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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TV女
135. 아메리카TV女 (9)
‘이제 슬슬 끝을 내야겠지?’
지왕은 그러면서 의자의 위치와 PC캠의 각도를 조정해, 화면에 순진녀의 옆얼굴이 클로즈업 돼서 잡히도록 했다. 그런 다음 폰을 조작해 순진녀의 조개와 젖꼭지에다 다시 ‘가장 높은 강도의 원격 자동 애무’가 가해지도록 했다.
최면녀의 조개에 코를 박고 있던 순진녀의 눈이 순간 휘둥그레지는 것이 화면에 잡혔다.
“우웁! …… 보지가, 젖꼭지가 또 이상해져버려! …… 하으읏! 푸풉 …….”
지왕은 그런 순진녀를 짐짓 나무라듯이 말했다.
“그러게 시키는 대로 잘 좀 하지. 내가 아까 조교를 잘 받아야 몸이 다시 이상해지지 않는다고 했잖아. 이거 흥분 발작을 다시 해버렸으니, 어쩔 수 없이 이번 조교는 좀 쎈 걸로 해야겠네.”
그러더니 최면녀의 등 뒤로 돌아가 발딱 선 똘똘이를 최면녀의 조개와 순진녀의 입술이 맞닿아 있는 사이에다 쑥 비집어 넣고는 허리를 천천히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똘똘이 위쪽 면은 최면녀의 조개 속살에, 그리고 아래쪽 면은 순진녀의 젖은 입술에 문대지며 묘하게 색다른 감흥이 느껴졌다.
“오오~, 아래 위의 자극이 서로 뭔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오묘하게 다른 이 느낌! 이건 마치 구멍 두개에다 동시에 넣는 기분이잖아? 하긴 뭐, 어떻게 보면 입도 구멍이긴 하지. 훗.”
한편 엉겁결에 조개 속살 사이로 갑자기 똘똘이가 끼워져버린 최면녀도 엉덩이를 움찔움찔 해대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으읏! …… 흐으흥~ …….”
반면 순진녀는 조개와 젖꼭지에 사정없이 가해지는 원격 자동 애무와 최면녀의 혀놀림에 힘겨워하면서도, 한편으론 왠지 마음이 한결 놓였다.
‘흐으으읏! …… 그래, 차라리 이게 낳을 지도 몰라. 이러면 보지를 직접 빨지 않아도 되잖아? …… 하으읏! …… 보지를 빠는 것보다야 차라리 자지가 낳지 …… 흐으읏! …….’
그러나 그런 생각은 곧 순진녀만의 ‘경기도 오산’이었음이 드러났다. 똘똘이가 조개 구멍 속으론 들어와주진 않고 조개 속살에 끼워지기만 한 채 왔다갔다하며 약만 올려다니, 이에 더 애가 타고 달아올라버린 최면녀가 별안간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엄청난 양의 조갯물을 부왁부왁 싸대기 시작했던 것이다.
조갯물은 지왕의 똘똘이를 적시면서 흘러내린 뒤, 바로 그 밑에 있는 순진녀의 얼굴을 그대로 덮쳐왔다. 놀란 순진녀는 몸을 막 버둥댔다.
“푸풋! …… 이 여자가 왜 이래? …… 푸훗! 웁! …….”
급기야 조갯물은 콧속까지 들어왔고, 이에 놀란 순진녀는 재채기를 해댔다.
“큭! 콜록, 콜록 …….”
그러나 그러다 도리어 입속에 있던 조갯물이 목구멍 속으로 들어가는 도중에 사레마저 들어버리는 바람에, 재채기는 눈물까지 찔끔거릴 만큼 더욱 격해졌다.
“컥! 케헥! 콜록, 콜록! …… 으아앙~, 엄마~! …… 켁! 콜록 콜록 …….”
이건 거의 보짓물고문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왕은 순진녀가 그러거나 말거나 이번엔 똘똘이를 최면녀의 조개 구멍에다 푹 찔러 넣었다.
놀란 최면녀는 빨고 있던 순진녀의 조개를 마치 빨판처럼 ‘흡’ 흡입하며 엉덩이를 파르르 떨었다.
