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인칭(지환시점) (5/5)

1인칭(지환시점)

은정과 마지막으로 만난 뒤로부터 몇일이나 지났을까 하는 마음에 살짝 핸드폰을 보니 대략 4일정도가 지난것 같았다. 슬슬 보고싶다는 마음이 들기도하고, 섹스를 하고싶다는 욕구가 끓어넘치기 시작한다.

그래도 아무리 만나고 싶다지만 은정의 스케쥴까지 어떻게 할수는 없는 노릇이였기에 그저 그녀가 스케쥴이 없는 날이나 잠깐 시간이 비는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기다렸다.

*

*

이제 1주일 아마 은정을 마지막으로 본날도 1주일 정도가 흐른듯 싶었고, 오늘은 휴식이라는 그녀의 문자를 받고, 너무나도 기뻣다. 은정과 섹스를 할수 있고, 만날수있고, 그녀를 만질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기도 했지만

그토록 내가 하고싶어 했던 목적을 바로 달성할수 있는 날이였기에 하늘을 나는듯한 기분을 느낄수 있었다.

우선 은정과 약속을 잡아둔 시간인 6시가 되기전 까지 씻고, 준비를 하고 해야했기에 5시가 다되가는 시간. 지금 씻고, 준비를하고 숙소로 출발을해야 시간을 맞출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일어나 아직 씻지도않고, 양치질도 하지않은 몸을 이끌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샤워부스에서 나오는 따듯한물로 몸을 구석구석 씻고, 물기를 잘닦고 나와 드레스룸에서 새로운 속옷과 옷을 갖춰입었다. 숙소입구로 데리러 간다고, 약속을 해놓은 시각은 6시 지금이 시계 시침이 5를 조금 넘어있고, 분침은 30분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고, 이제 차를 몰고 출발하면 6시에 딱맞춰서 도착을 하거나 조금 일찍 숙소입구에 도착을 할거라는 생각을 갖고서 차를 몰고 가기위해서 차고로 가기위해 집을 나와 차고로 발걸음을 옮겼다.

저번에 은정을 데려준 날 탔던 벤틀리를 몰고, 은정의 숙소로 향했다.

차를 몰고 숙소가 있는 오피스텔 단지에 들어섰고, 조금더 운전을 하자 은정의 숙소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숙소건물 입구 옆쪽에있는 벤치에 앉아 핸드폰을 만지고 있는 여자를 보아하니 은정이란 생각이 들었고,

헤드라이트를 깜빡이며 크락션을 울리자 고개를 들고, 내차를 쳐다보는 여자. 고개를 숙이고 있었을때는 몰랐지만 고개를 든 여자는 은정이 확실했다.

내차를 향해 손을 흔들며 뛰어오더니 자연스레 조수석에타 안전벨트를 맨다.

 "오빠 오랜만"

 "그래 잘지냈어?"

 "음... 그냥 뭐.. 평범하지? 오늘도 오빠네로가?"

 "아니아니 오늘은 호텔로가 맨날 집에만 가는것도 재미없잖아?"

 "와아- 호텔이라... 기대되는데?"

 "잔뜩 기대해둬 일반인은 하룻밤 자려면 몇달치 월급을 써야되는 곳이니깐"

 "우... 진짜? 잔뜩 기대되는데?"

 "잔뜩 기대하고 있으라고"

숙소에서 은정을 태우고, 약간의 대화를 나눴다. 대화를 마치고선 다시 하여금 차를 몰고, 숙소가 있는 오피스텔 단지를 빠져나가고, 가기로 예약이 되어있는 호텔로 향했다.

얼마나 내달렸을까 호텔의 모습이 서서히 들어났고, 호텔입구에 차를 세우고, 은정과 함께 내렸다. 주차요원이 내차를 넘겨받고, 차를 몰고가는 모습을 보고서 로비안으로 들어갔고, 아직 한적한 시간이라서 그런걸까

아니면 워낙 요금이 비싼 고급 호텔이라서 그런걸까 사람이 드문드문 있었고, 외국인들이 더 많았기에 은정을 알아보는 사람은 없었다.

카운터로가 내이름을 말하자 금색빛의 스위트룸 키를 넘겨준다. 오른손으로 카드를 받고, 주머니에 찔러넣고, 은정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스위트룸이 있는 거의 최상층 수준의 층으로 올라갔다.

엘리베이터 특유의 '띵' 소리와 함께 누른 층에 도착을 했고, 스르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조금 떨어진 거리에 갈색 나무문이 자리를 잡고있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갈색문으로 걸어가 카운터에서 받아온

금색의 카드를 벽면에 붙어있는 기계에 갖다대자 '띠리릭' 소리가 나더니 이내 스위트룸의 문이 열렸다.

문이 열리자마자 은정은 스위트룸 문을 박차고 안으로 들어갔고, 나도 그뒤를 따라 들어갔다. 이미 수차례 왔다간적이 있지만 안으로 들어서자 마자 전면유리를 통해 보이는 서울의 야경은 언제봐도

이쁜것 같았다. 나보다 먼저들어온 은정은 어느새 창문 앞에 딱 달라붙어서 야경을 바라보며 '와-' 라는 감탄하는 소리를 연신 내고있었고, 나는 정장 마이를 벗어 옷걸이에 걸어두고선 창문에 붙어 야경을 바라보는

은정의 뒤로 다가가 그녀를 살며시 껴안았다.

 "하아- 기분좋다..."

 "응? 왜 좋은데?"

뒤에서 은정을 껴안고, 귓속말로 넌지시 말하자 고개를 돌리고선 나를 궁금증이 가득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그냥... 뒤에서 이렇게 은정이 너 껴안을수 있어서"

 "헤헤- 나도 기분좋아"

 "응 왜?"

