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각성자 위탁관리인 (3)화 (3/380)



〈 3화 〉시 작 (3)

다음 날 아침.밖에서

준비하려고

유진이 누나는 평소보다 더 주어일찍 일어났다.
신세로

깼다.날 배려한 누나는 자기 나름대로 날 깨우지 않고 바로준비하려고 한 것일어났다. 같았는데... "후우..."

옮기는나도 잠귀가 꽤 밖에서밝은 편이라 밖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깼다.
보기
바로

"끄응..."휠체어에
바로

팔에 힘을 주어병원 꿈도상반신을 일으킨 나.
옮기는

밝은"후우..."

누나는

일어났다.
곧바로날 누나를 보기 위해 밖으로 나갈 준비를 했다.

침대 바로바로 옆 둔 정도휠체어에 몸을 옮기는준비를 것은 이제 바로어느 정도 능숙해진 것이 다행.

다치고 나서 1년이나 병원정말 신세로 거의 누워서 생활했었다.

다음
아니지.

근육이 한창 많이 빠지고나서 몸이 쇠약해졌을 누나는때는 꿈도 못 꿀 행동이었는데 이제는 아니지.
배려한

털썩!

것"후우..."

편이라

정말 한바로 옆에 몸을 옮기는 신세로것인데 호흡을 골라야 했다.
밖으로

"후우..."
등에 한창땀이 좀 생기긴 했는데 내 몸이 이런 이상 이 정도면 뭐...

누나를 이제 부르지 않고 혼자깼다. 곧바로할 수정말 있다는 건나도 근육이스스로 위안이 조금 되었다.

덜컥!

나갈

방문을 열고 나갔을 때는 누나는 이미 날자기 짐을 캐리어에 챙겨둔많이 채 일주일 동안 혼자 있을 날나서 위해 반찬을 해두는 중으로 보였다.
주어

털썩!

회색 나시티에 검은색 돌핀 나서팬츠를 입은 누나의 밖으로포니테일이 작게 흔들리는 모습은 자주 보던 모습.

배려한
깨우지

내가 바로일어나서 나오는 것을 바로 안 누나는 날주어 생활했었다.돌아봤다.

앞에는 행동이었는데하얀색 앞치마를 한어느 누나는 늘 그렇듯이 아름다운 모습.

그런데 곧바로날 바라보는 시선에서 미안함이 담겨 있었다.

자신이나도 부엌에서 요리를 누나는한다고 시끄럽게 소리를 내어 내가 몸을잠에서 깬 것인가 생각하는 거 같았다.

때는

“신아, "후우..."혹시 시끄러웠어? 누나는너무 일찍 일어났는데...”

유진이
역시...

거의

“아니야. 오늘 그냥 좀 일찍 일어나졌어.”

난 얼른 누나한테 않고괜찮다고 말했으나, 누나의 표정은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몸을
다치고

이런 내 말에도 미안함이 여전한 거 같았다.

누나는
부스럭거리는

으음... 그냥 자는 척 할걸 그랬나...

생각해보니 이렇게 나온다고털썩! 해서 내가더 누나 하는 걸 상반신을돕겠다고 해도 누나가팔에 거절할게 뻔한데...
준비하려고

못에휴.. 내 생각이 짧았구나...

나서

"누나. 내가 가볍게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어? 조금이라도 돕고 싶은데..."
능숙해진

"괜찮아. 신아. 거의 다 행동이었는데했어. 그냥 앉아서일어났다. 기다려줄래?"듣고
1년이나

능숙해진

내 예상대로나갈 누나는 내가 돕겠다는팔에 말은 어느칼 같이 날컷.

배려한

늘 꿈도그렇듯... 이번에도 그랬다.
듣고

한창

누나는 바로 나에게유진이 다가와배려한 내 휠체어를 밀어서 날 식탁 앞에 앉혀 두고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게 했다.


이런 상황이니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누나의 말상대가 되어주는 것신세로 뿐.
정도

정도
누나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하고날 굉장히 나서기뻐했다.
힘을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까 누나가 말한 것이 사실이라는 것.
이제는

어제 자기 전에 미리바로 준비해둔 것도 있는지 내 예상보다 빠르게 요리가 끝났다.


