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화 〉만 남 (8)
강유진과 그레이스 사이에서 보이지강유진이 않은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당연히 한신은 알지 못했다.
거부감
지금만 해도 강유진이지금 맛있게그레이스를 대신해서 스스로 나서주었으니 겉보기에는 세강유진이 그레이스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주게 된하던 것으로 보였다.
거부감
벌어지고
맛있게아까 한신이 말한 대로 저녁 “잘 식사 준비는명이서 금방 강유진이끝났다.
강유진 역시먹어 음식물 쓰레기를 비우고 금방 돌아왔고 새삼세 사람은 식탁에 앉아 앉은저녁식사를 못했다.시작했다.
것으로
“잘맛있게 먹을게, 겉보기에는신아.”
역시
“응.
지금“응. 맛있게먹겠습니다. 먹어 누나.”말한
먹겠습니다.
“잘 누나.”먹겠습니다. 한신님.”
당연히
예전이라면 휠체어에사람은 앉은한신에게는 자신과 누나인 강유진.
단둘이서 나서주었으니마주보고 식사를 하던저녁식사를 것이 일상이었다.
지금은 거기에 그레이스가 추가되어시작했다. 세 명이서 식사를 하게 된 지금 모습은 한신에게는 새삼 짧은 없이시간이지만 많은 것이강유진이 변했다는 사실을 다시금 체감시켜주었다.
보였다.
저녁나서주었으니 식사는 한신을 위해 강유진이 만들어 놓고누나인 간 음식들이 대부분인 가운데에 부대찌개와알지 계란찜, 감자채볶음 정도를 추가해 준비했다.신아.”
대신해서
따지고 보면 강유진이 만든식사를 음식이 더 많았지만, 그녀에게는준비는 전혀 신경 쓸 사항이 아까아니었다.
준비는
2년돌아왔고 전 사이에서전혀 모르는시간이지만 사람들을 위해 스스로 나서서강유진이 희생한 덕분에 심한 고통 속에 “응.시달리는 한신의 모습을 그대로 지켜봐온 강유진.
그녀로서는 이렇게 한신이강유진과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고 자신에게 음식을 만들어준다는 것은 겉보기에는무척이나 감동적이었다.말한
것이
지금 거슬리는 여자 한명이그레이스를 이 거부감자리에 같이 있는 지금것이 흠이긴 했지만, 우선은 이 명이서기분을 즐겼다.단둘이서
당연히
지금은
강유진이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고 한신과 강유진 예전이라면사이에 오가는 감정의 교류는 자신이 방해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 그레이스는 아주누나.” 조용히 식사만 휠체어에했다.
덕분에 저녁있다는 지금은식사 시간은 강유진과된 그레이스 두 사람의 해도생각보다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끝이 났다.
그레이스
먹을게,
저녁식사를
강유진은 “잘 그레이스가 여전히 마음에 안 한신은들긴 했지만...저녁
‘뭐... 그렇게 염치없는 여자는 아니네...’
속으로 퉁명스럽게 스스로에게 말했지만하게 강유진은 그레이스가 방해하지 않고 조용히 신경전이있어준 강유진.것이 의외여서 고마웠다.
말한
식후에 거실에 모여 앉아 저녁식사를간단히 차를 마시는 세사이에서 사람
그레이스를
따뜻한 차를 한 모금 마시자사람은 “잘몸이 노곤해진 한신은끝났다. 거부감절로 하품이 나왔다.
못했다.
“흐아암~.”
걸
지금은
티아마트와 계약을 대신해서하며 그녀의 대리인이 된 한신은 분명히 온전해진 시작했다.몸에 체력이 좋아지긴 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한신의 대로몸은 티아마트의 대리인에 걸맞은 육체는 아니었다.
준비는
대부분의 세상일이 복구하는 앉은것보다는 파괴하는 것이 새삼더 쉬운 것처럼...
것이
신들 역시 약한 자를 완전히시간이지만 회복시켜주는 것은 뭔가를 부수고 파괴하는 것보다는 힘이 많이 들어갔다.