 "나도 오빠가 안아주니깐 좋아서-"

자신의 허리를 감싸고 있는 내 손의 손등을 살며시 어루만지는 은정. 잠시 손등을 만지는가 싶더니 이내 어떻게 내품안에서 몸을 돌리더니 먼저 입을 맞춰온다. 진한 키스가 아닌 그냥 서로 사랑하는 마음과

애정을 나누는것처럼 입술을 마주대고, 서로의 숨소리를 듣고있었다.

가볍게 뽀뽀를 하며 한손은 은정의 허리에 한손으로는 은정의 볼과 머리를 어루만졌다. 은정도 자연스럽게 내 허리를 팔로 휘감으며 나를 껴안았고, 입술을 살짝 벌리더니 혀를 이용해 내입술을 살살 핥기 시작한다.

아마 입술을 벌리라는 의미일거라고 생각하고, 살짝 입술을 벌리자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은정의 혀 가벼운 뽀뽀의 수위를 넘어서 이제는 진한 키스를 나누기 시작한다.

서로의 얼굴이 교차하고, 내 입술사이를 비집고 은정의 혀가 들어온다. 혀가 들어오자 입을 타고 온몸으로 향긋하고, 달콤한 향과 맛이 전해졌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서로의 타액을 맛보며

진한 키스를 나눈다. 내가 혀를 살짝 뒤로 빼면 기다렸다는 듯이 입안으로 휘몰아치듯 들어오는 은정의 혀를 내입안에서 받아들이며 혀를 섞기도 하고, 약속이라도 한듯 서로의 입술이 맞다는 부분 중간쯤에서 만나

혀를 섞기도 하고, 가끔은 내가 은정의 입안으로 혀를넣어 혀를 섞기도 하며 입안 구석구석을 마치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핥아 먹듯 핥기도 하였다.

거의 몇분동안을 더이상 키스에서 진도를 나가지 않고, 그저 키스만을 나누다. 숨이 차오르는지 은정이 먼저 나를 살짝 밀쳐내며 떨어졌다. 은정과 내입술이 떨어지자 그사이를 끈적끈적한 타액이 마치

서로를 연결해주는 실타래처럼 길게 늘어져나왔다. 

 "하아-..."

 "풋- 힘든거야?"

 "나도 가수라지만... 이렇게 오래 키스하면 힘들거든..?"

 "그나저나 밥은 먹었어?"

 "아... 안먹었는데 조금 배고프다... 하기전에 밥부터 먹을까?"

 "그러고 싶으면 그러던지 여기 호텔 레스토랑이 좋거든 거기가서 먹을래?"

 "우음- 오빠가 사주는거지?"

 "그정도 쯤이야?"

 "히힛- 알겠어! 밥부터먹자!"

나에게 팔짱을 껴오며 가자고 외치는 은정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주고, 정장 마이를 입고난뒤 아까 지나쳐 들어왔던 문쪽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스위트룸을 빠져나와 문을닫고, 다시 키카드를 갖다대자 문이 잠기는듯 하였다.

곧바로 다시 뒤돌아 엘리베이터의 올라가는 버튼을 누르고, 잠시 기다리자 엘리베이터가 우리층에 도착해 '띵' 소리를 내며 우리를 환영하는듯 문을 활짝 열어주었다.

엘리베이터에타 지금 있는층보다 8층더 높은 버튼을 눌렀고,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히더니 이내 빠른속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내 내가 누른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 '띵' 소리가 들리고, 그뒤에 문이 열린다.

문이 열리자마자 보이는 스카이라운지처럼 사방이 밖이 잘보이는 유리로 되어있고, 나무식탁과 푹신푹신해 보이는 쿠션이 있는 의자가 듬성듬성 자리를 잡고있었다.

나와 은정이 들어가자 깔끔한 유니폼을 입은 웨이트리스가 '예약하셨나요?' 라고 물어봤다. 나는 살며시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고, 그러자 '따라오세요' 라며 나와 은정을 안내해주기 시작한다.

웨이트리스를 따라가자 창가가 아닌 약간 안쪽으로 들어와있어서 밥을먹으며 서울의 야경을 구경하기에는 상당히 애매한 위치였다. 웨이트리스는 우리 앞에 있는 자리를 가르키며 '여기 괜찮겠습니까 손님?'

나에게 물어봤고, '여기말고, 창가 좌석은 않되나요?' 라고 대답을 해주자 '예약이 있어서 곤란합니다 손님 죄송합니다.' 라고 대답을 하는 여자. 이런곳에 자주와봤기에 너무나도 뻔한 수법이다. 예약 손님은 없지만

자기에게 팁을 주지 않으면 여기에 앉힐거라는 무언의 협박. 살며시 정장 마이 안주머니에 손을넣어 지갑을 꺼낸다. 그리고 지갑 안에서 십만원짜리 자기앞수표 세장을 꺼내 나무식탁위에 올려놓자.

잠시 주위를 두리번 거리더니 이내 식탁위에 있는 돈을 집어 들고, 반으로 접어 자신의 치마 허리부분에 찔러넣는 여자. 돈을 받았으니 이제 창가로 안내해줄 생각이 있는지 나를 향해 환하게 웃으며

'아.. 저쪽 창가는 앉으실수 있겠네요' 능청스럽게 말하며 나와 은정을 안내해 딱봐도 레스토랑에서 전망이 가장 좋을것처럼 보이는곳으로 안내해준다. 은정이를 위해 의자를 빼주고, 반대편에 있는 자리에가 앉는다.

웨이트리스는 내가 앉자 메뉴판을 넘겨주며 '메뉴 고르시면 불러주십시요 손님' 하고 허리를 숙이고선 다른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에- 저여자 뭐야..."

