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게임 속 히로인들을 구매하시겠습니까-52화 (52/241)

=============================

세아 누나는 조심스레 가슴을 내밀더니 한 가운데에 내 아들내미를 껴 넣었다.

그러곤 나를 올려다보며 물어본다.

“그럼 이제 시작할 게. 혹시 누나한테 우유 좀 먹여줄 수 있어?”

그 말에 나는 슬쩍 가슴을 쳐다보았다.

우유라면 여기에 있으니까.

“너어 진짜. 누나한테 혼난다고 했지. 그거 말고 병에 있는 우유 좀 나한테 먹여줘.”

그럴 거면 자기가 직접 먹고 하는 게 더 좋지 않나?

살짝 이해가 안 간다고 생각하는 찰나 머릿속에 한 가지 가설이 스쳐지나갔다.

‘혹시 우유를 일부러 흘리게 만들어서 날 곤란하게 만드려는 건가?’

그렇게 되면 미안함 때문에 주도권을 자기가 다 가져갈 수 있게 될 테니까 나쁘지 않은 전술이다.

‘이 어찌 무서운!’

나는 이를 눈치 채고 이를 타파할 방법을 꺼내들었다.

바로 다른 방식으로 우유를 먹여주는 방법이었다.

난 곧바로 우유를 입 안에 머금고선 세아 누나의 어깨를 툭툭쳤다.

“으응? 누나한테 먹여달라고 했는데. 왜 동생이 먹는 걸까?”

그 이유는 이거다.

나는 대답대신 키스를 해주며 입안에 담긴 우유를 집어 넣었다.

“우읍?”

세아 누나는 당황하면서도 내가 보내주는 우유를 입안에 머금으며 날 올려다본다.

제법 부끄러워하는 걸 보니. 오히려 키스에 면역력이 더 없는 모양이다.

우물우물.

뭔가 말을 하고 싶지만 입 안 가득 있는 우유 때문에 할 수 없는 모양이다.

그냥 물끄러미 날 노려보다가 다시금 가슴으로 내 남근을 감쌌다.

쥬륵.

입을 타고 약간은 찐득해진 우유가 밑으로 내려온다.

약간 차갑긴 했지만 입안에 오랫동안 있었던 탓인지 엄청 차갑진 않았다.

‘느낌 오지네.’

새로운 감각에 눈을 뜰 것만 같다.

나는 다시금 아들내미를 껄떡거리며 기분 좋다는 걸 표현했다.

그러자 가슴속에서 꿈틀 거리는 걸 보던 세아 누나는 날 진정시킨다.

“가, 가만히 있어. 우유 다 튀어.”

난 고개를 끄덕이며 세아 누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쓰다듬을 당하는데 약간 반항감이 드는지 작게 중얼거린다.

“내가 누난데 ……”

누나란 호칭과 포지션에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굳이 그 부분을 찔러보고 싶진 않아 그러려니하며 넘겼다.

스윽 거리는 소리와 함께 무거운 중압감을 가진 두 덩어리가 내 아들내미를 압박한다.

확실히 직접 넣는 것보단 자극이 덜하나.

젖꼭지에서 간간히 세어 나오는 젖이나, 세아 누나의 따뜻한 입김 그리고 우유가 만들어내는 묘한 찐득거림이 꼴림 포인트를 자꾸만 자극시켰다.

‘다 떠나서 모유 뿜는 건 진짜 지리네.’

슥 흔들 때마다 우유가 울컥하고 뿜어져 나오는데, 이게 보기만 해도 진짜 장난 아니게 꼴렸다.

‘전에 서연이의 애널로 할 때. 음부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급이네.’

그 정도로 시각적인 만족감을 채워줬다.

물론 삽입은 안 하는 지라 쾌감은 좀 적었으나.

“어, 어때 좋아? 누나 잘하지?”

계속해서 가슴을 흔들던 세아 누나는 슬쩍 날 쳐다보며 물어본다.

사실 잘하고 뭐고 흔드는 것 밖에 없어서, 뭐라 말 해줄 게 없는데 말이지.

그래도 칭찬을 바라는 것 같으니 해주었다.

“역시 누나. 완전 잘 하세요.”

영혼 없이 말 한 건데. 나름 잘 먹히는 대사였는지 세아 누나는 의기양양한 얼굴을 한다.

