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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넉시 Sex 노트-179화 (179/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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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아십니까女

179. 도를 아십니까女 (12)

지왕이 추가한 조건은 그 뿐만이 아니었다. 이번에도 아까처럼 경쟁을 붙였다.

“둘 중에 먼저 상대방에 똥꼬에다 사탕 5개를 다 넣는 쪽한테 보지에 자지를 넣어줄 거야. 이번이 마지막이야.”

그런데 귀염이와 예쁜이는 이번엔 의외로 금방 상황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단순히 못할 것처럼 우물쭈물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어왔던 것이다.

“그치만 서로 동시에 넣을 수가 …….”

하지만 지왕은 둘의 빈약한 창의력에 혀를 끌끌 차며 타박했다.

“으이구, 아까처럼 서로 69자세로 하면 되잖아. ‘보지’를 ‘똥꼬’로 바꿔서 생각하기만 하면 되는 걸, 그걸 하나 생각을 못 해내냐? 그런 머릴 가지고 도를 깨치겠다 깝치고 다니다니, 쯧쯧.”

지왕의 가르침(?)에 귀염이와 예쁜이는 바로 사탕을 5개씩 양손에 쥐고 옆으로 누운 뒤, 서로의 몸을 69자세로 겹쳤다.

지왕은 몇 번을 봐도 그 둘이 만들어 내는 69자세가 웃기기만 했다.

“그렇지! 역시 도를 공부하는 애들이라 그런지 태극 모양은 잘 만들어 내는구나? 큭큭.”

지왕은 더 재밌는 구경을 위해 둘에게 은근슬쩍 ‘보다 더 확실히 이기기 위한 팁’을 알려줬다.

“이건 누가 먼저 상대방의 똥꼬에 사탕을 다 집어넣느냐 하는 거잖아? 바꿔 말하면 상대방이 내 똥꼬에 사탕을 넣기 어렵도록 방해를 하면 더 쉽게 이길 수 있다는 얘기지. 내 말 무슨 뜻인지 알겠지? 자, 그럼 시~작!”

지왕의 신호와 동시에 둘은 곧바로 알사탕을 하나씩 입에 물고서, 입술을 상대방의 항문에다 밀착시켰다.

그러나 똥코에 코를 박고서 낑낑대며 애를 쓰는 모습과는 달리, 한참이 지나도록 둘 다 좀처럼 상대방의 항문 속에다가 사탕을 밀어 넣질 못하고 있었다.

지왕은 설마 하며 가까이 다가가 살폈다. 역시나 둘 다 항문에 힘을 꽉 줘서 오므린 채 상대방이 사탕을 쉽게 못 밀어넣도록 적극적으로 디펜스를 하고 있었다.

지왕의 입꼬리가 히죽 올라갔다.

‘훗, 겨우 섹스 한 번 하는 것 가지고 이렇게 사생결단하고 경쟁을 하다니. 「도를 아는 몸」에서 「기쁨을 아는 몸」이 된 건가?’

그때 돌연 예쁜이가 고개를 젖히며 신음을 내뱉었다.

“아항~!”

그와 함께 엉덩이를 움찔움찔하고 있고, 또 귀염이가 예쁜이의 엉덩잇골 사이에다 코를 박은 채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이 예쁜이의 똥꼬 속으로 첫 번째 알사탕이 들어간 것이 분명해 보였다.

예쁜이가 조급한 마음에 입술과 혀의 힘만 이용해 사탕을 강제로 귀염이의 똥꼬 속으로 밀어 넣으려고 한 반면, 귀염이는 침착하게 조개부터 먼저 공략해 예쁜이를 방심시켜 똥꼬를 말랑말랑하게 만든 다음 사탕을 밀어 넣은 덕분에 이루어낸 성공이었다.

하지만 지왕은 그게 그렇게 좋지만은 않았다. 내심 예쁜이의 조개에다 박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이러다 귀염이가 이기겠는데? 흐음, 뭔가 방법을 쓰지 않으면 …….’

지왕은 우선 어떻게 하면 예쁜이가 좀 더 수월하게 귀염이의 똥꼬에다 사탕을 밀어 넣게 만들 수 있을지를 궁리해봤다. 그러나 그러는 사이 예쁜이가 또 엉덩이를 파르르 떨며 신음 소리를 내뱉었다.

“히으윽!”

두 번째 알사탕이 똥꼬 속으로 들어간 것이었다. 지왕은 마음이 급해졌다.

‘헉! 이러다 5대0으로 끝나버리겠다! 안되겠어. 일단 급한 대로 예쁜이의 똥꼬부터 막아놔야 …….’

그러고는 바로 폰을 조작해 예쁜이의 똥꼬에다가 ‘원격 자동 애무’를 ‘최대’로 걸었다.

그로인해 갑자기 똥꼬가 미칠 듯이 찌릿찌릿해진 예쁜이가 똥꼬를 막 움찔거리며 엉덩이를 펄떡거렸다.

“하으읏! …… 똥꼬가 …… 똥꼬가 이상해져버려엇! …… 히으윽!”

심지어는 그러다 자기가 입에 물고 있던 사탕마저 엉겁결에 꿀꺽 삼켜버리기까지 했다.

“컥! …… 케켁! 켁! …….”

그래놓고는 또 징징거렸다.

“컥! 컥! …… 우엥~ …….”

지왕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야! 뭘 잘했다고 울어? 니가 애냐?”

한편 귀염이의 얼굴엔 불쑥 당혹감이 스쳤다. 예쁜이의 똥꼬가 갑자기 꽉 닫혀버린 채 좀처럼 말랑말랑해질 기색을 보이질 않았기 때문이었다.

‘어? 이거 왜 이러지?’

