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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볶음면女
139. 불닭볶음면女 (4)
지왕은 조개를 자극하는 손 움직임의 강약을 마치 기타줄을 튕기듯 리드미컬하게 변화시켰다. 그러면 똘똘이를 빠는 여자의 움직임도 그에 따라 급해졌다 느려졌다를 반복했다.
‘흐흐, 이거 완전 보지 리모콘으로 조종하는 것 같잖아? 아니 보지 기타라고 해야 하나?’
지왕의 똘똘이와 여자의 입술은 어느 새 오럴을 하느라 묻어 나온 침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하으읏! …… (츄르르릅 츄릅) …… 흐으흥~ …….”
여자는 지왕의 똘똘이를 계속 빨면서 생각했다.
‘이 정도 열심히 빨았는데도 안 싸는 걸 보면 최소한 토끼가 아닌 것은 분명해. 후훗, 기대되는 걸?’
그러더니 똘똘이를 빨다 말고 지왕의 얼굴을 올려다보며 부탁하듯이 애원했다.
“이제 그만 넣어주세요. 이 늠름한 것을 …….”
그러면서 이젠 한술 더 떠, 딱딱하게 발기된 채 자신의 침으로 범벅이 돼 있던 지왕의 똘똘이를 뺨에 대고 부비작거렸다.
여자가 이렇게까지 나오니 지왕은 더는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오오! …….”
그러면서 일단 처음은 정상위로 시작하였다.
“자, 그럼 갑니다앗 …… 훅.”
마침내 여자의 침으로 번들번들 코팅이 돼 있던 지왕의 똘똘이가 여자의 조개 구멍 속으로 쑥 들어갔다.
여자는 등까지 활처럼 휘어대며 신음을 내뱉었다.
“하으읏! …….”
지왕은 똘똘이를 천천히 앞뒤를 움직이며 여자의 구멍을 쑤셔댔다.
‘오, 일단 한번 오르가즘에 갔다와서 그런지 구멍이 아주 쫄깃해져 있구만. 후욱 후욱 …….’
지왕의 똘똘이가 구멍 깊숙이 찌르며 들어올 때마다 턱을 들어올리며 신음하던 여자는 언젠가부턴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애닳는 마음에 양손을 자신의 젖가슴에다 얹고 막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하으읏! 흐으흥~ …… 아항~, 매콤해~! …….”
지왕은 어안이 벙벙했다.
‘엥? 뭐라고? 매콤? 이햐, 얘 진짜 매운 거 매니아구나? 신음까지 매콤하다고 하다니. 나 참 …….’
급기야 여자는 젖가슴을 셀프 애무하는 것도 모자라, 한 손을 조개 쪽으로 가져가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흐읏! …… 보지에서 막 질척질척 소리가 나 …… 히으윽! …….”
그러더니 살짝 걱정스런 눈빛으로 지왕을 쳐다보며 물었다.
“하으흥~ …… 설마 벌써 쌀 것 같다거나 그러는 건 아니죠? …… 흐으읏! …….”
“물론이죠. 못해도 아직 한 15분은 더 버틸 수 있습니다. 그 전까지 최소한 2~3번은 홍콩으로 보내드리죠. 훅! 훅! …….”
그런데 지왕의 그 멘트에 좋아라할 줄 았았던 여자는 도리어 허리를 움직여 마치 그만 쑤시라는 듯이 지왕의 똘똘이를 밀어내려 했다.
어리둥절해진 지왕은 잠시 피스톤 운동을 멈추며 물었다.
“에? 지금 무슨 ……. 설마 힘들어서 그런 거예요?”
그러나 여자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요. 그게 아니라 이젠 좀 다르게 하고 싶어서 …….”
“네? 다르게라 하면 …….”
그러자 여자는 몸을 슬쩍 돌려 고양이처럼 네발로 엎드렸다. 그리고 엉덩이를 들어 지왕의 똘똘이 앞에다 내밀고는 씰룩거렸다.
그런데 엉덩이 사이로 드러난 여자의 사타구니를 본 지왕은 불쑥 당황스러워졌다. 항문과 조개 구멍 두 개가 모두 조갯물을 흠뻑 뒤집어 쓴 채 마치 유혹하듯 지왕을 향해 번갈아 움찔거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거 어디로 넣어달라는 거야? 보통은 아무 말 없으면 보지에다 넣어달라는 뜻일 텐데……. 그치만 엉덩이를 좀 낮게 내린 걸 봐서는 항문에 넣기 좋게 들이대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냥 우연인가?’
