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9화 〉분노의 레이프, 여대생 (4)
분노의 레이프, 여대생 (4)
강기는 예나의 얼굴 위에서 자신의 자지를 훑고 있었다.
"어때? 먹음직스러운 꼬추잖아."
"꺄!"
예나가 새된 비명을 질렀다. 검붉은 살덩어리의 끄트머리 틈새에서 맑은 액체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핏대가 불거진 자지가 꿈틀꿈틀 음란하게 맥박치고 있었다.
"먹기 싫다고 비명까지 지를 건 없 없잖아. 이렇게 먹음직한 놈을 마다하면 너만 손해지 뭐."
예나를 비꼬며, 강기는 예나를 노려보았다.
"곧 네 보지에 먹힐 내 자지 맛 좀 보지 않을래? 그래야 자지도 신이 나서 보지를 귀여워해 줄 것 아니야. 안 그래? 예나."
"그만두세요. 싫단 말이에요."
"자꾸 화나게 할래? 밤 바다를 정처 없이 떠돌고 싶어? 그게 싫으면, 까불지 말고, 얼른 내 자지를 입에 쳐넣어!"
"아, 제발..."
강기는 고개를 돌리고 있는, 예나의 부드러운 갈색 단발 머리를 꽉 움켜잡고 얼굴을 정면으로 향하게 했다.
"바다를 떠돌다가 물에 빠져 뒈지던가, 그게 싫음 내 자지를 입에 쳐넣고 맛나게 먹던 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
"아, 살, 살려주세요. 머, 먹을게요"
고무 튜브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깜깜한 밤 바다를 표류할 생각을 하자, 예나는 극심한 공포에, 더 이상 저항할 마음이 사라져 버렸다.
"뭘 먹는다는 거야? 똑바로 말 못해!"
"아, 그러니까 자, 자지를 먹겠어요."
예나는 수치스러운 말을 다시 내뱉고 말았다.
"너네, 대학생들은 윗사람 한테 말하는 것도 제대로 못 배운거야? 공손하게 말 못해!"
강기는 예나를 향해 사납게 호통을 쳤다.
"공손하게 말해 봐. 맛있는 자지를 먹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렇게."
"아, 말 못해. 그런 천한 말을 어떻게..."
"왜? 말하기 싫어? 씨발! 그럼 하지마."
강기는 예나의 머리채를 잡고 그녀를 질질 끌면서 입구 쪽으로 가기 시작했다.
"아, 할게! 할게요! 제발, 살려주세요. 맛있는 자, 자..."
정작 추잡한 말을 내뱉으려 하자, 예나는 울상을 지으며 우물우물 입 안에서 중얼거렸다.
"자지!"
"아, 네. 그 맛있는 자지를 먹게 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너무 행복할거에요."
모기소리 처럼 작게 지껄이자, 예나의 새하얀 피부가 치욕과 수치심으로 붉게 물들였다.
"그래. 내 자지를 먹고 싶단 말이지. 하지만 잘도 그런 추잡한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이는군. 어지간히 먹고 싶은가 보네."
억지로 말하도록 강요해 놓고는, 강기는 호들갑을 떨면서 놀란 표정을 지었다.
"자지를 먹을 수 있다면, 행복할거라고? 알았어. 지금 당장 행복하게 해주지."
강기는 예나의 가슴에 올라타, 무릎을 꿇고 뜨거운 살덩어리의 끄트머리를 예나의 입술에 바짝 대었다.
"자, 좋아하는 자지를 처먹고, 행복한 기분을 맛 보라고."
허리를 들이밀면서, 단번에 입 안 깊숙이 밀어 넣었다.
"으, 읍..."
갑자기 뿌리까지 쑤욱 밀어 넣자, 예나는 괴로운 듯이 얼굴을 찡그리고 신음을 흘렸다. 숨이 막히면서, 악취가 코를 찔렀다.
"그냥 가만히 물고 있으면, 행복은 오지 않아. 행복해 지고 싶으면 적극적으로 입술과 혀를 움직이면서 쪽쪽 빨고 핥으면서 자지를 맛있게 처먹으란 말야!"
강기는 점점 더 세게 허리를 흔들며 입 안에서 자지를 들썩였다.
"빨랑, 제대로 안 빨아?!"
서슬퍼런 고함소리에, 예나는 답답함을 참으며, 할 수 없이 혀를 움직였다.
"그래, 그래. 역시 넌 변태 여대생이야. 펠라치오가 아주 능숙하잖아. 요즘은 대학교에서 펠라치오도 가르쳐 주냐?"
