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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자 위탁관리인 (151)화 (151/380)



〈 151화 〉데이트 (7)

가진한신은 거리가인식왜곡 바람둥이처럼능력을 가진 아티팩트 덕분에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지마음이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스스로 어제는 레이시아와 데이트했고 오늘은 강유진과 데이트한다는 것에 기분이 묘했다.

티아마트의하지만 대리인이 되기 전까지 한신은 여자와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다.

사실 여성에게못한다는 호감을 주지 못해서가 아니라 강유진이 한신에게 관심을 보이려는 여자들을 다가진 쳐낸 것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랬다.

‘어제는 레이시아랑 데이트하고 오늘은 누나랑 데이트하는 게 좀...’

스스로 바람둥이처럼 느껴지는그간 한신이었다.

누나인 강유진에게 내심 마음이 있었지만, 그간 표현하지 못하고 의식적으로 부인해왔는데 이제는 연인이레이시아와 되었다.

‘그러고 보니 누나랑 이렇게 시내에 나가보는 스스로게 엄청 능력을오랜만이구나...’
티아마트의

한신이 2년 전에 사고로덕분에 다치기 전에는 데이트는 아니더라도 누나 동생으로서 함께 놀러다닌 알고적은 있었다.

이렇게 몸이 다치기 전보다 좋아진 상태로 다시금 강유진과 함께스스로 시내를스스로 거닐 수 있게 된 것이 새삼스럽게 기분이 좋았다.

한신은 강유진과 극장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유동인구가 많아 북적거려야아니라 못한다는할 사람들이곳이 아직은사실을 평일 오전이라서 굉장히 한산했다.

‘누나는강유진에게 언제 오려나...’

스마트 폰을 꺼내 시계를 보니 약속했던 10시 게30분에 가까워진 시간이었다.

약속 시간 같은 건 철저했던 강유진이라 늦지 않을 것이라 스스로생각하긴 했지만 늦어도 상관없었다.
여자들을

이제는 거리가여자가 꾸미는데데이트했고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완전히 사실을이해한 한신이었다.느껴지는
아티팩트

“신아! 늦어서 미안해! 기다렸지?”

의자에 앉아 스마트 폰으로 인터넷을 보며 여유있게 기다리려던 한신은 강유진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고개를 들었다.

고개를 들기 직전 시간을 확인하니 약속 시간에 스스로딱 맞춘 시간이었다.

“아니.사실 누나 안 늦었는어…. 어… 그리고 나도 방금 왔어.”

약속 시간에 늦지 레이시아와않은 강유진이라 되기그녀에게 괜찮다고관심을 말하려고 그녀를 쳐다 본 순간.

한신은기분이 당황하여있었다.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여자들을
이미 집을 따로 나서기로 한 만큼 강유진이 뭔가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건 어느 아니라정도 눈치채고 있었다.

그런데 강유진이 입고 온 옷은 한신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옷이었다.
결과적으로는

강유진에게
사실한신을 위해 입고 왔지만,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꼈다.

가진
강유진이 입고어제는 온 옷은 그녀가 고등학교 시절에 입었던 교복이었다.

새하얀 블라우스에 짙은 검은색 ‘어제는 블레이저를 걸치고 있었고 그 아래에는 조금 더 연한 ‘어제는검은색 치마를 입고 있었다.
되기
오늘은

쳐낸
“신아, 누나데이트하는 어때?”그간

“잘 어울려.”
되기

“다행이다. 헤헤…”

과거 같이 고등학교를 다닐 때 수없이 봐왔던 강유진의 모습.

쳐낸
그런데 느껴지는그때는 누나와 동생티아마트의 되기사이였다면 지금은 연인 있는사이였다.

누나랑

이러니 기분이강유진이 과거 입었던 데이트하는교복 차림으로 온 것이 한신에게는 굉장히스스로 강유진과묘한 감정을 불러 일으켰다.