“그, 그래? 그렇지 내가 누난데. 잘하는 게 당연하지.”

누나인 것과 파이즈리의 연관성은 무엇인 걸까.

아직도 이 세상엔 내가 알지 못하는 무언가가 존재하는 게 분명했다.

세아 누나는 아까보다도 더 열심히 가슴을 흔든다.

아무래도 누나, 잘 한다 이 두 가지 단어가 마음에 불을 지핀 모양이다.

‘쉽다 쉬워.’

이렇게 단순하게 넘어가면 세상 어떻게 살려고.

나는 흥얼거리며 감촉을 즐기는데 뭔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잠시만 크루세이더면, 성기사 때 구를 만큼 구르다가 승급하는 계급이잖아.’

그런 계급이 이렇게 쉽게 속아 넘어간다고?

‘설마 연기 하는 건가 ……?’

일부러 이런 빈틈 많은 모습을 보여줘서 설렘을 유발시키는 작전이 아닌가하고 생각하게 된다.

뭐 확실한 건 아니라서. 좀 더 두고 봐야 될 것 같긴한데.

왠지 모르게 다른 애들한테 하던 모습이 떠올라서 그럴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걍 남자 경험이 없어서 이성에 약하다던가.’

잘 모르겠단 생각을 하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누나 슬슬 갈 것 같아요.”

모유가 뿜어져 나오는 걸 보고 있자니 금방 사정을 하고 싶어졌다.

참으라면 참을 수야 있겠다만, 시간도 없고 하니 바로 싸는 편이 나아보였기에 싸겠다고 선언했다.

“그래?”

세아 누나는 내가 갈 것 같단 말에.

자신의 입술을 내밀어 내 귀두를 통째로 입안에 밀어 넣는다.

따뜻한 입안. 난 그 감촉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싸버리고 말았다.

뷰릇, 뷰르릇!

입 안 한가득 정액을 내보내니.

세아 누나는 놀란 눈을 하며 입 안 가득 내 정액을 머금는다.

그러곤 곤란하단 듯 날 쳐다보며 입을 우물우물 거린다.

꿀꺽.

그래도 버리고 싶진 않은지 그대로 삼켜내며, 살짝 인상을 찡그렸다.

그 다음 입안에 남아 있는 정액을 정리하려는지 침을 몇 번이고 삼킨 뒤 나를 쳐다보았다.

끝났나 싶어 움직이려 하자. 세아 누나는 내 허벅지를 누르며 고개를 저었다.

“기다려 누나가 청소해줄게.”

그 말을 끝으로 세아 누나는 내 남근을 혓바닥으로 핥았다.

“우읏.”

청소펠라라니.

사실 오브의 세계는 청소 펠라를 국룰로 배우는 세상이 아닐까?

같은 생각을 하며 남근에 느껴지는 감촉을 즐겼다.

츄릅, 할짝. 츄르릅.“

나름 익숙하게 하는 걸로 보아.

뭔가 여러번 해본 것 같은데 말이지.

난 혹시나 해서 이에 대해서 물어보니.

“아, 이거 ……? 세이라가 알려줬어. 아 알고 있는진 모르겠는데 요아 언니야.”

세이라가 떡하니 나와버렸다.

‘세이라 당신은 대체.’

도대체 주변 사람들한테 뭘 알려주고 다닌 거야!

물론 안 좋다는 이야긴 아니고 압도적 감사이긴 하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청소 펠라를 끝내자. 세아 누나는 웃으며 이야기한다.

“어때 이제 만족했어?”

사실 만족은커녕 한참 부족해서.

여전히 커져있는 아들내미를 까딱이는 걸로 대신했다.

“아 ……”

충격 먹은 듯한 표정.

난 그 모습을 보고 피식 웃으며 답했다.

“나머지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게요. 그러니 슬슬 준비하셔도 돼요.”

“누나가 미안해 ……”

세아 누나는 왜 이렇게 미안한 게 많은 건지.

나는 역으로 세아 누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내, 내가 누나니깐. 내가 좀 더 잘 해야 되는데.”

쓰다듬어주는 건 자신의 일이라고 말 하고 싶은 모양인 것 같은데.

횡설수설하면서 말 하는 탓에 뭔 말을 하는지를 모르겠다.

