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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법이 있으니 두렵지 않아-174화 (174/972)

〈 174화 〉 체육 교사 : 금태양­14

* * *

강아지 생활은 무척 힘들었다. 네 발로 걷는 것도 익숙지 않았고, 사람 말을 못 쓴다는 것도 어색했다. 화장실을 가는 것은 그야말로 고역이었다.

소미는 여러 실수를 해서 반장에게 많은 채찍을 맞았다. 그렇게 하교 시간이 됐다.

“수고했어.”

종례가 끝나자 정미는 사물함에서 소미의 옷을 꺼내서 돌려주었다. 그리고 본인도 본디지 코스튬에서 일반 교복으로 갈아입었다. 반장복을 입는 것은 수업 동안이다.

소미는 옷을 갈아입으며 평상복의 소중함을 느꼈다. 살갗을 스치는 교복의 까슬까슬한 감촉이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 어째서 평소에는 이것의 소중함을 몰랐는지, 신기할 정도였다.

“반장도 나 가르쳐주느라 수고했어. 미안, 내가 암캐에 서툴러서 고생했지?”

“아니야. 처음이면 누구나 그럴 수 있지.”

정미는 방긋 웃으며 그렇게 말했다. 평소에는 그다지 웃지 않는 정미지만, 그녀의 미소는 매우 아름다웠다. 소미는 그 얼굴을 보자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정미가 갑자기 소미 쪽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두 사람의 입술이 겹쳐졌다. 수고의 키스였다. 그냥 키스가 아니라 혀와 혀가 얽히고설키는 야한 딥키스였다.

“웁…! 웁! 웁! 츄릅~♪”

반장은 키스에 매우 능숙했다. 각 반 반장은 지도부장 선생님께 키스법을 배운다. 정미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녀는 혀를 촉수처럼 활용해서 소미의 입을 범했다. 키스에 서투른 소미는 뜨거운 신음을 간신히 삼켜야 했다.

정미의 손이 소미의 엉덩이를 붙잡았다. 작은 소미의 엉덩이가 정미의 손에 착 감겼다.

정미의 손은 소미의 치마 아래로 침투했다. 그 손놀림은 회사 여직원에게 미움받는 중년의 변태 부장처럼 음란했다.

“웁! 웁…! 우웁!”

숨이 멎을 것 같은 키스는 거의 5분 동안 계속되었다. 먼저 입을 뗀 사람은 소미였다. 소미의 입과 정미의 입을 잇는 투명한 침선이 거미줄처럼 늘어졌다.

소미의 얼굴은 감기라도 걸린 것처럼 뜨겁게 달아올랐다. 정미는 그런 소미를 보며 환하게 웃으며 그녀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툭 건드렸다.

“소미도 내 교육을 받느라고 수고했어. 고마워.”

정미는 고간을 비비적거리며 말했다. 가랑이 사이가 뜨거워서 견딜 수 없었다. 집에 가면 바로 자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딸감은 암캐 복장을 한 소미다.

*­*­*

“오늘 정마아알 고생 많이 했다 탬프! 그 캐스츠 녀석 막느라 말이다 탬프!”

“그래서 상 많이 줬잖아. 이제 가 봐.”

나는 하반신이 정액투성이가 된 인간 형태 탬버린의 엉덩이를 두들기며 말했다. 그녀는 활짝 웃으며 지도부실을 나갔다.

“들어가겠습니다.”

탬버린이 나간 지 1분도 안 돼서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다. 목소리를 들어보니, 양혜진 선생이다. 나는 들어오라고 했다.

드르륵!

양혜진 선생은 미녀 교사의 제복인 본디지 코스튬을 입고 있었다. 젊고 탱탱한 그녀의 몸매와 코스튬이 아주 잘 어울렸다. 내 자지가 바로 발기했다. 뭐, 내 자지는 언제나 발기하긴 하지만.

이 옷을 항시 입히고 싶은데, 혹시라도 한담비의 눈에 띌 수 있기에 제한적으로 입히고 있다. 그 사실이 무척 아쉽다. 그나마 한담비가 마법계 일 때문에 퇴근을 빨리해서 방과 후에는 조금 안심이다.

혜진은 상식대로 내 앞에서 도게자를 했다. 내게 하는 평범한 인사다.

나는 거만한 자세로 그녀의 도게자를 받았다. 인사를 한 혜진은 내 책상에 서류철을 내려놓았다.

“남자반 관리 기록부에요.”

나는 기록부를 대충 폈다. 남자들만 모아놓은 남자반은 전원 강제 야간자율학습을 통해 14시간 학습체제로 돌아간다. 학교의 진학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다.

