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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女 (1월)
193. 수도꼭지女-(1월) (6)
지왕과 세나는 수도꼭지에 컵을 대고 밸브를 열었다. 그러자 마치 쉐이크 기계에서 쉐이크가 만들어져 나오듯, 하얀 밀크 쉐이크와 초코 쉐이크가 수도꼭지에서 줄줄줄 나와 컵에 담겼다.
조개 구멍과 똥꼬에 수도꼭지가 박힌 여자는 당혹감에 어쩔 줄을 몰라 하면서도, 얼음장 같던 조개 구멍과 똥꼬 속에서 쉐이크가 비워지는 느낌에 마치 급한 볼일을 밀어내기 중인 사람처럼 얼굴이 환해지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후우우~ …….”
그러다 중간에 묘한 흥분을 느끼며 신음 소리를 함께 내뱉기도 했다.
“흐으흥~ …… 하앙~ …….”
그러면서 엉덩이를 씰룩거리고 있는 여자를 본 지왕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훗, 지금 느끼는 거냐? 후후.”
그 말에 여자는 수치심에 귀까지 빨개지며 표정관리를 하지 못했다.
잠시 후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쉐이크 줄기가 가늘어지자, 여자는 지왕이 시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본능적으로 조개 구멍과 똥꼬 속에 남아 있는 쉐이크를 마저 내보내기 위해 저도 모르게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며 씰룩씰룩 거려졌다.
그걸 본 지왕은 피식 웃으면서 여자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됐어, 그만. (찰싹!) 이 정도면 됐어.”
여자는 엉덩이를 파르르 떨며 신음을 내뱉었다.
“아흐읏!”
그러자 구멍 속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쉐이크들이 수도꼭지를 타고 주륵 컵 속으로 떨어졌다.
지왕은 세나가 들고 있던 ‘조개 구멍에서 나온 밀크 쉐이크가 담긴 컵’에 빨대를 꽂아 주었다.
“자, 이게 아까 내가 말한 맛난 밀크 쉐이크다. 먹어 봐.”
그걸 본 여자는 기겁하면서 세나를 향해 막 몸부림을 쳤다.
“에? 아, 안 돼! 먹지 마! 그건 내 보, 보지에서 …….”
그러나 세나는 여자 쪽을 힐끔 바라보며 씩 웃는가 싶더니, 대뜸 빨대를 입에 물고 쉐이크를 한 모금 쪽 빨아먹었다.
“(쪼로록~) 음 음 오물오물 …….”
맛은 그냥 보통의 밀크 쉐이크랑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조개 구멍에서 만들어졌다는 생각 때문인지 기분이 묘했다. 한참 맛을 음미하던 세나는 방긋 웃으며 말했다.
“맛있어. 아주 좋아.”
그러면서 쉐이크가 담긴 컵을 여자의 입에다 가져다댔다.
“너도 한 입 먹어 볼래?”
여자는 흠칫 놀라며 입을 꾹 다물었다. 그리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 피했다.
“읍!”
그걸 본 지왕은 킥킥 웃으면서 말했다.
“자 그럼 이번엔 초코 쉐이크 차례지?”
그 말에 여자는 화들짝 놀라며 지왕을 쳐다봤다.
“서, 설마 그걸 먹으려고? 그건 내 똥꼬에서 나온 건데 ……?”
지왕은 말없이 히죽 웃었다. 여자는 가슴이 철렁했다.
그러나 곧 다시 경악하고 말았다. 지왕이 초코 쉐이크가 담긴 컵에 빨대를 꽂더니, 자기가 먹긴커녕 바로 여자의 입쪽에다가 내밀었던 것이다.
“자, 먹어.”
여자는 기겁하며 입을 꾹 다물었다.
“히익!”
어찌나 당황했던지 엉겁결에 숨까지 목구멍에서 콱 틀어막았다. 숨을 쉬면 시커먼 초코 쉐이크로부터 구리구리한 냄새가 콧속으로 스멀스멀 들어올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지왕은 컵을 여자의 입술에 갖다 대며 조롱했다.
“색깔은 이래도 엄연히 초코맛 쉐이크라고. 눈 딱 감고 먹어봐. 분명 달콤할거야.”
여자는 여전히 입을 꾹 다문 채 흠칫 놀라며 온몸으로 저항했다.
“읍! 으읍!”
