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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자 위탁관리인 (177)화 (177/380)



〈 177화 〉우 연 (2)

골목 끝에비슷해서 바짝 눈에붙어 그늘에봐왔던 몸을이곳을 숨긴 채 지켜보던혼란한 거리 상황을 지켜보던 빠져나가시트리는 이 그리틈에 이곳을 빠져나가 어디론가 거리에몸을 숨겨야겠다고 결론을 내린 뒤 일단내디뎠다. 거리에 발을 내디뎠다.
모습이

눈에이런 혼란한 상황사람들의 속에서는 자신이 그리 주목받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다친 결론을사람들도 많았고눈에 갑작스러운 이상 다친현상인 만큼크게 일반인들은 공포에 떨었다.
인간들을



이런 분위기를 읽어서 시트리는 최대한 사람들의 눈에 안띄게 빠르게 이동하려 했다.
않다는

‘그래도 내 있었다.모습이 인간들이랑지켜보던 거리에비슷해서 다행이군.’

비슷해서
내디뎠다.

자신의읽어서 만큼피부가 약간 창백한갑작스러운 걸 제외하면만큼 외견거리 상으로는상으로는 인간과 크게 다르지 어디론가않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숨긴
지구의발을 인간들을 직접 본 건 이번이 처음.채

다행히 지금까지 봐왔던 인간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외견을 하고 있었다.

안심하고 빠르게 걸음을 걸었다.거리에

그런데 시트리의 예상과 달리 한 두끝에 사람씩 그녀를 쳐다봤다.

지금까지

‘어...?’

자신의 예상과다르지 그늘에다르게 점점 몸을시선일 몰리자 시트리는 평정을 가장하고속에서는 있었지만, 건속으로는 당황했다.분위기를



시트리의 생각대로 그녀는 지구의 인간들과 외모가 많았고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한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었다.


약간
않을
시트리는 일반적인 지성체의 관점에혼란한 비춰봤을 생각했다.때 누가 봐도다르지 붙어아름답다는 생각이 많았고들 정도의 미인.이런

만큼

서큐버스는 음란한 속성을 가지고 태어난 종족으로 기본적으로뒤 다들 미인이었다.빠져나가

직접

그 중에서도 주목받지특히 외모가 아름다운 편에혼란한 속했던 것이 시트리.

사람들의

왜냐하면 서큐버스는 힘이 강해질수록 최대한그 외모가 좋아지는지구의 종족적인 특성을 가졌기 때문이다.

뒤늦게 자신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는 걸 알고 시트리는 머리가 상으로는복잡해졌다.
창백한
속에서는

이내 얼굴을 가리거나 자리를 빨리 사람들의 결론을눈을 피해야 한다는 걸 알고알았다.

어디론가

저절로상황을 빨라진공포에 걸음.그리

갑작스러운

걸지금 얼굴을 숨긴가릴만한 것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서둘러 이곳을 벗어나야 했다.
않다는

아픈 것도시트리는 잊고 입을 다르지헤 벌리고 건시트리를 바라보는 남자들이 점점걸 늘어났다.

인간과

시트리는 그런 시선을 느끼며최대한 화가내린 났다.
떨었다.

당장이라도 저 인간들의갑작스러운 눈을 뽑아버리고내디뎠다. 싶었지만, 내소란을 피울 수 없었다.

그리
지금최대한 자신의 몸 상태가잘 너무나빠르게 안 좋은 이상 어쩔 수 없었다.


공포에

‘젠장!’
어디론가

다친
몸을
잔뜩 굳은 표정으로 시트리는 읽어서무작정 이동할게 아니라 몸을 그늘에숨길 숙소를내린 찾아야겠다 싶었다.분위기를

최대한
안띄게
그런데 던전이 파괴되며 생긴 여파가 미친내디뎠다. 이 시트리는도시의 이번이유리창이 모두 박살이 나서자신의 다친수리를 한다고 영업을 하지 않는골목 곳이 대부분이었다.

쑥대밭이 된봐왔던 상하이였는데 시트리는본 점점 불안해졌다.
생각했다.

혼란한
자신이
일이갑작스러운 제대로 풀리지 않는거리 건 그녀에게 너무나 익숙하지 않은 일이었다.
거리에

그러던 와중에 그녀는 않다는자신의 내린뒤를 쫒아오는 무리가 있다는 걸 시트리는깨달았다.
갑작스러운
떨었다.

다른 곳을 살피는 척하며 힐끔 보니 한 무리의 남자들로 복장부터가 질이 나빠보이는 놈들이었다.

자신이

‘쓰레기 같은 놈들...그리 빠져나가감히...’

고작 아무 힘도피부가 없는 인간 따위가 자신의있었다. 뒤를 밟는다는 상황 자체가 너무나 짜증났다.

말 그대로 손가락 하나봐왔던 까딱하지 않아도 흑마법을 태워 죽일 약간수 이런있는 놈들.
갑작스러운



거기다 놈들이 자신의 뒤를 밟는 이유는 자신을알고 위협적인골목 존재라 인식하고 적이라 최대한생각해서가 아니었다.

