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9화 〉309.모두의 『소원(所願)』(1)
무력함.
듯
가루가
악의(惡意)가 휘몰아친다.
마력을
건
바라보며,너무나도 짙고 탁한──. 그내가 감정에 맞닿는 것만으로 막연한 불안감이 급작스럽게 엄습하고, 마력으로 이루어진 무겁게가볍디가벼웠던 몸뚱어리가 나를한순간에 납덩어리를 매단 듯 뻣뻣했지만바닥을 향해 무겁게 내려앉는다.
적이
이해할 수 없는 이상 현상. 지금껏 들었던느껴본 적이채 없는 탈력감과 무력함.
그러한 것을 온몸으로 적이느끼면서도, 호프는 뻣뻣했지만 여전히 그 입가에서 웃음을 지우지 않은 채 올곧이 나를 바라봤다.
탁한──.
"이상하네~? 올곧이내가 들었던호프는 얘기랑은채 이루어진뭔가 조금……. 아니, 탁한──.많이 달라 보이는데~?"가볍디가벼웠던
손에되어 어렴풋한 황금의 빛의 마력을 두른……. 하지만 머잖아 마력에반짝이는 가루가마력을 되어 여전히흩어져 가는 그것을 바라보며, 호프가 씩 웃음을 흘렸다.
"모르겠네.적이 도대체 무슨 권능인지 두른…….모르겠어. 마력에 직접적으로 간섭하는 건 이해하겠는데, 정확히 어떤 것에호프가 간섭하고 있는웃음을 건지 파악하기 얘기랑은어렵네."
"하, 그 빌어처먹을 사랑스런 동생이 안 알려주던~?"
"후후, 그 아이……. 레인이가 좀몸뚱어리가 덤벙대는 면이 없잖아 있거든. 이그것을 빛의정도는 귀엽게 넘어가 줘도탁한──. 될납덩어리를 실수야. 지금부터 내가 천천히 알아가면 될 일이니까."
느껴본
방긋. 밝게 납덩어리를웃고 있는 호프의 면상을 지켜보다, 문득 내씩 발밑을 얘기랑은지탱하고 있던 지면을 발끝으로 채조금 힘주어 짓밟았다.이해할
손에살짝 밟았다곤 하나, 용케 부서지지정확히 않고 뭔가제 모습을 유지하는 바닥.
반짝이는
과연 '소원(所願)'으로 지우지빚어낸 마법이라서 그런가, 무슨직접적으로 부숴낼 작정을 하지 않는 이상은 쉽게 부서지지 않을 것 같았다.
"응, 좋아. 이제부터 그럼……."여전히
불안감이
무릎을지우지 아래로 나를굽히고, 힘주어 다시 편다.
그것은현상. 앞으로 뛰어들기 위한 단순한 되어행동의 절차. 그 과정 중, 새카맣게 흘러터진 마력을 오른손의 안으로손에 응축해 모아 만든 투박한손에 인상의 쇠파이프를 굳게 말아쥐었다.
"새로운 재앙이 어느 정도의 힘을엄습하고, 가졌는지 하지만확인해보도록 할까~!!!"
마력으로
호쾌하게 웃으며 앞으로 그러한찔러든 호프의 황금빛 장창과 단순하게 휘두른 힘만이 담긴 내 무식한 쇠파이프가 맞부딪쳐 거친 너무나도충돌을 일으킨다.
조금…….새하얀 빛을황금의 발하는 장창.웃음을 이루어진새카만 머잖아마력을 토해내는가루가 쇠파이프.
지우지그러는 와중, 그 둘 사이에 끼어든 밝은 빛의이해할 건장벽. 분명 『정의(正義)』의급작스럽게 권능, 『부정(不正)』이 쇠파이프가 일으킨 충격과 마력을 적이모두 흡수해내기 시작했다.없는
"굉장해! 굉장한지금껏 마력이야, 스위츠 수군!!! 이렇게까지 압도적인 하지만힘은 웃음을하츠 이후로 처음이라구! 아하하하핫!!!!!"흘렸다.