“흐으으읏! …… 아항~! …….”
그러자 순진녀는 바로 코앞에서 똘똘이가 조개 구멍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서 놀라워할 새도 없이, 지금까진 ‘좌르륵 좌륵’ 쏟아지던 최면녀의 조갯물이, 똘똘이가 구멍을 쑤실 때마다 물총처럼 찍찍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고는 기겁을 하고 말았다.
클리토리스 바로 밑의 작은 구멍에서 뿜어져 나온 조갯물줄기는 일정한 규칙도 없이 분사될 때마다 각기 다른 방향으로 뻗어가서, 순진녀의 눈이며 코며 입이며 할 것 없이 닥치는 대로 맞혔버렸다.
순진녀는 흥분하랴 그것들을 피하라 아주 죽을 맛이었다.
“하으읏! …… 풉! 푸훕! …… 흐으읏! …… 풉! 큭! 켁! …… 흐엥~, 엄마~ …… 이럴 거면 차라리 빼라고, 빼!”
지왕은 그말을 덥석 물었다.
“응? 그래? 그럼, 그러지 뭐.”
그러더니 최면녀의 조개 구멍에서 뺀 똘똘이를 바로 순진녀의 입에다 쑥 집어넣었다.
순진녀는 흠칫했다.
“흡! 우웁! …….”
지왕은 입속에서 스크류바를 돌리듯이 똘똘이를 순진녀의 입속에서 부드럽게 움직였다. 어느덧 순진녀는 저도 모르게 그걸 제법 맛깔 나는 소리를 내며 빨기 시작했다.
“(츄르르릅 츄릅) …… 흐으흥~ …… (츄르릅 츕츕) …….”
그러면서 한숨 돌리며 생각했다.
‘저 여자 보지에서 나온 게 묻어 있어서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차라리 이게 낫지 …… 하으흥~ …… 어차피 이러나저러나 저 여자가 싼 걸 먹는 건 매 한가지잖아? …… 흐으흥~ …… 적어도 삽입 당했을 때보단 훨씬 덜 싸니까, 그것만 해도 훨씬 이득이지 …… 흐으읏! …….’
그러나 지왕은 다른 꿍꿍이를 품고 있었다.
‘맛있게 잘 빠네. 보짓물 뒤집어 쓰는 것 보단 이게 낫다고 생각했나 보지? 흥, 그거야 내가 지금처럼 자지를 입에다 살살 쑤셔줄 때 이야기지, 좀 있다간 정말 제대로 갈등 때릴 거다. 큭큭.’
그러고는 잠시 후 순진녀의 입에 넣고 있던 똘똘이를 슬며시 뺐다. 순진녀는 얼떨결에 혀를 쭉 내밀며 지왕의 똘똘이를 더 빨려고 낼름 거렸다. 그러나 지왕은 순진녀의 침이 잘 펴발라져 번들번들 윤기마저 나고 있던 똘똘이를 이번엔 최면녀의 항문에다 푹 찔러 넣었다.
순간 최면녀는 혀까지 막 내밀며 몸서리를 쳤다.
“히으윽! …… 하앙~! …….”
그리고 그 즉시 당연하다는 듯이 또 조갯살 틈새에서 세찬 조갯물줄기를 쭉 뿜어댔다. 순진녀는 넋놓고 있다 그만 그걸 콧잔등에 정통으로 맞아버렸다.
“꺅!”
그 물줄기가 어찌나 셌는지, 순진녀의 콧잔등에서 튀긴 물방울들이 최면녀와 지왕의 사타구니까지 다시 튀어올랐다.
지왕의 똘똘이가 항문을 막 쑤셔댈 때마다, 최면녀는 엉덩이를 움찔움찔 거리며 마치 산불이라도 끌 것처럼 조갯물을 순진녀의 얼굴에다가 정말 ‘촤악 촤악’ 미친 듯이 뿜어냈다.
순진녀는 돌아버릴 것 같았다.
“풉! 푸앗! …… 그, 그만 해! 그만 싸라고! …… 히익! 흐으읏! …… 풉! 푸풋! …….”
