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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넉시 Sex 노트-170화 (17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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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아십니까女

170. 도를 아십니까女 (3)

방문 앞에 도착한 지왕이 도어락 센서에 카드키를 갖다대자, ‘띠리링~’하는 소리가 나면서 문이 찰칵 열렸다.

지왕의 몸을 더듬고 목덜미와 뺨 등에 키스를 퍼붓느라 넋이 나가 있던 여자들은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핫!’

‘앗!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그러나 지왕이 손으로 엉덩이를 찰싹 때리며 방안으로 밀어 넣자, 둘은 흠칫 놀라면서 엉겁결에 안으로 후다닥 들어가 버렸다.

“아흣! …….”

“꺅! …….”

그리고 지왕이 문을 닫고 들어오는 사이, 다시 ‘원격 자동 애무’의 자극을 이기지 못하고 둘이 같이 젖가슴과 사타구니를 움켜쥐며 바닥에 풀썩 주저앉고 말았다.

“아흣! …… 하앙~ …….”

“하앗! …… 하흐응~ …….”

예쁜이와 못난이 모두 지왕이 딴 생각을 품고 자기들을 모텔로 데리고 들어왔다는 것은 진작부터 깨닫고 있었다. 하지만 차마 지왕에게 따지거나 제발로 걸어나갈 생각은 하지 못하고 있었다.

오히려 둘은 상대방이 먼저 지왕에게 따지거나 제 발로 걸어 나간다면 그때서야 자기도 뒤를 따르겠다는 식으로 책임을 상대방에게 떠넘기며 서로 힐끔힐끔 눈치를 보고 있는 실정이었다.

‘하으흥~ …… 쟨 왜 가만히 있는 거야? 설마 지금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거?’

‘흐으흥~ …… 왜 자꾸 날 쳐다 봐? 그리고 지금 손이 어디로 가 있는 거야?’

지왕은 팔짱을 끼고 서서 그런 둘을 한심하다는 듯이 코웃음을 치며 쳐다보고 있었다.

‘나 원 참, 서로 쳐다보면서 뭘 하고 있는 거야? 뭐 누가누가 잘 느끼나 경쟁이라도 하고 있는 건가? 좋아, 그렇담 내가 그 경쟁에 불을 붙여주지. 후후.’

그러고는 둘 사이의 딱 중간에 서서 보란 듯이 바지 지퍼를 내렸다. 이어 똘똘이를 지퍼 밖으로 보란 듯이 꺼내 놓았다. 똘똘이는 방으로 오면서 여자들의 키스 세례와 애무를 받은 덕에 한껏 기립해 있었다.

여자들은 순간 두 눈이 휘둥그레져지면서 멈칫했다.

‘앗!’

‘핫!’

그러나 부끄러워하며 고개를 돌리거나 하진 않았다. 오히려 똘똘이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넋이 나간 것 같이 해가지고는, 젖가슴과 사타구니를 만지작 거리며 계속 신음을 하고 있었다.

지왕은 아래쪽에 힘을 줘서 똘똘이가 까딱까딱 움직이게 만들며 말했다.

“선착순 1명에게만 이걸 빨게 해주지.”

지왕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둘은 화들짝 놀란 눈으로 서로의 얼굴을 쳐다봤다. 그리고 상대방의 얼굴과 지왕의 똘똘이를 번갈아 쳐다보며 서로를 견제하기 시작했다.

지왕의 입꼬리가 히죽 올라갔다.

‘훗, 아주 가관이군. 단번에 내 자지에 꽂혀 버렸구만?’

그때 돌연 못난이가 눈을 번쩍 빛내는가 싶더니, 대번에 똘똘이 쪽으로 후다닥 기어왔다.

그러자 선수를 뺏겨버린 예쁜이는 눈빛이 당혹감으로 어지럽게 흔들렸다.

‘앗!’

그러고는 자신도 곧장 지왕의 똘똘이 쪽으로 허겁지겁 달려들었다.

그러나 이미 똘똘이 앞에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던 못난이는 뒤늦게 도착한 예쁜이를 대놓고 어깨로 확 밀쳐 버렸다.

그 바람에 예쁜이는 볼썽사나운 모양새로 방바닥에 벌러덩 나자빠져버리고 말았다.

“꺅!”

지왕은 풋 웃음이 터졌다.

‘푸핫! 뭐냐? 니들 동료 맞냐?’

그리하여 마침내 지왕의 똘똘이를 독차지할 수 있게 된 못난이는 거리낌 없이 똘똘이를 입에 물고 빨기 시작했다.

츄르르릅 츕 츕, 츄르르릅 챱 챱 …….

그러자 ‘원격 자동 애무’로 인해 달아올라 있던 몸이 더 후끈 달아올라, 젖꼭지와 조개를 애무하던 손놀림이 더 빨라지고 신음 소리도 더 숨 가쁘게 새어나왔다.

“하으흥~, 흐으흥~, 하앙~ …….”

반면 똘똘이를 못난이에게 빼앗겨 버린 예쁜이는 바닥에 계속 널브러진 채 미처 다시 일어나 앉을 생각도 하지 못하고서, 처량하고 부러워하는 눈빛으로 못난이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렇게 낙담해 있는 예쁜이를 보고 있자니, 지왕은 불쑥 애처로운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기회도 줄 겸, 못난이를 턱으로 가리키며 예쁜이에게 말했다.

“얘, 보지를 빨아봐. 그럼 너한테도 내 자지를 빨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예쁜이는 깜짝 놀라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에에?”

