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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화 〉33. 박아영 공략(2) (34/136)



〈 34화 〉33. 박아영 공략(2)

찌이익..

시오후키로 지쳐 쓰러진 박아영을 뒤로 한  나는 바지 지퍼를 내렸다.


“히이....!”


내가 바지를 벗기 시작하자 놀란 반응을 보이는 박아영.
그러나 허리에 힘이 풀렸는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뭘 그렇게 놀라.  정도까지 했으면 본방은 당연하잖아.”
“하아…. 아니, 나…. 힘이 풀려서.”
“혼자만 기분 좋아지고는. 그러면 안 되지.”
“싫어…. 싫어어..”


완전히 나체가 된 나를 거부하며 말하지만 도망가지 못한 채 그렇게 말하는 건 오히려 해달라고 애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아까 전부터 터질 것 같아서 미칠 뻔했다고.”

소파에 앉은 박아영을 붙잡은 채 나는 아까부터 바지에서 아우성을 치던 나의 거근을 보이며 말했다.


“후에....!”
“방금 엄청 크다고 놀랐지?”

놀랄 수밖에.


이 몸의 주인인 나도 이 녀석  이렇게 큰 거야? 하면서 놀랐으니까.

“......”
“이게 들어가면 어떨지 상상했어?”

멍하니 내 거근을 바라보며 살짝 몸이 떨리는 박아영의 반응에 나는 녀석의 귓가에 속삭였다.
그러자 박아영은 아니라고 부인하는 듯 눈을 질끈 감으며 고개를 도리도리 돌렸다.


아니,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반응하는  나한테 애교부리거나 유혹하는 거냐니까.
오히려 박아영의 반응이 귀엽게 느껴진 나는 눈을 감고 있는 박아영의 손을 끌어, 내 거근을 만지게 하였다.


“히잇!”
“어때? 한 손으로  안 잡히지?”

박아영의 손에 내 거근을 올려놓자 크기에 놀라며 감았던 눈을 뜬다.
오우. 내 거근은 심청이라도 됐던 건가.

자신의 손에 잡힌 내 거근을 바라보던 박아영은 이런 게 들어가면 위험하다는 걱정 반, 이런 게 들어가면 어떨지 생각하는 기대 반인 듯한 묘한 표정이었다.
나도 솔직히 이런 거근이라 오히려  안 들어갈까 무서웠는데.
강서연이랑 해보니까 그게 다 들어가더라고.


강서연도 다 들어갔으니 강서연보다 조금 더 체격이 있는 박아영 네가 안 들어가진 않겠지.

“평생 이런 거근은 만나보기 힘들 거야.”
“우으....”
“어때? 넣어보고 싶지 않아? 아무리 네가 남친이 좋다고 해도 녀석이 이 정도까지는  될 것 같은데.”

“너, 너무 크잖아... 이런... 이런 거 넣으면…. 부서져 버려..”
“걱정 마. 지금까지 부서진 녀석 하나도 없었으니까.”


물론 실험은 한 명밖에  해봤지만.
뭐, 어떡하겠는가.

“그리고 넣었을  걱정을 하고 있는걸 보니 이제 그냥 하는 것엔 거부감이  생기나 봐?”
“그, 그렇지….”

꾸욱

“하아앗..♥”
“우리 조금 더 솔직해지자고.”

내 질문에 부정하려는 박아영의 젖꼭지를 잡아 비틀자 바로 달콤한 신음이 튀어나온다.


“이미, 제대로 흥분했잖아. 스위치 들어갔지?”
“그....”
“이번엔 클리를 잡아줄까?”
“마, 맞아요! 흥분했어요. 제대로 흥분해버렸어요♥”
“그럴 수밖에 없지. 남자친구가 상대해주지 않은데 성욕이 쌓일 대로 쌓인 네가 이런 상황에 흥분하지 않을  있나.”
“......”

나의 지적에 박아영은 부끄러운 것인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려버린다.
그러나 나는 그런 박아영의 고개를 양손으로 붙잡아 나와 얼굴을 마주 보게 하였다.