 "왜?"

 "자리 이렇게 많은데 예약이래잖아... 완전 속물이야.."

 "원래 이런데는 대부분다 그래 돈만 쥐어주면 다해줘"

 "돈아까워.. 삼십만원씩이나 줬잖아..?"

 "걱정마세요. 나한테는 그정도는 별로 돈같다고 느껴지지도 않으니깐 그나저나 뭐먹을래?"

 "나 이런데 와본적이 없어서... 우으- 오빠가 그냥 골라줘..."

 "그럼 코스요리로 시킬까?"

 "그러던지... "

 "와인 마실래?"

 "아냐아냐 헤헤 맨정신에 하는게 더 기분좋으니깐... 와인은 생략"

 "알겠어 그러면 코스요리만 시킬께"

 "응-"

은정의 의사를 반영해 메뉴를 고르고, 메뉴판을 테이블위에 얹어놓고, 손을들어 웨이트리스를 부른다. 내가 손을들자 순식간에 달려오는 웨이트리스 그리고선 '다 고르셨나요 손님?' 이라고 허리를 굽히고 묻는 여자

손가락으로 B코스를 가르키며 '2개 주세요.' 라고 말하자 메뉴판을 접어서 들고 어디론가 걸어가는 그녀.

주문을 하고, 얼마나 기다렸을까 이번엔 아까 그 웨이트리스와는 다른 웨이터가 양손에 접시를 들고와 음식을 차례대로 놓아 셋팅을 해주었고, '맛있게드세요' 라는 말을 남기고, 저만치 사라져 버렸다.

나이프와 포크를 들기전 마이 안주머니에 있던 핸드폰을 꺼내 '이제 준비 시작해주세요.' 라는 문자 한통을 보내고, 밥을먹기 시작했다.

은정은 서투른 솜씨로 스테이크를 썰어먹는다. 역시나 서투른 솜씨 때문인지 계속 나이프가 그릇과 부딪히고, 그릇을 긁는 소리가 나기에 마치 엄마가 어린애들이 돈가스를 먹기 편하게 해주기위해 잘게 썰어주는것처럼

내앞에 있는 접시위에 얹어져있는 스테이크를 잘게 썰어주고, 은정과 접시를 바꿧다. 접시를 바꿔주자 쑥스러운지 얼굴을 붉히며 '고마워' 라고 나즈막히 말하고, 이내 포크로 잘게 썬 고기를 집어 입안으로 넣는 은정

맛있는지 고기가 들어가자마자 히죽히죽 웃으며 '맛있다' 라는 감탄사를 연신 내며 스테이크를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그리고선 코스요리로 따라나온 파스타를 다먹어치운다. 은정이 워낙 빨리 먹기에 나도 그녀의 속도에

맞추느라 먹는속도가 빨라졌고, 스테이크를 다먹고, 파스타 접시까지 깔끔하게 비워낸뒤 잠시 앉아 서울의 야경을 둘러보다 자리에서 일어났다.

계산서를 들고, 카운터로 가 그계산서를 넘겨준다. 몇번 화면을 터치하는가 싶더니 이내 '총 48만원입니다. 손님' 이라며 나를 쳐다보는 종업원에게 카드를 넘겨주었고, 카드를 긁더니 '싸인 부탁드려요.' 라고 말하는 종업원

간단하게 :) 이런 모양으로 사인을 해주고, 카드를 넘겨받고, 영수증을 챙겨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 엘리베이터를 타자 은정은 내 손에 들려있던 영수증을 낚아채더니 꾀나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오..왜이렇게 비싸 오빠...?"

 "내가 말했지? 호텔 하루 묵을려면 몇달치 월급 써야된다고 레스토랑도 이름값 하는거지 뭐"

 "끄..그래도 2명 먹었는데 48만원... 히잉- 미안해지네"

 "풋- 걱정도 팔자야 맛있게 먹었잖아 그러면 된거야"

 "우으- 고마워"

 "고마우면 오늘 하루 기분좋게 해주면 되지?"

 "헤에- 열심히 하겠습니다."

나를 향해 웃는 은정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는다. 베시시 웃으며 나를 바라보며 은정이 뒤를 돌자 '띵' 소리와함께 우리가 묵을 스위트룸이 있는 층에 엘리베이터가 도착했고, 오른쪽 주머니에서 키카드를 꺼낸다.

기계에 키카드를 대자 역시나 나무문이 저절로 열렸고, 스위트룸 안으로 들어가 정장 마이를 벗어 옷걸이에 걸고 안으로 걸어들어간다.

 "아 근데 오빠! 이 침대 두개는 뭐야?"

 "내가 이호텔 자주 이용해서 해달라고 해주면 다해줘 오늘은 병원 컨셉으로 하고싶어서"

 "벼,병원? 그럼 설마... 내가 간호사야?"

 "당연한거 아닌가? 저 방안 침대위에 봐봐 간호사옷 있을꺼야 나는 나오기전에 씻었으니깐 씻고, 그걸로 갈아입고나와 알겠지?"

 "핏- 밥사준거에 대한 보답으로 특별히 해줄게"

 "그래그래- 빨리 씻고오세요"

은정을 씻으러 보내고, 정장을 별로 구기고 싶지는 않았기에 방안으로 들어가 입고있던 정장바지와 와이셔츠를 모두 벗고 팬티위에 그냥 간단하게 목욕가운을 두르고, 거실로 나왔다. 은정을 기다리며

소파에 앉아 호텔측에서 준비해준 침대를 살펴본다. 마치 병원처럼 겉에 커튼이 둘러져있는 슈퍼싱글 사이즈의 침대 두개를 약간 거리를 두고, 배치해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호텔측에선 역시나 내부탁이여서 그런지

내가 말했던 그대로 준비를 해뒀다.

