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화 〉만 남 (7)
저녁을누나 해준다는 대해누나인 강유진을 극구 말린젓가락을 수밖에한신은 강유진이 씻으러 가자마자식사 얼른 저녁 식사 준비를 하러 부엌으로 향했다.
요리를
강유진에게‘이제 몸도 건강해졌는데찾게 누나한테없던 저녁 차려줘야지.’한신이
다쳐서
것
식탁 위에누나한테 수저와 젓가락을 세팅하는 것 외에는 강유진이 시키는 대로 식탁 앞에 앉아 기다리고 있을 수밖에 없던 것이 얼마 하러전까지의 한신.
말린
가서
이제는 가자마자건강한 몸으로 한신이얼마든지 누나 강유진에게 요리를 만들어줄 수 만들어줄있었다.
위에
“한신님. 저도 돕겠습니다.”
강유진이
된
자연스럽게
“응, 고마워.”고마워.”
과거에
그 사이 그레이스와 가까워진 부엌으로한신은 처음 만났을훈련을 때처럼 거절하지 않았다.
그레이스와 훈련을 하고 함께 던전을 가서강유진이 싸우면서 시키는자연스럽게 많이 거기다가까워졌다.
하고
거기다 과거에 얼른다쳐서 사이자기 때처럼앞가림도 제대로 못하는 스스로에 대해 자기비하를 하던자기 한신이 자신감을 찾게 된 것도않았다. 중요하게 작용했다.
하던
“한신님.
무작정 남의 호의를 거부하는 강유진이것이 오히려 무례한 일이라는 걸건강한 이제는 알게 되었으니까.
과거에달그락 거리는 소리와 물이 끓고 도마에해준다는 칼이 부딪히는 소리가 하던부엌을 채우기 시작했다.
한신과 그레이스 사이에서는 별다른 말이 오가지한신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조금씩 의식하기 시작했다.
처음
이미 기다리고멸망한 세계의 기사로 일반적인 생활과자기 수저와거리를 먼전까지의 삶을 살아온 것이 그녀.
기사가 되기 시작한 이후로 요리를 한다 해도것이 생존을 위해 야외에서 할 때가 많았고 앉아제대로 된 식사를 준비하는 것도다쳐서 아니었다.
건강해졌는데
이렇게 평화로운 분위기 식탁속에서 여유가 넘치는 상황에서 누군가와 자기식사를 준비하는 경험을 한신을 만나면서 하게 되었으니 그레이스에게는 특별하게 느껴졌다.
과거에자신의 앞에 앉아보글보글 강유진이소리를 누나한테내는 찌개는 이제 그녀에게 어느 정도 익숙해진 음식.
백금발의 식탁머리칼을 가진 새하얀 피부의때처럼 여기사는 이국적인 외모를 가졌으니고마워.” 매운 것을 잘 가까워졌다.먹지 못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생길 수도 있었으나...극구
얼른
의외로 부엌으로그레이스는 매운 것을 잘 먹었다.
한신은
평민이었던 어린 시절부터말린 얼마든지가리는 것 없이 잘 싸우면서먹어서 였는지 몰라도 이것은대해 한신의 걱정을 덜어주는 점.
그레이스와
한신은 그레이스를 만난 첫날에는싸우면서 생각하지 못했으나 뒤늦게 그녀의 하러입맛에 괜찮은지 걱정했다.
자연스럽게
빈말로 자신을 위해하던 입맛에 맞지도 않은데 괜찮다고 수밖에할지도 모른다고 한신은 걱정하였으나...
멸망해 가는자신감을 세계에서 고군분투하며 맛보다는 생존을 극구위한 음식들을거절하지 섭취해온 것이 그레이스였으니...
수저와
얼른
‘이제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그레이스는 정말 위에맛있게 먹었다.
앞에
“한신님. 이제 찌개를 식탁 위에저녁 가져갈까요?”
“잠시만...”
있을
과거에
한신의 식사 준비를 돕고 있었으나 아직까지 음식의누나 조리법과 과정을 완전히 모르니 그레이스는거절하지 한신에게 매번자연스럽게 이런 식으로 씻으러확인을 받았다.
자기비하를
이제는
한신.
어떻게 보면 그레이스가기다리고 한신에게 요리를 배우는 것.
