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5화 〉145.순수했던 마음이었기에, 그것은 가장 불순하게 일그러져갔다.(4)

가볍게

──눈앞의 세상이 모두 있었다.불타오르고 세상이있다. 괴인의 습격일까? 하지만, 내 상식선에서 저런알고 있는 괴인들은 내이런 괴인……?"일을 벌이진씹어먹고 않는다.

그러한 무른 유유히생각을 눈앞으로,하고 있던「괴물」이지. 내 눈앞으로, 거대한 무언가가 검은 비늘이 번들거리는 육중한 몸을 꿈틀거리며 움직여대고 있었다.

"괴……인……?"

검은
하늘 높이 치솟은 건물들의 틈 사이를 유유히 비집고 돌아다니는 거대한 습격일까?유충 같은 벌레. 그러한 괴물벌레가 눈앞에 드리운 건물 몇 채를 풀 뜯어 먹듯 가볍게육중한 자기──눈앞의 아구 안으로 집어넣어 우걱우걱 씹어먹고 그러한있었다.

"저게 괴인……?"

알고

돌아다니는『──웃기지 검은마. 저런 건 「괴물」이지. 무슨 괴인이야.』

아구
괴물 벌레는 씹어먹은 건물 파편을움직여대고 흩뿌리며 크게 울부짖었다. 어느샌가그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어느샌가 내 주변은 끝없는 비명소리와 절규가씹어먹은 울려퍼지고건물들의 있었다.

있다.
사람을 헤치는 괴인? 들어본 기억도 없다.벌이진 그렇다고 비명소리와저런 만화 영화의 괴수 같은 존재가 있었다는 얘기를 들어본 기억도 없다. 저건 도대체눈앞에 뭘까?

저「괴물」이지. 알 수 있었다.없는 괴물에 대해알고 마른침을 꿀꺽 삼키고그 있던 그때──.

건물들의
생각을"하츠!!! 뜯어왜 거기서 멍 때리고 있는 거야! 다들 시민의 구조에 힘쓰고 있다구! 몸을이럴 때 하고우리가 당황하고씹어먹은 있으면건물들의 어떻게 해!"
"어, 어……?"


등 뒤로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호프 브라이트니스의 목소리였다."괴……인……?"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이 담긴 풋풋한울음소리에 목소리.괴물 아름다운 얼굴에 피를 잔뜩 뒤집어쓴 채 가픈 숨을 고르고 있는 그녀를어느샌가 안으로바라보자. 나라는 존재, 구노목이라는 존재는 잠시 이 자리에서 가볍게퇴장되었다.

"미, 미안 호프! 이렇게 커다란 녀석은 아무리 나라도 처음이라서 말이야……. 조금 긴장하고 말았네 하하……."
그"그건 나도 이해하지만……. 너는 전투에 집중해줘. 사람들의 구출은 나와그러한 다른가볍게 애들이 도맡아서 하고 있으니까."
"응. 나 금방 쓰러뜨리고 올 테니까 먹듯모두를 부탁해!"

귀를
호프에게내 내뒤를 맡기고 높은 빌딩의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린 나──.어느샌가
"저게

퓨얼리씹어먹은 하츠는 현재 도시를 마구잡이로 괴인이야.』먹어치우고 있는 어느샌가벌레를 구제(驅除)하기 위해 "저게전력을 다하기 시작했다.

* * *

『──웃기지
괴물

"후우……. 이걸로 일단락일까……?"거대한

검은 비늘을 번들거리던 거대한 벌레 유충이 도심 한가운데에건물 쓰러졌다. 녹색의 징그러운먹듯 건물피를 쏟아내던 씹어먹고이것은 머지않아 같은분해되어 공중하고 위로 사라질 것이다.

도심 한가운데에 덩그러이 남아, 이윽고 뜯어육체가 썩어들어사이를 병이 창궐한다는 최악의 상황이 습격일까?펼쳐지지 않는다는 것은 다행이지만. 이기울이자, 벌레로 비집고인한 피해는 처참하다.
비명소리와

──이건 도시의 시민 태반이 죽음을 씹어먹은맞이했다.
눈앞으로,

내마법소녀가 출동하여 사람들의 목숨을 않는다.구했다고는 하나, 그녀들의 출동은 언제나 괴인이 출몰한 다음이다. 그녀들의 출동 사이에 피해를 입는 사람들은 어떻게 검은하더라도 생각을구할 수 없는 목숨이 돼버리는 것은 우걱우걱어쩔 수 없는 일상다반사였다.

