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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넉시 Sex 노트-173화 (17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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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아십니까女

173. 도를 아십니까女 (6)

귀염이는 곧바로 누워 있는 지왕의 머리를 가랑이 사이로 오게 하여 무릎을 꿇은 자세를 취했다. 그 상태에서 엉덩이를 아래로 내리기만 하면, 조개가 바로 지왕의 입에 닿을 수가 있는 위치였다.

귀염이의 조개는 가까이서 보니 더욱 맛깔나 보이는 비쥬얼을 자랑했다. 매끈하면서도 도톰한 조갯살의 한 가운데가 슥 벌어져 있는 모습은 마치 한가운데가 ‘쩍’ 금이 간 잘 익은 참외 반쪽을 보는 듯했다.

그때 귀염이의 조개 속살 사이로 마치 진딧물 꽁무니에서 단물이 맺혀나오듯 애액이 새로 맑고 영롱한 빛을 내며 맺혀지는 것이 보였다.

이에 급 흥분한 지왕은 귀염이의 허벅지를 손으로 잡아 내리며, 애액이 맺힌 채 벌어져 있는 귀염이의 조개 속살을 혀로 낼름 핥았다.

할짝할짝.

그로인해 조개에서 찌릿찌릿한 기운이 올라오는 것을 느낀 귀염이는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자신의 젖가슴을 양손으로 움켜쥐었다.

“아흣! …… 하으흥~ …….”

이어 엉덩이까지 들썩거리자, 지왕은 조개가 혀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귀염이의 허벅지를 더욱 꽉 붙드는 동시에 코를 조개의 갈라진 틈 사이로 더 쿡 처박고 핥아댔다.

츄르르릅 츄릅 츄릅, 츄르르릅 츄르릅.

‘팬케익 시럽이 보지 속살 사이로 스며들었나? 은근 단맛이 나는 것 같은데?’

한편 졸지에 꿔다놓은 보릿자루 마냥 지왕과 귀염이의 ‘보빨 플레이’를 부러운 눈빛으로 멍하니 바라보고 있던 예쁜이는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아쉬운 대로 지왕의 똘똘이를 빨며 자신의 젖가슴과 조개를 손으로 애무하려고 했다.

그런데 똘똘이를 입에 물려고 다가오는 예쁜이를 지왕은 돌연 발로 탁 밀쳐냈다.

예쁜이는 보기 안쓰러운 포즈로 뒤로 벌러덩 나자빠졌다.

“꺅!”

예쁜이는 너무도 황당했던 나머지, 미처 다시 일어날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어리벙벙한 표정으로 지왕을 쳐다봤다. 하지만 지왕은 그런 예쁜이의 시선을 못 본 척 외면하며, 귀염이의 조개만 나몰라라 계속 핥아댔다.

예쁜이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왕이 자길 왜 차버렸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계속 그렇게 멍을 때리고만 있기엔, 몸이 이미 너무 달아올라 있었다. 결국 잠시 망설이는 듯하더니, 슬금슬금 지왕의 눈치를 살피며 다시금 똘똘이를 빨려고 했다.

그러나 지왕은 이번엔 아예 처음부터 발을 들어 예쁜이의 앞을 가로막으면서, 똘똘이로 접근하는 것 자체를 허용하질 않았다. 예쁜이는 당혹스럽고 복잡해하는 눈빛으로 지왕의 얼굴을 쳐다봤다. 하지만 에쁜이와 슬쩍 눈이 마주친 지왕은 씨익 의미심장한 썩소를 한번 날리고는 다시 나몰라라 귀염이의 조개만 빨아댔다.

조개를 자극하는 지왕의 집요한 혀놀림에 귀염이는 젖가슴을 마구 주물럭대며 계속 교성을 내질렀다.

“하으읏! …… 흐으읏! …… 아항~! …….”

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손가락만 빨고 있던 예쁜이는 이대로 영원히 관심 밖으로 멀어져버리는 것은 아닌지 불쑥 초조해졌다. 그리하여 마치 지왕의 관심을 끌어보기라도 하려는 듯, 자신의 가슴과 조갯살을 주물럭거리며 일부러 오버한 신음 소리를 연기했다.

“하으읏! …… 아항~! …… 하으흥~ …….”

심지어 침에 젖은 혀까지 낼름낼름 내밀고 몸을 비비꼬는 것이 마치 지왕의 폰에 의해 ‘자동 원격 애무’라도 걸려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하지만 그래도 지왕이 계속 관심을 보이질 않자, 슬슬 조바심이 난 예쁜이는 대뜸 귀염이에게 다가가 그녀의 젖꼭지에 입술을 갖다대고 쪽쪽 빨기 시작했다.

