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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女 (1월)
196. 승마女-(1월) (3)
그걸 본 지왕은 헛웃음이 나왔다. 더 벗기지 말아달라고 애원하는 모습과는 달리, 정작 유나의 사타구니는 미끄덩한 조갯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허벅지도 거의 무릎 있는 데까지 조갯물이 줄줄 흘러나와 번들번들해져 있었다. 심지어는 벗기지 말아달라고 말하는 그 순간에도 미끄덩한 조갯물이 팬티 사이로 부왁부왁거리며 새어나오고 있었다.
지왕은 짐짓 어처구니없어하며 그런 유나를 조롱했다.
“아주 아래위로 지랄을 한다, 지랄을 해.”
조갯물을 어찌나 싸질러놨는지, 하얀색 계통의 실크팬티가 조갯살에 착 달라붙어 도끼자국 살이 아주 도톰하게 올라 있었다. 또 팬티 위로 거뭇거뭇한 조개털이 희미하게 비쳐 나오고 있었다.
지왕은 저도 모르게 침이 꿀꺽 넘어갔다.
‘스읍, 씨바 졸라 먹음직스럽게 생겼네.’
그리하여 이끌리듯 손을 유나의 사타구니 쪽으로 가져가 팬티의 앞부분을 옆으로 슥 젖혔다. 그러자 소음순 대음순의 좌우 대칭이 완벽한 조갯살이 조갯물에 흥건히 젖은 핑크색 속살을 드러냈다.
지왕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물었다.
“오옷! 너 혹시 보지도 성형했냐? 자연산으로 이게 가능해?”
유나는 지왕이 조개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가운데서도 손을 계속 팬티 속에 넣은 채 조개를 만지작거렸다.
“하으읏! 흐으읏! …… 그, 그게 …… 하으흥~ …….”
지왕은 딱 감이 왔다.
“대답을 못하는 거 보니까 성형한 게 맞네, 맞아. 어디 그럼 여긴 …….”
그러면서 이번엔 손을 아래로 내려 팬티의 엉덩이골 부분을 옆으로 젖혔다. 그러자 정말 핑크색 립글로스를 바른 입술이라고 해도 믿길 정도로 아주 예쁘게 오므려진 핑크색 똥꼬가 드러났다.
지왕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와아~! 너 똥꼬까지 성형 한 거야?”
유나는 대답을 망설였다. 이에 지왕은 조갯물이 한껏 머금고 있던 유나의 똥꼬를 손가락으로 쿡쿡 찌르며 추궁했다.
“성형한 거냐고 묻잖아!”
유나는 똥침을 당한 것 마냥 엉덩이를 앞으로 쭉쭉 빼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아흣! 하으읏! …… 그, 그렇게 찌르지 마 …… 히익! …….”
지왕은 거듭 똥꼬를 쿡쿡 찔러댔다.
“그러니까 대답하라고! 했어, 안 했어?”
결국 유나는 더는 못 버티고 진실을 토설했다.
“해, 했어. 그러니까 이제 그만 …… 하으읏! …….”
지왕은 그제야 똥꼬 찌르기를 멈췄다.
“진작 그럴 것이지, 쳇. 암튼 이거 완전 성괴네, 성괴.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니, 보지부터 똥꼬까지라고 해야 하나? 풋.”
그러고는 잠시 후 폰을 조작해 유나에게 가해지고 있던 ‘원격 자동 애무’를 잠시 중단했다. 그러자 유나는 대번에 축 늘어졌다.
조갯물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입가에도 어느 새 펄떡거리면서 경련하느라 미처 다 삼키지 못한 침이 질질 흘러나와 있었고, 눈가에도 흥분을 견디느라 찔끔거리며 나왔던 눈물이 아롱져 맺혀 있었다.
눈에 초점이 풀린 헤벌레한 표정으로 입이 벌어진 채 잔흥분의 여운에 몸을 꿈틀 꿈틀 거리고 있는 유나의 상태는, 바로 괄약근이 풀려 오줌이 지려져도 전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아주 무방비로 보였다.
