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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女 (2월)
217. 쌍둥이女-(2월) (9)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동생이 오르가즘의 여운에 취해 몸을 파르르 떨 때마다, 그 주변에 흥건히 고여 있는 조갯물의 수면에 물결이 일었다.
“하으흥~, 흐으흥~ …….”
그리고 가쁜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마다, 바닥에 고여 있는 조갯물이 벌어진 입술의 틈 사이로 즈릅즈릅 삼켜졌다.
“흐으으 …… (즈릅즈릅 꿀꺽 …….).”
그러면서도 여전히 조갯살 틈새로는 미처 다 나오지 못한 조갯물이 경련으로 몸일 떨릴때마다 찔끔찔끔 흘러나오고 있었다. 또 언니도 동생과 마찬가지로 오르가즘에 취해 조개 구멍과 똥꼬를 움찔거리며 몸을 파르르 떨 때마다, 조갯살 틈사이로 조갯물이 마치 잔뇨를 배출하는 것처럼 주륵주륵 흘러나왔다.
그러나 지왕은 그 광경을 마냥 즐기고 있을 여유가 없었다. 이미 두 번이나 쌌기 때문에 기립해 있는 똘똘이가 언제 다시 죽을지 몰라 은근 조마조마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곧바로 주방에서 수건을 가지고 와서 바닥에 조갯물과 함께 널브러져서 아직도 제대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동생을 대충 닦아준 다음, 다리가 M자로 벌려진 채 의자에 반쯤 드러눕듯이 묶여 있는 언니의 위에다 덮밥처럼 포갰다.
그리고 그 자세 그 대로 고정이 되도록 동생의 팔 다리를 언니의 팔 다리와 같이 묶었다.
“휴, 다 됐다.”
그런데 막상 세팅을 완료하기 나니 불쑥 갈등이 일었다. 아래위로 마주보고 포개져 있는 자매들의 엉덩이와 조개들이 서로 자기 구멍에 넣어달라 씰룩씰룩 움찔움찔대고 있었던 것이다.
“흐음, 어느 쪽 보지를 먹어야 하나 …….”
그러다 불쑥 장난기가 발동한 지왕은 히죽 웃으며, 동생의 아래쪽에서 여전히 오르가즘에 취해 해롱거리고 있는 언니의 귓가에다 대고 속삭였다.
“이 봐. 지금 내가 너희 두 자매 중 한명한테 박아주려고 그러거든? 누구 보지에 넣어줬으면 좋겠어?”
그러나 오르가즘에 취해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있던 언니는 입만 뻐끔거릴 뿐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했다.
“흐으흥~, 흐으으 …….”
이에 살짝 짜증이 난 지왕은 일부러 엄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 대답 안한다 이거지? 그럼 이번에도 니 동생 보지에다 박아주지, 뭐.”
그러자 언니가 느닷없이 두 눈을 번쩍 뜨며 다급하게 대답했다.
“에?! 아, 아니 저한테 넣어주세요.”
그러나 지왕은 일부러 화난 척 연기를 하며 튕겼다.
“됐네, 이 뇬아. 이미 열차는 떠났어.”
그러자 언니는 싹싹 빌듯이 사정을 했다.
“잘못했어요. 제발, 제발 저한테 …….”
지왕은 그제야 선심 쓰는 척 대꾸했다.
“흐음, 뭐 그렇게까지 나온다면야 ……. 좋아, 이번 한번만 봐준다. 대신 그에 대한 대가는 치러야 할 거야.”
“네? 대가라니, 무슨 …….”
“뭐, 그런 게 있어. 대신 아프거나 한 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은 말고.”
“아, 네 …….”
지왕은 시간을 끄는 바람에 도로 살짝 죽은 똘똘이를 손으로 붙잡고 그 끝을 언니를 위에서 덮고 있는 동생의 조갯살에 치덕거리며 조갯물과 애액을 다시금 묻혔다.
동생은 엉덩이를 들썩거리고 조갯살을 움찔거리며 파르르 경련했다.
