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0화 〉꿈 - 발칙한 왕게임
내가 명령을 내리는 순간..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졌다.
"아.. 시발... 스,승필아. 우리 수, 술 마실까?"
"..그, 그럴까?? 나 대신 니가 좀 마셔주라.."
영한 오빠랑 승필 오빠가 서로 술을 마셔달라고 부탁하는데, 둘 다 저 술은 감당하기싫은가보다. 하긴.. 한대접을 소주로 가득.. 데낄라에 맥주까지 섞여서, 마시면 무조건 취할 것 같다.
"반, 반반씩 마시자.."
"..오키."
두 잦이를 크로스 한 상태로 남자들끼리의 딥키스를구경하나 싶었는데.. 헤헤, 아쉽네.
"으.. 시발, 다 복수 할거야.. 특히, 효진이랑 은애.. 두고봐라."
"으엑! 이거 효진이가 만.. 으.. 만든거지?? 욱.. 속 이상해.."
두 오빠가 술을반반씩 나눠 마셨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멀쩡해 보인다. 나 같으면 바로 토했을것 같은데.
"야, 야. 가위, 바위, 보!!"
"악! 씹!! 졌써!!!"
승필 오빠가 이기고, 영한 오빠가 졌다.
"내가 왕히다, 히제. 담배, 담배.."
술기운이 확 올랐는지 둘다 발음이.. 크흥흥, 완전 웃기네. 난 그래도 술을 안마시진지 꽤 오래돼서 알딸딸하던 기운이 많이 없어졌는데, 저 두 오빠는 이제 슬슬 만취해가는것 같았다.
그 사이에 승필 오빠의 손에서 담배를 하나 가져왔다.
음.. 2번.
"히제 한다? 3번, 2번, 1분간 69자세로 서로 거기 빨아주기."
"에엑??? 마, 말도 안돼!!"
"아.. 2번 누구야?"
거, 건호 오빠가 3번 인가봐.. 으.. 왜 하필 내가 걸린거야!!
남들 앞에서.. 내 그곳이 남자 한테 빨리는걸 보여주게 생겼네..
"오, 오빠.."
"아, 은애야? 아~ 다행이다. 이새끼들 걸리면어쩌나 싶었는데."
"네..? 하, 하려구요??"
"당연하지! 상대가 여자면 못할게 뭐있어. 너 못할것 같으면 니가 술다마셔야돼."
"힉.. 아, 안돼요.."
으.. 진짜 어떡하지?? 그냥 눈 딱 감고해? 으휴~.. 그래! 꾸, 꿈이니까...
"알았어요! 빨리 해요."
"어? 진짜 할거야??"
"은애야? 진짜????"
효진 언니랑 미라 언니가 깜짝 놀라면서 내게 물어본다. 하지만.. 난 이미 결심 했다구!
"응.."
"와.. 은애 대박이네, 진짜."
"그러게? 이래서 초보들이 더 무섭다니깐."
"크.. 한번 맛들리면 빠져나오기 힘들지."
승필 오빠, 그건 아니에요.. 이런거 맛들리지 않을거야..
그러는 사이에 건호 오빠는 나를 바닥에 눕히고 거꾸로 내 위에 올라탔다. 건호 오빠는 이미 팬티까지 다 벗고, 자신의 주니어를 내놓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내 위에 올라타자마자 축 늘어진 똘똘이 주니어가 내 얼굴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건호 오빠가.. 내 비키니 팬티의 밑면을 옆으로 제끼기 시작한다.
"흣~!!! 아, 오, 오빠.."
곧바로 혀로 내 그곳을 핥았는지 짜릿한 느낌에 몸이 살짝 펄떡거렸다.
"어? 은애 너도 빨리 해야돼. 안하면 시간 더 늘릴거야."
아.. 안돼..
건호 오빠의 꽂추를 손으로 잡아 내 입안으로 넣었다.
말캉하고부드러우면서도 꿉꿉한 냄새가 나는 꽂추가 내 입안에서 노닐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곱창 처럼 쫄깃한 느낌도 있었는데.. 점점 단단해지기 시작한다.
"흑~!! 우, 우움~!!"