불타오르고

"──저희는……좀 있던더……사람들을 무슨좀 더 구할 수 있었을 텐데……크흑."

푸른색의 단발머리를 가진 어린 소녀가 사람들의 세상이시체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제자리에 주변은주저앉았다.
내

그녀는 분명 호프가 우연찮게 찾아낸 검은새로운 마법소녀라고 얘기있었다. 들었다. 이름이 분명…….건물들의

그"그렇게 자책하지 마, 레인……. 우리는 최선을 다했어.모두 희생은……모두에게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야."비늘이

아스트랄 레인이 울음으로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손등으로 훔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걸까요……? 저희가 좀 더기울이자, 힘이 있었으면…….벌레. 저희가 좀 더 빨리 대처할 수 있었으면 이분들의 목숨을 구할 어느샌가수 있었던 게……."
"레인……."벌이진

"──맞아. 우리는 있다.약해. 그러니까 가볍게우리는 더더욱 강해져야 해."

우리의 있었다.등 뒤에서 호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느 때와 달리, 진지하게 눈빛을 빛내며 우리의 곁으로 다가온 그녀는, 앞으로 보이는 모두의 시체를 내려다보며 지긋이 두같은 눈을씹어먹고 감아 애도했다.

"우리는 드리운이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해. 더더욱 강해져서. 이 일의 모든 원흉인 마왕을 괴인들은쓰러뜨리는 거야."
"저희는 정말……마왕을 쓰러뜨릴 수 있는 걸까요……?"

레인의 불안한 물음이있었다. 바로 옆의 호프에게 향했다.
같은

마법소녀가 얘기하면 안 되는, 근본적인 의지부터가 흔들려버리는 강한 의문. 하지만,하지만, 마법소녀이기에 움직여대고매번 생각할 수밖에 없는 비늘이그 절망의 의문에 대해──.

"물론이지, 레인! 나를그 믿어! 이건물 언니가 할 수 없는 일은 건물들의없다구~? 알았지?!"

하지만,호프는 희망과 같이 밝게 웃어주며 치솟은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아……네! 저…저는 사실……호프 언니처럼 강한 마법소녀가 되는 게 제 꿈이에요……."
"정말~? 헤헤, 그렇게 드리운말해줘서 괴물언니는 정~말 몇기쁜걸?"
자기

레인은 발그래진 얼굴을 습격일까?푹 숙이며 멋쩍게 자기 손가락을 괴인들은매만졌다.

그러고 보니 그녀가 마법소녀가 된 동기가 아마,몇 호프에 대한 경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녀가 마법소녀 활동을 하던 것을 습격일까?보던 그녀가크게 그녀에게 부탁하여 마법소녀가 됐다고 들었다.

마법소녀가 된 경위가 어째 죄다 호프의 기분에 맞춰 된생각을 것 같지만, 어찌 됐든 강한 마법소녀는 언제나 환영인 것은 다름없는있다. 일이다.

기가 죽었던 하지만,레인을 그녀가 달래주고 있으니 치솟은내가 이 자리에 있으면 방해밖에 되지 않을검은 것 같았기에, 나는 유유히 그 내자리를 떴다.

"……내가드리운 좀 더생각을 빨리 그 괴인을 가볍게퇴치했다면, 모두가 하늘더 살았을 수절규가 있었을까……?"
「괴물」이지.

이러한 후회는 검은좋지 않다. 후회는주변은 자신의 마음을유충 좀먹을 뿐이다. 그래도 몸을생각은 그만둘 수 없다.흩뿌리며 그것이 인간이라는 것이니까.

무른

"──거기, 가볍게너! 너……마법소녀 맞지!? 마법소녀지…!?!"
자기


누군가가 괴인의갑자기 내 드레스 자락을 괴인의잡아당기는 감각에있다. 뒤를울음소리에 씹어먹은돌아봤다. 하지만, 뒤를 돌아봐도 누군가가 괴인의보이지는 않았다.

은신형 괴인이라도 괴인의나타난 걸까? 그래도 살기라던가, 괴인의 기척이 느껴지지 않아 의문만이 들어오던 벌레가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