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6화
116편
“.... 으응? 흐아아아앙!!! 아 자 자기… 나 기절했는데도 아흑? 나 그 그만… 나 죽을것같… 머 멈춰 하아아아아앙!!!!!”
“어디서 멈춰? 나 아직인데? 자기만 만족해서야 되겠어?”
“자 자기 그만~ 나 또 또 가 그만 아아아아아아앙♡♡♡♡♡♡♡♡♡”
수빈은 오르가즘으로 서서히 미쳐가는동안 효린이 사는 집에는 이사가 한창이었다. 바로 효린의언니인 효진이었다. 그동안 남편으로 맘고생이 심했던 효진은 법원에서 이혼소송을 진행중이었다. 다행히 법원에서의 이혼을 받아들이면서 효진은 자신에게 묶여있던 보증이나 빚도 모두 청산하였다. 물론 그탓에 신용불량자 된것은 어쩔수 없었지만 자신이 저지른 빚이 아닌데다 다행히 효린이 고용한 변호사의 수완이 아주 좋았다. 그덕에 이혼으로 자유의 몸이 된 효진과는 달리 이만호는 효린에게 받은 돈을 받고서는 선선히 이혼도장에 도장을 찍어주었다. 물론 아주 기뻐했던것은 덤이지만...
후일담으로는 효린이 준 돈으로 다시 도박을 하던 이만호는 지옥을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효린이 준돈을 모두 잃은 이만호는 조폭이 운영하는 사채를 사용했는데 도박으로 모두 잃어버린 그는 원금에다 불어나는 사채빚를 감당못하고는 그대로 국가에 도움을 요청하였다고 한다. 나라에서는 귀한남자의 빚을 갚아주는 대신 쉬지않고 정액채취를 당하고 있다고 하였다.
“아… 다시여기왔어… 저 시우씨… 보고싶네요… 당신을 생각하니 여기가 다시 아…”
효진은 시우를 생각하자 그곳이 촉촉하게 젖어왔다. 그날 시우와 경험한 잊을수없는 경험덕분에 효진은 효린이 사는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 물론 효린 효진자매덮밥을 선보이고 싶은것도 있지만….
그렇게 효진은 이사준비로 한창이었다. 물론 연수가 효진을 보고서는 반가움에 도와주었지만…
“어머~ 효진아! 드디어 이혼하고 온거니?”
“네 언니… 저 자유의 몸이 되었어요... “
“그래 너무반가워… 도와줄게 있을까?”
“그다지없어요. 옷가지하고 몇가지만 있은걸요?”
“그래도 같이해야 빨리 끝나지? 언니가 도와줄께!”
“고마워요 언니… 정말로…”
연수의 말에 너무나도 고마운 효진은 눈물이 왈칵 나왔다. 이 세상에 의지할 사람이 자기 동생인 효린뿐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나도 고마웠다.
“어머 효진이 속옷 야하네? 호호호~”
“어 언니… 그건…”
“시우한테 보여줄려고 산건 아니고?”
연수는 효진이 캐리어에서 나온 란제리들을 보자 짖궂은 농담을 하였다. 물론 효진은 반박하지 못한채 붉어진 얼굴만 보였지만…
한편 이렇게 연수와 효진이 이사준비를 하는동안 시우는 지금 수빈의 몸위에서 허리를 연신 놀리며 수빈을 쾌감의 지옥으로 인도하고 있었다.
“그 그만… 하아아아아앙!!!!! 제 발… 그 만… 아 아 아 아 아…”
수빈은 무려 4시간동안 시우에게 시달린탓에 목은 이미 쉬어버렸다. 너무나도 지쳐버린 수빈은 쾌감으로 깨어났다 기절로 쓰러졌다를 반복한탓에 그야말로 시우에게 모든 에너지를 빨아먹히는것같았다. 한참을 그렇게 시달린 수빈은 또다시 절정이 찾아왔다. 딜도로 자위할때에는 그다지 찾아오지 않던 쾌감이 시우와 할때는 수차례 찾아왔다. 그 쾌감들이 몸에 문신처럼 새겨진 수빈은 마지막일것 같은 절정에 다시 기절해버렸다. 자신의 자궁을 채우는 쾌감과 함께… 그렇게 쓰러진 수빈은 그렇게 눈이 풀린채 몸을 부들부들떨면서 입에서는 침이 질질 흘러내려왔다.