오늘 아침은 내나. 의사와 상관없이 누나가 잔뜩 나서만들어둔 반찬이 가득 찬누나를 한정식.

이제는
"어때?"
일찍


"맛있어, 누나."

병원

누나는 내가몸을 새로운 반찬을 먹을 때마다 내 반응을 확인하며 물어왔고...

잠귀가
나는 누나는그런 누나에게 솔직하게 잠에서말했다.

신세로
유진이 누나의날 요리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단 하나도 없이했다. 뛰어났다.


다음
준비하려고아마 전문 요리사 수준이 아닐까?

이제는적어도 나에게는 그랬다.

지금까지같았는데... 누나가 해준 요리가 맛이 없는 것은 하나도 없었으니까.

"후우..."
일찍
내 평가에 기분이상반신을 좋은지 미소가 떠나지 않는 누나와 힘을함께 화기애애한 보기아침 식사가 이어졌다.

어느새 식사를 팔에모두 마친 뒤 난 누나가 설거지하는 것을 도왔다.

않고

병원
그나마 내가 누나를 도울 수배려한 있게 허락받은밖에서 일같았는데... 깨우지중 하나.

빈 그릇을 가져다주는 것 정도는 나도 충분히 할 수 있어 괜찮다고 하는 누나에게 이것 정도는 돕게 잠에서해달라고 했다.
나름대로

능숙해진
이것조차도 누나는 탐탁치 않게 생각해 거절하는 것을 아무 것도했다. 안하고잠에서 받기만 하는 건 나로서 너무바로 힘들다고 말하고 재활을 위해서 조금씩 이런 신세로행동들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팔에
문제는 이것 외에는 누나가 아직도준비를 완강히 막아서고평소보다 있는 것이었다.

요리를 하는 것도다음 혹시라도 다칠 수 있다는 이유로 거절하고 소리를있어서 나로서는 방법이 없었다.
다행.

날 위해서 걱정해주는 마음이 보이니까.정도

위해
능숙해진미련하고 한심한 내가 빨리 다행.이런 일옆에 정도는 쉽게 해낼 수 있도록 팔힘을 기르고 더 쇠약해졌을건강해지는 수밖에털썩! 없었다.

아침 식사부터 뒷정리까지 모두 마친 누나는 바로 출근 "후우..." 준비를정말 빠르게상반신을 했다.했다.

팔에
옮기는

출장을 가지만 평소처럼 검은색 여성용 정장 차림으로 완벽한 거의커리어 우먼의 모습을 한다치고 누나.

준비를

허리를 숙여 구두를 옆고쳐 시는 누나의 뒷모습을 보고 "후우..." 있자니...

크흠...

병원
일어났다.
난 날시선을 돌릴 수밖에 일찍없었다.
병원

안 그래도 착 달라붙는 검은색나서 정장은누워서 누나의 몸에 딱 정말맞아서 누나의 몸매를 잘 드러내주는데 내 쪽으로 엉덩이를 내민 자세라...

털썩!나도 병신이지만 남자인지라 이상한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잖아.

"후우..."

다행히 옮기는금방 구두를 위해신은 누나가 굽혔던 허리를 편 뒤 나를 향해 배려한돌아섰다.

누나는

누나의 긴 포니테일이생활했었다. 흔들리는 것을밖으로 옮기는보며 딴것 생각을 하던 나의 마음을 진정시켰다.


늘 이렇게 누나가 출근할 때 배웅했지만, 오늘은 바로 외지에 출장누나는 간다는 것잠귀가 때문에 평소와는 많이 다른 것은 당연한 일.

일주일이나 출장을 가는 만큼 혼자 "끄응..."있을 날 걱정하여 하나부터꽤 열까지부스럭거리는 온갖 사소한 일도 체크해가며 준비했다.

이제

어제 했던 걸 또 반복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

내 꼴이 이런 이상 누나의 걱정은 기우가 아니었으니까.
누나는
다행.

“누나, 그럼 조심해서 다녀와.”

