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87 / 0234 ----------------------------------------------
설女
187. 설女 (7)
그때 갑자기 여자가 저도 모르게 지왕의 똘똘이에 입술을 가져다 댔다. 지왕은 깜짝 놀라며 경고했다.
“엇, 누가 빨으래?”
여자는 멈칫했다. 그러고는 마치 가게에서 물건을 슬쩍하다 딱 걸린 초딩처럼 여전히 입술을 키스하듯 귀두 끝에 댄 채로 휘둥그레진 눈으로 지왕의 얼굴 쪽을 쳐다봤다. 지왕은 마치 말 안 듣는 강아지에게 주의를 주듯 두 눈을 부릅뜨고 여자를 노려봤다.
그러자 여자는 슬그머니 똘똘이에서 입술을 떼고는 혀를 낼름 내밀어 똘똘이를 슥슥 핥기 시작했다.
할짝할짝.
지왕은 피식 웃었다.
‘뭐야? 이거 귀엽잖아? 의외로 엉뚱한 부분에서 애교가 있네?’
지왕의 입꼬리가 올라가는 걸 본 여자는 덩달아 눈치를 보며 어색하게 따라 웃었다. 그러더니 이번엔 입술을 오므려서 똘똘이 옆면에 밀착시킨 다음, 아래위로 슥슥 왕복하며 문대기 시작했다. 얼마 안가 여자의 입술과 똘똘이 옆면은 여자의 입술 사이에서 새어나온 침으로 번들번들해졌다.
그 광경을 본 지왕은 조갯물로 번들번들해진 조개 틈 사이에다 똘똘이를 끼우고 여자가 재롱을 피우는 모습을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폰 사진 속 여자의 조개 부분을 손 끝으로 슥 자극시켜 주었다.
여자는 입술을 똘똘이에 댄 채로 파르르 떨었다.
“아흐읏!”
그러더니 지왕이 예상한 대로 다리를 벌리고 지왕의 몸 위로 올라와서는, 마치 핫도그빵 사이에 소시지를 끼워넣듯 조갯물로 질펀해져 있는 조갯살 틈 사이에다가 지왕의 불끈해져 있는 똘똘이를 잘 맞춰서 끼웠다. 그리고 그 상태로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면서 조갯살을 똘똘이에다가 마찰시켰다.
“하으흥~, 흐으흥~.”
여자의 허리가 앞으로 움직이면 똘똘이의 귀두 끝이 조갯살 사이로 쏙 파묻혀 들어갔다가, 여자의 허리가 다시 뒤로 가면 조갯물에 뒤덮여 반질반질해진 귀두가 매끈한 자태를 드러내며 쑥 튀어나왔다.
여자는 똘똘이를 조개 구멍 속에 넣지 못하는 아쉬움 때문에 계속 손으로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애무했다.
“아흐응~, 하으흥~.”
그러다 때때로 여자의 손가락 끝이 지왕의 똘똘이 끝에 닿았다. 그때마다 지왕은 저도 모르게 똘똘이가 찌릿찌릿해져서 엉덩이를 움찔했다.
‘웃 …… 오옷! …….’
지왕의 움찔거림을 느낀 여자는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실은 우연이 아닌 일부러 똘똘이를 건드렸었던 것이다.
지왕은 슬슬 똘똘이에 감질맛이 나기 시작했다.
‘으으, 이거 슬슬 넣고 싶은데, 너무 쉽게 넣으라고 허락하면 왠지 얘가 날 만만하게 볼 것 같고 ……. 어떡하지?’
그때 갑자기 똘똘이가 여자의 조개 구멍 속으로 쏙 들어갔다. 지왕이 방심하고 있는 사이 여자가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다가 우연히 손가락 끝에 귀두가 툭 닿은 척을 하면서, 누워 있는 똘똘이를 슬쩍 손으로 들어올려 자신의 조개 구멍 속으로 쏙 들어가도록 만든 것이었다.
지왕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엇?’
여자는 파르르 떨며 기쁨의 탄성을 내뱉었다.
“아항~!”
그러더니 쿵떡쿵떡 똘똘이 위에서 방아를 찧기 시작했다.
“아흐응~, 하으흥~.”
지왕은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러나 “그만 두라”는 말이 차마 입 밖으로 나오질 않았다.
‘웃, 억 …… 씨바, 뭐지? 이 압박감은 ……. 자지가 완전 보지에 사로잡힌 것 같잖아? 이게 유부녀의 힘인가? 아니면 욕구불만녀의 자지를 놓지 않겠다는 집념인가? 으윽.’
그때 여자가 갑자기 허리를 앞으로 숙여 덮밥처럼 몸을 지왕에게 포갰다. 그러고는 본격적으로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쿵떡쿵떡 방아를 찧기 시작했다.
얼떨결에 완전히 덮밥 신세가 돼버린 지왕은 몸을 꼼짝할 수가 없게 되었다.
‘어? 어라? 이, 이게 아닌데 …….’