그러다 불쑥 지왕에게 애원했다.
“제, 제발 그 여자 똥꼬는 그만 쑤시고 차라리 내게, 내 입에 넣어주세요! …… 하으읏! 흐응~ …… 푸풉! …….”
지왕이 놓은 덫에 덜컥 걸려든 것이었다. 지왕은 입꼬리를 씨익 올리며 빈정댔다.
“응? 진짜? 그래도 되겠어? 지금 얘 똥꼬가 자지에 굉장히 쫄깃하게 달라붙는 걸 보니, 맛이 꽤나 구리구리할 것 같은데.”
그러나 몸이 잔뜩 달아올라 숨이 턱밑까지 차오른 상황에서 조갯물 세례까지 끊이지 않고 있으니, 다급해질 대로 다급해진 순진녀는 머릿속에 오로지 ‘일단 숨이라도 돌리고 봐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제발! 뭐라도 괜찮으니까, 제발요! …… 하으윽! …….”
자왕은 그제서야 못이기는 척 최면녀의 항문 속에 박혀 있던 똘똘이를 뺐다.
“그래? 뭐 그렇담 할 수 없지.”
그러고는 바로 순진녀의 입에다 똘똘이를 다시 푹 쑤셔 넣었다. 그러나 이번엔 살살했던 아까와는 달리 단번에 목구멍 있는 데까지 콱 찔러 넣었다.
순진녀는 순간 기겁하며 눈알이 튀어나와버릴 것처럼 부릅떠졌다.
‘웁! 자, 잠깐! 이건 아까랑은 다르잖아?’
그러나 지왕의 허리는 이미 격렬한 피스톤 운동을 시작한 후였다. 지왕은 순진녀를 비웃으며 말했다.
“훅! 훅! 잔머리 함부로 굴리면 잘못하다 좃 된다는 거 어렸을 때 안 배웠냐? 큭큭. 옛말 하나도 틀린 거 없다. 지금도 잔머리 굴리다 좃 받은 거 봐라. 킥.”
그러나 순진녀의 귀엔 아무것도 들어오질 않았다. 안 그래도 숨이 턱밑까지 차오른 상황이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똘똘이까지 목구멍을 쑤셔대고 있으니 아예 숨이 틀어 막혀 얼굴이 하얗게 질려가고 있었다.
‘끅! 꺽! 끄웩! …… 수, 숨이 …… 웩! 웩! 으웩! …… 주, 죽을 것 같아! ……끄윽!…….“
한편 최면녀는 최면녀 대로 조개 구멍과 똥꼬를 번갈아 채워주던 똘똘이가 아직 오르가즘도 안 왔는데 빠져나가 속이 텅 비어버리자, 더욱 허전해지고 애가 닳은 나머지 순진녀의 조개를 더 미친 듯이 빨아대며, 이젠 아예 한 손은 순진녀의 젖가슴을 움켜쥔 채 주물럭거리고 다른 한손으론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마구 문지르기 시작했다.
“하으읏! 흐으읏! (츄르릅 츄릅 할짝 할짝) …… 하으흥~, 아항~! …….”
순진녀도 순진녀대로 숨이 막히는 가운데에서도 그 자극들을 온전히 느끼며 몸을 펄떡거려댔다.
“흐으윽! 끅! 꺽! 히으윽! 웩! 우웩! 웩! 하으으읏! …….”
그리다 순진녀의 볼이 빵빵하게 부풀어오르고 눈이 허옇게 뒤집히며 온몸이 점차 뻣뻣하게 뻗쳐져가기 시작했을 때, 지왕도 마침내 똘똘이에서 발포의 기운이 몰려오는 걸 느꼈다.
‘으윽! 이제 슬슬 나온……다, 어디다 쌀까 …….’
그때 마침 최면녀도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다.
“하으읏! 히끅! 끅! 끄극! …….”
그걸 본 지왕은 지금까지 자기 말을 잘 따르며 순진녀의 능욕에 혁혁한 공(?)을 세운 최면녀에게 보답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 기분이다. 오늘은 너한테 상을 주마.”