“하으읏! 흐으흥~ …….”
동생이 신음하는 걸 본 언니는 당황한 얼굴로 지왕을 쳐다봤다.
“저 분명 저한테 넣어주신다고 …….”
지왕은 피식 웃었다.
“그렇게 보채지 마. 지금 자지를 세우는 중이니까.”
그러자 언니는 바로 안도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아. 네…….”
그리고 이윽고 똘똘이가 다시 완전히 기립하자, 지왕은 똘똘이의 끝을 아래로 조준하며 언니의 조개 구멍 속에다 푸욱 찔러 넣었다.
팔다리가 결박된 언니는 손가락 발가락을 막 꼼지락거리며 파르르 떨었다.
“아흐읏! 흐으읏! …….”
언니의 조개 구멍은 오르가즘을 느낀 지 얼마 안 된 상황이라 질벽이 안에서부터 훅 부풀어오른 상태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었던 탓에 조이는 힘이 상당했다.
지왕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후우~, 보지가 아주 쫄깃한데? 이 정도 느낌이면 두 번 싼 이후라도 어렵지 않게 발기를 유지할 수 있겠어.”
그 말에 언니는 저도 모르게 가슴을 쓸어내리며 중얼거렸다.
“휴, 다행이다.”
그러고는 이내 화들짝 놀라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핫! 내가 지금 무슨 말을 …….’
지왕도 어처구니가 없었다.
“뭐냐? 동생 밑에 깔려서 먹히는 게 그렇게나 좋냐?”
언니는 당혹스러워하며 횡설수설했다.
“아, 아니 그런 게 아니라 …….”
그러자 지왕은 곧바로 버럭 하며 똘똘이를 언니의 조개 구멍 깊숙이 더 팍 찔렀다.
“아니긴 뭐가 아니야?”
고개를 가로젓던 언니는 돌연 고개를 뒤로 확 젖히며 신음을 내뱉었다.
“히으윽! 힛끄극! …….”
지왕은 히죽 웃으며 비아냥거렸다.
“저 뇬 좋아하는 거 봐라. 큭큭.”
그러고는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언니의 조개구멍을 똘똘이로 쑤셔댔다.
“훅! 훅!”
그러면서 양손은 언니의 위에서 엎드린 자세로 포개져 있는 동생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렸다.
그로인해 언니와 동생은 함께 신음을 내뱉으며 몸을 파르르 파르르 떨어댔다.
“하으읏! 아흐읏! …….”
“흐으읏! 아항~~! …….”
게다가 서로의 젖가슴이 맞닿은 채 젖꼭지끼리 서로 비벼지고 있었던 탓에 찌릿찌릿한 흥분이 처올라와 저도 모르게 온몸을 전율했다.
“아흐읏! …… 얘, 저리 떨어져. 그렇게 딱 붙으면 젖꼭지가 …… 흐으읏! …….”
“하으읏! …… 언니야 말로 가슴 좀 가만히 있어. 자꾸 그렇게 움직이면 젖꼭지가 …… 아항~~! …….”
둘은 얼마 지나지 않아 지왕이 조개를 똘똘이로 쑤시고 엉덩이를 손으로 주물럭거릴 때마다, 서로의 조개를 향해 조갯물을 반복해서 찍찍 분사해대기 시작했다.
지왕은 낄낄거리며 자매들을 놀렸다.
“어때? 자매끼리 서로의 보짓물을 보지에 맞는 기분이? 따끈한 게 막 흥분이 되냐?”
자매들은 흥분에 휩싸여 막 몸을 펄떡거리고 구멍들을 움찔거리고 있으면서도, 정작 지왕의 비아냥은 필사적으로 부인했다.
“그, 그렇지 않아! …… 하으읏! …….”
“그, 그런 거 아냐! …… 흐으읏! …….”
지왕은 콧방귀를 뀌었다.
“그래? 그럼 그만 싸든가? 보지는 신나게 싸고 있으면서 입은 왜 딴 소리야?”