“그럼 슬슬 시간이 없으니 준비하도록 하죠. 우유도 닦아내야 할 것 같고.”

“……응.”

방에서 우유 냄새가 아주 진동을 한다.

이 상태로 방에 나가면 분명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겠지.

나는 세아 누나의 몸에 묻은 우유를 핥아주며 남근을 문질렀다.

그걸 보던 세아 누나는 날보며 작게 이야기한다.

“그 …… 그렇게 더하고 싶어?”

“네. 근데 사실은.”

나는 말을 하던 도중, 세아 누나의 음부를 가리키며 이야기했다.

“여기다 넣고 싶어요.”

“아으으. 누나 그런 말 들으면 정말 못 참을 것 같으니까. 떽이야 떽.”

혼낸다는 걸 표현하고 싶은지 내 볼을 쭉 잡아당긴다.

그러곤 슬쩍 나를 보더니 얼굴을 붉히며 이야기한다.

“그리고 진짜로 하는 건, 네가 내 주인님이 되는 그 때 …… 그러니까 아직은 아니야.”

아 집가서 바로 당장 뽑기한다.

아니 잠시만 근데 1성부터 3성까지잖아? 그렇다면 4성인 크루세이더는 안 나온다는 건데.

‘이것이 절망?’

나는 압도적인 슬픔을 느끼고 있자니.

세아 누나가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그러니 조금만 더 기다려줘. 만약 다시 만나게 되면, 울 동생 마음대로 하게 해줄테니까. 알겠지?”

그러면서 내 엉덩이를 은근슬쩍 만진다.

이 누나 진짜 내 엉덩이 되게 좋아하네.

“알았어요 누나. 그럼 기대하고 있을게요.”

“응.”

그 말을 끝으로 슬슬 나갈 준비를 시작했다.

**-*--*--*--*--*--*--

밖으로 나선 난 고민에 빠졌다.

‘이상하네. 왜 임무 목표가 안 뜨는 거지.’

원래라면 초반부, 아니 하다못해 중반부에 임무 목표가 뜨건만, 임무 3에서는 도통 나올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일단은 어차피 중도 포기를 할 수도 없고 하니 계속해서 진행해보기로 했다.

“크루세이더님!”

세아 누나가 앞으로 나가자 주변에서 사람들이 몰려든다.

개나소나 몰려드는 건 아니었고, 모두 고급스런 장비를 입고 있는 이들이었다.

“왜 그래. 무슨 문제라도 있어?”

“생각이상으로 악마가 강한 것 같아서 현재 어떻게 해야 될지 ……”

그 말에 세아 누나는 차가운 목소리로 대꾸한다.

“아 그래? 근데 뭐. 어쩌라는 걸까.”

“죄, 죄송합니다.”

“죄송하면 다야? 너 요즘 너무 풀어진 것 같네 처신 좀 잘 하자?”

아까 보여주었던 귀여운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냉정하고 도도한 모습만을 보여준다.

어쩌면 저게 진짜 모습일지도.

난 의외의 모습에 감탄사를 흘렸다.

“어쨌건 알아서 잘 좀 하고. 동생아.”

“네?”

“울 동생은 잠시 요아한테 가 있어.”

분주해서 날 못 챙겨줄 것 같아서 그런지, 요아한테로 보내버렸다.

나는 그러한 세아 누나를 뒤로한 체 주변을 떠돌아다녔다.

‘요아가 어디 있으려나.’

벌써 안 만난지 몇시간이나 지나서 보고 싶어졌다.

내 마음의 고향이라고 중얼거리며 둘러보던 도중. 혼자 서 있는 요아가 보인다.

‘아 이건 이게 국룰이지.’

나는 은근슬쩍 다가가서 요아에게 작게 속삭였다.

“요아 선배.”

“네에에에?”

내 부름에 요아가 화들짝 놀라며 뒤를 쳐다본다.

그러곤 눈을 동그랗게 뜨며 내게 이야기한다.

“주 …… 아니 연우가 왜 여기 있어요?”

세아 누나 따라왔다고 하면 칼빵 맞을 것 같으니 말을 돌렸다.

“이 검 보상으로 받는 중에, 은근슬쩍 같이 끌려왔어.”

그 말에 요아는 내 검을 쳐다보더니,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내게 말한다.