얼마
그녀가 한신의 검술 스승 역할을몸으로 하고과거에 가자마자있는 것을 한신.생각해본다면 두 사람은 서로에게 차려줘야지.’부족한 것을 “한신님.채워주며 하던교류를 한다고도 볼 수 처음있었다.
한신은 그레이스의 부름에 바로수 찌개의 많이간을 봤다.
“응, 이제얼마 가져가면 돼.”
저녁
“네.”
만났을
핑크색 처음주방용 장갑을 손에 외에는낀 그레이스는 양손으로 있을찌개를 들고젓가락을 식탁으로 누나한테향했다.
“응,
공교롭게도 그때 건강해졌는데욕실에서 급하게 처음씻고 나온 강유진이 부엌으로 들어왔고..
하고
자기비하를그녀는 그레이스가 하얀색씻으러 추리닝 때처럼차림에 분홍색 주방용 장갑을 기고앞가림도 찌개를 식탁에 올려두는 장면을 봤다.
외에는
대로
순간적으로 강유진의 눈은 도끼눈이 되었다.
한신은
전까지의지금 강유진이 건강한바라보는 부엌의 전경.
누나인
준비를
자신의 함께동생 싸우면서한신이 부엌에서 무언가를가서 썰고 ‘이제있는지 칼질을 하는 뒷모습이 보였고...해준다는
그레이스와
강유진이그레이스가 찌개를 식탁에 놓는 모습을거절하지 보니 흡사 신혼부부의앞에 모습이 연상되었다.자기비하를
아까 욕실에서 씻으며 그녀가 우려한저녁 생각들이 스멀스멀하던 그레이스와고개를 들었다.
많이
‘참자... 신이가 안극구 좋게이제는 생각할거야...’
얼마든지
앞에
생각 같아서는 그레이스에게 네가 뭔데 이러고 있냐고 돕겠습니다.”쏘아 붙이고 싶고 염동력을 사용해 강제로 부엌에서 쫒아버리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인 앞에강유진이었지만...
수저와
한신에게는 늘 온화하고 성격 좋은 전까지의누나의 모습만을 그레이스와보여주고 있던 그녀라 그럴가까워졌다. 수가 없었다.
누나인
준비를
지금까지 한신과 함께 고아가 된 후로 서로 의지하는 요리를가족이 된 후로 강유진은얼른 한신 앞에서 다쳐서철저하게 좋은 누나의 식사모습만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가족이저도 된 만큼 서로에게 편해져 건강해졌는데안 좋은 하러모습이나 나태한 모습을 강유진이보일 수 있었지만, 강유진은 절대 그러지 않았다.
처음
만났을
그녀는 한신을 만나고 얼마 안 말린되어 한신에게 마음을 둔 뒤로는 철저하게 한신과 살돕겠습니다.” 것을 계획했다.다쳐서
강유진이
그러기 하던위해서 굳이 가족이 되었는데도기다리고 똑같은과거에 성으로한신은 바꾸지 않은많이 것.
시키는
강유진은 일단 누나로서강유진이 한신과 가장 된가까운 곳에서 지내며가서 한신에 한신은대한 모든 것을 알고 한신이 건강한바라는 이상형으로 완벽하게 맞춰는 것을 목표로 살아왔다.
것이뿐만 아니라 ‘이제한신과 같은 학교를 다니며 한신의 주위에 들러붙는그레이스와 날파리들을 한신 몰래대로 철저히 차단했다.
한신이 학창 시절 가까이 지내던이제는 사람이 적었고... “응, 그앉아 중 여성이 단누나 하나도 없었던 것은해준다는 강유진이 뒤에서 이들에게 경고를 해서 쫒아버렸기 제대로때문.
저녁
얼마
젓가락을못하는 것이 없고 모든 던전을것을 잘하는 천재로 모두에게 하러호감을 사는 강유진이 따로 불러내 무서운 얼굴로 더는 동생인 한신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하니...
“한신님.
“한신님.
한신에게 조금이라도강유진이 호감을 가졌던 여성들은수 아무 반항도향했다. 하지 못하고 제대로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건강해졌는데
것이
그렇다고 해서 이것을 소문낼 수도 없는 것이 강유진이평판이 완벽한 강유진이었으니 강유진의 이중적인 얼굴은 그녀를 시기한 사람들의 악의적인 짓으로자신감을 취급되었다.
과거에
그런 그녀였으니 저녁지금처럼 다른 여성이 한신과함께 함께싸우면서 이런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정말 짜증나고 싫은 일.있었다.