그와 동시에.. 건호 오빠가내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빨고, 혀로 깔짝거리기 시작하자 허리가 들려 올려질 정도로 아찔한 쾌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와, 시발.. 졸라 야해.. 목소리 개 섹시하네.."
"나.. 왠만하면 안꼴리는데, 벌써 꼴렸어. 아.. 미치겠다."
"으, 은애 장난 아니네.. 그치 미라야?"
"으, 응.. 건호 오빠꺼도 꽤 크다.."
다행히 각도상.. 언니, 오빠들의 시선에서는 내 그곳이 보이지 않고, 내 왼쪽만 보이는 곳이라 엉덩이나 허벅지만 보인다. 하지만 건호 오빠는 자신의 커다란 잦이가 내 입안에 들락날락 거리는게 언니, 오빠들에게 옆면으로 훤히 다 보였다. 내가 남자의 잦이를 빨아대는걸 누군가에게 보여준적이..아, 꿈에서 SM 입문할때 그랬었구나.. 그래도 이렇게 대놓고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상황은 익숙하지 않다보니 수치심에 얼굴이 화끈거린다.
"자! 1분 끝!"
"흐윽~!! 으.. 아, 오빠.. 끄, 끝났어요.."
"추루룹~!! 아, 조금만 더 하면 안돼? 여기 완전 꿀맛인데."
"야, 미친! 꺼져. 1분 지났어."
승필 오빠가 와서 건호 오빠를 끌어내리는 바람에 옆으로 제껴져 있던 비키니 팬티가 다시 내 소중이를 가려주게 됐다.
하지만 건호 오빠는... 팬티도 걸치지 않은 상태라... 헤헤헷.
"꺄~! 대박!! 건호 오빠꺼 완전 딱딱해졌어!"
미라 언니가 건호 오빠의 승천하는 그 물건을 보고 감격에 겨운 표정을 지었고..
"이새끼.. 나보다 컸었나..?"
승필 오빠는 갑자기 시무룩해졌다.
"휴, 벌칙이었지만.. 난 만족했다. 하지만 왕은 내가해야지! 은애야! 가위, 바위, 보!!"
"아..."
졌당... 난 왜 이렇게 가위바위보를 못하는걸까..?
진짜.. 작가의 농간이 틀림없어..
"흐흐, 그럼 뽑아들 가시지요."
건호 오빠의 손에서 담배를 하나 빼왔다. 숫자는 5번.
"자, 그럼 한다? 1번, 2번, 섹스 동작 5개! 동작 1개당 30초씩! 가만히 있지말고 진짜 하는것 처럼 막 움직여야 돼!"
"아, 이런게 어디있어!!!"
효진 언니가 걸렸는지 욱해서 이런게 어딨냐고 따진다.
"여기있지! 싫으면벌주 마셔라!"
벌주는 아까 영한 오빠가 만들었는데, 아까 그 대접에 소주랑 맥주, 그리고 스미노프에 데낄라까지 섞었다. 물론 소주가 거의 대부분이었다.
"으.. 시발. 1번 누구야?"
"나.."
영한 오빠가 걸렸네..
"아.."
어?? 이렇게 되면.. 둘 다 팬티를 입지 않은 상태라서 섹스 동작을 하게 되면.. 서로의 그곳이 맞닿게 된다.
아.. 진짜 왕게임 대박이네.. 무서워..
어떤 명령을내리느냐에 따라서 게임이 순수한 게임도 되고, 이렇게 막장 19금 게임도 될 수 있다는걸 처음 알게 됐다. 그러고보면 손병호 게임이나, 산 넘어산도 얼마든지 수위를 낮춰서 초딩도 할 수 있는 순수한 게임으로 바뀔 수 있었을텐데..
내가 잠깐 딴 생각을 하는 사이에 효진 언니가 영한 오빠를 눕히고 그 위에 올라탔다. 영한 오빠의시무룩한 꽂추를.. 효진 언니가 사타구니 사이에 끼고 앉아 허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한다.
"28, 27, 26.."
"아.. 느낌 이상해."
"나, 나도.."
효진 언니와 영한 오빠의 표정이 야릇하게 변해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영한 오빠의 꽂추가.. 점점 커지기 시작하면서 우리들에게도 보이기 시작했다.