“그 있잖아요…… 주인님 여기는 위험해서 숙소에 들어가 있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렇게 말 하는 걸로 봐선 엄청 위험한 모양이네.

도대체 보상 스테이지라면서 왜 다른 스테이지보다도 더 위험한 상황에 떨궈 놓냐.

하여간 알 수가 없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그러지 뭐.”

나보다 훨씬 강한 사람이, 나한테는 위험하니 돌아가 있으라고 한다?

당연히 돌아가는 게 최고의 선택이다.

‘멍청하게 괜히 기웃거리다가 발목 잡는 것보단 훨 낫지.’

소설이나 만화에서 보면. 꼭 주인공이 쓸 때 없이 기웃거리다가 위기에 처하고, 동료가 그걸 구하기 위해 대신 희생하는 상황에 처한다.

물론 그 이후로 각성을 하고 뭔 지랄을 하긴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발암 그 자체라서 난 그런 상황을 혐오하기 그지없었다.

‘굳이 하지 말란 짓을 해서 일 키울 필요 없지.’

그러니 그대로 돌아가도록 하자.

난 알았다고 한 뒤, 주변에 보이지 않도록 요아에게 입을 맞춰준 뒤 그대로 숙소로 향했다.

‘이게 뭔 보상 스테이지야.’

도저히 알 수가 없다고 생각하며 숙소로 향하고 있는데 뭔가 위화감을 느꼈다.

‘뭐라 하지. 왜 이렇게 아무도 없냐.’

과할 정도로 사람이 없다고 해야 하나 …… 악마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다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세상에 홀로 남겨진 기분.

그 기이함에 주변을 기웃거리고 있자니 메시지가 떠오른다.

*-*

[임무의 목표가 생성되었습니다.]

- 황금 고블린을 잡으시오!

* 임무에 실패할 시, 보상을 획득하지 못합니다.

*-*

그와 함께 커다란 주머니를 든 황금색 고블린이 끼익거리며 담벼락 밑으로 들어오고 있는 게 보였다.

‘아, 이 검이 아니라 저게 이 임무의 보상이었구나!’

어쩐지 목표가 더럽게 안 나온다 했다.

‘그건 그렇고 황금 고블린이라면 부의 상징아닌가?’

게임에서 보면 저 새끼 한 마리만 잡아도 보석이건 희귀한 아이템이건 펑펑 떨어진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지.

그러한 생각이들자 내 탐욕센서가 미친 듯이 울리기 시작했다.

‘각이야!’

나는 그러한 생각이 들자 망설임 틈도 없이 황금 고블린한테 달려들었다.

=============================

※ 저작권자의 승인 없이 작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복제, 전송, 배포 및 기타의 방법으로 이용할 경우,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해 강력한 민/형사상 처벌대상이 됩니다. (5년 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부과) ※

[작품후기]

선작 추천 코멘트!!!! 늘 넘나 감사합니다!!!

코멘트 앞에 @를 붙여주시면 리코멘을 해드립니다!

뿡뿡뽀옹님 Elde님 감초포션님 후원 쿠폰 넘나감사드립니다!!!

원고료 쿠폰도 넘나 감사드려요!!!!

**-*--*리코멘

...(-1)...님 - 후후 시아랑 비슷한 면이 있죠. 시아도 괴롭히면 재밌었죠.

+후후 구도쪽 특히 투시 부분이 약해서 물건 나오기 시작하면 개판나더라고요. 아직 취미라서 쉬엄쉬엄 연습 하는중입니다 ㅋㅌㅋㅌ

한흐이님 - 저도 요즘 마망에 꽂혔습니다!! 마망!!

비스무리크님 -늘 언제나 감사드려요!!

Cyankee님 - 재밌게 봐주셔서 넘나감사합니다 ! ㅠㅠ

Elfen님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무서운 겁니다..전 군만두 싫어하니 다른 걸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unhe님 - 살려..주..세요.. 진..짜로..주거요..

모리치카린노스케000님 - 띠로리.. 야스는 다음 기회에..

뺨쓔님 [email protected]?! 절 사신다고요!? 절 왜 사요?!

TFTN님 - 지구의 신보다 진짜 갓신...빌드업의 신..!!!

성녀?

※ 조아라에 게시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에 의거 보호받고 있습니다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