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화 〉만 남 (3)
어제까지는 아무 것도 모르는 일반인이었고 각성자라 해도 티아마트와 그레이스가 있던 세계에 대한 정보를 잘 몰랐을 것이다.
티아마트에게 지금까지 진행된 일들에 대해 대략적으로 들었으나 세부적인 것들은 듣지 못했다.
있었지만,
예를 들어 그레이스가 티아마트와살던 세계의듣지 이름이 ‘니푸르’라는 것이나... 그곳에 살던 수많은 했다.지성체들은 죽었고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은 티아마트에게 구원받은 것처럼 몇몇 신들의 도움으로 지구가아무 지금까지아닌 다른 세계로 이주했다는 것알아야하나? 등등
몰랐을
굳이 알아야하나?다른 생각이 드는죽었고 내용도 있었지만, 한신은 이런 배경을겨우 이주했다는어느 정도 알고 있으면그레이스가 더 이해가 잘 될 거 같다고 생각하여 그레이스에게 말해달라고 했다.
높게
‘니푸르’라는
그레이스로서는 한신이 진지한 정도태도로 이렇게 임해주는 것을 높게 평가했다.
아무그 다음이주했다는 한신에게 그레이스가 가르쳐준 것은 자신의 현재 상태.
“그러니까 그이 어플로 표시되는 레벨은 실제 강함을 수치로 나타내는 것이긴 하지만,,, 나랑 그레이스는 아예 다른 출발점에서 시작하는 거구나.”
“그렇습니다.”
내용도
것을
일반인이었고
들어
그레이스는 이미 인간 기사로는 극한의 경지에 가깝게 올라갔던대한 적이 있었고 아닌지금은 티아마트가 힘을그레이스가 많이 사용하여 회복 말해달라고중이라 그다른 힘을 받지세부적인 못해그레이스가 제한되는 상황.
반면 한신은 이제 일반인 중에서도 크게 다쳐 제대로 생활하기 어려웠던 사람이이런 정상의 못했다.몸이 되고 각성자로서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상황.
똑같은 레벨 1이지만 그 사람들은강함이 다른진지한 것은 그레이스에게어찌 보면 당연했다.
확실하게 그레이스에게 그레이스가설명을 듣고살아남은 난 뒤 이해하게 된 한신은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
이런
정도
“그럼 수많은그레이스의 이렇게힘을 다시 있으면회복하려면... 그러니까 레벨을 올리려면겨우 어떻게 해야 해?”
“티아마트님이세계로 힘을알고 회복하시면 모르는모든 있었지만,것이 해결되지만, 그건 당분간 어려울 것입니다. 지금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던전 안의 코어 몬스터를도움으로 토벌해서배경을 그 마력을 흡수해 저에게 그레이스가전달해주는 것입니다.”일들에
마력은 중립적인 힘으로 선과 악 성향을 가리지 않고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힘으로 따로 누가 것은만들었다 하여 등등오염된다거나 그런 굳이것은 없었다.
이렇게
‘니푸르’라는
그렇기 때문에 악신들의 세력이 만든 던전을 구성하는했다. 마력 코어는도움으로 아주 먹음직스러운 알아야하나?것이었다.
이런
지구가
것은
던전에서 어플에서 바로 마력 코어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작동했던일들에 몇몇것도 던전 클리어와 더불어서몇몇 마력을 흡수한 것을 통해 더 몇몇빠르게 강해지기 위해서였다.
본래 아닌일반적인 필멸자 각성자들은 마법사들을 제외하면 다음마력을 사용할 신들의수 없었지만, 지금 티아마트는 자신의 권능으로 만든 어플을 통해 마력을 한신이라는 대리인으로 약간의 손해를들었으나 보더라도 자신의 신성력으로모르는 것을전환하게 안배를 해두었다.
높게
이를 알고것들은 있어서 막힘없이 설명해주는 그레이스의 대답에 한신은 바로 대답했다.
도움으로
“아? 티아마트와그래? 그럼 우리 던전 하나 토벌했으니까 다음마력이 있었지만,좀 쌓인 거 지금 넘겨주면 레벨업을구원받은 하는거야?”
“네, 어플을 보시면 한신님이 가진것처럼 마력량이 따로 들어표시될 것입니다.”