“(쥽쥽 할짝할짝) 흐으흥~ …….”

그러자 귀염이의 조갯살 틈새에서 돌연 더 많은 조갯물이 좌륵 흘러나왔다. 그것이 그대로 목구멍까지 흘러든 지왕은 하마터면 사레가 들릴 뻔했다.

‘컥! 케켁! …… 으으 …… 씨바, 보짓물 때문에 사레가 들릴 뻔한 적은 또 처음이네. 이거 무슨 과즙을 짜 먹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당혹스럽긴 해도 내심 싫지는 않았던 지왕은 괜스레 실실 웃음이 새어 나왔다.

한편 귀염이의 젖꼭지를 핥고 빨고 있는 것만으로는 달아오른 몸을 도저히 주체할 수가 없었던 예쁜이는 별안간 벌떡 일어나더니, 허리를 팍 숙이며 자신의 사타구니를 귀염이의 얼굴 앞에다 들이밀었다.

그걸 본 지왕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이건 또 뭐야?’

반면 애액으로 흥건히 젖은 채 윤기가 좔좔 흐르고 있는 속살을 드러내 보이며 벌어져 있는 예쁜이의 조갯살에 대번에 시선이 꽂혀버린 귀염이는 곧바로 예쁜이의 허벅지를 끌어안으며 그녀의 조갯살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리고 막 흥분한 소리를 내며 예쁜이의 조개를 핥아 먹기 시작했다.

“(츄르르릅 츄릅 츄릅) 하으읍! …… (츄르르릅 츄르릅) 흐으읍! …….”

그러자 예쁜이는 그제야 끓어오르던 욕정이 해소가 되는 듯 아주 행복해하는 표정으로 자신의 젖가슴을 주물럭댔다.

“하으읏! …… 하앙~! …….”

엉덩이를 귀염이에게 내밀고 선 채 허리를 숙이고 있던 예쁜이의 바로 눈앞에는 지왕의 똘똘이가 잔뜩 성을 내며 불끈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몇 차례에 걸친 지왕의 단호한 발길질에 의해 똘똘이로의 접근을 저지당했었던 예쁜이는 차마 함부로 지왕의 똘똘이를 입에 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지왕은 자신이 조교한 대로 잘 따르는 그런 예쁜이의 모습이 문득 기특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선심 쓰는 척 접근 금지를 해제해 주었다.

“시키는 대로 잘 참는군. 좋아, 선물이다. 이제 빨아도 좋아.”

그러자 예쁜이는 대번에 반색하며 지왕을 향해 말했다.

“가, 감사합니다!”

지왕은 얼떨떨했다.

“뭐? 고마워?”

그러나 기분은 좋았다.

“하하하! 좋아, 아주 좋아! 맘껏 빨아!”

“네! (후르릅 챱챱, 츄르릅 챱챱) …….”

예쁜이는 잔뜩 벼르고 있었던 탓인지 똘똘이를 정말 정신없이 빨아댔다. 흡입력이 어찌나 셌던지, 지왕의 똥꼬가 다 움찔움찔할 정도였다.

‘후아, 이거 약이 바짝 올랐나 보군. 무슨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네. 그럼 어디 장난 좀 쳐볼까?’

지왕은 그러면서 귀염이의 조개를 입으로 빠는 동시에 손가락으로 조개 구멍을 쿡쿡 쑤시기 시작했다.

그러자 놀란 귀염이는 엉덩이를 막 펄떡거리며 예쁜이의 조개를 더욱 게걸스럽게 빨아먹기 시작했다.

“아흣! (츄르르르릅 쥽쥽쥽) 하으읏! (후르르르릅 쯉쯉쯉) …….”

그로인해 조개에서 올라오는 찌릿찌릿한 기운이 극에 달해진 예쁜이는 순간 허벅지에 경련이 일었다.

“힛끄극! …….”

하지만 어렵게 겨우 빨 수 있게 된 똘똘이를 차마 입에서 뺄 생각을 하지 못한 채, 허리를 숙이고 있던 자세 그대로 엉덩이만 계속 펄떡거려댔다.

“흣끄극! 우웁! 웁! …….”

그러다 급기야는 허벅지가 경련하는 것을 넘어 다리 전체가 후들거리면서 휘청거리기 시작하더니, 결국엔 무게 중심이 무너지면서 앞쪽으로 덤블링을 하듯 데구르르 나뒹굴어버리고 말았다.

“으꺅! ……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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