지왕은 유나의 브래지어를 벗겼다. 그러자 흡사 커다란 자몽을 닮은 가슴이 봉긋한 자태를 드러냈다.
“오~! 완벽한 핑두! …… 근데 누워 있어도 가슴이 옆으로 안 퍼지는 거 보면 역시 성형이 맞네. 어디 그럼 감촉은 …….”
성형을 한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는 감촉은 아직 인공미가 많이 느껴졌다.
“그럼 젖꼭지는 …….”
그러면서 지왕의 손끝이 젖꼭지에 닿자, 유나는 새삼 몸을 움찔 움츠리며 파르르 떨었다.
“아흣! …….”
지왕은 유나의 젖꼭지를 손끝으로 살살 얼르기도 하고 집어보기도 하면서 그 느낌을 아주 세세히 품평했다.
“모양도 잘 익은 건포도처럼 완벽하고, 색감도 분홍빛 복숭아 빛에, 오~ 이 촉감은 …… 안에 공기라도 집어넣은 건가? 어떻게 이렇게 말랑말랑하고 탱글할 수가 있는 거지?”
그때마다 유나는 몸을 이리저리 꼬며 신음했다.
“아흣! 그, 그러지 마 …… 하으읏! …….”
그리고 그럴 때마다 팬티와 조갯살 틈새로 조갯물을 새삼 부왁부왁 싸질렀다.
지왕은 이어 반대쪽 젖꼭지를 입에 물고 쪽쪽 빨며 혀를 낼름거렸다.
“(쪽쪽 할짝 할짝) 음~, 입술에도 그렇고 혀에도 착착 감기는데? (쪽쪽 낼름낼름)”
유나는 흥분에 겨워 몸을 파르르 떨어댔다.
“아항~ …… 혀를 그렇게 움직이지 마앗! …… 아흐응~ …….”
그러나 양손은 되레 지왕의 머리통을 붙들고 자신의 젖가슴 쪽으로 꽉 끌어당기고 있었다. 그 바람에 유나의 말랑한 젖가슴에 코가 파묻혀버린 지왕은 당황해서 버둥거렸다.
“웁! 우웁! 푸하~. 야, 숨막히잖앗! …… 어우~, 돌아가시는 줄 알았네.”
그렇게 한숨을 돌린 뒤, 지왕은 또 이미 조갯물에 흠뻑 젖어서 마치 젖은 걸레처럼 되어 있던 팬티도 마저 벗겼다.
소음순 대음순의 좌우대칭이 완벽한 핑크색의 젖은 조개는 다시 봐도 감탄이 절로 나왔다.
그때 지왕은 바지 속에서 막 기립해 불끈거리고 있는 똘똘이가 느껴졌다.
‘으으, 이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자꾸만 박아보고 싶네.’
지왕은 원래 처음부터 유나를 직접 먹을 생각은 하지 않고 있었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누군가가 올린 유나의 성형 전 사진을 봤었던 영향도 있고, 얘가 워낙에 질이 나쁜 쪽으로 사회적으로 공분을 사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 얘의 몸을 통해 즐거움을 느껴보겠다는 생각은커녕 자신의 똘똘이로 얘한테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줄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해온 참이었던 것이다.
고민하던 지왕은 그러나 결국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마음을 다잡았다.
‘아니야! 전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데 나만 재미를 볼 순 없지. 참자! 그러면 언젠가 보답으로 얘보다 더 쌔끈한 보지를, 거기다 자연산 보지를 가진 애를 만나게 될 거야! 암!’
그러고는 바로 계획했던 작업으로 본격 착수했다.
먼저 유나의 몸을 밧줄로 결박하기 시작했다. 양팔은 마치 죄인을 포승줄로 묶듯, 등 뒤로 돌려서 단단히 옭아맸다. 그리고 양다리는 각각 M자 모양으로 벌어지게 만든 뒤, 그 상태로 고정이 되게 묶었다.