한신은 지구가그레이스의 말대로 바로예를 어플을 보니 자신을 상징하는 캐릭터에 아까는 미처 확인하지 한신에게못했던 녹색의 바가 올라가 진지한있고 50이라는 수치가 표시된듣지 것이 보였다.
‘“음... 이거 수치가‘니푸르’라는 좀 적은 거 대략적으로같은데 더 모아야하는 거야?”
“네, 한 번에 많이 모아서 전환하는 것이 아무래도 효율이 좋습니다.”
한신이
각성자라
어차피 거앞으로 던전을 계속 가게 것이다.될 것이라 잘금세 모일 것이라 생각한 한신은 겨우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게임이랑 비슷하네. 이건 마력이면서도 일종의 경험치라고 봐도 되겠구나.’더
것
생각이
될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을 이어서 한신이 질문했다.
세부적인
“그럼일들에 그레이스한테 마력은일들에 어떻게 전달해줘? 어플로 작동하는 거 각성자라맞지?”
그
높게
지금까지 방법들이 모두 어플을 통해 작동되는 것이었으니 당연히 그러겠거니 생각한 한신.
있으면
“.....그게...”
그런데 그레이스가 지금까지 잘배경을 대답하던 것과 달리 생각하여반응이 무척이나 이상했다.
이렇게
한신으로서는 예를그레이스가 세부적인자신에게 이렇게진행된 우물쭈물하여예를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처음이었다.
일반인이었고
각성자라
높게만난 지 아직겨우 하루도 아무안 된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신은 이미 그레이스가 얼마나 뛰어난 기사인지 여실히 느꼈다.
것도
성품마저도 고결하고 대해아름답다는 표현이세부적인 어울릴 정도로 모난 곳없이 아무 것도 아닌 자신에게 충실한 모습을 보면 완벽한등등 기사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런생각이 그녀가 탁자 너머로 약간 얼굴을 붉히고 죽었고시선을 피하며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는 모습은그곳에 무척이나 진귀했다.
이렇게
그
그레이스가 이런 반응을 보일지금까지 수밖에 없었다.진지한
티아마트와
잘
마침내 끝까지티아마트와 말을 안 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판단한 그레이스가 결심을 하고 두 눈을 질끈신들의 감고 말했다.
죽었고
“한신님에게 힘을 받을 사람이... 점막과 이렇게점막이 접촉해서... 체액을드는 받으면 됩니다.”것은
듣지
있었지만,
한신은 왜 그레이스가 말하기알아야하나? 힘들어했는지 이해가 갔다.
등등
“그... 일들에나랑 그레이스가 딥키스를될 하면... 아...”
티아마트와
그런데 한신도 곧 그레이스가 더욱더 부끄러워 하며 자신의 말에 긍정하지 않는대해 것을 보고는 딥키스가 아닌 티아마트에게것을 알았다.있었지만,
그곳에
이주했다는
처음에는했다. 키스를 해야 하나 태도로싶었지만, 그것은 오산이었다.
등등
오히려 들어더한 것.
거
서로 섹스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모르는
그 뒤 한동안 두 사람 사이에 그레이스가이어진 침묵.
‘아니, 이게 무슨... 티아마트는 대체...’
높게
한신은것을 입안이 바짝바짝 마르는 기분이었다.한신은
살던
임해주는
것이나...
지금까지 여자 진행된경험이 없던일들에 동정인지라 세계의더했다.
해도
이해가
‘솔직히... 나한테 나쁘지는 않은데... 크흠...’
살던
못했다.
남자인대해 이상 그레이스 같은 미인과 관계를 맺을다른 수알아야하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어제까지는것을 쌍수를 들고 반길임해주는 다른일.
사람들은
지금까지
하지만 지구가이제 신들의만난 지 하루도 안 된 것에 더해서 그레이스가 자신과 해도원치 않게 섹스를‘니푸르’라는 해야 한다는 것에 마냥 좋아할 수가 없었다.
것도
그레이스로서는
만약 한신의 인성이 조금만 더세계에 쓰레기였다면 좋다고 바로 그레이스에게 들어달려들었을 것이다.
아예 선인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대한 정도까지는살던 아니라고 죽었고자부하는 한신이었다.
것은
‘어차피 지금등등 당장할건 아니니까...’
가르쳐준
진행된
그레이스가
아까 그레이스의그 설명을 따르면 던전에서 더 마력을 채워야 진지한했다.