그레이스가
신아.”안 그래도 티아마트는 악신들을 차원에 가둔 뒤 그 감옥을 만드는데누나인 많은 힘을 소모했다.못했다.
지금
한신님.”
그런 스스로상황에서 한신을 자신의 대리인으로 받아들인 식탁에것이고 한신의 한신이육체가 자신의 신성을 바로 받아들이기에는 누나인약했기에 눈에 띄게 강해지는짧은 것은 더딜 수밖에스스로 음식물없었다.
해도
그레이스
아후라 마즈다의 쓰레기를신성이 일반인들에게는 버티기스스로 어려운 강한 힘이라 치료로 사용하기 어려운 것처럼.
티아마트의 힘 없이역시 2년 세전 사고로 하반신을 움직이지 못하고 몸이 쇠약해졌던 한신이 쉽사리 버티기일상이었다. 어려웠던 힘.
걸
앉아
저녁식사를
쓰레기를그러니 그 기반을 닦기 위해 우선적으로 티아마트는 한신의 육체를 회복하고 강해지게 하는데사이에서 그레이스를신경을 꽤나역시 많이 썼다.
매일 그레이스와 “잘 강도 마주보고높은 훈련을 “응.하면서 던전까지 클리어 하러 다니며당연히 티아마트가 약간은 더디지만 단단하게 성장할지금 벌어지고수 있게식사를 한신은만든 것이 그녀의 대리인 한신이었다.
그래서 였는지강유진. 따뜻한 차와 함께 몸이 노곤해지니 절로말한 보이지하품이 나오며강유진. 한신의 육체는 주인에게저녁식사를 슬슬 잠을 자서 회복하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것이
알지
“신아. 피곤해? 그럼 빨리 먹어자.”
하던
시간이지만
시간이지만
수마가앉아 슬슬 침범하기못했다. 시작한 한신의 눈.스스로
비몽사몽한 상태로 어느새 들어간 한신은 강유진의 말에 고개를변했다는 한신은끄덕였다.
강유진이
“그래야 할 거 같아단둘이서 누나...”
저녁
그런데 한신은세 강유진이 없고 그레이스와 지낼 때 그녀의 잠자리로 자신의 방된 침대를 않은항상 양보했다.알지
‘어... 한신이어디서 자야 하지...?’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드는 한신.것이
돌아왔고
신경전이
가만히 생각하니 누나가강유진이 온 마당에 잠자리를 아직 바꾸지 못했다.
이것은먹겠습니다. 강유진이새삼 예정된 일주일의 일정보다 이틀이나 빨리하게 온 것 때문.
없이
약간은 뒤로아까 미뤄두고 있던겉보기에는 일이 말한발생하여 상황이대로 이렇게 되니 한신으로서는 난감했다.않은
‘음... 그레이스를 거실에서 자게 하기에는... 너무 그래...’
이제 그레이스와 가까워지긴 했으나그레이스를 그래도 지켜야할 것은 말한지켜야한다고 생각한 한신.
그레이스는 식사지금 자신을 보필하는 여기사로 헌신적으로 자신을 도와주고 가르쳐주는데 그런 그녀를 신아.”불편하게 침대에서 한신은자게 할 수는 한신에게는없었다.
문제는 지금하게 자신이 자려는데 강유진과사이에서 그레이스는 아직 안 잘 것 같기도 해서 자신이 거실에서 잔다고 하면 두 스스로사람에게 불가피하게 앉아피해를 주는 것이라 생각했다.강유진.
그런데앉아 생각하지 못한 곳에 먼저 주목한 강유진.하던
지금은
“신아. 그럼 그레이스 씨는 그 동안 어디서 잔거야?”
“아... 내 방에서 잠자게 했지.”
강유진이
아무런 의심 없이 대답하는 한신.
한신은
마주보고
것이
이런 한신의 대답에 강유진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속은 딴판이었다.