거실 소파에 앉아서 얼마나 기다렸을까 방안 화장실에서 들리던 물소리가 끊어지고, 잠시뒤 은정이 내가 준비해둔 순백색에 약간 붉은색이 섞인 타이트한 간호사 복장을 입고나온다.

약간 부끄러운듯 그리고, 너무파여 가슴이 노출되는게 걱정이 되는지 계속 연신 옷을끌어 자신의 가슴을 가리는 은정. 그런 그녀를 향해 돌아보라는 식으로 손가락을 돌리자 쑥쓰러운지 잠시 머뭇거리다.

이내 천천히 도는 은정 타이트한 간호사복 때문에 그녀의 엉덩이살이 적나라하게 옷밖으로 삐져나와 있었다.

 "이상해..."

 "너무 섹시한데?"

 "그래도.. 이상한데.."

 "아냐아냐 너무 섹시하다."

쑥쓰러운지 내게서 멀리떨어져 다가오기를 주저하는 그녀를 향해 내가 다가갔고, 천천히 머리를 쓰다듬다가 볼을 살짝 어루만진뒤 턱을쥐고, 입을 맞춘다. 처음에는 입술을 맞대고, 서로의 입술을 맛있는 사탕을 먹듯

'쪽쪽' 소리를 내며 가볍게 빤다. 그러다 점점 나와 은정의 고개가 엇갈리듯 교차하자 은정의 입술이 갈라지며 먼저 혀를 내보내 아까처럼 내입술을 살살 핥기도 하며 열라는 신호인지 강하게 빨기도했다.

우선 입술을 열어 혀를 섞기전에 애매한 손의 위치부터 다잡아야한다는 생각에 오른손은 그녀의 허리에 그리고 왼손은 약간 엉덩이쪽을 감싸듯이 그녀를 안고, 살짝 내쪽으로 끌어당긴다.

그리고 살짝 입술을 벌린다. 입술을 벌리자마자 기다렸다는듯 내입술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은정의 혀. 이렇게 진하게 키스를 나눌때면 은정이 방금 자다 일어났을때도, 방금 밥을먹었을때도 은정의 혀를 타고 들어오는

타액에서 달콤한 맛이나고, 그녀의 숨에서는 달콤한 향이 나는것 같았다. 내 입안에서 혀를 섞으며 그녀의 달콤한 타액을 방금 밥을먹고난뒤 먹는 디저트처럼 맛있게 먹으며 진한 키스를 나누기도 하고,

내가 역으로 그녀의 입안으로 들어가 양치질을 해주듯 내혀를 이용해 치아,잇몸 입안의 어디라고 할것없이 거의 입안 전체를 빨기도한다.

숨이 차오르는지 아까처럼 먼저 나를 살짝 밀치고 떨어지는 은정. 이미 잔뜩 흥분한것처럼 보이는 은정을 뒤로하고, 침대쪽으로 걸어간다. 그리고 커튼을 젖히고, 자연스럽게 침대위에 몸을 눕힌다.

나를 뒤따라온 은정은 자연스레 침대위로 올라와 마치 진짜 병원처럼 커튼을 다시 젖히고, 천천히 내몸위로 몸을 포갠다. 그리고 목욕가운의 배부분에 묶여있는 끈을 풀고선 천천히 내 목욕가운을 벗기는 은정

목욕가운을 벗기고선 긴검지 손가락을 내입술을 간지럽히듯 살랑살랑 움직인다. 내눈앞에서 움직이는 섹시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은정의 검지손가락이 너무나도 맛있어보여 내 입주위에서 배회하던 손가락을

입안으로 삼키고, 혀를 돌려가며 강하게 빨자 은정은 '하으으-' 나즈막히 신음을 토해낸다. 내입안에서 검지손가락을 빼고, 목욕가운에 닦아버리더니 상체를 천천히 숙이며 내쪽으로 다가오더니

다시 입을맞춰오는 은정. 이번엔 적극적이고, 자극적인 키스가 아닌 나를 감칠맛나게 하고, 덮쳐버리고 싶은 욕구를 폭발 시키려는지 혀를 길게빼고, 턱부터 인중까지 쭉 훑듯이 핥는걸 반복한다.

계속 그렇게 나를 애태우며 손으로는 자지를 건드릴듯 말듯 아슬아슬하게 사타구니 부분을 어루만지며 더욱더 나를 애태우는 은정.

도저히 참을수 없을것 같다고, 느껴졌을때 그녀의 양손목을잡아 그대로 돌아 은정을 깔고 그위에 올라섰다. 팬티를 순식간에 벗어버리고, 약간 짧은 미니원피스처럼 생긴 간호사복 이였기에 은정의 팬티를 벗길필요도,

바지를 벗길필요도 없다는걸 알고있었기에 귀두를 몇번 음부에 비비다가 그대로 밀어넣었다. 눈앞에서 내 귀두가 은정의 이쁜 선홍빛의 소음순을 사이를 갈라 보지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허리에 힘을 세게줘 더 밀어넣자 쑤욱하고 아주 부드럽게 들어가는 자지. 은정은 내 자지가 삽입되자마자 목을 팔로 휘감고선 입을 맞춰온다.

 "하으응- 기분좋아... 하앙..."

 "후우... 은정이 너랑 하고싶어서 1주일을 참았어"

 "흐읏- 나,나도 오..빠 보고싶어서 하아앙! 장우오빠 만났을때도... 흐읏..!! 그냥 않했다.. 하앙.. 그러니깐 오늘 마,많이 해줘엇..!"

 "걱정마 크으- 니 보지가 찢어질때까지 쑤셔줄테니깐"

 "하응..!! 빠,빨리 움직여줘 아응..!"