나중으로 우선은 미뤄두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최선.몇몇
것이다.“알았어. 그레이스. 그건 나중에한신은 이야기 하자.”들었으나
같다고
“알겠습니다.”
잘
그레이스에게
이것은 그레이스로서도 어느 정도구원받은 반기는 한신의 답변으로 그레이스로서도 처녀로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대해 무척이나 부끄러웠다.
것도
정확히는 한신에게 하는대략적으로 것이.
기사 시절에 기사들이 ‘니푸르’라는고결하고 기사도를 지키는죽었고 이들만이 있는 것은 절대 아니었다.
것이다.
혈기 일반인이었고넘치는 이들이 대해많이 모인 만큼 것이나...음담패설 같은 것은 많이 흘러나왔다.
임해주는그레이스가 어느 정도 위치에 오르고 나서는 만인의 존경을 ‘니푸르’라는받아 겨우바로 그레이스가앞에서 대놓고 그러지는 못했지만...
못했다.
그녀가 수련기사이주했다는 시절이나 하급 기사 있었지만,시절에는 꽤나 음담패설을 많이알고 들었다.
지금과 다르게 그때는 이름이눈 하나다른 몇몇깜빡하지 않고몇몇 대수롭지 않게 넘긴 것이 지금까지그레이스.
생각하여
그랬던 그녀가 한신에게는아무 본인이 당황할 정도로 부끄러움이 가슴 있었지만,속에서 나와 온내용도 이름이몸을 휘감았다.
것도
겉으로는것처럼 아무렇지듣지 않은 척 하려고 했지만,이름이 붉어진 그녀의 얼굴과죽었고 귓불을것이다. 본아닌 한신은 그레이스 역시 여전히 부끄러워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
두 사람 사이에서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에 한신은 화제를것은 전환하려고 입을 열었다.
생각이
내용도
것도
“그런데 난 아직 일반인일까?내용도 내가 다를 어느수 있는 힘 같은 게 느껴지지정도 않아...”다음
아까 내용도던전의 코어를다른 흡수하며 마력이 흘러들어오는 것을 느끼긴 했지만, 그 뒤에는 별다른 감각도 없었고 마력을 움직일 수도이렇게 대략적으로없었다.
그레이스로서는
생각이이것은 한신의 마지막 겨우궁금증으로 지금도 어플의 자신의 들었으나정보 창을 봐도 그레이스는 기사라고 표시되는그 것에거 비해서 자신은 그런 표시가 없었다.
이제는 일반인들도어제까지는 각성자들의 모르는종류에 따라 가지는 특징들에 것처럼대해서 있던알고 있었고 내용도그것은 한신도 마찬가지.
그레이스가
물론 불구가 되었던 몸이 아주이해가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돌아온 것이 것도가장 큰 변화로도 무척이나 굳이만족하고 감사한 일이었으나...
했다.
이렇게
예를
이제 던전에 들어가 몬스터들과 싸워야 하는살아남은 상황에서 각성자로서 전투능력이 있어야 했다.그레이스가
이해가
‘지금까지 누나한테도움으로 신세를 진 것처럼...있었지만, 그레이스한테만세계로 전투를 맡기고 의지할 수는 없어.’
될
더는 아무 것도티아마트와 못하고 받기만 하던 못했다.삶을 살기 대략적으로싫은 것이수많은 한신이었다.
티아마트에게
잘
하지만 이것은 그레이스로서도 모르는 일.
될
티아마트의 추종자가 생각하여되고 나서 이렇게 처음 활동하는데다가한신은 티아마트가 자신의 대리인을 대략적으로둔 것은 처음.
있었지만,
당연히 정보가그곳에 없었다.
해도
임해주는
“저도 그것은 모르겠습니다만...그레이스가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더 됩니다. 제가 한신님이 능력을 깨우치실 때정도 까지 보호해드릴 수 있습니다.”
한신이
구원받은
알아야하나?“고마워...”
그레이스가
배경을
믿음직스러운 생각하여그레이스의 말에드는 한신은정도 고마움을그레이스가 표현했지만, 당장 자신이 각성자로서그레이스가 달라지는 것이 없고말해달라고 전투에서 지금까지도움이 될 수 한신이없다는 것이 티아마트에게아쉬웠다.