“왜 그래. 제대로 얼굴을 마주 보자고.”
“그, 그치만... 그...”
“뭐. 똑바로 말하지 않으면 못 알아듣잖아.”
“부, 부.. 부끄러워요.....”


또다시 시선을 사선으로 내리며 기어가는 목소리로 내게 말하는 박아영.
그런 박아영의 모습에  그래도 빳빳하던 내 거근에 혈류가  번 더 모이기 시작했다.
아... 이거 진짜 나도 빨리 빼지 않으면 터져버리는  아닌지 모르겠다.



“어이. 박아영.”
“네...”

어느새 굴복해버린 것인지 이제 나의 말에 존대하며 대답하는 박아영.

“나도 이러고 싶지 않았는데, 네가 자꾸 자극하니까 이런 거다.”
“무슨…. 우읍..!!”

박아영이 말을 아직 다 마치기도 전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박아영의 볼을 잡고 있던 손을 머리로 옮겨 그대로 박아영의 입안에  자지를 집어넣었다.
갑작스러운 입안의 이물감에 놀라며 박아영이 반사적으로 토해내려 하였으나 이미 내 손과 허리의 힘으로 고정한 상태였다.


“웁... 으읍!!”
“조금만 더 제대로  봐. 뿌리 끝까지 넣지도 않았어. 이제 반 조금 넣었나?”


이래 봬도 상냥하게 하는 중이다.
갑작스럽게 목 끝까지 집어넣는 딥쓰롯까지 진행하지도 않았다.
아주 상냥하게 그냥 적당한 수준의 입안에서 머물게 하고 있을 뿐.


“읍.. 우웁...”
“알았어. 알았어. 그럼 여기서 지금 너한테 펠라시킬 생각인데 천천히 하면 잘 해줄 수 있겠어?”

끄덕.


입안의 내 자지 때문에 완전히 고개를 끄덕이는 것까진 아니었으나 고개를 조금씩 위아래로 흔들어 긍정의 의사를 표하는 박아영.
그래. 나도 능욕계 좋아하긴 하지만 하드한 걸 좋아하는게 아니라고.

박아영의 동의를 얻어낸 내가 조심조심 허리를 흔들자 어느 정도 적응이 된 박아영도 박자를 맞춰 고개를 앞뒤로 흔들었다.


이건.. 저번에도 느꼈지만 역시 펠라는 기분이 좋네.
입안에 느껴지는 따뜻함과 적당한 타액의 미끌미끌함.
그리고 박아영의 입안에 구르고 있는 혀가 내 자지를 이리저리 훑으며 묘한 짜릿함을 선사한다.

“좋아. 계속 그렇게.”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박아영의 입안 감촉을 느끼면서, 가끔 전해지는 콧바람이 아직 밖에 튀어나온 내 자리를 간지럽힌다.
아…. 안 되겠다. 이거.

안 그래도 아까부터 참아왔는데.
이제는…….


“아영아. 미안해.”
“?”
“싼다...!!”

박아영의 펠라에 완전히 흥분상태로 날뛰는 내 자지는 그대로 박아영의 입안에 정액을 쏟아내었다.


“쿨럭... 케헥..!”


입에 정액을 쏟아내다 그대로 자지를 빼내자 숨이 막혔는지 입안에 있는  정액과 기침을 토해내는 박아영.
그런 박아영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아까부터 미쳐있던  자지는 아직 만족하지 못했다는  기침을 하는 박아영의 얼굴을 하얗고 끈적한 액을 계속 쏟아내었다.

“쿠헤... 어, 언제까지 나오는 거야.”


기침하며 내 정액을 얼굴로 맞고 있던 박아영은 아직도 쏟아내는  자지에 불만을 토로했다.


“미안. 아까부터 너무 참고 있었거든.”


이제 완전히 사정이 끝나자 나는 얼굴과 몸쪽에 정액을 덕지덕지 묻히고 있는 박아영의 몸을 감상하였다.