예나가 입놀림에 맞춰, 강기는 쑥쑥 허리를 찔러 넣으며 목구멍 안쪽까지 휘저었다. 답답함을 참으며 예나는 자신의 혀를 굵은 살줄기에 얹고 살덩어리를 핥았다.
"혀를 놀리는 게, 끝내주는데. 창녀 뺨 치겠다. 학교 때려 치우고 몸이나 팔아 쌍년아! 내가 단골해줄테니."
흡족스런 표정으로 눈을 가늘게 뜨고, 강기는 기분 좋게 허리를 흔들었다.
"읏, 으응..."
뿌리까지 밀어 넣자, 예나는 괴로운 듯 이마를 찡그리며 신음을 계속 흘리고 있었다.
"어, 뭐야? 그 떫은 표정은. 내 자지를 먹게 되서 행복한거 아니었어? 아까 한 말은 전부 구라였어!? 앙?"
"아, 아니에요. 맛, 맛있어요."
"아, 맞아. 입이 또 하나 있었지. 윗입은 맛있는 걸 처먹고 있는데, 아랫입은 쫄쫄 굶고 있으니까, 허전해서 그렇구나. 햐아~ 고걸 몰랐네. 미안해서 어쩌지."
강기는 예나의 입에서 살덩어리를 쑤욱 빼낸 뒤, 일어섰다.
"미안. 미안. 그것도 모르고. 잠깐 기다려. 당장 윗입이랑 아랫입을 똑같이 배불리 먹여줄테니까."
강기는 구석에 놓여진 냉장고를 열고, 안을 들여다보면서,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다.
"오호. 여기 먹음직스러운 게 있었네. 이게 좋겠네."
강기는 냉장고에서 길쭉한 소시지를 꺼냈다.
"내 자지 정도는 안 되지만, 나름대로 꽤 먹음직스러워 보이잖아. 먹어 보고 싶지?"
"아, 그, 그걸?!..."
강기의 의도를 눈치챈 예나가 비명을 지르며 몸을 돌렸다.
"왜 싫어? 아하, 역시 소시지보다는 내 자지를 먹고 싶은거구나. 그래 그래, 알았어. 걱정 마. 자지도 먹여 줄테니까."
아까와는 반대 방향으로 예나의 얼굴에 올라타, 붉은 입술에 검붉은 살덩어리를 바짝 대었다.
"으, 읍..."
거웃이 입술에 닿을 만큼, 깊숙이 밀어 넣자, 예나는 얼굴을 뒤로 젖히고 신음을 흘렸다.
"기다려. 당장 아랫입도 먹여 줄테니까."
예나의 위에 올라타, 식스 나인 자세로, 강기는 자신의 얼굴 아래서 수줍게 떨고 있는 핑크빛 살꽃잎에 소시지를 밀어 넣었다.
"자, 배불리 처먹어!"
그대로 소음순을 헤치며, 소시지가 끝까지 구멍 속에 박히자, 예나의 몸이 움찔 위로 치솟았다.
"아, 으읍..."
비명을 질렀지만, 입 안에 강기의 살덩어리가 박혀 있어,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자신의 은밀한 곳에 추잡한 이물질이 박히자, 죽을 만큼 수치스럽고 역겨워 예나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윗입과 아랫입으로 동시에 맛있는 걸 먹다니, 니 말마따나 너도 참 행복한 여자야. 복도 많지."
강기는 허리를 들썩이며, 예나의 입안에서 살덩어리를 넣었다빼면서, 동시에 소시지로 은밀한 구멍을 들쑤셨다.
'아, 아아. 싫어! 추잡해!'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치욕스러운 감정에 예나의 두 뺨에 주르르 눈물이 흘러내렸다.
"훗, 변태 보지가 맛있어 죽겠다는 듯이 소시지를 맛 보고 있잖아. 여대생 주제에 너도 어지간히 음란한 계집이군."
강기는 소시지를 질 안쪽으로 깊숙이 찔러 넣고는 빙빙 돌리면서 휘저었다.
"에이, 더럽게. 아무리 맛 있어도 그렇지, 침을 질질 흘리면서 먹으면 어떡해. 대학생이나 되가지고, 버릇 없이."
살꽃잎에 밀액이 흘러나와, 소시지를 휘젓자 습하고 외설스런 소리가 흘러나왔다.
'햐아~ 정말 꼴릿하네. 씨발! 꼴려서 못 참겠다.'
소시지를 넣고뺄 때마다, 핑크빛 살꽃잎이 음란하게 움직이면서, 음순에 농밀하고 걸쭉한 애액이 뚝뚝 떨어졌다. 그 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쳐다보는 사이, 강기의 자지는 아플 정도로 부풀어 올랐다.