대략적으로
굳이
이런 한신의 마음은 표정에서 바로 티아마트에게드러났고 그레이스를 이를 죽었고읽었다.
“만약... 원하신다면 제가 검술을것처럼 가르쳐드리겠습니다.”
더
아까 던전에서 보였던 한신의 반응과 살던근골을 보면 검술을죽었고 하는데 꽤사람들은 적합하다고한신이 생각했기에못했다. 빠르게 내릴한신은 수 구원받은있었던 결정.
‘다른 쪽으로 재능을 들어각성하신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호신용것 검술 일들에정도는 알고 계시는 것이 살던좋겠지.’
도움으로
평가했다.
임해주는
배워두면그레이스가 나쁠 것은 전혀 없다고 생각한 것은 두 사람의 공통된 알고생각.
것이나...
더
한신은 당연히 아까보다 눈에있었지만, 띄게 대해기분이 것도좋아진 것이 보이는 얼굴로 바로 배우겠다고 나섰다.
“오늘은 시간이 늦었으니 내일부터 시작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알아야하나?
등등
“알았어.”
지성체들은
흔쾌히 그레이스의했다. 의견을 받아들인 한신.
잘
죽었고
“내일 그럼 아침 일찍 있었지만,일어나야겠네.”
말해달라고
“네, 제가 늦게 일어나신다면 깨워드리겠습니다.
생각하여
“응, 그렇게 해줘.”
해도
무척이나 의욕적인 이주했다는한신의 태도에 드는그레이스는 덩달아그레이스가 한신을 잘 지도해서 검술을생각이 잘했다. 가르쳐야겠다고해도 생각했다.
아닌
것처럼자연스럽게 바로 잠을 죽었고잘 준비를 하는임해주는 정도두 사람.
어느새 애매하던있던 시간을 충분히 채울 만큼의 있던시간이 지나 깊은 밤이 대한되어 임해주는있었다.
지성체들은
그레이스는 아닌자신이 밖에서 알고자겠다고 말을 한번 꺼내봤으나 곧바로한신에게 한신에게지성체들은 퇴짜를 맞았다.
한신은한신에게 등 떠밀려 그의 방으로 등등들어가게 된 그레이스.
했다.
드는
“그럼 잘자. 그레이스 내일 보자.”
한신은 잘그대로 문을그 닫아 버렸다.
대략적으로
배경을이렇게 남자에게 여자로서일들에 배려를 받는다는 것은 오랜만에 받아 보는 거것이었다.
있었지만,
예전에는 살던별 생각 없던 것이지만, 지금은 달랐다.그레이스가
한신은
한신에게 이런 배려를 받으니 그녀도 기분이 좋다는 걸그 도움으로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잘
천천히각성자라 한신의 방을 것이나...둘러보며 조심스럽게 들어그의 침대에 앉는 그레이스.
굳이
잠시 들어방 정보를안을 살펴보던 그레이스는 방안의 것처럼물건들의 배치가 한신이 걷지아무 못할몰랐을 때를 기준으로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는 세계로것을 눈치 아닌챘다.
“방안도구원받은 깔끔하게 청소되어세계에 있고... 혹시 같이 사는 가족 분이 있으신 건가...?”
어제까지는
그레이스는 기사살던 아닌시절에 주변 상황을 파악하여 수많은몬스터를 추적하던 모르는버릇이 나와모르는 한신의몰랐을 방 상태를 보고 자기도 모르게살던 추론해버렸다.
모르는
배경을
이내 이것이 한신에게 모르는무례가 그곳에될지도 모르겠다 여겨 곧 생각을 지워버리고 한신이살던 아까 준비해준 침대의 이불이름이 속에 파고들었다.
것처럼
몇몇
아까 숙면을진지한 취했던 푹신한 침대와 이불이 새것으로대해 교체된같다고 상태.
알고
모르는
진지한뽀송뽀송함이 느껴져서 더 기분 좋게 숙면할 수 있을 거 같았다.
그레이스는 굳이 자신이 다른이곳에 자지 않고 성소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더 떠올랐지만... 무의식적으로 가르쳐준이 같다고생각을 무시했다.
신들의
지구가
그녀도정보를 한신과 이렇게 한 집에서어느 사는 것이 좋으면 좋았지 나쁠 아무것이 없다고 여겼다.
알아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