그녀로서는 어떻게 보면 정체를내디뎠다. 들키지 않고 의심을 받지 않아 생각했다.무척이나 다행스러운 일이었지만...외견



시트리의 어디론가뒤를 밟는 인간들은 모습이그녀의 몸을 노리고 있었다.
자신의

자주색 머리칼이 찰랑거리는 창백한 피부의 결론을미녀가 몸에 착 달라붙는 검은색 가죽창백한 슈트 같은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걸 본 남자들 중 틈에음욕이 도진 이들이었다.

삼합회에혼란한 속한 이들로 자신들의 구역에 있는 상점들이 박살난 걸 많았고보고 점검하러분위기를 나왔다가 시트리를 봤다.이동하려

비슷해서

이곳을당장이라도 납치하여만큼 가둬두고 범하고 크게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힌크게 결론을이들은 시트리의 뒤를 밟았다.
봐왔던

크게

조금이라도 사람의 수가 적은 곳만 간다면... 최대한바로 강제로 납치해 그녀를많았고 범할 몸을생각이 이런가득했다.

음욕으로 번들거리는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인간들.

빠르게

시트리는 아까 전보다처음. 더 짜증이 났다.
상으로는
‘그래도

그런데 지구의지금 상황은 그녀로서도 피부가그리 좋지 못했다.

속에서는

것이라
소란을 피운다면 문제가 크게 번질 거라 저 놈들을 가만히 놔둬야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숙소를 구하기도 어려웠다.안띄게
자신이

이런 상황에서붙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계속 사로잡고 않다는있으니 시트리로서는 이도저도 못하는외견 상황이었다.

창백한

뭔가눈에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 시트리는 크고 상황을고급스러운 호텔에 들어갔다.이런

시트리는
자신의
1층 로비빠르게 전체의 시트리는외벽이 혼란한강화 유리창으로 되어있었는데 산산히 조각나 휑해진 게 눈에 보였고 한창 창백한그 유리 조각들을 치우고 있었다.

빠져나가

시트리가 돌아다닌지 꽤자신의 시간이 지나기도 해서 거진숨겨야겠다고 내린다 치운 상태였다.

이동하려

1층 로비에는 직원이 있었는데 시트리는 마침 다른 사람이 그 직원과 대화를 나누는 걸 읽어서보고 혹시나 싶어골목 다가갔다.


그런 그녀의 뒤를 따라 삼합회 놈들도자신의 로비로 들어왔다.

내린

시트리는빠져나가 조심스럽게 앞에 있는 인간들의 말을지금까지 엿들었다.사람들도

상으로는

정말 계속된 불운 끝에 일반인들은처음으로 그녀에게 좋게 풀렸다.지금까지

호텔 측에서 급하게 객실피부가 않을유리창부터 수리하여서 이용 가능한 방들이상황을 있었다.

혼란한

시트리의 앞에 있던 인간이많았고 볼일을 마치고 빠지자것이라 시트리는 있었다.얼른 피부가앞으로 다르지갔다.

이런
않을
자주색 머리칼의 아름다운시트리는 미녀가 눈 앞에 서자 남성 직원은 얼굴이 새빨게지고인간들과 눈이 휘둥그레해졌다.

자신의
고급 호텔인 만큼 미인들을 자신이많이 볼상황을 수 있었는데 시트리는 굉장히 특별했고 했다.눈을 뗄크게 수 없을 정도로 잘매혹적이었으니까.
이런

크게데스크에 있는만큼 직원 역시 잘생긴많았고 미남으로 많은 여성들과 관계를바짝 가졌는데 그가 지금까지 봐온 미인 중에 가장 매력적으로분위기를 느껴졌다.바짝


당연히 평소보다 더 적극적으로 응대했다.

그리

“투숙하러 내린오셨죠? 바로읽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주목받지
골목

매뉴얼대로 하는읽어서 게분위기를 아니라지금까지 감정이 앞섰다.
지구의
인간들을
공포에

지금 눈 앞에 있는 이 여성과 어떻게든 끈을 이어둬야겠다다행히 생각했다.

고개를 끄덕이는공포에 시트리의 모습은 직원의 입술을 바짝바짝 마르게 했고 괜히 긴장되었다.지금까지
지켜보던
다행히

자신이 그녀에게 못나 보이면 어쩌나 싶었다.

알고

“신분증을인간들이랑 주시겠습니까?”



몸을시트리는 숙소를있었다. 머무는데 신분증 같은 게 필요할 줄 몰랐고 당연히 그런 게걸 사람들도있을 리가 없었다.

틈에

이대로 숨겨야겠다고다른 곳을 가자니 딱히 답이 있는 내린것도 아니었고 지금 자신의 뒤쪽에 있는 벌레 같은 인간들 때문에 시트리는그리 어떻게든 이곳에내린 방을 잡아야한다고 핀단했다.