보이려는
고등학교 시절보다 약간 있었지만,더 성숙해진 강유진의 교복차림은 그때의 풋풋함이 여전히 남아 있으면서도 성숙함이 더 해져 요염함이 추가되니 한신에게는 그간자극적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있었지만,
한신은 이런 강유진에게서 게눈을 떼지데이트하는 못했다.
데이트하고

‘신이가 마음에 들어하는 거 같아서 다행이야!’
여자들을


강유진은 한신의 좀...’반응에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레이시아와

이번 데이트는 ‘어제는강유진에게도 레이시아와특별했기에 어떤 옷을 느껴지는입어서 한신을하지만 기분 좋게 만들어줄지 고민했다.

레이시아와
레이시아와고민 끝에 생각해낸 것이 오늘은고등학교 시절에 입었던 교복.

못해서가

그때는 한신과 누나 동생 사이라 서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쉬웠던 보이려는것이라 조금이라도 그때 기분을 느끼며 한신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줄보이려는 수 있을 대리인이거 같아 선택했다.

강유진의 어제는생각대로 한신에게 그대로 취향이살아왔다. 적중하였고 지금 한신은 자신과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면서도 자신의 교복 차림을 한신은쳐다보는 것이 느껴져 뿌듯했다.


혹여라도 교복이 맞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지만, 다행히 괜찮았다.다

기분이

고등학교것이었지만 시절에게 비해 약간덕분에 성장한 덕분에 뭔가 맞춤형 교복처럼못해서가 자신의 관심을몸매가 은근히 더 강조가 되게데이트하고 달라 붙었는데 이것이 오히려 더오늘은 좋았다.

쭈뻣쭈뻣한신은 긴장한 듯 행동하며 어쩔 줄 모르는 한신의인식왜곡 모습을 강유진은 미소지으며 한신의 팔짱을 꼈다.

한신은
“신아. 그럼 영화보러 가자.”

“어, 느껴지는응…”
묘했다.
인식왜곡

짙은 검은색 블레이저 아래에 하얀색 블라우스가 있었는데 강유진의 F컵 가슴이 그 인식왜곡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봉긋이 솟은 가슴 언덕이 강유진이 팔짱끼려고 한신에게그랬다. 다가서는내심 과정에서 출렁거리며 흔들리는 ‘어제는모습은 시각적으로 한신에게 만족감을강유진에게 레이시아랑주었다.

좀...’

되기이어서 말캉거리는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의바람둥이처럼 감촉이 한신의 팔에서 느껴졌다.

강유진은 좀...’한신의 귓가에 티아마트의얼굴을 가져가 속삭였다.

“신아. 그럼 빨리 영화 보러 가자.”못한다는

“응.”
한신에게

있었다.강유진의 따뜻한 숨결이 귓가를 간지럽혔고, 한신은 홀린 듯이 못한다는고개를 끄덕였다.
있는
것에

기분이두 사람은 영화관에레이시아와 들어가 미리 예매해두었던 표를 뽑았다.

쳐낸

영화를 보러가자고 한 것은결과적으로는 강유진이었고,삶을 예매도 그녀가 한 일이었다.

오늘은
느껴지는
한신이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 정도는 당연히 잘 알고 있던인식왜곡 것이 그녀였다.

강유진이
알고
키오스크 앞에서 강유진이 표를 뽑는 동안가진 한신은 강유진의 옆에 다서 있었는데 주변의 시선이 몰리는 것이 느껴졌다.

아직 오전 시간대라여자와 사람이 얼마덕분에 없긴누나인 했지만, 아예 아무도 없는 어제는건 아니었다.
보이려는

것이었지만

인식왜곡 아티팩트데이트했고 덕분에 한신과 강유진의 외모는 관심을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기억에거리가 남지 않을 먼정도로 평범하게 보였다.

그런데쳐낸 이렇게 시선을 모으는 여성에게건 아무래도 강유진이사람들이 교복 차림이기 때문.



오전 ‘어제는시간대에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이 보이니 몇 안 되는 사람에게데이트한다는 시선을 받게 되었다.

영화관에 입장할가진 데이트했고때 표를 검사받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한신은 자신이 그리 좋지 않은 시선을 받는 걸 알았다.

알아보지
지금은 평일.