은정의 다리를 M자로 만들고, 한손으론 은정의 클리토리스를 한손으로는 은정의 양발목을 붙잡고,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눈앞에서 내 자지가 은정의 보지안을 들락날락 거리는게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질구 위로는 클리토리스가 눈에 들어왔고, 그위로는 잘 가꾸어져있는 비키니라인 형식으로 제모한 음모가 눈에들어왔다.

점점더 허리를 빠르게 움직여 삽입운동의 속도를 높이자. 은정은 침대보를 꽉 쥐고있던 손을 자신의 가슴쪽으로 옮기는가 싶더니 간호사복의 정중앙을 가로지르는 지퍼를 배꼽 부분까지 내리고, 옷을 밑으로 끌어내려

자신의 가슴을 노출시킨채로 내눈앞에서 스스로 검지로 유두를 자극하기도 하며 강하게 움켜쥐기도 하는것같았다.

 "기,기분좋아 하앙..!! 앙!!"

 "내가 오늘은 아주.... 뿅가게 해줄게 은정아 하으.."

 "하으응-.. 아,알겠어 오빠앗..!! 사,사랑해에..!! 흐응..!! 진짜 하앙..!! 사랑해엣..!!"

좋아한다는 감정도 없으며 그냥 단지 그녀의 육체가 맛있고, 나만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욕구에 계속 은정을 만나고, 잘대해주는것 뿐이였기에 나의 귀에대고, 야릇한 신음을 흘리며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은정에게 대답해줄수 있는 말이 없었다.

그저 은정의 기분을 더욱더 좋게 해주기 위해서 나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여준 은정을 위해서 허리를 더욱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는것뿐.

내가 허리를 뒤로 뺏다가 은정의 자궁까지 귀두를 넣어버릴 정도로 강하게 밀어넣을 때마다 자신의 가슴을 꽉 움켜쥐며 자지러지는 듯한 신음소리 만을 내고 있었다.

정상위 체위로 계속해서 삽입운동을 하다 M자로 벌려져있는 은정의 다리중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와 포개고, 살짝 몸을 오른쪽으로 돌려눕혔다. 그리고 자지를 원하는듯 침처럼 애액을 줄줄 흘리고 있는 은정의 보지안으로 다시 내자지를 밀어넣었다.

음액에 잔뜩 젖은 은정의 음부가 귀두에 의해 벌어진다. '찔꺽' 소리와함께 벌어지는 은정의 음부와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나의 자지 부드럽게 허리를 더욱더 깊숙히 밀어넣자 침대보를 움켜쥐고, 온몸을 떨고있었다.

 "흐으읏!!.. 이자세 하아... 자,자극적이야..!! 하앙..!! 가,갈거같아응..!!"

 "버..벌써?"

 "오랜만에 하읏!! 가,갑자기 하아... 자극적으로 하니까아앙..!! 가,가...간다.."

은정이 절정에 도달한듯 싶었다. 내 두눈앞에 있던 은정의 뽀얀 허벅지의 살과 근육이 부르르 떨렸고, 양 허벅지 사이에 있는 보지에 꽂혀있는 자지를타고, 그녀의 음액이 잔뜩 묻어나오고 있었다. 절정에 도달한 은정은 힘이 드는것인지

그저 침대위에 누워 쉼호흡을 하고있었고, 그런 그녀의 보지안에 아직도 잔뜩 성이난채로 들어가있는 자지를 뽑아내고, 은정의 뒤에 누워 그녀를 끌어안아 주었다.

 "하아... 오빠.."

 "응 왜?"

 "헤에- 안아주니깐 좋다... 나어쩌면 이렇게 가다간 장우오빠 보다... 오빠를 더 좋아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헤헤.."

 "풋- 새삼스럽게 왠 고백?"

 "그냥... 근데 오빠는 아직 싸려면 멀었지?"

 "당연하지.. 그리고 오늘 한 4,5번은 할수있을거 같은데?"

 "에에..? 그럼 나 진짜 찢어질지도 몰라"

 "살살 해줄테니깐 걱정마세요 아직도 힘들어?"

 "아니 이제 괜찮아졌어- 내가 올라갈게 이쪽으로좀와"

침대위에 바르게 눕고, 살짝 침대의 중앙쪽으로 움직이자 은정은 자연스레 내몸위로 올라탄다. 가볍게 입술을 맞추고선 '쪽쪽' 소리를 내가며 내 입술을 시작으로 천천히 내몸을타고,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가볍게 목을타고, 내려가 내 가슴을 혀를 길게 내밀어 골고루 핥은 은정. 그러더니 이내 유두를 입안가득 삼키고, '쭙..쭙..' 야릇한 소리를 내며 유두를 입안에 가득담고, 강하게 빨기도 하고, 부드럽게 혀를 이용해 유두를 애무해주기도 한다.

그와중에도 한손은 다른 유두를 자극하며 다른손은 이미 내 자지를 움켜쥐고, 위아래로 흔들고있었다. 오랜만에 동시에 받는 유두애무와 손애무에 살짝 몸이 부르르 떨리며 입술사이로 '하으-' 한숨소리 같은 신음이 터져나왔다.

그에 탄력을 받은 은정은 유두를 아까보다 더 적극적으로 애무하는가 싶더니  이내 입안에서 유두를 뱉어내고, 천천히 다시 내배를 지나 사타구니에 도착을했다. 잔뜩 성이 날대로 성이나고, 은정 본인의 음액이 잔뜩 묻은건

전혀 개의치 않은지 귀두를 삼켜버렸다. 귀두를 입으로 머금자 마자 강하게 조이며 사정없이 혀를 돌려대는 은정 입으로는 집요하게 남자의 가장 민감한 부분인 귀두를 자극하면서 손으로는 내 불알을 애무하고있었다.

