보이던 순진녀가 돌연 두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움찔하더니, 마치 ‘뒷다리에 전기선이 연결된 개구리’처럼 막 버둥거렸다.

“히익! …… 히으읏! 히끅! 끅! …….”

흡사 ‘별안간 발작을 하는 것’처럼 몸을 펄떡거리는 순진녀의 모습에 채팅창은 다시 숨죽인 듯 조용해졌다.

그때 얼떨결에 강제로 정신이 돌아와 버린 순진녀가 막 머리까지 쥐어뜯으면서 절규하듯 애원했다.

“하으윽! 끄그극! …… 이, 이제 그만! …… 히익! 히끅! 끄극! …… 이러다 내가 내가 아니 게 돼버렷! …… 히읏끅! …… 자, 잘못했어요! …… 하아항~! …….”

순진녀 빠들은 가슴이 철렁 했다. 녀석들의 눈엔 저러다 순진녀가 정말로 정신이 어떻게 돼버릴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이어진 녀석들의 대응은 지왕으로 하여금 실로 실소를 금치 못하게 만들었다.

- 순진녀 님! 이겨 내요! 저런 녀석한테 굴복하면 안 돼요!

- 순진녀 님! 느끼면 안돼요! 버텨요! 버티란 말예요!

그걸 본 지왕은 코웃음을 치고는, 순진녀의 머리를 발로 툭툭 차며 말했다.

“흥, 거짓말 치지 마. 너 같은 부류의 애들은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는 반성 따윈 할 줄 모르는 거 내가 다 알거든? 그러니 오늘 내 노리개가 돼서 너의 잘못을 뼈저리게 깨달아 보라고. 큭.”

그러자 순진녀는 지왕의 발에 덥썩 매달리며 애걸복걸했다.

“흐으읏! …… 제가 다 잘못했어요! 그러니 제발 제 몸 좀 어떻게 …… 하으읏! …….”

지왕은 씨익 웃으면서 대꾸했다.

“내 조교를 열심히 받으면 정신적인 깨달음도 얻고, 그 달아오른 몸도 진정이 될 거야.”

순진녀는 지왕을 올려다봤다.

“저, 정말요? …… 흐으읏! …….”

“물론이고 말고. 못 믿겠으면 시험 삼아 거기 내 발을 핥아봐.”

그러자 한창 다급한 상태였던 순진녀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고양이처럼 엎드려 지왕의 발을 혀로 핥기 시작했다.

“(할짝 할짝) …… 하으흥~ …….”

그러는 사이 지왕은 슬쩍 폰을 조작해 ‘원격 자동 애무’의 강도를 ‘중’으로 내린 뒤 순진녀에게 물었다.

“어때? 아까보다 흥분이 좀 가라앉은 것 같지 않아?”

순진녀는 그제야 곰곰이 몸에서 느껴지는 성감을 따져보더니, 바로 반색하며 지왕에게 외쳤다.

“핫! 정말!”

그러나 자극 자체는 여전했기 때문에 계속 엉덩이가 씰룩거리며 신음이 나왔다.

“…… 하으읏! …… 흐으흥~ …….”

그러자 더 열심히 하면 자극이 줄어들까 싶어진 순진녀는 이번엔 아예 지왕의 엄지발가락을 입에 넣고 쪽쪽 빨아먹기 시작했다.

“(쯉 쯉) 흐으흥~, 하으흥~ …….”

상기된 얼굴로 볼까지 볼록해져서는 열심히 빨아대는 그 모습은 마치 ‘알사탕을 입에 넣고 행복해하는 어린 아이’의 모습을 보는 듯했다.

지왕의 발가락에선 뭔가 묘하게 구리고 퀴퀴한 맛이 침에 섞여 스며나왔지만, 어느 새 그 맛에 적응을 해버린 순진녀는 아무렇지 않게 그 침을 꿀꺽꿀꺽 목구멍 속으로 삼켰다.

‘하으읏! …… 기분이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못 먹을 정도는 아니야 …… 흐으읏! …… 솔직히 아까 자지를 처음 빨았을 때 올라온 맛이나 이거나 …… 흐으흥~ …….’

그러나 한참을 빨아도 달아오른 몸이 더는 진정되는 기미가 보이질 않자, 순진녀는 의아해하며 지왕을 쳐다봤다.

입속에 들어간 엄지발가락으로 인해 볼이 볼록해져 갖고는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올려다보고 있는 순진녀의 얼굴에선 그야말로 로리콘의 기운이 물씬 풍겨났다.

이에 불쑥 귀여운 느낌을 받은 지왕은 저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왔다.

“훗, 뭘 그렇게 쳐다 봐? 조교가 그렇게 쉽게 될 줄 알았냐? 너 정도로 발정이 난 몸을 진정시키려면 그에 상응하는 강도 높은 조교가 뒤따라야 하는 법이라고.”

그러더니 대뜸 PC캠을 향해 마치 선전포고를 하듯 말했다.

“아까 위안부 가지고 논쟁 일어났을 때 무조건 이 발정난 애를 빨았던 애들 들어라. 니들이 정말로 흥분해서 어쩔 줄 모르는 얘의 몸을 고쳐주고 싶다면, 내가 얘한테 할 조교 내용들을 제안해 봐. 방금 말했듯이 난이도가 높은 조교일수록 발정난 게 더 빨리 가라앉을 테니 그거 잘 감안하고. 알았냐?”

지왕의 말이 끝나고, 처음엔 한동안 채팅창이 쥐 죽은 듯이 조용했다. 지왕의 말을 선뜻 믿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지왕은 다시 몰래 폰을 조작해 순진녀에게 가해지는 자극의 강도를 ‘최대’로 올려버렸다.

그러자 순진녀는 양팔로 몸을 감싸며 흠칫 놀라더니, 고개를 뒤로 젖힌 채 교성을 내질렀다.

“히이익! …… 또 몸이 …… 히읏극! …… 막 뜨거워져! …… 히으윽! …….”

그러면서 마치 발작이라도 난 것처럼 조개와 젖가슴은 물론 목덜미며 옆구리까지 몸 곳곳을 미친 듯이 주물럭거리고 더듬어대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러더니 결국엔 후다닥 PC캠이 있는 쪽으로 기어가 다급하고 달뜬 얼굴로 숨을 할딱거리며 애원했다.

“하으윽! …… 제발 명령을 …… 흐으읏! …… 더는 견딜 수가 …… 흐읏끅! …….”

성적 자극이 너무 힘에 겨워 입에 그득 고여 나오는 침조차 삼킬 여력이 없었던 나머지, 입가에선 말하는 내내 미끄덩한 침이 질질 흘러 나왔다.

그렇게 흘러내린 침은 턱을 타고 목덜미를 지나 순식간에 젖가슴까지 흘러내렸다.

순진녀는 침에 범벅이 된 젖가슴을 손으로 마구 주물럭거리며 계속 애원했다.

“무슨 명령이든 좋으니까 …… 히으윽! …….”

지왕은 그런 순진녀를 등 뒤에서 바라보며 빈정거렸다.

“야, 그 정도로 해서 되겠어? 적어도 조교해달라 딱 정확하게 집어서 얘기는 해야지. 안 그래?”

그러자 다급할 대로 다급해진 순진녀는 앞뒤 생각없이 바로 시키는 대로 따라했다.

“제발 조교를 …… 히끅! …… 조교로 제게 구원을 …… 히으윽! …….”

===========================================================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