지왕은 강제로 컵을 여자의 입술에 댄 채 기울였다. 그러자 컵에 담겨 있던 초코 쉐이크가 입술에 닿아 녹은 물이 여자의 꾹 다문 입술 사이를 따라 선을 그리며 죽 머금어졌다.
여자는 입술을 필사적으로 꾹 다물며 고개를 막 저어댔다.
“으읍! 읍!”
지왕은 컵을 여자의 입술에서 다시 뗐다. 그리고 짐짓 화가 난 척 인상을 쓰며 말했다.
“이거 안 되겠네. 이 방법까진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
여자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얼떨떨해하며 지왕을 쳐다봤다.
그 순간 빨딱 서 있던 지왕의 똘똘이가 여자의 입에 콱 처박혔다. 여자는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것 같은 기분에 휩싸이며 두 눈이 거듭 휘둥그레졌다. 그리고 등까지 활처럼 휘어지며 전율했다.
“웁! 커걱! 끄웩! …….”
지왕은 히죽거리며 똘똘이를 여자의 목젖까지 닿을 정도로 깊숙이 팍팍 박아대며 말했다.
“어때? 방금 전까지 니 똥꼬에서 놀던 자지 맛이? 아주 구수하지? 훅! 훅! …….”
여자는 하얗게 질렸다.
‘똥꼬에 들어갔다 나온 게 입에? …… 끄웩! 웩! …… 우욱, 토할 것 같앗! …… 우웩! 웩! …….’
하지만 토하기는커녕 코로 숨이 들이켜질 때마다 되레 입속에 가득차 있던 ‘똘똘이에 머금어진 구리구리 향을 씻어낸 침’들이 꿀꺽꿀꺽 목구멍으로 삼켜졌다.
‘끄웩! 웩! 흐그그 …… 더러운 침이 자꾸만 목구멍으로 …… 흐앙~, 으웩! 웩! …….’
한참을 그렇게 구리구리한 똘똘이를 여자의 목구멍 깊숙이 처박던 지왕이 마침내 똘똘이를 여자의 입에서 뺐다.
그러자 여자의 입안에 가득 차 있던 찐득하고 미끄덩한 침이 똘똘이 끝에 붙어서 함께 주욱 딸려 나왔다.
여자는 숨을 막 몰아쉬며 기침을 해댔다.
“콜록콜록! 켁, 케엑 …… 흐으으 …….”
지왕은 씨익 웃으며 그러고 있는 여자의 입술에다가 다시 쉐이크가 담긴 컵을 갖다 대며 말했다.
“어때? 이제 이걸로라도 입가심하고 싶어지지 않아?”
그러나 여자는 곧바로 흠칫 놀라며 다시 입을 꾹 다물었다.
“으읍!”
아까와 마찬가지로 숨까지 같이 흡 틀어막았다.
지왕은 초코 쉐이크가 담긴 컵을 세나에게 넘겼다. 여자와 세나는 모두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해했다. 지왕은 여자의 엉덩이 쪽으로 자리를 옮긴 다음 세나에게 말했다.
“세나야, 내가 여기서 얘 입을 벌리게 만들 테니까 그거 먹여.”
세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어?”
그러는 사이 지왕은 여자의 침으로 반들반들해진 똘똘이를 예고도 없이 여자의 똥꼬 속에다 콱 쑤셔박았다.
여자는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듯한 기분에 휩싸이며 입에서 비명이 튀어나왔다.
“으꺅!”
지왕은 바로 세나에게 신호했다.
“지금이야!”
그 말에 세나는 허둥거리며 초코 쉐이크 담긴 컵을 여자의 입에다 갖다대고 기울였다.
놀라서 입을 벌리고 있던 여자는 엉겁결에 그걸 한 모금 꿀꺽 삼켜버리고 말았다.
꿀꺽!
여자는 컵을 입에 문 채로 기겁했다.
“웁! 우웩! 웁부부 …….”
그때 지왕이 다시 여자의 똥꼬 깊숙이 똘똘이를 처박았다.
여자는 헛구역질을 하다 말고 다시 엉덩이를 파르르 떨며 신음했다.
“히으윽! …….”
그러다 또 엉겁결에 쉐이크가 한 모금 목구멍으로 넘어가고 말았다.
“(꿀꺽!) 흐으으 …….”