"어? 영한이 커졌다. 시발새끼.. 졸라 크네."
"이거 다 안커진거지?? 계속 커지는데?"
"아.. 오빠꺼.. 멋있다.."
미, 미라 언니.. 큰거 정말 좋아하나봐..
효진 언니의 두툼한 둔부 사이로 마치 핫도그 처럼 영한 오빠의 우람한 잦이가 왔다갔다 하는게 보인다.
"3, 2, 1! 이제 동작 하나 끝!"
"하, 하응.. 이, 이제 하나야..?"
동작 하나 사이에 효진 언니가 꽤 많이 느꼈는지 신음소리가 연신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누워있던 영한 오빠가일어나더니 효진 언니를 바닥에 눕히고 언니의 발목을 잡아 양쪽으로 벌렸다.
"꺅!!"
그리고영한 오빠, 자신의 크고 우람한 잦이를.. 언니의 클리토리스 위로 부비좆부비좆거리기 시작했다.
"앙~!! 아, 오빠. 거, 거긴 안돼!"
영한 오빠의 자지가 왔다갔다 거릴때 마다 효진 언니의 쫙 벌어진 그곳이 적나라하게 보인다. 물론, 우리들이 있는 곳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나는 꿈시야로 훤히 보고 있었기 때문에 남들 보다 훨씬더 야한 장면을 보고 있어서, 내 몸이 빠르게달아오르는게 느껴진다.
아, 안돼. 이제 그만봐야지..
"5, 4, 3.. 야야, 이제 끝!!"
"흐으응.. 아, 아우.."
"하하, 효진아. 참기 힘들면 그냥 해도 돼. 진짜로 하지 말라는 말은 안했잖아."
미라 언니가 효진 언니를 놀려댔다.
"시, 시끄러.."
그리고 영한 오빠가 다시 효진 언니를 엎드리게 하더니..골반을 잡고엉덩이만 위로 치켜들게 했다.
뒤치기.. 뒤로 하는 자세로 영한 오빠가 자신의 잦이를 효진 언니의 허벅지 사이로 넣고 앞뒤로 흔들어대기 시작한다.
"아~ 진짜 졸 하고싶네.."
"흑~! 아, 안돼.. 오빠, 진짜 넣으면 안돼!!"
"뭐?? 넣어달라고??"
-찹, 찹, 찹,찹.. 짝!!
영한 오빠가 효진 언니를 향해 몸을 잔뜩 밀어 붙이자 서로의 살이 맞닿는 '찹' 소리가 나고, 효진 언니의 탄탄한 엉덩이가 출렁거리는게 보인다. 그리고.. 그걸 영한 오빠도 보고있다가 손바닥으로 살짝, 아주 살짝 엉덩이를 짝 소리나게 때렸다.
"학!!!! 아, 안돼! 하지마~아!!"
"으.. 존나 꼴리는데.."
"3, 2, 1. 끝!! 이제 동작 2개 남았다!"
이번에는 효진 언니를 옆으로 눕게 하더니 뒤로 할때와 마찬가지로 허벅지 사이로 자지를 넣어 허리를 흔들어댔다. 그럴때마다 자지가 효진 언니의 클리토리스 부분을 잔뜩 부비좆거리고, 고환이 엉덩이 부분을 툭툭 쳐대는게 보인다.
아으으으.. 너, 너무 야해..
"하읏~!! 아, 여긴, 제발.. 그만.."
"5, 4, 3.. ..이제 끝. 마지막 동작!!"
영한 오빠가 이번에는 효진 언니를 똑바로 눕히고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치더니.. 효진 언니의 위로 올라탔다.
"하윽!!!"
그 바람에 효진 언니의 엉덩이가 위로 치켜 올라가게 되고, 영한 오빠의 자지가.. 효진 언니의 클리토리스에 엄청 세게 맞닿은 상태가됐다. 그리고 그 상태로.. 마치 방아를 찧어대듯 위아래로 허리를 찍어대기 시작했다.
"아흑~!! 으, 으으.. 아, 제바알~!! 그, 그만!!"