사정없이 귀두를 애무하다가 이제 깊게 펠라치오를 하기시작하는 은정 목구녕 깊게 거의 자지를 우겨넣다 싶이 할정도로 깊게 넣었다. 숨을 참았다 내뱉는듯한 소리를 내며 자지를 뱉고, 손으로 자지를 움켜쥐고, 혀를 길게내밀어

정성스레 닦아준다. 그런 펠라치오를 수차례 반복하다가 혀를 내밀어 자지를 타고 내려가 불알을 살짝 빨아주는가 싶더니 내 허리를 살짝 위로 말아들어 올리더니 그 부드럽고, 긴혀로 회음부를 애무하기 시작한다.

손으로는 열심히 자지를 붙잡고 흔들면서 혀로는 정성스레 회음부를 애무하는 은정. 난생처음 받아보는 회음부애무 아마 저번에 은정이 똥까시를 해준적은 있지만 회음부를 혀로 애무를 받은적은 난생처음인것 같았다.

천천히 회음부를 혀로 핥다가도 조금더 밑으로 내려가 애널을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혀를 빙글빙글 돌리며 빠는 은정의 애무는 나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저번에는 손가락과 혀를 넣으려고 시도하는 은정의 행동을 제지했지만 왠지 은정에게 애널을 손가락이나 혀를 이용해 애무를 받는다면 기분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은정이 혀를 살짝 찔러넣는 행동에도 별말을 안하자

역시나 집요하게 혀를 이용해 애널을 적시는가 싶더니 양손을 이용해 엉덩이를 양쪽으로 벌리는 은정. 그덕에 내 애널이 조금 벌어졌는지 아까보다 부드럽게 그리고 깊게 들어오는 혀

혀가 들어오고, 은정이 손으로 자지를 흔들어주자 금방이라도 사정할것 같다는 느낌이 몰려왔다. 사정감이 몰려오기 시작했지만 은정에게 더욱더 애무를 받고싶었기에 온힘을 다해 사정을 참고 버티기 시작했다.

한참을 혀를 이용해 내 애널을 애무해주던 은정이 혀를 빼자 왠지모를 아쉬움이 몰려들었다. 애널 애무를 멈추고, 은정이 다시올라와서 이내 입안 가득 내 자지를 삼켜버렸고, 계속해서 회음부를 살살 움직이며 애무하던 은정의 손가락이

이내 내 애널을 비집고 들어온다. 처음에 밀고들어오는 손가락 때문에 살짝 고통스러워 미간이 찌푸려졌지만 손가락이 몇번 삽입운동을 하자 고통은 사라지고, 태어나서 난생 처음당해보는 애널삽입의 묘하고, 야릇한기분이 들기시작했다.

은정은 자지를 정성스럽게 펠라치오를 하며 손가락을 계속 움직인다. 처음에는 손가락 하나를 이용해 애널을 적당히 넓히는가 싶더니 어느새 손가락 두개를 넣고, 조심스레 움직이고 있었다.

점점 내안으로 들어오는 은정의 두손가락 처음에는 거부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건 잠시였을뿐 애널안으로 손가락이 깊게 들어오자마자 한개가 들어 왔을때의 쾌감보다 몇배는 더 기분이 좋은것 같았다.

펠라치오를 하며 혀를 이용해 귀두를 집요하게 애무하면서 손가락으론 내 장벽을 살짝살짝 건드리는 은정. 순간적으로 어느 부분을 손가락으로 긁자 순식간에 사정감이 몰려왔다.

 "싸,싼다..!"

은정의 입안가득 정액을 배출하기 시작했다. 오로지 은정에게 다 쏟아부을 생각으로 일주일정도를 자위행위 한번하지 않고, 다른여자와 관계를 맺지않았기에 사정량은 평소의 2배 3배 정도 되는것 같았다.

입안에 한번에 그 많은 정액을 받아내기가 힘든지 계속 자신의 입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정액을 받았다가 살짝 고개를 움직이며 입을벌려 다시 내뱉는 은정. 내 사정이 거의 끝날 기미가 보이자 마지막 남은 정액까지 모두 짜줄 생각인지

강하게 입을 조이며 자지 뿌리서부터 귀두까지 강하게 수차례 빨아올린다.

우선 입안에 모인 정액을 삼키고, 그뒤에 자신이 내 배쪽에 뱉은 나머지 정액까지 아주 맛있다는 표정을 지으며 빨아먹어 버린다.

 "푸하.. 다먹었다.."

 "하아-.. 장난아니게 많이쌋지?"

 "응 히이- 너무 많이 쌋다니깐.. 그나저나 오늘은 왜 거부안해?"

 "뭐.. 아 애널?"

 "우응- 저번에는 하지말라더니?"

 "그냥... 너가 너무 하고싶어 하길래?"

 "히히- 오빠 애널 첫경험은 내가 가져가나?"

 "니 애널 첫경험도 내가 가져간거 아닌가?"

 "뭐... 완전히 다넣은 사람은 오빠가 유일하지 아! 이거 또커져!"

 "이번엔 너가 올라와 알겠지?"

 "네에- 근데 오빠 이거 커튼좀 걷으면 않되나? 더운데..."

 "걷고 싶어? 그럼 이쪽 걷어"

드디어 은정이 커튼을 걷으려고, 손을 뻗는다. 내가 오늘 너무나도 해보고싶고, 달성하고 싶었던 목표에 한발자국 다가선다. 은정이 왼손을 뻗어 자신의 왼쪽편에 있는 커튼을 촥하고 젖힌다.

커튼을 젖히자 들어오는 또다른 침대 그위에는 아무도 없이 텅텅빈게 아니라 남자가 아래에 깔려있고, 여자가 그위에 있는 우리들과 똑같은 포즈를 하고있는 남녀 한쌍이 있었다.

