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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넉시 Sex 노트-133화 (13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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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TV女

133. 아메리카TV女 (7)

눈 깜짝할 새에 순진녀는 의자에 앉아 있는 지왕의 허벅지 위에서 지왕에게 등을 보인 채 거꾸로 물구나무를 선 것 같은 자세가 되어버렸다. 머리는 지왕의 허벅지 사이에 끼워졌고, 양어깨는 지왕의 양허벅지 위에 각각 걸쳐진 형태로 온몸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었다.

지왕은 순진녀의 조개와 항문이 PC캠에 잘 보이도록 하게 위해 그녀의 다리가 컴퓨터가 있는 책상에 올려지도록 했다.

순진녀는 겁에 질려 벌벌 떨었다.

“지금 뭘 하려고 …… 하으읏! …….”

그러나 지왕은 대답 대신 허벅지로 순진녀의 목을 더 꽉 조르며 허리를 단단히 붙들었다. 숨이 막힌 순진녀는 몸을 비비 꼬며 괴로워했다.

‘으윽! 수, 숨이…….’

그리고 얼마안가 힘이 빠져 자연스럽게 다리가 스르륵 벌어졌다.

그러자 숨막힘과 두려움에 나란히 벌름거려지고 있는 조개 구멍과 항문이 PC캠을 통해 만천하에 방송되었다.

지왕은 최면녀에게 눈짓을 했다. 눈치빠른 최면녀는 바로 초를 순진녀의 사타구니 쪽으로 가져갔다.

먼저 촛농을 떨어트린 곳은 항문 쪽이었다. 최면녀는 마치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콘에 담을 때처럼 초를 항문 주변부터 원을 그리듯 주르륵 떨어트렸다.

순진녀는 질겁하며 엉덩이를 파르르 떨었다.

“히익! 뜨거! …… 히윽! …….”

하지만 항문이 움찔거릴 때마다 그 밑의 조개 구멍도 함께 움찔거려지며 조갯물을 찔끔찔끔 싸고 있었다.

순진녀는 촛농이 항문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점점 중앙으로 가까워지고 있단 걸 곧 깨닫고는 기겁하며 엉덩이를 씰룩거렸다.

“서, 설마? …… 안 돼! 거긴 안 돼! …… 하으윽! …….”

그러나 최면녀는 촛농을 순진녀의 항문에다 사정없이 들이부어버렸다.

순간 순진녀는 마치 불(火)똥침을 당한 것마냥 정신이 아찔해져서는, 팔다리가 뻣뻣하게 촥 뻗쳐지면서 파르르 떨렸다.

“흐읏끅! 끅!…… 또, 똥꼬가 뜨거워어~! 하으윽! …….”

순진녀의 항문이 순식간에 새빨간 촛농으로 뒤덮였다. 조갯살 틈에선 어느 새 새로이 조갯물이 주륵주륵 넘쳐 나와 뱃살과 가슴골을 지나 목덜미까지 흘러내리고 있었다.

항문에다가 촛농을 떨어트릴 만큼 떨어트린 최면녀는 이번엔 초를 들고 있지 않은 다른 쪽 손으로 조갯물로 범벅돼있던 순진녀의 조갯살을 좌우로 막 치대듯이 문질렀다.

그러자 순진녀는 다시금 조갯물을 부왁 부왁 쏟아내며 몸을 꿈틀거렸다.

“아흣! …… 흐으읏! …… 흐으흥~ …….”

어느 새 최면녀의 손은 순진녀의 조갯물로 흥건히 젖어, 조갯살과 치대질 때마다 차박차박 물 재치는 소리가 났다.

그런데 그 순간 최면녀가 돌연 초를 순진녀의 조개 쪽으로 바짝 가져다 댔다. 그러자 촛불이 사타구니를 흥건히 뒤덮고 있던 조갯물에 반사돼 조갯살이 더욱 반질반질 윤이 나는 것처럼 보였다. 그 모습은 마치 조갯살이 조갯물로 번들번들하게 코팅된 것처럼 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흥분에 겨운 채 신음하고 있던 순진녀는 느닷없는 뜨거운 기운에 질겁하며 조개 구멍을 막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하으읏! …… 거긴 안 돼! 거긴 정말 ……!”

그러나 최면녀는 무자비하게 초를 확 기울여 마치 오am라이스 위에 케첩을 뿌리듯 벌어진 조개 속살의 골을 따라 앞뒤로 움직였다. 그러자 초 윗부분에 고여 있던 새빨간 촛농이 조갯살 틈새를 눈 깜짝할 새에 꽉 메워버렸다.

순진녀는 마치 감전이 된 것처럼 다리를 쭉쭉 뻗쳐대며 부르르 떨었다.

“…… 히익! 하으윽! 흐읏! …… 보지가 타는 것 같 …… 히으윽! …….”