새카맣게어떤 휘몰아치는 검은 마력이 빨려 들어가면 빨려 들어갈수록 부정의 달라막이 눈부시게 반짝인다.
한계점에 다다를수록바닥을 그것은 더더욱 밝게 않은달아오른다. 이윽고 더 이상 빛날머잖아 아니,수 없을 정도로 찬란히머잖아 빛나는 짙고그것이 한 점을 중심으로 커다랗게적이 뭉쳐가자, 호프는 것만으로큰 목소리를 터치며 손에 듯쥐고 있던 장창을 휘둘렀다.
"『부정(不正) - 단죄(斷罪)』!!!!!"수
새하얗게 터져오르는 눈부신 빛을 휘감은 '단죄(斷罪)'의 장창.
악의에 가볍디가벼웠던찬 죄인을 처벌하기 위해 찬란한 위광을 휘두른,되어 방금 전보다도 더욱이 밝은 빛을무겁게 휘감은 장창과 처음부터 지금까지 올곧게 투박하기만 한 쇠파이프가 또다시 그렇게 격렬한 충돌을 일으켰다.
악의(惡意)가
서로가 서로에게 맞부딪쳐바닥을 섞이고,가는 흩어지는 흑과내가 백의 격돌.모르겠어.
마력으로
그리고 그 사이로 울려 퍼진 날카로운 쇳소리에, 호프는 참지 못한 웃음을 터뜨리며 쥐고 있던 장창을 더욱 힘주어 앞으로 밀어 들었다.
불안감이
이상
"안타깝네, 느끼면서도,스위츠 군!!! 네 권능이이루어진 마법이 아니라, 다른 권능을 막는 능력이었다면 '정의(正義)'의 '부정(不正)'에 이렇게 당할머잖아 지우지일은 없었을 텐데 말이야!!!"
직접적으로
달라
호프가 앞으로 뻗어든 장창이 더욱이모르겠어. 맞닿는밝은 빛을무겁게 토해내며 그없는 기세에 박차를 더한다.
그
쇳소리가 막연한심하게 울린다. 웃음을금방이라도 부서질 듯한 격한 금속의 울림.되어
권능인지
호프는권능이라는 압도적인뭔가 힘에것을 휩싸여 끝내 간섭하는버텨내지 못한, 깨지는가는 쇳소리를 울리며 산산조각이 난──호프의 장창이웃음을 그웃음을 파편을 사방으로 토해내며 단죄의 빛과 함께"모르겠네. 들었던이 자리에서 소멸했다.
"뭣──."
또다시 뻣뻣하게 향해굳어버린 호프의채 자신만만한 미소.맞닿는
납덩어리를
이번에야말로 진심으로그러한 당황한 듯, 두 동공이 크게 들었던확장되어 있는 꼴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어떤
이해하겠는데,
아무렴, 그 위에 막연한두르고 있는 게 권능이라고 어렴풋한해도 창 자체가간섭하는 마법인데 내 앞에서 버틸 수 있을 리가 있나?
그렇게 한창모르겠어. 당황해 주고웃음을 여전히있는 호프의 면상에 시원한 한방을 꽂아주기 위해, 난 한 손에 탁한──.쥐고 있던 쇠파이프를 그대로 양손으로 고쳐잡았다.
그것을
"소──윽!!!"보이는데~?"
양손으로흩어져 있는 힘껏아니, 휘둘러 무슨친 풀 스윙.
마력에
'소원(所願)'을 빌어보려다 지금껏그 한순간에 선택을 바꾸어 또다시 부정의 막을 친 호프였지만, 이번에는 양손으로 내가휘둘러 모르겠어.친 풀 스윙이다.
한순간의 번쩍임 그뒤로 가벼운 몸뚱이가그것을 저 멀리 날아가고,하지만 바닥 위를 여러 바퀴 뒹굴다 흔들리는 다리로 제자리에서 일어난 그녀.
입가에서
곧이어느끼면서도, 거친 선혈 줄기를 바닥 위로 불안감이토해낸 호프의 그 모습에, 나는 오랜만에 굉장한 뿌듯함을 느꼈다!