그대로 예나의 입 안에 사정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지만, 강기는 사정감을 가까스로 억제하며, 입에서 살덩어리를 빼냈다. 자신을 벌레 보 듯 하면서, 치한 취급한 도도하고 시건방진 여대생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는 역시 윗입이 아니라 아랫입에 자신의 물건을 쑤셔 넣는 게 맞는 것 같았다.
"아, 하아, 하아..."
입 안을 막고 있던 이물질에서 해방되자, 예나는 겨우 안도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역시 자지 맛을 제대로 볼려면, 윗입이 아니라 아랫입으로 맛 봐야 되겠지."
"설, 설마..."
강기의 얼굴을 올려다보며, 예나는 경악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소시지 따위가 아니라 진짜 자지를 맛보고 싶지 않아?"
"싫어요. 하지 마세요. 제발!"
예나는 큰소리를 내며, 고개를 흔들었다.
"또 내숭이네. 변태 보지에서 씹물이 철철 넘쳐 홍수가 났는데도, 씹물로 엉망 진창이 된 주제에, 자지를 맛보고 싶지 않다고? 이게 어디서 쌩구라야?"
"아, 아니에요. 정말, 아니에요."
"흥, 같잖은 변명은 듣고 싶지 않아. 내가 확실한 증거가 보여줘?"
강기는 여대생의 구멍에서 소시지를 뽑아, 얼굴에 들이댔다.
"잘 봐. 똑똑히 보란 말이야. 소시지가 너의 씹물로 축축하게 젖었잖아. 이게 자지를 원한다는 증거가 아니고 뭐냐고?"
"아!, 안 돼! 제발 용서해주세요."
예나는 울음 섞인 새된 비명을 지르며, 고개를 절레절레 가로저었다. 자신의 비참한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남자를 원하고 있지는 않았다. 마음 속으로 강기를 밀어내고 있지만, 제멋대로 몸이 반응하면서, 애액이 흘렀을 뿐이었다.
"정말 싫은데, 보지에서 씹물이 흘러 넘친다고? 이게 날 병신으로 아나? 걸쭉한 좆물이 철철 흘러나오고 있잖아. 그건 네 년이 내 자지를 갖고 싶어서 환장한 증거잖아!"
강기는 애처로운 여대생에게 고함을 퍼부었다.
"아니에요. 아니란 말이에요. 그게 아니라..."
반박하려고 했지만, 예나는 뒷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여자의 몸은 남자와는 다르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런 안이한 변명이 지금 상황에서 강기에게 통할 것 같지 않았다.
강기가 말한 게 어쩌면 옳을지도 몰랐다.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에게 아무리 애무를 받아도, 마음 속으로 단호하게 거부하면, 애액 따위 나오지 않을지도 몰랐다.
"변명 하지 마. 너의 음란한 변태 보지가 내 자지를 원하고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
강기는 예나가 아무말도 못하자, 기가 살아서 음란한 웃음을 입가에 띠웠다.
"자신에게 정직해 지는게 어때? 예나. 원하잖아? 그러니까, 달라고 네 입으로 분명히 말해 봐. 당신의 자지를 나의 보지에 넣어 달라고 해 봐."
"싫어. 그런 저속한 말을...전 정말 그런 생각한 적 없어요."
예나는 신경질적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물결치는 어두운 밤 바다를 정처 없이 떠돌고 싶어서 환장을 했구나. 아주 그냥."
"아, 아니에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묻겠어. 똑똑히 말 해. 물고기 밥이 될거야? 아니면 보지로 내 자지를 맛나게 먹을거야?"
강기의 성난 목소리가 그치자,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 소리가 낮게 예나의 귓가를 때렸다.
'아, 아아, 죽고 싶지 않아.'
너무나 불합리한 선택을 강요받자, 예나는 혼란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 어떤 것도 선택하고 싶지는 않았다. 어두운 밤 바다로 휩쓸려 나간다면, 얼마되지 않아 익사할 게 뻔했다. 그건 생각만 해도 너무 무서웠다.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는 추한 중년 남자와 섹스를 하기는 정말 죽기보다 더 싫고 구역질이 났다.
"멀 꾸물거려! 빨리 둘 중 하나를 골라!"
"두, 둘 다 싫어요! 둘 다 못해요!"
"지금 나랑 장난해! 그만큼 날 가지고 놀았으면 됐지. 이게 끝까지 날 호구로 아나!!"
분노의 외침과 함께 강기는 있는 힘껏 예나의 따귀를 후려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