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5화 〉분노의 레이프, 여대생 (20)
분노의 레이프, 여대생 (20)
미나는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친구의 비참한 모습이 끔찍하고 수치스러웠다.
"친구 보지를 눈앞에서 구경하는 것도 기분 좋잖아? 안 그래? 미나!"
방에 들어가서 캔맥주를 손에 들고 나온 강기는 꿀꺽꿀걱 시원하게 마시고 미나 앞에 앉았다.
"보지를 마음껏 쑤시면서 땀을 쫙 빼고 마시는 맥주는 졸라 맛있거든. 최고야. 이만한 게 없어."
강기는 미나의 입에서 바이브를 빼냈다.
"내 자지가 친구 보지를 쑤신 걸 본 소감이 어때? 대답해 봐 미나."
"소감 그런 거 없어. 끔찍해."
미나는 매서운 눈으로 강기를 노려보았다.
"체, 꽤 꼴릿한 표정으로 황홀하게 처다본 주제에."
"아니야 억지로 본 거야!"
미나가 소리를 질렀다.
"구라는...어디 좀 살펴볼까?"
강기가 다가왔다.
"거짓말 안 했어."
신경질적인 목소리를 내며, 미나는 허벅지를 꽉 오므렸다.
"왜 허벅지는 그렇게 오므리고 지랄이야. 쫙 벌려! 확인 좀 해보게. 쌍년아!"
강기는 미나의 두 발목을 잡고, 좌우에 쫙 벌렸다.
"아아..."
양손이 수갑이 채워져 등 뒤로 구속되어 있어서 저항하지 못하는 사이 양다리가 옆으로 크게 벌려졌다. 그 사이에 무릎을 끼워, 오므리지 못하게 한 뒤, 강기는 말똥말똥 미나의 음부를 쳐다보았다.
"씨발! 보기에도 변태처럼 생긴 보지네. 졸라 징그럽게 생겼어."
모욕하기 위해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 청순하고 때가 타지 않은 예쁜 보지였다. 음순이 소미와 비교해 두툼한 게 강기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씹털은 촉촉하게 젖은 듯 윤기 나고, 치구는 통통하고 씹구멍은 닫혀 있었다.
'호오? 요 년도 처녀 같은데. 이게 왠 떡이냐 씨발! 학교에서 제일 이쁜 두 년의 아다를 찢다니!'
당장이라도 처녀막을 찢고 싶었지만, 두번이나 사정한 뒤라, 자지가 시들고 있었다.
"보지 마. 보지 말란 말이야!"
비릿한 숨결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서 음부를 빤히 보자, 미나는 비명을 지르며 수치심에 몸을 떨었다.
"내가 보지를 보니까, 흥분했구나? 변태라 보지 색이랑 생김새도 정말 징그럽네."
"그렇지 않아! 나쁜 새끼!"
미나는 울상이 되어 고함을 질렀다. 일부러 모욕적인 말을 해서, 자존심을 찢어 놓는게 강기의 상투적인 수법이었다.
"내 말이 거짓말 같으면, 직접 네 눈으로 봐."
갑자기 손을 뻗어 강기는 중지로 슬슬 보지 틈새를 문질렀다.
"젖었어 안 젖었어? 말해 봐. 쌍년아!"
그대로 첫마디까지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씹물이 아주 홍수가 났네."
살꽃잎을 따라 손가락을 움직이자, 음란한 소리가 났다.
"봤지? 이게 어디서 거짓말이야? 네가 나랑 소미가 떡치는 걸 보고 흥분한 증거가 있잖아? 이 씹물이 증거아냐?"
구멍에서 손가락을 빼내, 미나의 눈앞에 들이댔다. 손가락이 끈적이는 씹물로 얼룩져 번들번들 음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꺄아! 손가락 치워! 똘아이!!"
날카롭게 외치고, 미나는 얼굴을 돌렸다.
"똘아이가 쳐다보니까 너도 떡치고 싶지, 미나야."
"아, 아니야. 그런 생각 한 적 없어."
"몸이 예스라고 말하는데 무슨 구라야! 쌍!"
"아니야!"
'하지만 몸이 왜 이렇게 뜨거울까.'
왜 애액이 저절로 넘쳐 나는지 아직 처녀인 미나는 당연히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하여간 요즘 고딩들은 하나같이 다 창녀라니까. 쌍년들! 음란한 년들!"