애써 화를 억누른 강유진이었으나 이미 그레이스는 그런 강유진의 눈과 분위기를가까워졌다. 알았다.
건강해졌는데
두 사람은 서로를 조용히 찾게응시하며 시선을 교환하였다.
‘이제
하던
누나
그레이스는 무표정에극구 가깝게 강유진을 쳐다보고한신이 식탁있었고... 강유진은 약간은 뾰족한 시선으로 적대적인저녁을 태도를 유지했다.
외에는
슬슬얼른 멸망한강유진을 세계 니푸르에서 수많은 가자마자인간 군상들을 마주쳐봤던 것이거기다 강유진이그레이스.
그레이스는 강유진이 한신의세팅하는 누나지만 단순한 누나가고마워.” 아니라는 돕겠습니다.”것을 시키는눈치 챘다.
처음
해준다는
지금 그녀가 보이는 모습은 누나로서 동생이 걱정되어 자신을 적대하는 거보다는...
‘날 연적으로않았다. 보고 있구나.’
강유진에게
사랑하는젓가락을 강유진이남자에게 꼬리치는전까지의 요리를여성을 싫어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제
그레이스는 지금 지구에대로 오기 전까지 마음에제대로 둔식사 사람도 없었고... 당연히 연애를 해본 적도 강유진이없었다.
저녁
하지만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강유진을 대해고결한 여기사.
저도
그녀를 사모하는 수많은 남성들이 있었고... 그 남성들을한신이 좋아하는 여성들에게부엌으로 이런 류의 반응들을 기다리고겪어봤다.
시키는
과거에앞으로 한신을 보필해야하는 그레이스니 만큼 한신의 누나인 강유진과저녁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사이 했다.
얼마
그렇다면 수지금 가장 좋은 “응, 선택은 강유진에게 직접적으로 한신에게 “응,마음이 없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과거에 말해주는 것.
만났을
하러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아.’
차려줘야지.’
이성적으로는 강유진에게 자신이 세팅하는한신에게 관심 없다고가까워졌다. 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되었으나, 그레이스 역시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반발심이강유진을 몸도들었고 그러기 가까워졌다.싫었다.
다쳐서
‘내가 왜 이러지...거기다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아.’
저도
사이“어? 누나 벌써 다 씻었어?”
만났을
그 사이 한신이 강유진이 온 인기척을 느끼고 뒤로 거절하지돌아보며 말했다.
있을
몸도
“응, 신아. 그런데 왜 나 빼놓고대로 식사 준비하고 있어. 내가 저녁 해준다니까 몸도그러네.”
강유진이
한신이 자신을앉아 얼마든지바라보기 전에씻으러 이미 표정을 고치고 화사하게 웃는 얼굴이 된 강유진.
가까워진
도저히 수저와아까까지 그레이스를 적대하는 태도를 보였다는 요리를것이 믿겨지지 않았다.
세팅하는
한신은한신은 이런 강유진의 모습에 웃으며 말했다.그레이스와
“누나가 일하고 한신.왔는데 내가것이 해야지. 그리고 몸이젓가락을 이렇게 괜찮아지면 누나한테 이렇게 없던식사 준비해주는 게 내 소원 중 하나였어.”
얼마든지
것
“신아...”
식탁
한신이 낯부끄러운 듯몸으로 슬쩍 시선을 시키는돌리며 말하자, 강유진은 무척이나 감동을 받았다.
사이
사랑하는 동생이 이렇게 자신을 생각해주고 챙겨주고 싶다는 호의를 보이는 것은 그녀에게 더할 나위없는만들어줄 선물.가까워진
방금 전까지 그레이스와 한신이 혹시나 불순한 짓을 가자마자저지를까 삿된 망상을 하고...
그레이스를 노골적으로 적대하며 그리몸으로 좋지 않은 앞에기분이었던 강유진은 단번에 이런못하는 기분이 사라졌다.
바로 한신에게 누나빠르게 다가가서 안기는 강유진.
“으악!몸도 누나 나 지금자기비하를 칼 들고 있어. 다쳐!”
“안있었다. 다쳐. 그신아. 정말 이렇게 몸이많이 나아서 다행이야. 누나 생각해줘서 고마워.”식탁
젓가락을
방금 식탁씻고 나와서인지 싱그러운 꽃향기가 강유진의 몸에서 나와 한신.한신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었다.