식사
약간 화가 났는데 좀 더 진지한 분노의대신해서 감정보다는 질투의 감정.금방
“잘
“잘‘아니... 나도말한 그레이스를혼자서는 못 자본 하게곳이 신아의 침대인데...’
먹어
한신과 강유진은 누나 동생 사이에 같이 받아들여주게살지만 당연히 강유진이저녁식사를 시간이지만한신의 침대를 건드릴 일이 “잘없었다.
대신해서
각자 방을 세가지고 있는데다가 그곳은 개인의 공간.
거기다 한신이 2년 전 다친 덕분에 회복을 위해 누워서 보냈으니 강유진이 한신의 침대에서 못 자본 것은 당연했다.
만약 한신이 아직 걷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런 자신과일이 일어났다면 강유진은 진지하게 그레이스에게 화를 냈을 것이지만...
짧은
티아마트와 계약한 덕분에 평생세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했던 몸이벌어지고 완전히 건강해진 그레이스가한신이고 그레이스는 그런 티아마트의 추종자로 겉보기에는한신을 보필해주는먹을게, 사람.
많은
지금은또한 한신이 한신님.”그레이스를 배려해서 이렇게 한 것인 거기에줄 알았다.
것이
“신아,하게 그런데 그레이스비우고 씨도 여자인데시간이지만 신경전이남자인 네 방에서자신과 계속 자는돌아왔고 건 좀 그렇잖니? 하게그레이스 씨는 내 방에서 자면추가되어 되니까 넌 원래 자던 네 방에서 자.”
모습은
늘 한신에게 보이던사이에서 밝고 착한 누나로서의그레이스를 모습.
한신은 강유진이 자신과 그레이스를 둘 다 생각해 이런 결정을 고민도 없이 해서 먼저 말해준그레이스를 것이 무척이나 고마웠다.
지금만
‘아... 누나 말대로끝났다. 그레이스가 불편할 수도 있었겠구나.’
거부감
당연히
“누나 말이 맞아. 누나 말대로 하는 게 좋을 거 같아.”
추가되어
강유진의 방에는돌아왔고 침대가 두 개가 있어서 충분히 가능한 일이기도 했다.거부감
2년 간 한신이 회복하는 세과정에서 손이 세무척이나 많이 필요했다.
1년 간 병원에서 세생활하다 어느 정도 회복되어앉은 퇴원한 명이서후.
강유진은 한신에게서 잠시도 눈을 땔 수 없고 무슨자신과 거기에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집에서 강유진이생활할 때만은 당연히항상 옆에거부감 붙어 있으려고 자신의 방에 침대 두것이 개를 두고 한신을 신아.”보살폈다.
지금
받아들여주게
당연히그 당시않은 한신 역시 혼자서는 정말 아무 것도 못하는 걸 알고 있었으며 모든 일을 누나인 강유진의식사를 도움을 받아야 하니 말한수긍했다.
비우고
말한
금방하지만 한신으로서는 누나의 방에서 함께먹겠습니다. 지내는 것은많은 저녁너무나 폐가 된다 생각했다.
겉보기에는
그레이스를
다 큰 남자가맛있게 누나의 방에서 함께앉아 지낸다는 건 확실히 세문제된다 생각한준비는 한신은 강유진이최대한 빨리 회복하기그레이스를 신경전이위해 스스로 재활을 하려 많은 “잘노력을 했다.그레이스를
겉보기에는
짧은
그래서 약간이나마 몸이 모습은나아져서 그나마 한시도 눈을 땔 수 시간이지만없을 정도가 아닌 순간이 오자마자 강유진에게 하게자신의 당연히방에서 자고강유진이 싶다고 “잘 말해서 옮기게 되었다.
신경전이
물론 그때도 강유진은하게 이를 반대했지만,먹겠습니다. 알지한신이 꽤나 완강하게 나와 결국한신은 그의 말을 들었다.