그렇게 한 동안 망설이던 지왕은 문득 좋은 생각이 하나 떠올랐다.
‘아, 그래! 이걸 내가 고민할 필욘 없지.’
그러고는 허리를 움직여 똘똘이 끝을 여자의 항문과 조개 구멍 사이의 얇은 막과도 같은 살 위에다 슥 갖다 대었다.
‘이러고 있으면 자기가 엉덩이를 움직여서 원하는 구멍에다 집어 넣겠지. 후후, 난 역시 천재라니까?’
지왕의 예상대로 여자는 처음엔 지왕이 똘똘이를 넣어주는 줄 알고 기다리고 있다가 그래도 똘똘이가 들어올 생각을 않자, 이내 애닳아하며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뒤로 엉금엉금 기어왔다.
“하앙~, 흐응~ …….”
지왕은 여자의 사타구니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그래, 어서 와라. 어서 와서 니가 원하는 구멍에다가 집어 넣어!’
그리고 마침내 똘똘이가 보짓물 흥건한 사타구니에서 쓱 미끄러지며 한 구멍 속으로 쑥 들어갔다. 여자는 고개를 뒤로 젖히며 엉덩이를 움찔움찔 떨었다.
“아흐읏! …… 하앙~ …….”
여자가 원한 구멍은 뒷구멍, 바로 항문이었다.
여자는 너무 좋았던 나머지 신음을 하다 저도 모르게 입에 그득 고여들었던 침이 입가로 주륵 흘러내렸다.
‘아흐윽! …… 자지가 항문 벽을 마찰하고 있어! …… 흐으읏! …….’
그러고는 당연하다는 듯이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항문 속이 지왕의 똘똘이에 의해 쑤셔지게 만들었다.
‘하으읏! …… 역시 큰 건 보지 속보다 똥꼬 속이 더 느낌이 짜릿해! …… 히으으윽! …….’
그런데 마찬가지로 같이 허리를 움직이며 똘똘이로 항문 속을 쑤시고 있던 지왕은 문득 똘똘이 끝에서부터 묘한 기운이 급격히 치고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다.
‘엇? 이게 뭐지?’
그리고 그 묘한 기운은 곧 당황스런 기운으로 바뀌었다.
‘으헉! 자지가 막 화끈거려! 아니, 이건 매운 거야! 틀림없어! 흐아악! …….’
그런데 자지가 매운 건 매운 거고, 이어서 그 보다 몇배는 더 당혹스러운 상황이 닥쳐왔다.
‘억? 갑자기 발포의 기운이 ……! 화끈거려서 그런 건가? 씨팔! 앞으로 15분은 더 박아줄 수 있다고 그렇게 큰 소리 쳤는데!’
그때 지왕의 뇌리에 아까 매운족발집에서 다른 회원들이 해줬던 말이 스치고 지나갔다.
- 뒤를 조심하세요.
지왕은 비로소 정신이 번쩍 들었다.
‘헉! 뒤를 조심하라는 게 바로 이런 뜻이었나? 그렇다는 건 그 녀석들 모두 얘 똥꼬에다 자지를 박아봤다는 얘기?’
지왕은 당혹감에 머리가 다 어질어질했다. 자기한테 반했다고 생각했던 여자가 실은 동호회 회원들을 닥치는 대로 유혹해 죄다 똥꼬를 대줬다는 사실도 당혹스러웠고, 다른 남자 회원들이 자신을 질투하고 있다고 자만했던 것도 당혹스러웠고, 또 이런 여자가 자신의 첫사랑과 꼭 닮았음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단단히 착각하고 있었던 것도 당혹스러웠다.
물론 그 중에서도 제일 당혹스러운 건, 지금 잘못하다가는 이대로 토끼 취급을 받아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이었다.
‘으윽! 자지왕, 이게 무슨 꼴이냣! 크흑 …….’
그러나 그렇게 절규하였음에도, 똘똘이는 주인 속도 모르게 지혼자 막 부풀어 오르며 미친 듯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어억! 이대로 있으면 싸, 싼다 …… 으헉! …… 아, 앙대~~!!’
그리고 잠시 후 결국엔 지왕도 울고, 지왕의 똘똘이도 울어버리고 말았다. 서로 다른 색깔의 눈물을 흘리면서 …….
----☆《또, 앗!》☆----
지왕은 왜 그렇게 빨리 싸게 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