다른 침대에 있는 남녀 모두 내가 아는사람 남자는 실제로 만나 대화를 나눠보거나 한적은 없지만 TV를 통해 수차례 봐왔고, 여자는 이번일에 써먹기 위해 내가 자주만나던 모델을 데리고왔다.

내 위에 있는 은정과 외모 수준은 비슷비슷 했지만 더욱더 글래머러스 하고, 허리도 잘록들어가고, 은정과 벗겨놓고 나란히 세워두면 키에서도 은정을 압도하고, 몸매, 기럭지,비율 모든면에서

은정을 압도할수있는 몸매를 갖고있었다. 그리고 그 여자모델 아래에 깔려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지금 내위에 올라타있는 은정과 공식은 아니지만 비공식 비밀연애를 하고있는 상대역인 이장우

장우의 입에는 공처럼 생긴 재갈이 물려있는 상태로 나를 쳐다본다. 아무리 은정과 사이가 서먹서먹하고, 섹스파트너처럼 툴툴거린다는 은정의 말을 들어왔기에

별로 나를 향해 죽일듯한 눈빛을 보내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자신의 여자친구와 관계를 맺고있는 남자이기에 마음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끓어넘치는 분노를 숨길수는 없었나보다.

나를 쳐다보다가 이내 시선을 은정을 향해돌린다. 은정이 장우와 눈이 마주쳤다. 장우의 시선을 피해 고개를 돌리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놀라고, 당황스러운듯 눈동자가 쉴틈없이 요동치고 있었다.

방금까지 나와 관계를 맺으며 자신의 남자친구가 바로옆에 있을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할이유가 없었고, 할일이 없었기에 나를향해 사랑한다고 말하고, 자신의 남자친구보다 내가 더 좋아질거라고 말해버린 터라

이미 그녀는 남자친구를 두고, 다른남자와 몸을섞으며 남자친구를 버린꼴이 되버린거다. 잠깐 눈을 마주치고 있다가 더이상 눈을 마주치고 있기 힘든지 고개를 돌려버리고, 나를 쳐다보는 은정

그녀의 흔들리는 눈동자의 나의 얼굴과 상체가 보인다. 두려운지 몸을 부르르 떠는 은정을 살며시 껴안고, 귀에 속삭이기 시작한다.

 "내가... 너를 사랑하게 될지 않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너랑 계속 이런 관계로 만나는 동안은 장우란놈이 너를 마치... 애인이 아닌 섹스파트너 대하듯이 차갑게 돌아서고, 차갑게 대한것보다

  따듯하게 대해줄수 있어 그리고, 너가 그랬잖아? 장우보다 나를 더 사랑하게 될꺼같다고... 그냥 이렇게 된거 저놈하고 끝내고 나한테와"

 "그, 그래도 될까?"

 "신경쓸게 뭐있어? 자기가 잘못해서 여자친구 놓친건데 그냥 나한테와"

 "어..어떻게 하면되는데?"

 "그냥.. 저놈이 보는앞에서 당당하게 너가... 삽입해봐"

내말을 들은 은정은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내 자지를 살며시 움켜쥐더니 이내 질구에 맞추고선 그대로 주저앉아 버린다. 다시 하여금 내 자지가 은정의 질안으로 들어갔고, 삽입을 한상태로 살며시 고개를 돌리자

장우가 나를 죽일듯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살짝 그를향해 비릿한 웃음을 보여주고, 모델을 바라보며 고개를 살며시 끄덕이자 입에는 재갈을 물고있고, 손과 발은 묶여있는 장우의 바지와 팬티를 조심스레 벗기기 시작한다.

이미 잔뜩 성이난듯 단단해져 있는 장우의 자지가 팬티의 압박을 벗어나자 마자 고개를 들고, 꺼떡꺼떡 거리고있었다. 은정이 그렇게 부실하다고 말했던 장우의 물건은 내가 보기에도 그냥 평범한 대한민국 남자의것 같았다.

팬티와 바지를 거의 무릎부분 까지 내린 여자는 입을 이용해 장우의 물건위에 정성스레 딸기의 향과 맛이나는것 같아 보이는 붉은색 콘돔을 씌우고서는 자신입고 있던 목욕가운을 가볍게 벗어 옆으로 던지고, 그대로

장우의 물건을 쥐고, 질구에 맞추는가 싶더니 그대로 주저 앉아 버린다. 장우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난뒤 그 여자는 잠시 나를 쳐다보다 이내 장우에게로 고개를 돌리고 열심히 허리를 돌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입에 물려있던 재갈을 풀어버리더니 키스를 하려는듯 허리를 숙이고, 장우의 얼굴을 쓰다듬는다.

내 바로 옆에서 관계를 맺고있는 남녀를 보다보니 왠지모를 성욕이 더욱더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그래도 그것보단 바로 옆에 남자친구를 먹고, 그 남자의 여자친구와 관계를 맺는다는 아찔한 행위를 하고있어서 인지

흥분감은 더욱더 극을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계속해서 바로 옆에있는 침대에서 관계를 맺는 남녀 한쌍을 보며 은정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던중 내 양볼에서 따듯한 느낌이 들었고,

힘에의해 옆으로 돌아가있던 고개는 천장을 향해 돌려졌다. 고개가 돌아가고, 내 양볼을 잡고있는 은정의 얼굴이 눈에들어왔다. 은정은 나와 눈이 마주치자 마자 곧바로 내얼굴 쪽으로 달려들더니 거칠게 내입술을 깨물며

키스를 퍼붇기 시작한다. 살짝 내입술을 깨무는 은정의 행동덕에 내 입술은 자연스레 벌어졌고, 그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그녀의 혀와 많은양의 타액. 이정도 양은 키스를 하면서 혀를 타고 넘어오는게 아니라

입에 모아두고, 일부러 나에게 넘겨줬다고 생각을 할만큼 많은 양이였다. 다른여자가 나에게 침을 모아서 보내온다면 거부를 하거나 다시 내뱉었겠지만 은정의 타액에서 풍겨 나오는 향과 맛은 그렇게 하고싶다는 생각을

싹 지워버렸다. 입안가득 달콤한 딸기향과 맛을 풍기는 은정의 침을 삼킨다.