소미와 미나를 번갈아 쳐다보면서, 강기는 과장되게 얼굴을 찡그리며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소미는 풀밭 위에 쓰러져, 다리를 오므릴 힘도 없는 듯, 보지에서 넘친 정액이 허벅지를 타고 뚝뚝 떨어졌다.
"씹물을 뚝뚝 흘리면서, 흥분하지 않았다고? 음란한 주제에 거짓말까지. 넌 정말 한심한 년이야!"
강기는 모멸적인 말을 퍼부으면서, 미나의 유방을 힘껏 움켜쥐었다.
"아, 아아아!"
미나는 비명을 지르며 몸을 돌렸다.
"솔직히 말 못해! 속으로는 내가 젖가슴을 주물러 줬으면 좋겠지?"
"아냐! 그런 생각한 적 없어!"
"계속 거짓말하면서 지랄할래? 쌍!"
강기는 손바닥을 되튕길 정도로 탄력 있는 미나의 유방을 마구 주물렀다. 부드럽고 손에 착착 달라붙는 소미의 유방과는 대조적인 감촉이었다. 강기는 입을 헤 벌리고, 마구 주물렀다.
"하지마! 하지 말란 말이야! 싫어! 정말 싫단말이야!"
"아, 진짜 피곤하게 하네. 씨발! 애무하는 게 싫으면, 왜 젖꼭지가 빨딱 꼴린거야? 말해 봐! 쌍!"
강기는 비웃으며 뾰족하게 꼴린 귀여운 핑크색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꼬집었다.
"아...하지마..."
미나는 얼굴을 붉혔다. 마음과는 달리 젖꼭지가 어느덧 쫄깃쫄깃 응어리져 있었다.
"젖꼭지가 꼴린건, 남자보고 빨아달라는 소리잖아?"
"아니, 아니야. 하지마. 싫어."
"뭐가 싫어야. 이 젖꼭지는 날 보고 빨아 달라고 통 사정을 하고 있는데."
강기는 앙증맞은 핑크빛 젖꼭지를 입에 머금었다.
"으응!...아..."
움찔 미나의 상반신이 떨렸다.
"어때? 기분 좋지? 미나야."
"아앗, 그만...하지마. 제발..."
싫다고 생각하면서도, 강기가 빨고 있는 사이에 조금씩 기분이 좋아졌다. 미나는 자신의 몸에서 쾌감이 느껴지자 그게 너무 두려웠다.
"제발 그만 두라고? 알았어. 가슴은 그만 두고, 다음은 보지를 빨아 달라는 소리지? 알아서 보지를 빨아주지."
씨익 강기가 능글맞게 웃었다. 미나는 격렬하게 고개를 가로 저었다.
"아니, 아니야! 제발 그만 해."
"씹물을 흘리고, 젖꼭지가 꼴렸으면서 무슨 개소리야! 입과 몸이 따로 노는 건, 변태년들의 특징이거든. 이 변태년아!"
히죽히죽 웃으며, 강기는 핑크빛 살꽃잎을 향해 입술을 쑥 내밀었다.
"빨아달라고 하도 성화를 부리니까, 빨고 싶지는 않지만 변태 보지를 쪽쪽 빨아 주지. 기쁘지? 미나야."
입을 다물고 있는 핑크빛 음순에 강기는 비릿하고 두꺼운 입술을 꽉 눌렀다.
"아, 아아아!"
몸을 뒤로 젖히며 미나가 날카로운 비명을 질렀다.
"제발 그만해...나쁜 놈!"
지금껏 남자에게 한번도 보인 적이 없는 수치스러운 음부에 징그러운 중년 남자의 입술이 닿았다. 미나는 충격으로 기절할 것 같았다. 강기는 보지 틈새를 헤집고 혀끝을 살꽃잎에 쑤셔넣었다.
"으, 으응, 아아아..."
미나의 몸이 움찔움찔 떨렸다. 살꽃잎을 따라서 혀끝이 가늘게 움직이며 보지를 구석구석 핥을 때마다 미나는 작게 비명을 질렀다. 강기는 집요하게 보지를 빨며 미나를 몰아세우고 있었다.
"으응, 아아아..."
미나는 몸을 떨며 신음하면서 영문도 모른 채, 쾌감에 흐느끼고 있었다.
'훗, 좋아. 너도 곧 남자 맛을 알게 되겠지.'