순진녀의 조갯살은 마치 브라질 왁싱을 하고 있는 것처럼 굳은 촛농으로 새빨갛게 뒤덮여버렸다. 촛농을 어찌나 많이 들이부었는지 조개털 대부분이 촛농 딱지들에 덕지덕지 뒤엉켜있었을 정도였다.

최면녀가 사전에 조갯물 코팅까지 해준데다가 촛농의 열기도 이내 식었기 때문에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겁거나 하진 않았다.

하지만 몸은 거꾸로 뒤집혀 있지, 그 상태에서 목은 지왕의 허벅지에 끼어서 꼼짝 못하고 있는데다가 엉덩이와 사타구니 전체에 촛농이 덕지덕지 달라붙어 딱딱하게 굳어 있으니, 다리를 버둥거릴 때마다 마치 엉덩이 사이와 조개 속살에 밧줄이라도 끼어있는 것처럼 기분이 찌릿찌릿했다.

“흐으흥~ …… 하으흥~ …….”

순진녀를 촛농으로 능욕할 만큼 능욕했다고 생각한 지왕은 최면녀를 보고 말했다.

“촛농 묻은 거 다시 다 떼네. 그래야 다음 조교를 하지.”

지왕의 지시를 받은 최면녀는 먼저 엉덩잇살을 감싼 채 덕지덕지 굳어 있는 촛농을 떼어냈다. 촛농은 손톱으로 가장자리를 몇 번 딱딱 긁어내니 몇 개의 큰 덩어리로 나눠지며 어렵지 않게 떨어졌다.

이제 남은 건 항문과 조개를 뒤덮고 있는 촛농들. 최면녀는 마치 정품인증 스티커라도 몰래 떼어내는 것처럼 신중하게 항문을 덮고 있는 촛농 딱지를 떼어냈다. 그러고는 지왕이 시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시청자들에게 보라는 듯이 촛농 딱지의 안쪽 부분을 PC캠 앞으로 가져갔다.

촛농 딱지의 안쪽에는 최면녀의 항문 주름이 무슨 꼬막 화석처럼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채팅창엔 난리가 났다.

- 우왓! 나 여자 똥꼬 주름 첨 봐!

- ㅋㅋ, 니가 뭔들 처음이 아니겠냐?

이어서 최면녀는 조갯살 부분을 덮고 있던 촛농도 떼어냈다. 특히 조갯살 틈새에 끼어있던 촛농 딱지들이 따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같이 떼어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그것을 PC캠 앞에다 공개했다.

촛농 딱지 안쪽에는 조개속살과 구멍 입구의 모양은 물론 심지어 딱딱하게 발기한 클리토리스의 자국까지 선명하게 나 있었다.

채팅창은 방금 전보다 더 큰 난리가 났다.

- 우와! 클리토리스가 저렇게 생겼구나? 평소엔 대충 봐서…….

- 구멍 입구 주변엔 주름이 생각보다 많네?

- 우와, 대음순 소음순이 정확히 좌우 대칭이야. 역시 순진녀답군. 보지도 이뻐야 완벽한 미인이지.

그때 한 녀석이 외치듯이 채팅창에 글을 올렸다.

- 우왁! 저기 저거 봤어? 보지 구멍이랑 똥꼬가 막 벌름거려지고 있어.

녀석의 말대로 순진녀는 자기에게 화끈거림을 선사했던 촛농딱지가 걷혀져서 시원했는지 조개 구멍과 항문이 마치 숨을 몰아쉬듯 번갈아 벌름벌름 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여전히 촛농 딱지를 떼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그곳은 바로 조개털로 뒤덮인 삼각주 부분이었다. 그곳은 마치 브라질 왁싱을 하기 직전의 모습처럼 촛농 딱지가 조개털과 뒤엉킨 채 뒤덮여 있었다.

최면녀는 손톱 끝으로 촛농의 가장자리를 몇 번 딱딱 긁어 잘 떨어질 수 있도록 한 뒤, 촛농 딱지 전체를 한손에 움켜잡을 준비를 했다. 그 광경을 본 모든 녀석들은 저도 모르게 꿀꺽 마른 침을 삼켰다.

그리고 지왕도 얼떨결에 마른 침을 꿀꺽 삼키는 순간, 최면녀가 단숨에 촛농 딱지를 확 떼냈다.

순진녀는 엉덩이는 물론 팔과 다리까지 같이 부르르 떨며 비명을 내질렀다.

“끼약! …….”

최면녀의 손에 들린 두터운 촛농 딱지에는 순진녀의 사타구니에서 떨어져나온 수십 가닥의 조개털들이 서로 뒤엉켜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그 광경을 넋을 넣고 쳐다보던 남자들의 시선은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다시 일제히 ‘그 털들이 원래 붙어 있었던 순진녀의 사타구니 쪽’으로 향하였다.

그곳의 상황은 우스꽝스럽, 아니 참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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