그러는 내내 유나는 얼굴에 불안해하고 당혹스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오랜 흥분으로 몸에 기력이 다빠져나가버린 상태여기 때문에 별 저항을 못한 채 입으로만 나불거렸다.
“자, 잠깐 …… 도대체 지금 뭐 하는 거 …….”
이윽고 섬세한(?) 결박 작업이 완료되자, 지왕은 유나의 눈에다 안대를 씌웠다. 앞이 보이지 않게 된 유나는 불안감에 막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그때 유나의 몸이 번쩍 들렸다.
“앗!”
지왕은 유나를 안은 채 유니콘 목마 옆으로 갔다. 그리고 그곳 천장에 걸려 있는 밧줄들 끝에 매어져 있는 고리에, 유나를 결박하고 있던 줄을 걸었다.
그런 다음 벽에 붙어 있는 스위치를 작동시켰다. 그러자 마치 인형뽑기 기계에서 갈고리가 이동하듯, 유나가 공중으로 번쩍 들어올려 진 뒤 목마의 등 바로 위의 위치로 이동되어져 대로대롱 매달린 상태가 되었다.
유나는 잔뜩 겁을 집어먹은 채 버둥거렸다.
“도대체 여긴 어디? 천장? 도대체 뭘 하려는 거야?”
그러나 지왕은 그런 유나에겐 눈길 한 번 주지 않은 채 테이블에 놓여 있는 각종 성 기구들을 보며 므흣한 고민을 했다.
“뭐부터 먼저 해볼까나? 흐음, 역시 일단은 약한 것부터 시작하는 게 낫겠지?”
지왕이 선택한 것은 일본 야동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동 마사지기였다. 지왕은 그것을 목마의 등에다가 단단히 장착시켰다. 그리고 다시 스위치를 조작해 유나를 승마자세로 목마 등에 안착시켰다.
그러자 조갯살의 갈라진 틈 사이로 진동 마사지기 끝의 둥근 면이 딱 밀착되었다.
유나는 곧바로 화들짝 놀라서 다리와 엉덩이를 파르르 떨며 신음했다.
“아흣! 보, 보지가 뭔가에 눌려서 …… 하으흥~ …….”
그러는 사이 지왕은 목마 앞 쪽에 설치되어 있던 스크린의 전원을 켰다. 잠시 후 스크린에 Mode 선택 화면이 떴다.
지왕은 유나에게 물었다.
“자, 어딜 달려보고 싶냐? 들판? 초원? 숲길? 아니면 승마 경기장? 어디?”
안대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았던 유나는 지왕이 왜 그런 걸 묻는지 전혀 알 수가 없어 당혹스럽기만 했다.
“달리다니, 어딜?”
“잔말말고 선택이나 해. 안 그럼 내가 맘대로 정한다.”
그 말에 유나는 바로 머리를 굴렸다.
‘지금 거기에 뭔가가 돌출되어 나와 있으니까 되도록 진동이 적은 게 나을 테니 …….’
그러고는 지왕에게 대답했다.
“드, 들판. 들판으로 할 게.”
지왕은 유나의 속셈이 뻔히 다 보였다.
“자식, 돌대가리주제에 잔 머리는. 뭐 어차피 옵션은 많이 남아 있으니 처음은 원하는 대로 살살 가주지. 그럼 간닷! 달려라! 이랴!”
그리고 바로 유나의 눈에 씌워져 있는 안대를 벗기는 것과 동시에 4D 체험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스크린에 초원을 달리는 듯한 3D 화면이 나타나면서, 유나를 태운 목마가 진짜 말이 달리는 것처럼 아래위로 들썩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유나의 조갯살 사이에 밀착되어 끼워진 진동 마사지기도 작동을 시작했다.
느닷없이 눈앞에 펼쳐진 초원의 화면에 당황스러워 유나는 이내 조개로부터 올라오는 찌릿찌릿한 자극에 놀라 몸서리를 쳐댔다.
“핫! 이건 …… 히이익! 아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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