그러고는 더 자극적으로 동생의 엉덩이를 주무르고, 더 깊숙이 언니의 조개 구멍에다 똘똘이를 쑤셔댔다.
그러다 문득 아까 자매들의 조개에 꽂아줬던 더블 딜도가 여전히 애액과 조갯물에 범벅이 된 채로 옆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아 참, 저걸 잊고 있었네!”
그러더니 그 실리콘 딜도를 집어서 그 양쪽 끝을 덮밥처럼 포개져 있는 언니와 동생의 입에다가 각각 강제로 물렸다. 엉겁결에 서로의 입이 하나의 더블 딜도로 연결되어 버린 자매들은 당혹스러워하며 막 입을 오물거렸다.
“우웁! 웁!”
“웁!”
하지만 서로 워낙 가깝게 포개어져서 줄로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고개까지 이리저리 휘저어 봐도 좀처럼 딜도를 입에서 뱉어낼 수가 없었다. 오히려 딜도에 묻어 있던 서로의 애액과 조갯물만 목구멍 속으로 계속 꿀꺽꿀꺽 삼켜질 뿐이었다.
그러나 그게 다가 아니었다. 가래떡보다 굵은 딜도가 입속을 꽉 채운 채 목젖 있는 데까지 쑤셔져 있었던 탓에, 입속은 얼마 지나지 않아 헛구역질과 함께 미처 삼키지 못한 침으로 가득 차 버렸고, 특히 언니의 위에 포개져 있던 동생의 침은 이내 입술과 딜도 사이로 새어나와 딜도 표면을 타고 언니의 입을 향해 줄줄 흘러내려가기 시작했다.
그걸 본 언니는 당황하여 눈까지 부릅뜬 채 동생을 향해 막 고개를 저어댔다.
“우웁! 웁! 웁!”
그러나 그럴수록 오히려 침이 더 빠른 속도로 딜도를 타고 내려왔다. 그리고 결국엔 아래쪽에서 딜도를 물고 있는 언니의 입술 사이로 즈릅즈릅 스며들어갔다. 그 바람에 언니는 숨을 쉬기 위해 입을 오물거릴 때마다 동생이 헛구역질을 하며 흘린 침을 꿀꺽꿀꺽 삼키게 돼 버렸다.
언니의 눈빛엔 멘붕이 온 기색이 역력했다.
“우웁! 웁! 우우우 …….”
지왕은 히죽 웃으며 비아냥댔다.
“서로 보지 물도 주고받고 나눠 먹고 하는 사이인 주지에 그깟 침이 뭐 대수라고 호들갑은 ……. 기분이 어때? 이게 아까 말한 ‘머뭇거린 데에 대한 대가’야, 후후.”
그렇게 지왕은 연이어 보기 드문 자극적인 광경들을 구경한 탓인지, 이미 두 번이나 쌌음에도 불구하고 또 슬슬 발포의 기운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웃, 또 사정의 기운이 …….”
그러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지왕의 똘똘이를 받아들이고 있던 언니의 조개도 질벽이 안에서부터 훅 부풀어 오르며 똘똘이를 꽉 옥죄어오기 시작했다.
“히으읏! 힛끄극! 힛끅! …….”
또 조금 전에 지왕이 조개에 박아줘서 오르가즘을 느꼈었던 동생 또한 계속된 언니와의 젖꼭지 스침으로 인해 재차 오르가즘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하으윽! 흣끄극! 끅끗끅! …….”
바로 그 순간 지왕의 똘똘이가 훅 부풀었다가 불끈불끈거리며 새하얀 정액을 언니의 조개 구멍 속에다 가득 토해내기 시작했다.
“나, 나온닷! …… 웃! 우웃! 웃! …….”
퓨퓻! 퓻! 부왁부왁 …….
그와 동시에 자매들도 마치 조개 구멍에 전기 코드라도 꼽혀버린 것처럼 막 부르르 떨어대며 교성을 내질렀다.