 "푸하- 내침 하응... 맛있어..?"

 "은정이 너침 흐윽- 딸기처럼 달콤해"

 "변태 하앗-! 그,근데 그런오빠가 하으응..!! 너..너무좋아응..!!"

 "나도 은정이 크.. 너가 너무좋다 하아.."

 "아앙..!! 오,오빠 자세좀 하읏..!! 바..바꾸자.."

 "흐으... 왜? 힘들어?"

 "응.. 하앗..!! 두,뒤로 하아응... 해줘.."

이내 말을 끝마치고, 허리 움직이던걸 멈춘 은정. 엉덩이르 살짝 치자 내몸위에서 내려와 옆에 엎드려 눕는다. 침대위에서 일어나 엎드려 있는 은정에게 '무릎 굽히고 앉아봐' 라고 말하자 그녀는 내말대로 침대위에

무릎을 꿇고 앉았고, 그런 은정의 뒤로 무릎걸음으로 다가가 허리를 쥐고, 내쪽으로 당겼다. 살며시 은정의 질구에 귀두를 붙이고, 은정의 허리를 당긴다. 자지를 끝까지 다 밀어넣었은뒤 은정의 양손목을 살짝 움켜쥐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처음으로 해보는 체위는 아니지만 은정과는 처음으로 해보는 체위. 남자들은 여성상위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나는 다른 남자들과 다르게 이체위를 더욱더 끔찍히 사랑한다.

여성상위의 묘미는 출렁거리는 여성의 가슴과 잘록한 허리와 얼굴을 즐기면서 할수있는거라면 이체위의 묘미는 양팔을 뒤에있는 남자쪽으로 당기는터라 활처럼 휘어보이는 여자의 허리와 척추라인을 타고, 음푹 들어간 등판을 보는 묘미가 일품이다.

은정의 뽀얗고, 상당히 이뻐보이는 등을 어루만지기도 하고, 허리를 숙이고 가볍게 '쪽쪽' 소리를내며 빨아먹으며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였다. 은정의 엉덩이 살과 내허벅지 살이 부딪히며 '철썩철썩' 소리를 내고, 은정의 입에서는

기분좋은 신음소리가 터져나온다.

 "이..이자세 하으읏..!! 기,깊게 들어 하아앙.. 온다 흐응...!! 기분좋아 하아.."

 "나,나도 은정이 너보지 하으... 꽉꽉 조여서 좋다"

 "ㅈ,조금더 빠르게 아앙..!! 움직여줘어..! 하으응-!!"

빠르게 움직여 달라는 은정의 말. 이자세로는 빠른속도로 허리를 움직이기에는 불편함이 한두가지가 아니였기에 자세를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굽히고있던 무릎을 펴고, 은정의 허리를 잡아 살짝 들어올리자 자연스럽게 체위가 후배위로 바뀌게 되었고,

다시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삽입운동을 하면서 은정의 등쪽으로 허리를 굽혀 한손으론 가슴을 움켜쥐고, 한손으론 클리토리스를 자극한다. 은정의 등에 기대 고개를 돌리자 한창 옆에서는 모델과 장우가 정사를 나누고있었다.

여자가 후배위여성상위 체위로 올라가 마치 쭈구려 앉듯 다리를 모아 무릎을 굽혔다 폈다하며 방아를 찍듯 움직이기도 하고, 허리를 돌리기도 한다.

살짝 상체를 세워 은정의 얼굴을보자 어느새 은정의 고개는 돌아가 장우와 모델의 모습을 쳐다보고 있었고, 분명 관계를 맺고있는 상대는 나인데 자신의 남자친구였던 장우에게 시선을 주는게 마음에 들지않았다.

은정의 시선을 장우에게서 떼어놓기 위해 살짝 움직임을 멈췄다. 그러자 곧바로 반응을 하면서 내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은정. 그런 그녀의 얼굴쪽으로 몸을 숙이고, 조용히 속삭인다.

 "왜 멈추니깐 아쉬워?"

 "그야 하아.. 당연하지... 왜 멈춘거야?"

 "너가 저 장우란 새끼 쳐다봐서. 나랑 하면서 다른놈이 눈에 들어오나 보지?"

나의 말에 은정은 대답도 하지않고, 그저 고개를 다시 앞으로 돌릴뿐이였다. 얼굴을 베개에 파묻고, 다시 움직여 달라는듯한 은정의 엉덩이를 '찰싹' 소리가 나게 세개 한번 내려치고, 다시 허리를 흔들기시작한다.

얼마나 무미 건조하게 은정의 신음소리만을 들으며 삽입운동을 했을까 이미 은정은 수차례 절정에 도달했고, 슬슬 몰려오는 사정감에 마지막으로 젖먹던 힘까지 짜내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고, 자궁까지 뚫어버릴 기세로 깊게 찔러넣은채

질내사정을 한다. 몇초간 몸을 부르르 떨며 은정의 질안으로 정액을 잔뜩 쏟아내고서야 사정이 끝이났고, 사정을 끝마치고선 너무나 힘들어 몸을 지탱할 힘조차 남아있지 않아서 그냥 그대로 은정의 옆으로 쓰러져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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