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갤넉시 Sex 노트-225화 (22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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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女 (2월)

225. 재수女-(2월) (8)

지왕은 희진의 조개 구멍을 쑤시던 손가락을 도로 뺐다. 희진은 타일 바닥의 미끄러움과 흥분에 의해 휘청거리던 몸의 균형을 겨우 추스르며 다시금 정신을 가다듬었다.

“아흐응~, 흐으흥~ …….”

지왕은 조갯물로 흥건한 조갯살을 주물거리며 말했다.

“어때? 스릴이 아주 끝내 주지?”

그러나 희진은 조개가 만져지는 흥분에 다리와 엉덩이를 파르르 파르르 거리며 필사적으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느라 미처 제대로 여력이 없었다.

“하으흥~, 흐으흥~ …….”

지왕은 히죽 웃으며 희진에게 나직이 속삭였다.

“뭐? 별로였다고? 흐음, 그치만 걱정 마.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한 게 아니니까. 음, 굳이 비교하자면, 방금 한 게 디스코 팡팡이라고 할 때 지금부터 할 건 롤러코스터라고 할 수 있으려나?”

그러고는 엎드려뻗쳐를 한 채 엉덩이를 들고 있는 희진의 골반을 양손으로 붙잡고 뒤치기를 할 준비를 했다. 이어 기립한 똘똘이를 희진의 가랑이 사이에 집어넣은 다음, 핫도그 빵에 소시지를 집어넣듯이 조갯살의 갈라진 틈 속에다가 똘똘이를 끼워 넣고 앞뒤로 슥슥 치댔다.

그러자 희진은 마치 뭐 마려운 강아지 마냥 다리를 비비 꼬면서 땅을 짚고 있던 팔을 다시금 휘청거렸다.

“하으읏! 흐아항~ …….”

지왕의 똘똘이는 눈 깜짝할 새에 애액으로 완벽 코팅이 되었다. 그 색깔이 마치 포카리스웨트를 젤로 만들어 똘똘이 표면에 도포한 것처럼 보였다.

“응? 이렇게 자지에 바르고 보니까 보짓물 색깔이 보통 여자들보다 좀 진한데? 난 보짓물은 투명한 쪽이 좀 더 좋던데. 흐릿한 쪽은 왠지 허옇게 보여서 지저분한 느낌이 들거든. 보지를 빨아먹었을 때 입주변이 허옇게 되는 것도 왠지 꼴사납고. …… 역시 신은 공평한가보다. 너한테 최강의 미모를 줬지만, 보짓물은 지저분하게 흘리게 만든 걸 보면 말이야. 후후. 자 그럼 롤러코스터 슬슬 출발합니다~, 안전바를 꼭 붙잡아주세요~, 후욱!”

지왕은 그러면서 똘똘이의 끝을 곧추 세워 조갯살의 갈라진 틈을 안내선 삼아 위로 향하게 했다. 그러자 조개의 갈라진 틈새의 속살에 맞닿은 똘똘이가 위로 죽 미끄러져 올라가더니 구멍 속으로 쏙 들어갔다.

희진은 조개 구멍이 느닷없이 꽉 차는 느낌에 마치 갑자기 똥침을 당한 것 마냥 엉덩이에 움찔 힘을 주며 고개를 위로 젖혔다.

“아흐읏! 하으읏! …….”

그로인해 똘똘이에 순간적으로 엄청난 조임이 느껴졌다. 지왕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오오! 이 옥죄는 힘, 대박인 걸? 그래 계속 꽉 꽉 조이고 있어라~!”

그러면서 팥팥 팥팥 본격적으로 똘똘이를 조개 구멍에다가 쑤셔대기 시작했다.

희진은 멘붕이 왔다. 조개로부터 찌릿찌릿한 느낌이 올라올 때마다 순간적으로 팔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다시 팔에 힘을 주며 버티는 것만으로도 힘들어 죽을 맛이었는데, 이제는 거기에 더해 뒤치기까지 당하고 있으니 팔이 휘청거리는 수준을 넘어 거의 꺾여버리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로인해 노란 오줌이 고여 있는 변기의 밑바닥이 희진의 눈에서 수시로 멀어졌다 가까워졌다를 반복했다. 이미 옆머리는 물론 이마 쪽에 있는 앞머리까지 그 끝이 변기의 오줌물에 담궈졌다 건져졌다를 연신 반복하고 있었다.

희진은 사색이 돼서 하소연을 했다.

“아흐읏! …… 이제 더는 안 되겠어! 제발, 이제 그만! …… 흣끄극! …….”

그러나 지왕은 희진의 애원을 단박에 걷어찼다.

“안 돼! 중간에 그만 두면 증상이 더 심해져!”

하지만 희진도 필사적이었다.

“히으윽! …… 그, 그치만 이러다 머리가 변기에 빠져 버릴 것 같단 말이야! …… 힛끄극! …….”

“그래도 버텨! 어차피 나중에 씻으면 돼! 마음을 비워! 그럼 편안해져. 훅! 훅!”

“어떻게 그래? 오줌물에 머리를 처박는 거라고! …… 아흐읏! …….”

지왕은 슬슬 짜증이 올라왔다.