강기는 씹 구멍에서 혀끝을 빼내, 위로 이동해 클리토리스를 할짝할짝 구석구석 핥았다. 표피 밖으로 풋풋한 엷은 분홍빛의 새싹이 얼굴을 드러냈다. 재빨리 강기는 입술 사이에 끼우고 빨았다.
"아~ 아아아..."
쾌감이 미나의 전신으로 퍼져나갔다. 신선한 애액이 계속 배어나오고 있었다.
'왜 그러지, 이런 수모를 당하면서...'
화가 나는 게 정상인데, 질 안이 촉촉히 젖어들고 있었다. 미나는 자신의 육체를 저주했다.
"아, 아아아..."
"이제 핥는 건 싫증이 난 것 같은데."
강기는 씹 구멍에서 입술을 뗐다.
"아아..."
미나는 겨우 한숨을 내쉬며 마음을 놓았지만, 강기의 능욕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었다.
* * *
"핥는 건 이제 됐지? 이번은 미나 네가 선생님 자지를 빨 차레야. 어때 미나 너도 선생님의 맛 있는 자지를 빨고 싶어 환장하겠지?"
"절대 안 빨거야."
"개소리하지 말고. 어서 자지를 빨고 싶다고 말해!"
"싫어. 절대로 안 해!"
미나가 새된 소리를 질렀다.
"그럼 죽을 때까지, 거기 묶여 있어. 쌍년아! 나랑 소미는 돌아갈테니."
"아! 안 돼!"
수갑을 흔들어 보지만, 역시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여기 혼자 알몸으로 묶여 있다가는 어떤 끔찍한 짓을 당할지 몰랐다.
"자, 그럼 돌아갈테니까, 넌 여기서 살아! 쌍년아!"
"기다려. 기다리세요!"
미나는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하...할테니까, 날 혼자 두고 가지 마세요."
"그래? 자지를 빨고 싶어?"
"네..."
미나는 울음을 참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그럼 빨아 봐. 보지를 빨아 준 보답으로 선생님의 자지를 빨고 싶어요. 자, 말해! 쌍년아!!"
"아, 네. 미나의 보지를 빨아 준 댓가로 선생님의 자 자..."
"자지?"
"네. 자지를 빨고 싶어요."
미나는 너무 창피해 혀라도 깨물고 죽고 싶었다.
"아직 아나도 못 뗀 숫처녀가 창 뻔뻔스럽네. 어떻게 그런 말을 할까? 참. 미나 넌 타고난 창녀에 암캐야. 알았어? 걸레년아!"
"아, 아니에요. 전 그런 여자 아니에요."
"흥! 아니긴 뭐가 아니야. 지 입으로 말한 주제에. 알았어. 너 같은 젖비린내 나는 꼬마가 내 멋진 자지를 빨아먹는 건 싫지만, 어쩔 수 없지. 자, 어디 정성껏 빨아 봐."
강기는 미나의 앞에 우뚝 서서, 두번이나 사정한 뒤라 아직 시들어 있는 좆을 미나의 입술에 갖다대고 들이밀었다.
"자, 물어! 물고 쪽쪽 빨아! 미나양."
"꺄아! 싫어! 징그러워..."
눈앞에 막상 징그러운 좆이 들이닥치자, 너무 역겨워 미나는 얼굴을 돌렸다.
"어? 이게 뭐야? 빨고 싶다고 해서 내키지는 않지만 빨게 해줄려고 했더니...뭐 싫어? 징그러워? 나랑 뭐하자는 거야? 쌍!"
강기는 미나의 코를 손가락 사이에 끼웠다.
"으으..."
답답함에서 벗어나려고 미나가 크게 입을 벌린 순간, 강기는 아직 시들어 있는 좆을 소녀의 입 안에 밀어 넣었다.
"으...푸으!..."
지독한 악취가 코를 찌르자, 미나는 욕지기를 하며 구토가 나올 것 같았다.
"내 좆물이랑 소미의 씹물이 배어 있어서 맛이 꽤 짙을거야. 제대로 음미하면서 맛있게 빨아 봐! 쌍것아!"
"아아..."
"가만히 있지 말고, 빨랑 안 빨아!"
머리채를 움켜쥐고 흔들자, 미나는 주르륵 눈물을 흘리며 음경에 혀를 올려놓았다.
"입술로 훑으면서, 정성껏 빨아먹어! 으음...그래, 제법 잘하잖아. 변태 여고생이라 혀도 제법 잘 놀리네."
강기는 기분 좋게 눈을 가늘게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