아니,
"어째서지……? 이해할 수가 없어……. 그래, 우선 재생을……."
연녹색의씩 찬란한 바라보며,빛을 아니,빛내는 재생의 마법진.
한차례 거칠게 깨지며 내 권능의 영향의 아래에 있음을 탁한──.보인 그것이었지만,바닥을 그럼에도 그녀는 억지로 그 마법의 유지를마력에 강행했는지 희미한 마법의가루가 빛이 현상.그녀의 깨진 상처를 치료하고 있었다.
바라봤다.
느릿느릿하지만 확실하게, 그녀가없는 천천히무겁게 자신의 상처를탁한──. 회복하고 도대체있다.
그러던 와중, 끈적이는 피가 흘러나오는 흘렸다.흉측한 안면을 한 손으로 가리고 있던 호프가 수미심쩍은 시선을 내게로 보내왔다.
저 시선의 의미는 무엇일까?
간섭하는
"왜…….지우지 보고만 있는손에 거니……? 너답지 않은뻣뻣했지만 행동인데……?"
상처의 씩회복을 방해하지직접적으로 않는다.그것을
──어째서?
그러한 의문만이 담겨 있는들었던 호프의 시선에도얘기랑은 불구하고, 지금도 나는 굳이모르겠어. 그녀의많이 치료를 방해할 생각은 없었다.
머잖아
느끼면서도,"후훗, 혹시 그런 두른…….거니? 나와의 향해싸움을 더욱 오래 즐기기들었던 위해서……"이상하네~? .도대체 내가 치료를 마력으로마칠 때까지 지켜보겠다는──브웁?!!"
입을 틀어막고 있던가루가 호프의 손가락 틈 사이로 갑작스럽게 들었던꽤나 없는많은 많이양의 피가 짙고토사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불안감이
"이게……. 이게 무슨……. 부으웁─!!!"
여전히
회복하려던 상처에서 흐르던 피보다도 더 많은 양의나를 피가 아니,계속해서.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바닥에 넙죽 엎드린 호프의 아구의 밖으로 미친 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하지만
"내가 그러한왜 보고만 있었냐고~?"
당혹스럽게막연한 좌우 반동하는 호프의 시선.
바라봤다.
그녀는 그 이유를 모르겠지만, 나는 느껴본아주 잘 알고조금……. 있었다.
웃음을내 이해하겠는데,권능에 의해 짙고의미를 잃어버린 마력을흩어져 강제로 붙들고많이 너무나도사용하려 한다면, 그 대가는 과연 무엇일까?
바닥을답은 간단하다.
머잖아
건
온몸의 마력이 뒤틀리고, 장기가 뒤틀리고,나를 탁한──.정신마저 그뒤틀려서──.
온몸으로
"그향해 손에꼬라지 보려고 가만히 있었지,들었던 븅신아~"
이루어진
한순간에직접적으로 요단강행 익스프레스에 탑승한 꼴이 되어준다!
"하, 핫……. 그런 거구나……?"
역시 간섭하는사람은 맞으면서 것을배운다는 걸까?
호프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어렴풋이 이해한이해할 듯이 씩 웃음을 흘렸다.
웃고는 있지만 피로 떡칠이 되어 있는마력을 역겨운 면상. 이제는 가리는 불안감이것조차 바라보며,하지 되어않는 얼굴로 듯한차례 깊게 호프가호흡을 마친 호프가듯 그 목소리를 토해냈다.무력함.
"『소원(所願) 너무나도- 초재생(超再生)』."
쿵──. 커다란 심장의 박동소리가웃음을 고막을 때린다.
그것은 탈력감과호프에게서 들려온그 소리가 아니었다. 그 소리가 들려온 그것은 그녀의 한참 뒤쪽,가는 그냥 눈을 것을조금만 더 위로 휘몰아친다.올리는 것만으로 보이는손에 거대한 황금색 보석의 심장이조금……. 낸 소리였다.
저 심장은 호프의 권능의 집합체.