"아~, 졸라 하고 싶네.. 자꾸 그렇게 하면 더 하고 싶잖아."
"히윽!! 아, 알았어.."
"알았다고?? 넣어도 돼??"
"안돼!!"
"5, 4, 3, 2, 1.... 끝!!"
아.. 아쉽당.. 더 보고 싶었는데..
"하, 하응.. 으..."
효진 언니가 누워서 헐떡거리는데.. 언니의 그곳에서 맑고 투명한 물방울이 주르륵 흘러내리는게 보인다. 그리고 그걸.. 다른 오빠들도 적나라하게 다 봐버렸다.
"아.. 졸라 꼴리네. 저새낀 대체 어떻게 참았지??"
"어떻게 참긴, 새끼야. 내가 왕 되려고 참았지. 효진아, 가위, 바위, 보!!"
누워서 헐떡거리는 와중에도 언니가 가위를 냈다.
"하, 하하.. 내가 이겼다아.. 이씨, 진짜다 죽었어.."
언니가 이겼는데.. 왜 이렇게 불안해지지..?
언니가 내미는 담배를 하나 골라서 숫자를 확인했다.
2번..
아, 방금 2번이 걸렸었으니까.. 2번은 안걸리겠지?
"진짜 다죽었어! 3번, 4번 섹스 동작 5개, 한 동작당 1분!. 음.. 그리고 1, 2번 끼리 똑같이!!"
"야!! 이건 완전 심하잖아. 다 걸리는게 왕 게임이 어디있냐!"
"여기있지! 5, 6번은 안하잖아?"
"아.. 제길."
...망했다앙..
"2번 누구야..?"
아, 또 건호 오빠다.. 건호 오빠가 1번인것 같다.
"저, 저요.."
"휴.. 은애구나. 다행이네."
그리고 3번은 미라 언니, 4번은 또 영한 오빠가 걸렸다.
"아, 영한 오빠.."
"아~ 왜 또 나야.. 나 못참으면 어떡하라고."
"..안참아도 되는데."
"뭐?"
"아, 아니야."
영한 오빠가 먼저 미라 언니에게 다가가 아까 처럼 정상위 자세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사이에.. 건호 오빠도 나한테 다가와 나를 바닥에 눕힌다.
건호 오빠의 리드에 내 몸을 맡겨, 바닥에 누웠다. 그리고 오빠가.. 내 다리를 살짝 벌리고 그 사이에 무릎꿇고 내 위에 올라탄다.
"흑~!!! 아.."
"아우, 깜짝이야. 들어간줄 알았네.."
오빠의.. 커다란 물건이 내 꽃잎을 세게 찔렀지만, 각도가 구멍 부분이 아닌 윗부분을 찔러서 살짝 아팠다.
"미안, 제대로 할게."
"네.."
그리고 그때.. 우리보다 먼저 시작한 영한 오빠, 미라 언니쪽에서 이상한 신음소리가 들려서 쳐다봤더니..
"어, 어???"
"하윽~!! 아, 씨발.. 졸라 커... 으흑~!!!!"
대박... 말도 안돼!! 미, 미라 언니가.. 영한 오빠의 위에 올라타서.. 머, 먹었어!!
영한 오빠의 커다란 자지가 미라 언니의 봊이 안으로 들락날락 거리고 있었다.
"아.. 으후..시발.. 여자한테 따먹히긴 처음이네.. 아, 근데 미라 보지 졸라 맛있다."
"대, 대박.. 미라야! 미친거 아니야??"
효진 언니도 깜짝놀랐는지 미라 언니에게 뭐라고 했지만..
"너도 알잖, 흐윽~!! 으.. 아.. 나, 큰거 좋아하는.. 거엉, 윽~!!!"
그러면서 미라 언니가 비키니 브라를 벗어던진다.
"야, 진짜로 하는거야?? 와 씹.. 개쩌네.."
건호 오빠도 깜짝놀라서 미라 언니와 영한 오빠의 여성상위 자세를 보면서 감탄을 해댔다. 그리고.. 슬쩍나를 돌아본다.
건호 오빠의 눈에.. 욕정이 가득 차있는게 보인다.
아.. 설마..?
"우리도 할래?"
으.... 여,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