몸을 움직여 체위를 정상위로 바꿔보려고 해도, 그때마다 여자가 엉덩이로 쿵쿵 내리 찧으며 지왕에게 몸을 포개고 있었기 때문에 여의치가 않았다.
‘으으, 이게 아줌마의 파워인가?’
그때 여자가 지왕을 꼭 끌어안으며 신음했다.
“아흐응~, 가, 갈 것 같아요~ …… 가도 돼요? …… 흐으읏 …….”
지왕은 버럭했다.
“아직 안 돼!”
지왕은 왠지 이 상태에서 여자가 제멋대로 가버렸다간 자신이 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자는 애써 오르가즘을 참으며 부르르 떨면서 계속 애원했다.
“더 이상은 참을 수가 …… 하으읏! …… 시키는 건 뭐든 다 할 테니 제발 …… 흐으읏! …… 정액도 먹으라면 먹을게요 …….”
지왕은 단호하게 대꾸했다.
“정액이야 당연히 먹는 거고. 그걸로는 부족해.”
“그, 그럼 …… 흐으읏~ …….”
“입하고 보지에다가 정액을 묻히고 알몸으로 눈밭을 뛰어다니는 정도 돼야지.”
“네에? 어떻게 그런 …….”
여자는 눈이 휘둥그레져서는 얼떨결에 방아 찧기까지 멈춰져버렸다. 그러자 지왕은 기다렸다는 듯이 허리를 움직여 똘똘이를 여자의 조개 구멍 속에다 팍 박아넣었다.
“왜? 싫어?”
여자는 부르르 떨며 이불자락을 움켜쥐었다.
“히으윽! …… 그, 그치만 …….”
지왕은 똘똘이를 계속 조개 구멍 속에다 콱콱 쑤셔대며 말했다.
“훗, 상관없어. 어차피 넌 오르가즘에 미쳐서 그렇게 하게 될 테니까. 훅! 훅!”
여자는 지왕의 그런 확신에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
“네? 하으읏 …… 아무리 그래도 …… 흐으읏! …….”
지왕은 여자의 몸을 다시 일으켜 그녀의 젖가슴을 주물럭거렸다.
“어디 한 번 머릿속으로 알몸으로 눈밭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상상해 봐. 아마 자기 엉덩이에 매질하는 것보단 더 흥분될 걸? 훅! 훅!”
“아니야, 그럴 리 없어 …… 하으읏!”
하지만 여자의 머릿속에선 입과 조개가 정액 범벅이 된 채 알몸으로 눈밭을 뛰어다니는 자신의 모습이 섬광처럼 스쳤다.
그런데 그 순간 여자의 눈빛이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 어지럽게 흔들리며 조개가 움찔움찔거렸다.
“히익! …….”
그리고 조개 구멍과 그 속에 콱 박힌 지왕의 똘똘이 틈 사이로 조갯물이 좌륵 쏟아져 흘러 내렸다.
여자는 마치 오한이 든 것처럼 골반을 파르르 떨었다.
“흐으흐응~…… 하으읏 …….”
지왕은 피식 웃으며 여자의 젖가슴을 콱 움켜쥐었다.
“왜 상상만으로도 벌써 가 버린 거야?”
여자는 흠칫 놀라며 움찔했다.
“아항~! …….”
그리고 다시 한 번 조갯물을 지왕의 똘똘이 위로 부왁 쏟아냈다.
“히으그그극 …….”
지왕의 침대는 벌써 여자가 싼 조갯물로 흥건해져서 지왕의 엉덩이 쪽이 질척거릴 정도가 돼 버렸다. 지왕은 자신의 침대가 조갯물 범벅이 된 것에 불쑥 짜증이 솟구쳤다.
“으! 씨팔! 이거 니가 다 먹어!”
그러고는 벌떡 일어나 조갯물로 흥건한 침대 매트 위에다가 여자의 얼굴을 팍 처박았다.
“꺅! 어푸푸 …….”
놀란 여자는 얼굴을 이리저리 돌리며 숨을 쉬기 위해 입을 뻐끔거렸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자신이 싼 조갯물만 입속으로 들어갈 뿐이었다.
“어푸푸, 꿀꺽꿀꺽 …… 으앙~, 엄마~ …….”
지왕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야, 엄마는 너잖아?”
그러고는 후배위 자세로 여자의 조개 구멍 속에다 똘똘이를 콱 쳐 박았다.
여자는 눈을 부릅뜨고 팔다리를 부르르 떨며 경련했다.
“끼약! …… 히으으그그그 …….”
지왕은 사정없이 분노의 피스톤 운동을 했다.
“어디 미쳐바랏! 이야압! 훅! 훅! 훅! …….”
여자는 손가락 발가락까지 막 꼼지락 거리며 어쩔 줄을 멀라 했다.
“히으윽! 흐그그극!”
조갯살 틈새에선 조갯물이 마치 ‘봊’물 터진 것처럼 연신 찍찍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그것은 ‘침대에 엎드려 있는 여자 몸의 테두리를 따라 매트가 움푹 패어지며 생긴 골’을 따라 여자의 얼굴 쪽으로 흘러 내려가 고였고, 그것은 여자가 신음하느라 입이 뻐끔거려질 때마다 입속으로 들어가 꿀꺽꿀꺽 삼켜졌다.