호프가 빈 '소원(所願)'에호프는 답을호프는 해주듯, 그것이 커다란 울림을 소리내자. 힘든 숨을 토해내던 그녀의 안색이뻣뻣했지만 점점매단 좋아지더니 이윽고 그 입꼬리에 또다시 밝은 웃음을몸뚱어리가 띠게 했다.
웃음을
"그렇구나! 마법만 현상.쓰면은 안된다는 거지?모르겠어. 정확히쓰려면 되어적어도 권능을 들었던통해서 써야 한다……인가? 그래도여전히 내가 직접 '소원(所願)'을 빌어서 쓴 어떤마법인데 너무 효율이 좋지 않은걸~?"
이상아, 저게 써지네──라는 솔직한 감상을몸뚱어리가 토해내지 않은 채,휘몰아친다. 손에 쥐고 있던 쇠파이프를 고쳐잡았다.
"그리고감정에 또 알아낸탈력감과 게 있는데 말이지……. 그 조건, 내 몸에도 적용되고 있는 간섭하는거지? 방금 진짜로 죽을바라보며, 뻔했다구? 이렇게 어이없게 죽을마력을 뻔한 "이상하네~?적은 여태 한 번도 없었어. 정말 탁한──.대단해 스위츠 군."
"구라 까고 있네. 저 너무나도심장이 있으면 너 진짜로 두른…….안 가는뒤진다면서?"
"후훗, 흩어져죽는 건 진짜라구? 단지……. 목숨이 여러 개 있을급작스럽게 뿐이야!"
마력을"하! 좋네! 니를 존나게 쳐 죽여줄 수 있다는 악의(惡意)가거잖아?"
"아니, 이젠 그렇게 간단하게하지만 죽어줄 생각은호프는 없어. 나도뻣뻣했지만 이제 조금아니, 진심으로 해볼까가는 해서 말이야~!"엄습하고,
안면에 묻은 피를 거칠게 닦아낸, 흐트러진 옷매무새를 가볍게 느끼면서도,정리하던 호프가 가벼운 심호흡의 뒤로 오른 주먹을 앞으로어떤 뻗어들고 왼 이해하겠는데,주먹을 품 안으로이해하겠는데, 빛의깊게 정확히끌어들였다.
"저기,막연한 입가에서스위츠 군.얘기랑은 나는 지금껏 한번도 해보지얘기랑은 않았던 일을 해볼거야."
이해하겠는데,
오른발을 앞으로짙고 뻗어들다 그 무릎을 접어 배 위까지 올리고, 앞으로모르겠어. 뻗어든 향해주먹을 그것과 맞춰 몸의 엄습하고,밸런스를 맞춘다.
탁한──.
"머릿속으로만 생각해뒀던 일인데,내려앉는다. 들었던막상 직접 해보려니호프가 긴장되네."
무겁게
그것은몸뚱어리가 흡사, 무술의 준비 자세와 같은 모습.
하츠의 어느 기억에서도 그녀가 무술을 모르겠어.쓴 이해하겠는데,기억은 없었지만,웃음을 그것을그녀는 정확히아주 자연스럽게 준비 자세를 갖춰가며 밝은 웃음을이해하겠는데, 흘렸다.
"자, 그럼……. 가볼까?"
정확히
권능인지그녀에게서 가볍디가벼웠던흘러나오는 기백은 없다. 무술의 '무(武)'자도 황금의느껴지지 온몸으로않는 초보자의 행색이었기에,것을 조금의 긴장감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녀는 자신만만하게 웃고 바라봤다.있었다.
마치엄습하고, 강한매단 이의 위세를 따라 가는하는 것만으로 자신이 "이상하네~?그와 같이짙고 된없는 것만 같은,많이 근거 없는 자신감을 덧입은 것만 같은 그녀에게서 나온 다음 한마디는──.
무력함.
내가
반짝이는
"『소원(所願) - 살의(殺意)』."
흩어져
온몸으로
그녀가 지금부터 어떤 개짓거리를 해주려는지, 내게 아주 간략하게 알려줬다.
권능인지
가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