“완전.. 끈적끈적해애... 이렇게나 진해서는...”

그리고 그런  정액에 박아영도 완전히 흥분하였는지 아까같이 녹아내리는 얼굴이었다.

“%$!!”


찌걱..

“너도 이제 제대로 넣고 싶잖아.”


 정액을 감상하는 중의 박아영의 보지에 손을 넣자 깜짝 놀라며 이쪽을 바라본다.
나는 그런 박아영의 모습에 손에 묻은 박아영의 애액을 보여주며 진지한 얼굴로 그렇게 말했다.

“이건….”
“왜? 또 공포 때문에 흘러나온 거라고 말하는 거야?”
“그게…….”

머뭇거리며 나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는 박아영.
나는 그런 그녀의 모습에 이제 더는 대화가 필요 없다는 의미로 곧장 그녀의 두 다리를 쩍 벌렸다.

“흐웅.♥ 이렇게 강제로..!!”

내가 다리를 벌리자 기뻐하는 목소리로  자지를 기다리는 박아영.
그러나, 이렇게 녹아버리며 기뻐하는 장면에서 바로 넣어버리면 재미없지.

“으웅...♥”

스윽..

“흣...♥”

스윽.


삽입을 기대하는 박아영의 보지 위로 슬쩍슬쩍 자지를 비빈다.
서서히 그녀를 애태우며 넣을  말  아슬아슬하게 계속해서 넣지 않는다.


“시, 심술부리지 마아...!!”


계속해서 애태우자 박아영이 내게 애원하듯 소리쳤다.

“하.. 그럼, 그 입으로 직접 말해보지그래?”
“흐에...”
“네 어디에 뭘 어떻게 해 줬으면 좋겠는지. 네 입을 직접 말하는 거야.”
“그런.... 하앙♥!”


박아영이 머뭇거리자 나는 다시 내 자리를 그녀의 클리에 비비적거렸다.

“계속 이렇게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도 좋아. 어차피 나는 이렇게만 해도 쌀 수 있거든.”
“그, 그러면 태양이 너도.. 만족.. 하♥ 못.. 할 텐데.”
“그럼 이다음에 네 입으로    빼지. 뭐.”
“........”
“자. 어떡할래?”

이미 박아영의  반응을 보면 답은 나와 있었다.

그녀의 보지에선 이미 계속해서 넣어달라며 물이 흐르고 있었고, 질은 계속되는 애태움에 부들부들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참기 힘든 것이겠지. 얼른 넣어줬으면 하는 거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금방 넣어주면 제대로  능욕과 조교가 되지 않는다.
강제로 당했다며 정당화를 하게 되어버린다.
그러니 이런 건 스스로 원한다고 말을 하게 해서 본인 스스로가 좋아한다는 것을 인지시켜야 한다.



NTR은 육체적 지배도 중요하지만, 그만큼이나 정신적인 측면의 지배도 매우 중요한 것이다.


“........”


박아영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자 여전히 아무런 말 없이 침묵을 유지한다.

“그럼, 어쩔 수 없네. 본인이 하고 싶어 하지 않으니 나는 그냥 스마타나 즐겨야겠네.”
“잠...!”
“응?”

침묵하는 박아영에게 그런 말을 하며 다시 자리를 비비려 하자 더이상 애태워지기 힘들었던 박아영이 내게 소리쳤다.

걸려들었군.

나를 멈춰 세우는 박아영을 바라보자 머뭇거리며 말을 할까 말까 고민한다.
이제, 고민은 다 끝났잖냐. 이쪽도 이제 슬슬 지겨워지려고 한다고?

“.......주세요.”
“응?”
“자, 자지를 넣어주세요.”
“호오~ 그건 어디에? 입에 넣어달라는 말인가?”
“보, 보지에 자지를 넣어주세요….”
“어이. 메이드니까 주인님을 붙여서 말해야지.”
“.....제, 제 보지에 주인님의 자지를 넣어주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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