“하으읏! 흐으읏! …… (꼴깍꼴깍) …… 으푸푸 …….”
그러던 어느 순간 여자가 마치 막 터져 나오려는 오줌을 참는 것처럼 엉덩이를 있는 대로 움찔 움츠렸다.
“하으읏!”
그 영향으로 조개의 질벽이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그 안에 있던 똘똘이를 꽉 조이기 시작했다.
‘웃! 온 건가?’
지왕은 허리를 더욱 빠르게 놀리며 똘똘이를 마치 여자의 조개를 뚫어버릴 것처럼 팍팍 박아댔다. 여자는 곧바로 두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얼굴이 일그러져갔다.
“히끅, 끅! 끄극! …….”
동시에 여자의 손가락과 발가락이 뻣뻣하게 굳어지며 미친 듯이 오그라들었다 펴졌다를 반복했다.
“흐그그그극! 그그극! 끄으윽! …….”
그 순간 지왕의 똘똘이가 훅 부푸는가 싶더니 조개 구멍 속에다가 정액을 부왁 뿜어댔다.
“으윽! …… 가, 간닷! 흐압! …… 핫, 하윽, 으으 …….”
퓨퓻, 퓻, 퓨우우욱, 부왁, 부왁부왁 …….
여자는 곧바로 엉덩이와 온몸을 부르르 떨어대며 환희의 탄성을 터트렸다.
“끄으으으윽, 으꺅! 꺅! 아흣, 아항~ …… 흐으으~ …….”
그러더니 사정을 다 한 지왕이 똘똘이를 조개 구멍에서 빼내자 바로 옆으로 풀썩 쓰러지며 축 늘어졌다. 그러고는 그 자세 그대로 계속 전율하며 눈이 풀린 채 마치 정신이 나간 것처럼 중얼거렸다.
“보지 속이 따뜻해 …… 흐으읏 …… 보지에서 뜨겁고 미끈거리는 것이 막 흘러내려 …… 하으읏 …… 하앙~, 이게 도대체 몇 년 만의 …… 흐으흥~ …….”
여자의 말대로 조개 구멍 속에서 역류해 나온 하얀 정액이 여자가 흥에 겨워 조개 구멍을 움찔움찔할 때마다 조갯살을 적시며 그 틈새로 꼴락꼴락 넘쳐 나오고 있었다. 어느 새 하얀 정액은 여자의 조갯살과 허벅지를 타고 주르륵 흘러내리고 있었다. 마치 조개 구멍이 정액을 토해내고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지왕은 곧바로 휴대폰으로 전화해 아래층에 사는 최면녀 유나를 불렀다. (최면녀에 대해서 기억이 안나시는 분은 89~92화를 참고해주세요. 간단히 재소개를 한다면, 최면술사인 그녀는 지왕에 의해 역최면이 걸려서 지왕이 명령을 하면 시키는 대로 한 뒤, 명령을 완수하고 나면 그 기억을 잃어버립니다.)
그리고 최면녀로 하여금 여자에게 ‘눈만 오면 밖으로 나가 알몸으로 뛰어다니도록 하는 최면’을 걸도록 만들었다.
또 그녀에게 자신의 똘똘이에 묻어 있는 정액과 여자의 조개 구멍에 범벅이 되어 있는 정액을 입으로 모으게 한 뒤 여자의 입 속에다가 다시 넣어주도록 만들었다. 여자의 입술이 금방 정액으로 번들번들해졌다.
지왕은 여자가 미처 정신을 다 차리기도 전에 그녀의 손에 그녀의 옷가지를 들려준 채 알몸 그대로 집 밖으로 내쫓았다. 그러자 여자는 정액이 범벅된 자신의 입술을 혀로 낼름거려 입맛을 다시면서 마치 강아지처럼 눈밭을 뛰어다녔다.
잠시 후 자신의 엄마가 그러고 미친X처럼 뛰어다니는 모습을 본 그녀의 싸가지 없는 아들은 “엄마 왜 그래!”라고 하면서 엄마 뒤를 따라다니며 울음을 터트렸다.
그날 이후 지왕이 사는 골목에선 눈만 오면 알몸으로 뛰어다니는 광년의 미시가 나타난다는 소문이 돌았다.
----☆《드리는 말씀》☆----
정말 오랜만에 돌아왔네요. 공모전 6개를 연달아 응모하는 바람에 도저히 짬을 낼 수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근 1년간 진지한(?) 글만 쓰다가 갑자기 19금 글을 쓰려니 감이 바로 돌아오질 않아서 왕년의 표현력(?)이 금방 복구가 되질 않네요. 하지만 곧 나아지겠죠.
아무튼 그간 기다려주신 분들 감사하고요.
참고로 제목에 살짝 변경이 있었습니다. 티날 듯 티나지 않게.. ㅎㅎ;;;
앞으로도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