“하아~ 시원하게 쌌네… 수빈아 좋았어~”
간만에 자기 욕심대로 마구마구 해버린 시우는 후련한듯 수빈의 보지에서 자지를 꺼내 욕실에 들어갔다.
“그나저나 나 어떻게 집에가지?”
수빈이 기절해버린 탓에 시우는 돌아갈길에 막막했다. 그래서 할수없이 경찰을 불러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도착하니 시우는 너무나도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효 효진씨?”
“오랜만이죠? 시우씨?”
너무나도 밝아보이는 모습… 시우는 혹시나 해서 물어보았다.
“혹시 이혼하고 오신건가요?”
“정답~ 시원하게 이혼해버리고 왔지…”
보통 이혼하면 안타까운일들이 많은데 시우는 차마 축하한다는 말을 하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효진은 너무나도 행복한듯 시우에게 자신의 이혼을 알렸다.
“기뻐… 이혼해서! 그 인간하고 지금껏 산게 기적이었어… 이제서야 해방되니 너무나도 행복해…”
“축하해요… 효진씨…”
너무나도 행복한듯 말하는 효진에 시우는 마지못해 축하의 말을 건냈다. 그런데… 효진은 왠지 모르게 젖은 눈빛으로 시우를 쳐다보았다.
“나… 오늘 해방된 기념으로… 오늘밤에 효린이 집에서 파티 할건데 다들 오실래요?”
“파티? 좋죠!”
효진의 파티란 말에 연수와 시우는 파티준비를 위해서 요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연수와 파티요리를 준비할 무렵 시우는 집에 있는 여잗르에게 빠른 귀가를 종용하였다. 그리고 재경과 진영을 불렸다. 에이큐트와 플루토 멤버들을 부르고 싶었지만 에이큐트는 지금 일본에, 플루토는 지금 데뷔행사로 부를수 없었다. 연수 희연 민희 챠오 샤오 효린 효진 재경 진영 총 9명만 모인 단촐한 파티멤버들이 모였다.
“엄마 내왔다! 효진 이모! 축하합니데이~~~”
“나 왔어어~ 이모~”
희연과 민희가 집에 도착하면서 집은 순식간에 떠들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챠오 샤오가 집에 도착하였고 그뒤로 효린이 재경 진영 까지 도착하였다.
“와아!!!! 오늘 진수성찬이네요?”
“근데 이거 인삼이나가? 저건 장어에 낙지 전복? 술도 와인이 아니고 복분자고?
파티음식들이 아주 화려했다. 근데 이상했던건 전부 정력식이라는것이었다.
“헤헤헤… 다들 기대하고 있는거 아냐? 파티하면서 즐기는것?”
“근데 음식들이 너무 적은거 아니가? 사람이 몇명인데?”
희연의 지적처럼 화려하기는 했지만 정말로 음식들이 너무 적었다. 그러자 연수가 박수를 치면서 다들 모이라고 했다.
“자… 여기서 제비뽑기를 할건데 이거 뽑아 시우는 빼고!”
제비뽑기란 말에 다들 의아스럽기는 하지만 다들 불만없이 제비를 뽑았다.
“누가 걸린거야?”
“앗싸! 나는 아니다!”
“에이… 나 걸렸네…”
걸린 사람은 아쉬워했고 안걸린 사람은 환호했다. 그러자 연수가 걸린 사람들을 불렀다.
“자 챠오 그리고 진영이는 따라오렴~”
아쉬운듯 챠오와 진영은 연수를 따라 주방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얼마동안 시간린걸까 연수가 밀차를 끌고 거실로 들어왔다. 그러자 다들 깜짝 놀란듯 연수가 가지고 온것을 보았다.
========== 작품 후기 ==========
점심시간 맛점들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