그러나 정작 더욱 놀란 쪽은 지왕의 똘똘이를 빨고 있던 못난이였다. 못난이는 너무도 놀란 나머지 똘똘이를 입에서 빼지도 못한 채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는 눈빛으로 지왕의 얼굴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이에 지왕은 못난이의 뺨을 손으로 톡톡 건드리며 비웃듯이 말했다.

“싫어? 뭐 니가 정 싫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 그럼 넌 저리 떨어져서 혼자 니 보지나 만지고 있어. 내 자지는 쟤한테 줘버릴 테니까.”

그러자 예쁜이는 급 얼굴이 환해졌다. 그러고는 당장이라도 지왕의 똘똘이 앞으로 기어올 것처럼 설렘 가득한 눈빛으로 지왕과 못난이를 번갈아 쳐다봤다.

반면 못난이는 갈등 가득한 눈빛으로 지왕의 똘똘이와 예쁜이를 번갈아 쳐다보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렇게 한동안 둘 사이에 눈에 보이진 않지만 사뭇 치열한 눈치작전이 벌어진 끝에, 결국 못난이는 눈을 질끈 감더니 똘똘이를 다시 빨기 시작했다. 똘똘이를 사수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이를 본 예쁜이의 얼굴엔 실망한 기색이 역력해졌다.

지왕은 냉정한 말로 예쁜이를 재촉했다.

“내가 셋 셀 동안 결정을 해. 안 그럼 넌 방에서 나갈 때까지 혼자 니 보지나 만지고 있게 될 거야. 하나, 둘 …….”

그러자 당황한 예쁜이는 곧바로 못난이의 등 뒤 쪽으로 헐레벌떡 기어왔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있는 못난이의 치맛자락을 위로 슥슥 잡아 올렸다.

이에 못난이는 처음엔 치마가 올라가는 것에 당황해서 엉덩이를 막 씰룩거리며 저항했지만, 이를 본 지왕이 허리를 쑥 내밀어 똘똘이를 입속으로 확 쳐박은 것에 움찔 놀라는 바람에 엉겁결에 엉덩이가 뒤로 쭉 내밀어지며 들리고 말았다.

예쁜이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치마를 위로 끌어 올리는 동시에 팬티도 허벅지까지 내리는 데에 성공했다.

그러나 곧 또 다른 문제에 직면했다. 못난이가 들어 올렸던 엉덩이를 다시 내려버리는 바람에 조개를 핥기는커녕 눈으로 보는 것조차 힘들게 된 것이었다.

예쁜이는 난감한 표정으로 지왕을 쳐다봤다.

하지만 지왕은 이번엔 예쁜이가 어떻게 하는지 볼까 하고 그 시선을 그냥 외면했다.

그러자 곤혹스런 표정으로 곰곰이 궁리를 하던 예쁜이는 돌연 무릎을 꿇고 있는 못난이의 다리를 양쪽으로 밀쳐 가랑이가 벌어지게 만들면서 그 사이에 공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마치 차 정비사가 차 밑으로 기어들어가듯 바닥에 드러누워 머리를 못난이의 사타구니 밑으로 쑥 집어 넣었다.

이에 놀란 못난이는 엉겁결에 엉덩이를 더욱 밑으로 내리며 주저앉아 버렸다. 그 바람에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던 못난이의 조갯살이 예쁜이의 입술과 코를 철푸덕 덮쳐버리게 되었다.

졸지에 못난이의 조개에 얼굴이 깔려버린 모양새가 된 예쁜이는 숨막혀하며 팔다리를 막 버둥거렸다.

“우웁! 웁!”

그로인해 예쁜이의 입술이 씰룩거리고 입김과 콧김이 뿜어지자, 이에 조개가 자극이 돼버린 못난이는 엉덩이를 움찔 하며 들썩거렸다.

“아흣!”

그리고 지왕의 똘똘이를 빠는 속도와 정도도 더욱 빨라지고 게걸스러워졌다.

츄르릅 츕 츕, 츄르릅 챱 챱 …….

“하으흥~, 흐으흥~ …….”

한편 못난이의 엉덩이가 들썩거리게 되어 겨우 숨을 쉴 수 있게 된 예쁜이는 그제야 꿈틀거리며 못난이의 조개를 핥고 빨기 시작했다.

츄르르릅 낼름 낼름, 츄르르릅 할짝 할짝 …….

“흐으흥~, 하응~ …….”

예쁜이의 얼굴은 못난이의 조개에서 묻어 나온 애액으로 순식간에 범벅이 된 채 번들번들해졌다.

그리고 예쁜이 덕분에 더 이상 조개를 애무할 필요가 없게 된 못난이는 두 손을 모두 젖가슴 쪽으로 가져가 주물럭대기 시작했다.

더불어 예쁜이도 ‘원격 자동 애무’로 인해 올라오는 찌릿찌릿한 자극과 못난이의 조개 냄새에 정신이 멍해지면서, 자신의 젖가슴과 조개를 애무하는 데에 몰입해갔다.

지왕은 씨익 웃으면서 둘 보고 들으라는 듯이 중얼거렸다.

“내가 오늘 ‘쓰리섬의 도(道)’를 아주 제대로 가르쳐주마. 이 죄 많은 중생들아. 후후.”

그러나 이미 똘똘이 빨기와 조개 빨기에 정신이 팔려 있던 예쁜이와 못난이는 방금 지왕이 한 말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도 못한 채, 계속 꿈틀거리며 신음 소리만 내고 있었다.

“하으읏! 흐으읏! …… (츄르르릅 츄브 츄브) …….”

“하으흥~, 흐으흥~ …… (츄르르릅 낼릅 낼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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