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들의 왕 쿤차를 타며 타락한 신들과 맞서 싸우던 용감한 거인족의 왕이 있었네. 왕은 천둥과 번개를 담은 창을 휘둘러 적들을 죽음의 공포로 내몰았으니, 결국 그는 신이 되었지. 이 어찌 경배하지 않을 수 있는가! 모두 경배하라, 파괴의 신을 향해! 모두 노래하라, 죽음의 노래를! 파괴와 죽음의 신이시여, 악신들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