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0화 〉시트리 (6)

뜨거운 샤워기 물이 쏟아지는 걸 두 눈을한신의 감고 받아내며 자신의몸을 씻는 시트리.

움직여

손을 움직여정액 자신의 몸을 씻는 과정에서 시트리는 자신의 정도비부에 손이 “하읏…♡”닿자 저절로 신음성을 역류해서흘렸다.



자신의
“하읏…♡”

흘렸다.

방금 전까지 한신에게 범해져서 잔뜩 민감해져 있던 곳이라 그 잔향이 그렇지아직 남아 있었다.

물이한신이 자신 안에 가득 부어준 정액 역시 역류해서 흘러나와 자신의 음부 주위와 다리이걸 사이의 허벅지에 남아 있던 걸 씻어냈다.

분명 다른 남성체의 것들은 잔향이더럽고 비릿하다는 생각이그렇지 허벅지에들었지만, 한신의 못하게것은 전혀민감해져 그렇지 않았다.
움직일

한신에게 안긴 다리쾌감으로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을 때는 칠칠치 못하게 이걸 흘렸다.

다리
‘아까워…’

아직

부어준어느 정도 육체의 통제권이잔향이 돌아오자 시트리는 음부를 꼬옥 신음성을조여서 이것을 흘리지 남성체의않으려 했다.

들었지만,

어느
이런 자신의 행동 한신의때문에 자궁 안에는 한신이 엄청난 양을 부어 그넣어준 덕분에 정액이허벅지에 출렁거리는흘렸다. 곳이라것이 것들은여실히 느껴졌는데 그게 걸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정액 안에음부를 신성력이 깃들어 있고신음성을 내 몸 안에 흡수되고비부에 있구나…’아직

아랫배를 쓰다듬으며 한신이 행복함과 만족감을못하게 음미했다.

저절로
있던그녀는 몸을손을 씻는 와중에 자신의 육체 안에 있는 신성력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했다.

몇 걸번을 확인해봐도 자신이 것들은원래 가지고 있던 힘인 흑마력과 상극인 힘이었다.육체의

손이
악신들에게서 수비롯된 흑마력을 다루던 그녀가 이렇게 자신의 몸 안에 신성력이 가득 자신의차게 되는 날이 오게 자신의된다는 걸 상상하는 거 남아자체가 말이 안되었다.


지금 그녀는 약간역시 현실성이 느껴지지한신에게 않을쏟아지는 정도였다.

꿈인가 싶었지만, 분명한 현실.

시트리는 한신이 니푸르에 있는두 악마들이 그토록 한신이경계하던 선신 세력의 일원이라는 걸 알았다.들었지만,

자신의 몸에 신성력을범해져서 준 것은 역시한신이 감고틀림없었으니까.


아까 욕실에 들어오자마자분명 자신의 시선에 비친 욕실의 거울 속의 자신은…
한신에게
허벅지에

이전과는 확연히 달랐다.

것들은
외모 자체가 아예 바뀌는 것은 움직여아니었으나, 전체적으로 풍기는 분위기가 손이바뀌었다.

더럽고

이제더럽고 자신은 한신이원래 가지고 있던 창백했던 피부가 아니라 생기가 넘치는 역류해서피부를 하고 있었으니까.

마치 인간의 피부처럼 느껴지고 이전에 쏟아지는스스로 생각해도 날카롭고 ‘아까워…’ 냉랭한 분위기가 풍기는 게 자신이었고 그것을 있던당연하게 여겼다.걸

역시

안긴그런데 이제는 활기가 이걸넘치는 모습이 되었고 그래서 그런지 더 여성스럽고 몸을부드럽게 느껴졌다.

자신의
감고무예를 연마하고 힘을 가지는자신의 걸 중요시하는 호전적인 성향을 시트리.가진 부류의자신 서큐버스.

배틀 서큐버스로서는허벅지에 이런 걸 그렇게 좋게 여기지 않았고 시트리 역시 마찬가지였으나…

‘어…? 그런데 왜 기분이 나쁘지 않지…?’
돌아오자

안에이제는 달랐다.
전혀

악마로서남아 있던인간을 쏟아지는우습게 보던 것이 시트리.

있던

자신이 인간과 유사해진 느낌을 준다는 사실에도 씻는전혀 불쾌하지 닿자않았다.


물이
자신의

머리를 쓸어 올린 뒤 눈을 뜬 시트리.
방금
허벅지에
남아

그녀는 비릿하다는아까 전부터 위화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그게 않았다.흐릿해서 잘 잡히지 더럽고않았는데 이제는 점점있던 있던더 더럽고명확해지고 걸있었다.

그녀는 아스모데우스를 따르는 악마들 중 가장 강한 악마.



이런 그녀는 아스모데우스에게두 은총을 곳이라받고 흑마력을 받은 있던만큼 그에 대한 정도충성심이 강했다.

그렇기 때문에 시트리는 몸을지금 쾌감으로자신이 처한 상황에 굉장한 거부감과 함께 한신에게 혐오감이나 증오심을 느껴야 했고… 제대로심지어 어느자신에게 조차 그런전까지 마음이 들어야 했다.
시트리는

그런데 전혀 그런 생각이 손이들지 않았다.

이번에 몸을차원방벽의 균열 사이를 넘어오며 터진 몸을사고로 인해 죽을 뻔했다가 운 좋게 살아서 지구에 도착하며 흑마력을 음부모두 잃고 더는손을 흑마력이 생성되지있던 않는 시트리는자신의 시트리는몸 상태가 크게남아 다가왔다.
시트리.

전혀지금까지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며 언젠가 “하읏…♡”회복되겠지라고 쾌감으로희망적으로 생각하던 시트리였는데 지금에 와서는 자신의 자신의육체가 샤워기더는 받아내며흑마력을 ‘아까워…’스스로 만들어낼어느 수 없는수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에 이르렀다.
비부에
그렇지

한신에게‘지구에 오고나서자신의 아스모데우스에 대한 생각을걸 단허벅지에 돌아오자한 번도닿자 하지 않았어.’
저절로

그 부어준뿐 아니라 시트리는 더는범해져서 자신이 눈을아스모데우스에게 얽매이지한신이 않게 되었다는 사실도 인지했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시트리의 머릿속은 명확해졌다.

분명움직일 존재 자체가돌아오자 서로저절로 상극이어야 있었다.할 한신과 자신이었는데 왜 자신이 그에 대해서 주위와거부감을 가지지 않고 돌아오자신성력도 받아들일 수있던 있었는지 결론을 내렸다.

‘지구에 오는 과정에서 이걸일어난 사고 때문에 내 곳이라존재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구나…. 난 이제 더는 아스모데우스의 닿자악마가 아니야.’
시트리.
돌아오자

못하게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모든 잡생각이 사라졌다.
‘아까워…’
걸

시트리에게 있어서 가장 1순위는 이제는 한신이었다.

불과 만난 더럽고지 하루 밖에 되지 않았으나 안긴시트리는 한신이쏟아지는 특별한 존재라는 것과 함께자신 자신이 절대 놓치면허벅지에 안되는두 남자라는 생각이걸 확신했다.

‘모든걸 걸 솔직하게 밝히자.’
아직

음부를
아까 한신의 반응이나 지금까지 자신을 대하는비릿하다는 걸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