자신과
그리고 나서 강유진의 방에 있는지금 침대는 쓸모가 없어졌지만... 이것을앉아 세강유진은 그대로 가지고 먹겠습니다.방치해두고 있었다.
먹겠습니다.
신아.”
혹시라도단둘이서 한신의 상태가 안 좋아져 이것을 쓸것이 수도 있고...
보이지
한신의 몸 상태가 좋아진다면 한 번씩 한신을 자신의 방에 한신이불러 같은 침대는 아니더라도당연히 같은 방에서앉은 자고 싶다는지금만 생각그레이스 때문이었다.
강유진도 그 시간이지만침대에 이렇게 활용될 줄 몰랐지만...
‘일단한신은 이누나인 여자를 내 방에 불러들여야 해.’
식사
일종의 적과의 동침.
먹을게,
적을 자신이 보는 앉아곳에 두는 것이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였다.
“잘
음식물
“전 아무 겉보기에는곳에서 자도 상관없습니다.”
그레이스도 이렇게 수긍하니 결국세 한신은 자신의음식물 방에서 강유진과맛있게 그레이스가 함께 지금은지내게 되었다.
대로
한신은 바로 씻고 나서 잠자기로 하였고 한신은 간단하게 강유진과샤워하고 양치를 했는데도 잠이 엄청나게 오는 것에 얼른 침대 위로 눕고 싶다는 된생각이 가득했다.나서주었으니
신경전이
“으하암~.역시 누나, 그레이스 자신과난 먼저 잘게. 그럼 내일 봐.”
“잘 자, 신아~.”것이
“한신님, 내일 편안히 쉬시길...”
강유진.
보였다.
방긋 웃는받아들여주게 검은색 포니테일의 않은미인과 백금발의 단발머리 미인의 잠자리해도 인사를 받으며 한신은 바로앉은 방으로 신아.”들어가 잠이 받아들여주게들었다.
끝났다.
정말 침대 위에 눕자마자 기절하듯 잠들었는데 곧바로 한신의 육체는 회복과 동시에휠체어에 조금씩역시 더 좋아졌다.나서주었으니
앉은
세
한신님.”
신경전이이제는 눈치 볼 것이 단둘이서없어진 그레이스와 강유진.
방금 전까지 한신에게 방긋 웃던 강유진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졌다.
단둘이서반면, 그레이스는 이전에도 무표정에 가까워 “잘변화가 없어보였다.
된
스스로 팔짱을 낀 한신님.”강유진은 역시그레이스에게 나지막하게 말했다.
그레이스
“내 방으로일상이었다. 가자.”
“알겠다.”
맛있게
살짝 눈이 커진 강유진.
그레이스가
지금까지 자신에게도 존댓말로 한신과 비슷하게 높여주던 그레이스가 지금 반말을 한 것.
쓰레기를
된
식사를
있다는그레이스로서는 티아마트의 대리인 한신만이 자신의 직속상관으로단둘이서 받들어야할 사람이지 강유진은 거부감엄연히 따지면그레이스가 그런 존재가 아니었다.겉보기에는
다만,있다는 한신의 누나니 한신 앞에 휠체어에이런 식으로 대하면 불편하게 생각할까봐대로 그렇게 사람은대우해준 것이었다.
말한
많은
누나인
하던
일단 여기서 다투었다가는 혹시 한신이 잠에서 깨어 들을 수 있다 생각한 강유진은 분을 삭이며 자신의 방으로 걸음을지금 옮겼다.
식사를
걸음을 옮기는 과정에서 강유진은 그레이스가 이런 태도 변화를 보인 못했다.이유를 생각했고알지 바로 알아차렸다.
한신은
‘그래... 짜증나긴 한데 저렇게 일상이었다.나오는 게 당연한 거네... 이럴 바에는...’
강유진의 방에 함께 들어간 두 사람.
그레이스 역시 강유진과 대화할 필요성을 느끼고 그녀 역시 혹시나쓰레기를 한신이 그레이스를깰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방에 들어가면서 바로먹어 문을 닫았다.
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