‘거 참 말 많네. 지금껏 니가 애들한테 처먹인 오줌이 얼만데, 그깟 머리 한 번 처박는 것 가지고. 쯧. 원격 자동 애무를 괜히 최저로 했나? 조교가 좀 됐다고 생각했는데도 자극이 약하니 생각보다 저항이 심하네. 쳇, 뭔가 딴 방법을 취해야 할 것 같은데 …….’

그러다 문득 똘똘이가 조개 구멍을 쑤실 때마다 흥분해서 벌름거리고 있는 희진의 똥꼬가 눈에 들어왔다. 이에 검지로 똥꼬를 다짜고짜 푹 쑤셔봤다.

순간 희진의 고개가 뒤로 확 젖혀지며 눈동자에 원형의 파문이 일었다.

“히이익! 끄긋끅! 끅! …….”

그리고 엉덩이 근육에 힘이 콱 들어차며 똥꼬가 있는 대로 꽉 조여졌다. 그 조임이 어찌나 억셌는지 지왕의 손가락이 똥꼬에 콱 박혀서 잘 빠지지가 않을 정도였다. 마치 손가락이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가 된 느낌이었다.

‘오옷! 이건 뭐 물이 빠지고 있는 욕조 배수구에 손가락이 끼었을 때랑 거의 같은 수준의 압력이잖아? 이 녀석 의외로 똥꼬 쪽은 버진인가? 어디 …….’

지왕은 그러면서 시험 삼아 손가락을 앞뒤로 움직이고 휘젓고 하면서 똥꼬를 푹푹 쑤셔보았다.

희진은 조개 구멍이 범해질 때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심하게 허리를 펄떡거리고 몸을 뒤틀었다.

“히읏끅! 끗그극! …… 거, 거긴 안 돼 …… 제발 …… 거긴 더러운 곳이야 …… 흣끄극! 끄극! …….”

지와의 입가에 희심의 미소가 걸렸다.

‘훗, 이거군. 녀석의 약점이.’

그러고는 여봐란듯이 큰 소리로 외치며 똘똘이를 희진의 조개 구멍에서 뺐다.

“아무렴 더러워봐야 니 성격보다 더 더럽겠냐?”

그러고는 애액과 조갯물이 허옇게 뒤덮여 범벅이 된 채 불끈거리고 있는 똘똘이를 예고도 없이 희진의 똥꼬에다 단번에 깊숙이 푸욱 찔러 넣어 버렸다.

“자 간닷! 후욱! …….”

그러자 희진은 마치 불똥침이라도 맞은 것 마냥 똥꼬를 미친듯이 벌름거리며 야단법석을 떨어댔다.

“히이익! ……  흐으흣끄끅! 끄극! 끅! 끄으윽 …….”

하지만 지왕은 똘똘이를 유달리 쫄깃하게 옥죄어오는 희진의 똥꼬 맛에 입가로 나직은 신음 소리가 저절로 새어 나왔다.

“후우~, 이햐! 이 맛이로구나~!”

뭐랄까, 조개 구멍의 맛이 ‘그냥 커피’라면, 희진의 똥꼬맛은 흡사 ‘T.O.P’였다.

“오오~, 과연 진한 프리미엄 똥꼬 맛! 뉴욕의 유명 애널리스트들이 극찬했다던 바로 그 똥꼬 맛인가? 큭큭큭!”

지왕은 입이 귀에 걸렸다.

‘오호! 오늘 드립이 좀 되는 걸? 킥킥킥.’

그리고 똘똘이가 조갯물에 충분히 적셔져 있었음을 상기하며 곧바로 다소 과격한 피스톤 운동에 들어갔다.

‘숫처녀 똥꼬이긴 해도 윤활 역할을 할 보짓물이 자지에 듬뿍 발라져 있으니, 이 정도 강도는 충분히 배겨낼 거야. 자, 그럼 간닷! 훅! 훅!’

지왕의 거대한 육봉에 느닷없이 똥꼬가 개통당한 채 있는 대로 깊숙이 쑤셔지고 있던 희진은 마치 일주일은 묵은 묵직하고 단단한 숙변이 창자 쪽으로 훅 밀려 올라오는 것 같은 기분에 덜컥 겁을 집어 먹었다.

“히으윽! …… 그, 그만! 똥이 창자로 역류해 들어오는 것 같앗! 이러다 배가 터져 버리겠엇! …… 흐으읏! 힛끄극! 힛끅! …….”

그러나 지왕은 막무가내로 계속 똥꼬를 쑤셔댔다.

“엄살 피우지 마! 개구리 배도 이 정도론 안 터져. 훅! 훅!”

희진은 흥분을 한 것 때문인지, 아니면 지레 겁을 먹어서 그런 건지 조개 구멍이 범해질 때마다 더 많은 조갯물을 조갯살 틈새로 찍찍 싸질러댔다.

“아흐읏! 흐으읏! 히읏끅! 힛끅! …….”

조개 구멍이 쑤셔질 때 나오는 조갯물줄기의 굵기나 세기가 분무기로 물을 직사할 때의 수준이었다면, 똥꼬를 범해질 때 나오는 조갯물줄기의 그것은 거의 ‘수도꼭지의 입구를 손으로 반쯤 막고서 물을 세게 틀었을 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난 조갯물의 양에 지왕은 혀를 내둘렀다.

“우와, 너 이러다 몸속에 있는 물이란 물은 다 나오겠다. 잘못하면 탈수증상이 생기겠는데? 정말 엄청나게 싸대네. 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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