“그래, 조심해야 해.”


인사를 하면서생활했었다. 날 한번 꼬옥 안아준 "끄응..." 다치고누나는 쉽사리 발이 떨어지지 않는 모양.
나.
나.
신세로

결국 누나는 5분 뒤에 집을 나섰다.
바로

다치고그것도 내가 이렇게 계속 누나가 있으면 내 밖에서마음이 불편하다고 해서 억지로나갈 누나를 내보낸 것.
소리를
같았는데...

아마 안몸을 그랬으면휠체어에 어제부터 아침까지 나에게 확인하던 것을 죄다 다시일찍 확인했겠지.

능숙해진
나도흠...

주어집에 혼자 남게 되자 기분이 묘했다.

나만 있으니 적막한 공간이 된 가운데에 밖에서일으킨 한창 출근하는 다른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왔다.

나름대로

준비하려고
경적 소리도 들려오기도 했고, 애들이 뛰어가면서 옮기는서로를 부르는 소리도 들렸다.

내가것이 이렇게 집안에 혼자 있든 말든 간에 사회는근육이 돌아갔다.

이제는

끄응...휠체어에


"후우..."

일이나 찾아보자...

==

오늘도꽤 몸이무의미한 준비하려고하루를 보냈구나...

평소보다

어제와 똑같이 내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력서를 넣어본 것은 모두 다 실패.



내 몸을처지가 누군가에게 동정을 산다 해도 나 같은 사람을 써주는 사람은날 없었다.


일으킨

응?
나.

쇠약해졌을잠시 시선을 다른 곳에 돌렸다가 다시 화면을 보니 메일이 방금 왔다는 알림이 오른쪽 화면 아래에서 올라온 것이 나도보였다.

바로

밖으로뭐지...
잠귀가
위해

오늘 이력서 넣은 건...둔 아니, 지금까지 넣은 건 모조리 다행.다 까였는데...
"끄응..."

다치고혹시 생각이 바뀐 때는사람이 더있나...?

침대

얼른 톡을 확인하기나서 위해 마우스를 움직였다.
털썩!

깨우지

보낸 사람이... 티아마트..?

것은
메일바로 제목이... [원하는 것이일으킨 있는 자는 다음내 부름에 답하라.]

뭐야 무슨 게임 광고인가..?
했다.

회사 공식 아이디는 아닌 거 같고...

보낸 사람이 게임 아이디인가 싶은 느낌이 "후우..." 들었다.



낚시성 스팸메일이나 악성정말 코드가 있는 메일인가...?

흐음...

그냥 안보고 바로 삭제할까 생각도 준비하려고했지만...

1년이나

도저히 꿈도그러기 어려웠다.

쇠약해졌을

지푸라기라도 한창잡아야 하는 위해것이 내 상황.

병원


뭐.. 혹시 컴퓨터에 이상이 생겨도주어 포맷하면 되니까 일단 보자.듣고



메일은 연 어느그 "후우..."순간.

꿈도
바로

내 의식은 끊겼다.
깼다.

배려한
“으윽...”곧바로

아니지.
곧바로

절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것
나름대로

두통이 살짝 느껴져 아마 내 얼굴은 위해약간 일그러져생활했었다. 있겠지.

배려한

왼손으로상반신을 이마에 "끄응..."손을 대고밖으로 주위를옆에 둘러봤다.

밖에서

꿈도나로서는 살아오면서 한 번도옆 보지 못했던 광경.

게임이나 영화에서나 볼 법한 신전 안에 내가 있었다.

내부는 어디서 몸이불빛이 나오는지 몰라도 어두운 빛 하나밖에서 몸을없이 무척이나배려한 밝았고...
것은

저절로 경건함이 느껴지는 새하얀 대리석 같은 근육이벽면과 바닥이 깨끗하여 내 모습이 비칠 정도.

이제
“정신이 들었느냐?”

나.
내 등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근육이

그런데 뭔가 이곳에는 어울리지 병원않는 목소리.

같았는데...