앞에
한신은 누나인 강유진이 다칠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칼을 세팅하는도마에 돕겠습니다.”내려놓고 강유진을 몇 번 토닥여주었다.
자연스럽게
“내가젓가락을 고맙지한신이 누나.”
이런된 자연스럽게한신의 말에 강유진은 한신을 안고 있는 팔에 약간 힘을 주고 몸을 더 밀착했다.
것
극구
막 씻고 나와수 얇은 천가까워진 하나 너머로 느껴지는 강유진의위에 커다란 가슴이 얼마주는 압박감.
한신은 강유진의 부드러운 여체가 주는 감촉에 실수할 수도식사 있겠다 싶었다.
처음
“누나, 이제 저녁 먹자.”
얼마
“응, 그래.”
약간은 얼른아쉬운 없던강유진이었으나... 한신에게는 언제나 강유진이착한 없던누나로 남아 있어야 했다..
한신은
한신에게 떨어져 나온 뒤 한신이 요리를 하던 것을 마저 마무리 하려고 칼을 들고 돌아서는 것을강유진에게 보며 뒤쪽에함께 있던 그레이스에게 비웃음이 담긴 미소를 날렸다.
싸우면서명백히 자신의 승리라고 거기다말하는 듯한 강유진의 행동.누나한테
그레이스는수저와 이런 강유진의 모습에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눈썹 하나 까딱거리지도 않았다.
건강한
식사
저도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듯한 그레이스였지만...식탁
갑자기 몸을 움직여 강유진에게것 다가왔다.
하고
강유진은 그레이스의 이런 행동에 그녀를 경계하며 염동력을 언제든지 얼마운용할 준비를대해 했으나...
전까지의
거기다그레이스는 그녀를 대해지나쳐 바로 한신의 옆으로 갔다.
앞가림도
“한신님. 훈련을제가 부스러기들을 처리하겠습니다.”
있었다.
“응, 고마워. 그레이스.”
얼마
없던
마치 강유진이 보라고강유진을 하듯이 한신의 바로 오른쪽 옆에 서서 돕는 그레이스.
그레이스의찾게 훈련을내면에서는 강유진의 도발에 참지 않았다.거기다
앉아
“신아. 나도 ‘이제 뭐 도와줄 거 수저와없을까?”
던전을
저녁
식탁
강유진 역시 이대로는 안 말린되겠다 싶어 얼른 한신의 왼쪽으로 가서말린 붙으며 물었다.
얼마든지
“어... 거의 다했는데...”강유진에게
자기
“한신님. 제가 음식물전까지의 쓰레기들을 버리고 오겠습니다.”
거절하지
때마침 아직 할 일이 있는 것을 말해주는 그레이스.
어느새 수북이 쌓인 음식물 쓰레기통이 눈에 들어온 한신.가자마자
제대로
“어,것 그러네. 근데 그레이스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곳 강유진이알아?”
“모릅니다만... 가르쳐주시면 바로 처음버리고 오겠습니다.”
“그럼 나랑 같이 가자.”
거절하지
것이
강유진은 때처럼살짝 입술을 깨물었다가 이내 표정을 씻으러밝게 하고는몸도 말했다.
누나인
싸우면서“신아, 그건돕겠습니다.” 내가 버리고 올게. 이건 간단한없던 일이잖니?”
“음... 알겠어. 누나. 고마워.”
극구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가는 강유진으로서는 “응, 그레이스에게 한방 먹었다 생각했다.
한신이
강유진은 항상 한신에게 좋은 누나로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하고 있는 마당에 식사 준비를그레이스와 돕고 싶다고 던전을했다.
과거에
여기서 이곳을 잘 모르는 그레이스가 음식물 쓰레기를앞에 몸도버리러 가는 걸 기다리고대신해주지 않는다면...한신이 빈말로 돕겠다고 한 걸로씻으러 되어버리니 찾게강유진으로서는 저녁스스로 나설 수밖에 없었다.
‘하... 해보자는 해준다는거지...’
한신은
향했다.
강유진은 그레이스저도 역시 겉으로는누나 안 그래보여도 한신에게 마음을 가지고한신은 있고 자신에게 결코 져줄 생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한신이
있었다.
강유진이
만약에 마음이 없었다면 이런 하던자신의 행동에 굽히고 들어왔을 테니까.
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