징글벨시는 비평준화 지역이기에 고등학교 진학 시험을 본다. 참고로 편차치가 가장 높은 학교는 징글벨 고등학교다.

성적 향상을 위해 남자반은 일주일에 두 번씩 쪽지 시험을 본다. 그리고 하위 10%는 틀린 문제당 한 대씩 빠따를 맞는다. 나도 가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학생들 빠따를 때린다. 이게 다 학생들 잘되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게 빠따를 맞는데도 성적이 제자리인 애들이 있네.”

“공부를 완전히 포기한 아이들이에요. 의욕도 없고 쌓아놓은 베이스도 없어서 성적이 제자리걸음이죠.”

상식 개변으로 남학생들에게 공부야말로 인생의 지상과제라고 세뇌했지만, 그런데도 공부를 안 하는 부류가 있다. 아예 공부와 담을 쌓은 양아치들이다.

이런 놈들은 무슨 짓을 해도 공부를 안 한다. 괜히 이런 학생에게 노력과 재화를 투자할 필요는 없다. 이전의 혜진이라면 뒤처지는 학생을 모두 끌고 갔겠지만, 나는 그녀의 사상을 상식 개변을 통해 적당히 조작했다.

“이렇게 답 없는 애들을 낙오 집단으로 따로 분류해. 그리고 낙오 집단 애들은 인간 샌드백으로 만들어.”

“인간 샌드백이요?”

“공부하는 애들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게. 보니까, 대부분 양아치니까, 애들도 좋아할 거야.”

“알겠어요.”

혜진은 일머리가 아주 좋다. 그녀에게 이렇게 명령하면 곧 이루어져 있다.

일 이야기는 이제 끝이다. 나는 내 무릎을 탁탁 두드렸다.

“잔업 시간이야.”

“네. 알겠습니다.”

혜진은 자연스럽게 내게 다가왔다. 혜진의 보지에서는 음탕한 액체가 조금씩 흘러나오는 중이었다. 보지에 박힌 딜도가 애액 때문에 빠질락 말락 한다. 다만, 맛깔나게 쑥 삽입할 수 있을 정도로 애액이 많지 않았다.

지도부실에서는 언제나 삽입 당할 수 있게 보짓물로 보지를 흠뻑 적시는 것이 상식이다. 나는 그녀는 게슴츠레 바라보며 높은 어조로 말했다.

“보지가 마른 것 같은데?”

“죄송해요. 시정할게요.”

그녀는 보지에 박힌 딜도를 잡고 위아래로 움직였다. 딜도의 강도도 강으로 맞췄다. 수업할 때는 딜도의 진동을 끄고, 그 외 시간에는 약이다.

딜도가 위이잉거리며 울자 혜진은 무릎을 굽혔다. 보지에서 느껴지는 쾌감 때문에 무릎에 힘이 풀린 것이다.

“금방 적실게요.”

혜진은 능숙하게 손을 움직이며 보지를 적셨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신혼녀답지 않은 음탕한 손길이었다. 순식간에 보지를 홍수 상태로 만든 혜진은 나를 올라탔다.

쑤욱!

“히이잉~♪”

혜진의 보지가 내 자지를 집어삼켰다. 그녀의 구불구불한 질내가 귀두에 닿자 쿠퍼액이 찔금 새 나왔다.

나는 혜진의 부드러운 등허리를 쓰다듬으며 그녀의 보지를 즐겼다. 끈적한 보짓물이 내 자지털을 완전히 적셨다.

혜진은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익숙한 움직임은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봐줄 만했다. 신혼 초라 그런지 여자로서의 관록은 느껴지지 않았다. 물론, 풋풋함도 그 나름의 맛은 있었다.

“혜진 씨는 남편이랑 얼마나 많이 해?”

나는 그녀의 귀에 대고 그렇게 물었다. 그러자 혜진이 빳빳하게 고개를 세우며 날 선 목소리로 말했다. 화난 고양이처럼 등허리에도 힘이 들어갔다.

“선생님! 그거 성희롱이에요!”

순간 왈칵하고 사정했다. 이 재미있는 상황에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혜진의 보지는 내가 흘린 정액을 모조리 주워 담을 기세로 내 자지를 흡수했다. 진공청소기 보지가 따로 없었다.

“아, 미안. 혜진 씨가 너무 예뻐서 그만. 확실히, 남편과의 잠자리를 묻는 것은 성희롱이지.”

“요즘은 조심해야 한다고요. 저야 괜찮지만, 섬세한 선생님들도 많으니까요.”

“그렇네. 미안. 아, 그러면 혹시 생리는 언제야?”