어린 여자아이의 목소리였다.
나서

뒤를 돌아보니 이제 겨우 10살 남짓 누워서되어 보이는 귀여운 부스럭거리는여자아이의 많이모습이 바로 눈에 들어왔다.
것은

소리를

은발에 롤빵머리라고 해야 하나아니지. 어깨 약간 누워서넘는 단발머리의 끝이 "후우..." 말려 있어 귀여움을 더 편이라했다.
나름대로

누워서그런데 나.복장이 특이한 것이 그리스 로마? 그다행. 때 이미지가 떠오르는 하얀색 천을 두르고 맨발이었다.

뭐지...? 몰카인가?

일어났다.

아니,일어났다. 그럴 리가 없는데...

"후우..."
급격히 변한 상황에 따라가기 어려웠다.

날잠깐 뇌정지가 온 나는 아무생활했었다. 말도깨우지 할 나서수 없었다.

깨우지

때는“왜 그러고 있느냐.”

근육이
휠체어에
재차 물어오는 꼬마능숙해진 숙녀의 정도말에 난 정신을 듣고차렸다.

그런데이제 뭔가 사극에서나 나올 나갈법한 말투로 말하는 귀여운 외모를침대 지닌 여자아이.

편이라

이 아이에게서 범상치 않은 기운이꿀 느껴졌다.

뭐라고 해야 하지... 편이라쉽게 않고대할 수가 없다고 해야 하나.
바로

보통날 것이우습게 보이고 쉽게 보여야할 날것인데 전혀위해 그런 느낌이 들지 않고 이유는 알 수 평소보다없지만 위압감도 은근히 부스럭거리는느껴졌다.

다행.

1년이나
“흠... 어쨌든 고맙구나. 정말 인간들은 답답하구나. 내 부름에 답한 것이침대 너 혼자 뿐이라니...”

밝은

부름?



“설마 그 메일...?”

했다.

털썩!
다행.“그래. 내가깼다. 인간들에게 쉽게 연결되기 위해 너희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식을 썼는데깨우지 너 혼자만이 답했구나.”
한창

깨우지사실 나도 그냥 스팸메일이나 장난이라고 생각해서 지우려다가 혹시나둔 싶어서 누른 건데...

그렇게털썩! 보내면 다들 장난이나몸을 스팸메일이라고털썩! 생각하지.누워서


“그렇게 바닥에 앉아 있지 말고 자리에 쇠약해졌을앉거라.”


둔눈을 감았다 한뜨자 근육이내 앞에는 고급스러운 원목으로 만들어진 탁자와 의자가 나타났다.

으음... 그런데 난 걷지 못하는데...다행.

응?

뭐야??
밝은
행동이었는데
누워서
다른 걸것 신경 쓰느라 뒤늦게 확실히 인식한 것이지만, 나름대로내 하반신에 않고감각이 느껴졌다.

휠체어에
밖으로
거의 2년 만에 느껴보는 감각.

자연스럽게 신세로몸을 일으켜 선 나는 말로 설명하기꽤 힘든 기분이었다.
나도

스스로 몸도 못 가누던 병신이 바로 나였다.

옮기는
일찍
생각지도 못하게 위해이렇게 정도내 하반신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



것이“뭘 아침.그런 걸로 놀라느냐. 어서했다. 자리에 앉거라.”
아니지.

빠지고
놀란 내꿀 유진이반응에 어느새 의자에 앉은 아이가한창 조막만한 손으로 탁자를 두드리며 내 주의를 환기시켰다.
정말
몸이


“아...정말 네.”이제는

바보가 아닌 이상 내상반신을 몸을잠에서 이렇게 고쳐낸 것은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이더 아이라는 걸 추측할 수날 "후우..."있었다.

준비를
이미 이능이위해 존재하는 세상.편이라

괴물이다음 튀어나오는 포탈이 있는데 이런 신기한 일은 충분히 상상이 가능한 일이었다.

내 몸을 나름대로고쳐준데다가 느껴지는 기운이 범상치바로 않은 존재. 일반적인일어났다. 아이가 아니라는 것은 미루어 날짐작할만한 사실.

나는 바로 공손한 자세를 취했다.쇠약해졌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