일단
일반인들은
이런
천천히 입을 혼란한열어 어색하지만 공손한 이런어투로 말했다.
상황을
인간들과

‘그래도“제가 아까 했다.일 주목받지때문에 소지품을 잃어버려서상황을 그런데 어떻게 안될까요?”

“아...다행이군.’ 그러신가요? 그럼 일단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다친

직원은 시트리가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는 걸 알고 반색했다.

그리
몸을
크게
점수를주목받지 딸이동하려 수 있는 기회라 여겼다.

일반적으로는 전혀 해주지 않고 단박에 거절하고 내보낼 경우였는데 스스로 시트리를 위해 방을사람들도 자기 명의로 해서 잡아주었다.

“605호로 걸가시면 됩니다.”

안띄게

바로그리 시트리에게 키를 내준크게 직원.

인간들이랑
모습이

시트리는 정말그늘에 다행히 방을 구할 사람들의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싶었다.
인간들과

읽어서

“감사합니다...”

고작 인간 어디론가따위에게 고개를 숙여야한다는 결론을건 굴욕적이었지만, 시트리는내린 자존심만 세우고 다니는상황을 악마가 아니었다.
지금까지
자신의
지켜보던
자신의
그녀는몸을 아스모데우스의 악마들 중 우두머리가 되는 과정에서 경쟁자들을 제거하기 위해 세력을 규합할 때 기꺼이시트리는 다른몸을 이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친절하게 응대를 한 적이 있었다.

다친

지금 어색한 건 우두머리가시트리는 숨겨야겠다고된 사람들의지 꽤나 오래되어서 고압적인 태도를 유지해왔기공포에 때문.

인간들이랑

그녀는 이제는 악신들을 제외하면 누군가에게 공손하게 행동하지 않았다.

안띄게

다른 악신을 섬기는 분위기를동급의 악마들에게도않을 공식석상에서는 의례적으로 존댓말을 사용했지만,자신이 그녀의골목 바짝표정이나 어조속에서는 자체는걸 크게전혀 존대가 아니었다.

약간의 어색함이 분명거리에 ‘그래도흘러나오는 태도였지만 호텔다르지 직원은 이미 콩깍지가 제대로 씌인 상황이라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옆에 있던 직원에게 잠시숨긴 일단부탁한다고 말한 뒤 얼른 그녀를 처음.데리고 방으로 안내해주었다.
직접
크게

내디뎠다.정말 어지간한 인물 아니면 전혀 하지사람들의 않는 행동이었는데 시트리에게 좋게 인간들을보이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던크게 직원이라 자발적으로 나섰다.

시트리 입장에서는 사람들의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이곳을

지구의 문화에 대해서는이런 거의 몰랐고 지금까지 방을 크게구하고 이런 것도 눈치를 보며몸을 하고이런 있었던 것.
크게

안띄게편하게 다행이군.’방까지 안내해주니 시트리로서는 인간과오히려 금상첨화였다.

상황을

“제내린 이름은 쯔쉬안입니다. 손님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엘리베이터에 단둘이 타자마자 모습이말을 꺼내는 직원의 내태도는 누가봐도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자의 태도였다.

시트리는 남성체들에게 대시를 받아본 적이 당연히 많았다.
시트리는


이런 류의 태도가 뭔지 뻔했고 사실 일이 잘 풀리게 된 것도인간들이랑 무엇 때문인지 중간에 눈치챘다.

내디뎠다.

“다음 기회에 가르쳐드려도 될까요...?”

최대한

내완곡한 거절이었으나 그늘에시트리를 안내해주던 쯔쉬안은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공포에

그는 ‘다음’이라는 말에 주목했다.

계속 만나주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이라 이번이생각했는데 이건 뒤여자를 후리고 다니는 난봉꾼인 그가 하던 사고방식이 아니었다.다행이군.’

많았고그 동안 그가걸 꼬드긴 여성들이 ‘그래도그에게 콩깍지가 씌여 무슨 행동을 해도 긍정적으로인간들과 잘해석하려고 하던 것과 같았다.

했다.
“네,많았고 것이라그렇게 일단하시죠.”

이동하려거기다 쯔쉬안은 자신의빠르게 명의로 발을이 방을 잡아줬고이런 자신은 호텔의 직원이라 스페어키를 가질 수 있었다.

사람들도

바짝
'여차하면...'

쯔쉬안은 지켜보던좋은 종류의 인간이모습이 아닌 만큼 마음 깊숙한 곳에서는 음욕도 피어올랐다.

그런 쯔쉬안의 일단생각은 엘레베이터의 거울을생각했다. 통해 시트리가 눈치챘다.최대한

붙어

이런자신에게 음욕이 외견조금 생겼다는 걸 눈치챘다.

않다는

하지만 지금은 이바짝 갑작스러운놈의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에 참기로 했고...

크게

시트리는봐왔던 겨우 사람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호텔 방 안에 들어와 쉬게 되었다.
공포에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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