“다다음 주에요. 지금 저 배란일이에요.”

생리를 묻는 것은 이름을 묻는 것만큼 자연스러운 일이다. 나는 웃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몇 가지 상식을 더 조작했다.

“오호. 혜진 씨는 아직 아이가 없지?”

“네. 당분간은 선생님 일에 집중하고 싶으니까요. 다만, 그이는 조금 빨리 아이를 가지고 싶어 하는 눈치지만.”

혜진의 남편은 유수의 대기업에 다니는 회사원이다. 종종 혜진에게 일을 그만두고 주부가 되는 것이 어떻내고 묻는다고 한다. 혜진은 그것이 나름대로 스트레스인지, 내게 고민을 토로하듯 말했다.

“남편과 의견 차이가 있는 건가?”

“그렇죠. 하지만, 아이 문제에 관해서는 확실히 하고 싶어요.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아이를 낳으면, 아이도 저희도 힘들 테니까요.”

“그러면 이렇게 하는 것은 어떨까? 내가 혜진 씨를 임신시켜줄게.”

뷰르르릇!

또다시 그녀의 자궁에 정액을 쐈다. 평소에 나는 프레그넌시 컨트롤이란 스킬로 임신을 봉인한다. 하지만, 지금 나는 임신 봉인을 해제한 상태였다.

프레그넌시 컨트롤은 단순히 임신을 봉인하는 스킬이 아니다. 임신 확률을 최대 90%까지 올릴 수 있다. 내가 봤을 때, 혜진은 이미 임신했다.

“선생님이 저를 임신요?”

“응. 지도 교사의 아이를 임신하는 것은 통상 임신으로 안 치니까. 내 아이를 가지면서 엄마가 되는 연습을 할 수도 있잖아?”

내 말에 혜진은 곰곰이 고민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가 손바닥을 짝하고 부딪치며 외쳤다.

“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확실히 그렇네요. 선생님의 아이를 가지면 되는 거였군요!”

“어때? 괜찮지?”

퓻! 퓻! 퓻! 퓻!

나는 아래쪽으로 혜진을 공격하며 히죽 웃었다. 혜진은 쾌락에 젖은 음란한 표정과 미안하다는 표정을 동시에 지었다.

“하지만, 그러면 제가 조금 미안하네요. 공짜로 선생님의 아기씨를 갖다니.”

“그럼, 그 대신 학교에서 혜진 씨가 내 육노예가 되면 어때? 그러면 서로 비등비등한 거래가 될 것 같은데?”

“좋아요! 그럼 오히려 제가 이익이죠! 정말 그래도 되나요?”

“혜진 씨니까 이렇게 해주는 거야. 다른 선생님이라면 어림도 없다고.”

“고마워요~♥”

혜진은 사랑스러운 얼굴로 내게 진득한 딥키스를 했다. 남편에게도 해줄까 의문이 드는 야하고 음탕한 키스였다. 그녀는 내 혀를 빨아먹을 기세로 입을 농락했다.

“춥! 쯉! 아, 그리고 오늘 집에 가서 남편하고 알리바이 섹스해놔.”

“알리바이 섹스요? 그건 왜요?”

“남편에겐 자기 아이 낳는 거로 하라고. 그편이 남편에겐 더 좋을 거 아니야. 요컨대 서프라이즈 선물 같은 거지. 진짜로 할 필요는 없고 대충 술 먹이고 한 것처럼 하라고. 크큭. 아니, 불쌍하니까 입으로 빼 주는 것 정도는 허락해 줄까?”

“네!? 정말 그래도 돼요? 아기씨 주는 것도 모자라서 그렇게까지….”

“뭐, 대신 남편 월급의 절반 정도만 내게 가져와 줘.”

“전부가 아니라 고작 절반이요? 너무 선생님께 폐만 끼치는 것 같네요.”

“뭐, 우리가 남도 아니잖아.”

나는 그렇게 말하며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가능하면 쌍둥이를 동시에 임신하면 좋겠다. 그리고 가능하면 여자를 임신하면 좋겠다. 모녀 덮밥은 만인의 꿈이니까.

[‘프레그넌시 컨트롤’의 스킬 레벨이 상승했습니다.]

←스킬→

[프레그넌시 컨트롤 3Lv] (B급)

자신의 생식 능력을 제어할 수 있다. 임신 확률을 최대 100%까지 올릴 수 있다. 아이의 성별을 결정할 수 있다.

←스킬→

오호. 마침 딱 좋게 스킬 레벨이 상승했다.

나는 혜진의 자궁에 여자아이의 아기씨를 밀어 넣었다. 열 달 후가 너무나 기대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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