그러고는 최면녀의 항문에 똘똘이를 꽂아 극치감을 더 높여줄 생각으로 순진녀의 목구멍 속을 쑤셔대고 있던 똘똘이를 쓱 뺐다.
그런데 그만 그 틈을 못 참고 찍 싸버리고 말았다.
“아윽 …… 웃! 으윽! 으으윽! …….”
발사된 정액은 순진녀의 항문 쪽으로 날아가 후드드득 떨어졌다. 최면녀는 느닷없이 뜨겁게 달궈진 정액들에 항문을 자극 당해버린 탓에, 보통의 경우보다 더 큰 극치감에 휩싸이며 골반을 펄떡거렸다.
“힉! 하으읏! 흐읏극! 끄극! 끅! …… 아항~~! …….”
그렇게 한참을 엉덩이를 움찔움찔 털며 쾌감을 만끽하던 최면녀는 이윽고 정액이 덕지덕지 묻은 엉덩이로 순진녀의 얼굴 위에 털썩 주저앉으며 푹 퍼져버렸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 순간 함께 오르가즘에 도달해버렸던 순진녀는 교성을 막 내지르려 입이 벌려진 상태 그대로, 정액 투성이의 최면녀 사타구니를 그대로 맞이해버리고 말았다.
“히으윽! 힉! 히끅! 끅! 끅! …… 히야악~, 웁! 우웁! …….”
게다가 막 눈이 허옇게 뒤집힌 채 숨이 깔딱깔딱 넘어가려던 찰나였기 때문에, 입술이 빨판처럼 최면녀의 사타구니에 착 달라붙어버렸다. 그래서 그곳에 덕지덕지 묻어있던 정액이 숨을 들이키려 할 때마다 목구멍 속으로 함께 꿀꺽꿀꺽 넘어왔다.
“흐읍! 끅! (꿀꺽 꿀꺽) 흐으~스스스, 흐으흥~ …… 흐으읏! 하으흥~ …….”
모든 걸 다 쏟아낸 지왕은 카메라 뒤편의 벽에 털썩 기대에 앉았다. 그리고 두 여자가 의자 위에서 69자세로 서로 겹쳐진 채 축 늘어져 주기적으로 부르르 부르르 경련하는 모습을 흡족해하며 바라봤다.
‘후우,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은근 지치네. 나름 카메라 앞이라고 긴장했었나? 그나저나 근 1시간은 쇼를 한 것 같은데 방송이 차단 안 당한 걸 보면 아무도 신고를 안했나봐? 아메리카TV 쪽에서 직접 차단도 안 한 거 보니, 소문대로 감독에 손을 놓고 있는 거거나 아니면 운영자도 같이 즐기면서 보고 있었을 지도. 그나저나 나중에 시끄러워지면 이거 감독 업무 맡았던 녀석은 회사한테 최소 문책일 거다. 운 나쁘면 짤리거나. …… 그럼 나도 슬슬 자리를 털고 일어나 볼까나?’
잠시 후 지왕은 최면녀를 깨운 뒤, 의자에 거꾸로 얹어진 채 손발이 묶여 있던 순진녀의 손을 풀어 언제든 혼자서 나머지 끈을 풀 수 있도록 조치해준 뒤 집을 나왔다.
이후 이 날의 일이 포털 메인을 장식하고 유명세를 타는 바람에 지왕은 한동안 혹시나 하며 살짝 쫄았었지만, 순진녀만 방송 계정을 영구 정지 당하고 음란 방송을 한 죄로 경찰에 입건되었을 뿐 지왕과 최면녀는 무사히 넘어갔다.
사건의 확대를 경계한 아메리카TV 측에서 수사가 조기 종결되도록 로비를 한 것이 먹혔던 데다가, 곧바로 경찰청장이 연루된 섹스 환각 파티라는 초대형 스캔들이 터져버린 덕분에 순진녀 사건은 금세 묻혀졌다.
그렇게 사건에 대한 관심은 얼마 안가 소리소문없이 잦아들었고, 다만 아메리카 TV의 레전드로 남아 대대손손(?) 전해져 내려갔다.
============================ 작품 후기 ============================
오타 수정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