그리고 바로 그 순간 귀염이는 똥꼬로부터 아찔한 기운이 등골을 타고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오는 것을 느끼고는 엉덩이를 움찔 했다.

“히익!”

귀염이가 ‘갑자기 철벽처럼 단단해진 예쁜이의 똥꼬 상태’에 당혹스러워 하는 사이 저도 모르게 자신의 똥꼬에 주고 있던 힘이 스르륵 빠져나가버렸는데, 예쁜이가 바로 그 틈을 노리고 입에 물고 있던 알사탕을 귀염이의 똥꼬 속으로 쏙 밀어넣었던 것이다.

그걸 본 지왕은 곧장 속으로 응원을 했다.

‘그래! 잘 한다, 우리 예쁜이! 더 쑤셔 넣어! 넣으란 말야!’

예쁜이는 ‘원격 자동 애무’로 인해 똥꼬가 찌릿찌릿한 것을 견뎌내느라 힘겨워하면서도, 어금니를 꽉 악물며 알사탕을 입에서 귀염이의 똥꼬로 계속해서 쑤셔넣었다.

‘흐으윽! …… 지금이야!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돼! …… 하으읏!’

한편 이기고 있다고 방심하다 불의의 반격을 당해버린 귀염이는 한번 똥꼬가 뚫려버리자 그 다음부턴 너무나도 허무하게 사탕의 진입을 연거푸 허용해 버리며 엉덩이를 움찔움찔거렸다.

“히으윽! …… 또, 똥꼬가! …… 사탕이! …… 흐으읏!”

그렇게 계속 알사탕이 똥꼬 속으로 계속 밀려들어오면서 아랫배 쪽이 점점 묵직해져오는 것이 느껴지자, 귀염이는 덜컥 겁이 나기 시작했다.

“하으읏! …… 사탕이 너무 깊이 들어오는 …… 흐으읏!”

이윽고 다섯 개의 알사탕이 모두 귀염이의 똥꼬 속으로 들어갔다. 스코어는 5대2, 예쁜이의 승리였다.

하지만 경쟁이 끝났음에도 귀염이와 예쁜이는 여전히 69자세로 뒤엉킨 채, 한명은 원격 자동 애무로 인해 똥꼬를 찌릿찌릿해하며, 또 한명은 알사탕으로 인해 똥꼬를 찌릿찌릿해하며 엉덩이를 계속 움찔움찔 거리고 있었다.

“하으읏! …… 알사탕이 똥꼬 속에서 서로 막 부대껴 …… 히으윽!”

“아흐읏! …… 똥꼬가 계속 찌릿찌릿해 …… 흐으읏!”

그러면서 좀처럼 서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에 지왕은 하는 수 없이 둘이 69자세로 뒤엉켜 있는 그대로 섹스를 하기로 마음먹고서, 귀염이는 아래쪽, 예쁜이는 위쪽에서 서로 샌드위치처럼 포개지게 한 뒤 예쁜이의 엉덩이 뒤 쪽에서 뒤치기 자세를 잡았다.

“자, 그럼 들어간다. 후우욱 …….”

마침내 지왕의 똘똘이가 예쁜이의 조개 구멍 속으로 쑤욱 들어갔다. 예쁜이는 고대하던 똘똘이가 드디어 자기 몸속에 들어오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아흣! …… 보지가 꽉 차는 것 같아! …… 흐으읏!”

반면 예쁜이의 가랑이 밑에 드러누운 채 바로 코앞에서 똘똘이가 예쁜이의 조개 구멍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본 귀염이는 부러워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저게 내 보지에 들어왔으면 …….’

그러더니 바로 손으로 자신의 젖가슴과 조개를 주물럭거리며 아쉬움을 달랬다.

“하으흥~ …… 흐으흥~ …….”

똘똘이는 예쁜이의 조개 구멍 속을 들락날락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개에서 묻어나온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번들번들 윤이 났다. 그로 인해 똘똘이는 물론 조갯살까지 한결 더 찰진 비쥬얼을 자랑했다.

귀염이는 저도 모르게 입맛이 다셔졌다.

‘쩝쩝 …… 하으흥~ …… 부러워 …… 흐으흥~ …….’

그런데 그때 똘똘이가 예쁜이의 조개 구멍 속으로 훅 박혀 들어가자, 갑자기 예쁜이의 오줌 구멍에서 투명한 액이 아래쪽으로 찍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그것은 곧장 입맛을 다시고 있던 귀염이의 입속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넋 놓고 있다 예쁜이의 조개에서 분사된 물줄기를 목구멍 속까지 받아들인 귀염이는 엉겁결에 사례가 들려 콜록거렷다.

“컥! 켁! …… 흐엑! …….”

그러는 동안에도 예쁜이의 조갯살 틈새에선 똘똘이가 구멍 속에 박혀 들어올 때마다 조갯물이 찍찍 뿜어져나와 귀염이의 얼굴을 연거푸 맞혔다.

그로인해 귀염이는 금방 얼굴이 흠뻑 젖어가지곤 고개를 막 휘저었다.

“풉! 우웁! …… 그만 싸! 숨을 쉴 수가 없잖아! …… 으엑! …….”

그러나 예쁜이도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하소연을 했다.

“그치만 내 맘대로 멈출 수가 …… 하으읏! 흐으읏! …….”

그러자 참다못한 귀염이가 대뜸 자신의 입을 예쁜이의 조개쪽으로 가져다 댔다. 그리고 입술을 동그랗게 오므려 예쁜이가 싸는 조갯물을 받아먹으면서, 혀를 내밀어 그 끝으로 예쁜이의 조개구멍을 틀어막아 조갯물이 더 이상 분사되지 않도록 만들려고 했다.

호로록 꿀꺽꿀꺽 붸~붸~, 호로록 꿀꺽꿀꺽 붸~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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