“히읏끅! 힛끅! 끄극! 끅! 끄윽! …… 으꺅! 꺄갹! 꺄흣하앙~~~! …….”
벌써 사정만 세 번째인 지왕은 사정 중인 똘똘이가 마치 다 쓴 치약 튜브를 쥐어짜는 것 같은 느낌에 휩싸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후아~, 정말 하얗게 불태웠다 …….”
마지막 한방울까지 정액을 다 짜낸 지왕은 바닥난 정력과 체력으로 인해 다리가 다 후들거렸다. 그리하여 똘똘이를 언니의 조개 구멍에서 뺀 뒤 주춤주춤 뒤로 물러나 거기에 있는 의자에 털썩 앉았다.
“아~, 죽겠다. 안 되겠어. 좀 쉬어야지.”
물론 여러 차례 절정을 맛본 자매도 서로 덮밥처럼 포개진 채 완전히 축 늘어져 있었다. 조개는 조개대로 조갯물을 질질 싸고, 입은 입대로 침을 질질 흘리고, 눈은 눈대로 풀려서 눈꺼풀마저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잠시 후 어느 정도 원기를 되찾은 지왕은 둘을 서로 묶고 있던 줄을 푼 뒤, 둘을 각각 다른 의자에 다리를 M자로 벌린 채 앉게 하고서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마주보고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최면 어플을 통해 지왕에 대한 기억을 지움과 동시에, 앞으로 한 시간은 스스로 의자에 묶여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흐음, 그럼 피날레를 장식해볼까?”
지왕은 그러면서 가방에서 얼마 전 폰팔이 사장으로부터 받은 러브젤을 꺼냈다. 그것은 조개에 발랐을 때 흥분과 동시에 이뇨 작용을 유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이었다.
지왕은 자매들의 조개에다가 그 젤을 듬뿍 바른 뒤 잠시 기다렸다. 그러자 얼마 안가 자매들이 안절부절못하며 조개와 똥꼬를 막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아흐윽! 보, 보지에 뭘 바른 거야? 하으윽!”
“오줌이 …… 오줌이 나올 것 같앗! 흐으윽!”
그러더니 서로를 향해 오줌을 분수처럼 촤아악 싸지르기 시작했다.
“꺄악!”
자매들의 조갯살 틈새에서 분사된 오줌물줄기는 마치 포트리스처럼 대각선 방향으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 서로의 얼굴과 몸통에 마구 흩뿌려졌다. 게다가 당혹감으로 인한 경련으로 인해 오줌물줄기가 막 이리저리 흔들린 탓에 오줌은 사방으로 비산돼서 그야말로 비가 내리는 것처럼 흩뿌려졌다.
상대의 오줌을 얼굴과 몸통에 맞은 자매들은 당혹감에 막 입을 뻐끔거리고 고개를 이리저리 휘저으며 가쁜 숨을 내쉬었다.
“푸풉! 풉! 그, 그만 싸! 꺄악! 푸풉! (꿀꺽꿀꺽) 으웩! (부글부글)…….”
“오줌이 멈추질 않아! 꺄악! 푸풉! 으웩! (부글부글 꿀꺽꿀꺽) …….”
둘의 입속은 이미 서로가 분사한 오줌으로 가득차서 부글거리고 있었다.
지왕은 옷을 챙겨 입으면서 그 광경을 맘껏 즐겼다.
“니들이 싸가지 없이 굴어준 덕분에 흔치 않은 쌍둥이 자매 덮밥에 골든 샤워 쇼까지 잘 즐겼다. 너희들 정말 복 받을 거야. 후후후. 그럼 난 이만 간다, 잘 있어라. 그리고 이 쿠키랑 빵은 내 체력 보충에 감사히 사용할게. 후후후! 하하하! 하하하하! …….”
카페문을 열고 나서는 지왕의 얼굴은 얼핏 해쓱해진 것 같아 보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다분히 홀가분해 보였다.
“아, 날씨 좋다! 기온이 많이 풀렸네? 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