한창 수업데이트했고 중인 주지오전 시간대에 여학생과 함께 영화관에 온 것이었으니까.

강유진에게
덕분에
좋지 못한 시선들을 받으면서도살아왔다. 한신은강유진이 어차피 인식왜곡 인식왜곡아티팩트 때문에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을 것이고 곧 관심이 사라지겠지 싶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강유진과 함께 영화관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어두운 영화관 안에 들어와 예매한 커플 것이었지만좌석에 스스로앉은 강유진과 한신.

있었다.
푹신하고 게고급스러운 시트였는데 강유진이 가장 비싼 프리미엄 좌석을 고른 것이었다.

티아마트의

자리에 앉고여자들을 나서야 ‘어제는 한신은 주변 ‘어제는 시선에서 벗어났다는 게 마음이느껴졌다.

한숨을 내쉬려던 찰나.


되기강유진이 한신의 옆에 바짝 밀착해 그의 귓가에 속삭였다.

"미안해. 신아. 내가 대리인이괜히 이 옷을 입고 왔나 봐..."

레이시아와

한신만이 주변 시선을 느낄 리가 없었다.

여자들을

바로 옆에 있던 강유진 역시 자신과 한신에 대해 주변의사실 시선이티아마트의 그리 좋지 않다는 걸 알았다.

전까지

그 이유 역시 못한다는바로 유추가 되자여자와 강유진으로서는여자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쳐다보지 말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오히려 시선을 글게 되는데이트한다는 아니라일이니 그러지 못했다.

그 뒤 사람들이그녀는 바로알고 자신을 자책했다.

바람둥이처럼

'나 때문에 신이가...'

알고
자신이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시선을 받는 건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하지만

하지만 한신이 자신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호감을쓰레기를 보는 듯한 시선. 좋지 좀...’못한 시선을 받는 것은 한신을 아끼고아티팩트 사랑하는 강유진에게 무척이나 거슬리고 짜증나는 일이었다.
못해서가

원인 제공이 자신이라는능력을 것 때문에마음이 그러한 생각은 더결과적으로는 들었다.오늘은
강유진에게

그래서 이렇게 영화관에가진 들어온 뒤 좌석에 앉자마자 한신에게 속삭이며 사과를여자들을 한 하지만것이었다.

누나랑

되기
한신은 왜 강유진이 이렇게 사과하는지 바로 알아차렸다.
묘했다.

과거에는 잘 몰랐지만, 이제는 강유진이 여성에게자신을 사랑한다는 걸 알았으니까.

"괜찮아, 누나. 덕분에어차피 다들 기억도 못할 거고... 크게 신경쓰이는 점은 한신이었다.아니야."

살아왔다.
물기 젖은 눈이 된 강유진.

한신에게 위로를 받아 감동을 받았기삶을 때문이었다.
있었지만,

"고마워, 능력을신아."

사실

사실을
강유진은여자들을 한신의 손을 맞잡고 살아왔다.꾸욱 잡았고 한신과 강유진 느껴지는둘 다 서로의누나인 온기를 손바닥으로 느끼며 서로의전까지 애정을 확인했다.

못해서가


하지만두 사람이 볼 영화는 분노의 폭주로 몬스터들에게 추격을 받는 각성자들을 다룬 내용이었다.
오늘은
주변에

영화가 시작되는 거 같아 두 사람은 조용해 졌다.

한신은 영화를 볼 때 떠드는 걸 싫어한다는 걸 강유진은 아주 잘 알았고 이를 위해 입 다물고 한신에게호감을 어깨를한신은 기댄체느껴지는 영화를 느껴지는볼 준비를 했다

'정말 꿈만 같아.'

눈으로는 영화를 보고 있는 데이트하고강유진은 지금스스로 영화 스스로내용이 제대로 대리인이들어오지 않았다.

이렇게 한신과 연인이 되어능력을 영화관에서여자와 커플석에 앉아 본다는 게 무척이나 행복했다.

결과적으로는지금 강유진에게 이 영화는 그냥 내심한신과 함께쳐낸 붙어 있고 데이트 기분을 내기 위한 장치고다 어제는도구에 불과했다.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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