지왕은 똘똘이를 여자의 똥꼬 속으로 계속 박으며 놀렸다.
“잘 먹으면서 빼기는.”
세나는 여자가 똥꼬가 뚫린 고통과 흥분에 몸서리치며 신음을 내뱉을 때마다 컵을 기울여 여자에게 쉐이크를 먹였고, 그러는 족족 그것은 여자의 목구멍으로 술술 잘 넘어갔다.
그렇게 몇 번이 반복되자 여자는 흥분에 겨워 정신줄을 놓아버린 것인지 아니면 저항하기를 포기해버린 것인지, 똥꼬가 범해질 때마다 멍하니 허공을 응시한 채 세나가 먹여주는 초코 쉐이크를 연신 꿀꺽꿀꺽 삼켰다.
“히으윽! (꿀꺽꿀꺽) 흐으읏! (꿀꺽꿀꺽) …….”
그리하여 컵이 거의 비워질 때 즈음, 지왕은 슬슬 똘똘이로부터 발포의 기운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후우우, 슬슬 느낌이 온다~.”
그와 때를 같이 하여 여자도 엉덩이의 근육이 빳빳하게 굳어지며 숨이 깔딱깔딱 넘어가기 시작했다.
“히읏끅! 끄극! 끄그극! (꿀꺽꿀꺽) …….”
마침내 컵에 담긴 초코 쉐이크가 말끔히 비워졌다. 세나가 여자의 입에서 컵을 뗐다. 그러자 입술에 닿아 녹아 있던 쉐이크 물이 입술 사이에 선을 그리며 머금어졌다.
그걸 본 세나는 꺄르르 웃으며 여자의 입술 사이에 머금어져 있던 쉐이크 녹은 물을 혀로 쓱 핥아 주었다.
그 순간 돌연 여자의 두 눈이 거듭 휘둥그렇게 부릅떠지며 고개가 위로 팍 꺾여졌다.
“히읏끅! 끄극! …….”
그와 동시에 똥꼬도 확 수축되며 지왕의 똘똘이를 꽉 옥죄었다. 그 바람에 지왕 또한 얼떨결에 덩달아 똥꼬가 움찔하며 힘이 팍 들어갔다.
“우웃! 싸, 싼다!”
그러면서 똘똘이가 훅 부푸는가 싶더니, 체온으로 뜨겁게 달궈진 새하얀 정액을 ‘시커멓고 차가운 쉐이크 녹은 물’로 뒤덮여 있는 직장 벽에다가 확 쏟아냈다.
퓨퓻! 퓻! 퓻! 부왁부왁 …….
“웃! 우웃! 후우우~ 하아~ …….”
여자도 그와 때를 같이 하여 당장이라도 숨이 멎을 것처럼 끅끅대면서 눈알이 핑그르르 하고 위로 돌아가며 허옇게 뒤집히더니, 마치 까무러칠 것처럼 온몸을 펄떡거리며 교성을 내질렀다.
“히읏끅! 끄극! 끅! 흐읏끅! 끄으윽 …… 으꺅! 꺄 하앙~~!”
그러고는 한동안 감전이 된 것처럼 부르르 전율하며 조갯살 틈새로 조갯물을 촤악 좌르륵 줄줄줄 싸지르다, 이내 축 늘어졌다.
여자는 눈에 완전히 초점을 잃은 채 입에선 미끄덩한 침을, 조갯살 틈새에선 맑고 투명한 조갯물을 질질 흘리면서 미친 뇬처럼 히죽거리며 중얼거렸다.
“쉐이크 …… 밀크 쉐이크. 보지 맛 …… 이히힉! …… 초코 쉐이크. 똥꼬맛 …… 히이~ …….”
지왕은 침대에 누워 정액과 여자의 똥꼬에 남아 있던 초코 쉐이크 물로 범벅이 된 똘똘이를 세나가 입과 혀로 청소해주는 것을 즐기며 오르가즘의 여운을 즐겼다.
그러면서 여자 쪽을 보고 비아냥거렸다.
“남의 쉐이크를 쏟으면, 그것의 몇 배에 해당하는 쉐이크를 직접 만들어 내야하는 법이야, 후후.”
그렇게 쉐이크를 무시한 개념상실녀에 대한 쉐이크와 수도꼭지, 그리고 왕주사기를 이용한 조교와 훈육(?)은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