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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1화 〉도서관 사서는 섹시하면 안되나요? (10) (231/254)



〈 231화 〉도서관 사서는 섹시하면 안되나요? (10)

도서관 사서는 섹시하면 안되나요? (10)

"전부 삼켰어! 널 처음 봤을 때부터 음란한 암캐라는  알았어.."

나래는 고개를 뒤로 젖혀 침으로 번들거리는 자지를 절반쯤 밖으로 빼냈다. 그런 뒤 다시 고개를 숙여 자지 전부를 삼켰다.

그리고 입술을 살덩어리에 밀착시키고 뜨거운 자지를 열심히 빨면서 손가락으로 볼알을 쥐고 희롱했다.

"더러운 입.. 으, 젠장,  걸레야...."

진우는 나래의 사랑스러운 흑발이 그의 자지 위에서 위아래로 흔들리는 걸 쳐다보며 입가에 조소를 띠었다.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나래를  걸로 만들었어! 도도한  쌀쌀 맞게 굴던 사서 입에  자지를 물렸어. 내 자지를 빨게 만들었어...'

나래는 계속 머리를 움직였다. 그러다 더 빨리 빨기 위해 자지를 조금 들어 올렸다. 그리고 자지 밑부분을 잡고 자지의 절반을 집중적으로 빨았다.

"으응... 흐으응...."

커다란 뿔테 안경 너머의 커다란 눈이 촉촉히 젖어 있었다.

"이나래,  그래? 지쳤어? 너 좆 빠는 거 좋아하잖아? 벌써 싫증난 건 아니지?"

"으응.. 진우 씨, 그만 내 안에 넣어 주세요."

붉은 입술 사이로 좆을 꺼내며, 나래가 애원했다.

"다시 한번 말해 봐."

"이걸,  보지에 넣어 주세요. 제발!"

"건방 떨지마. 내가 넣고 싶을 때, 넣을 거야. 알았어? 이 걸레야!"

진우가 비웃으며, 페니스를 나래의 얼굴에 대고 문질렀다.

"아니, 방금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블라우스 벗어!"

갑작스런 지시에 나래는 좀 혼란스러웠지만, 곧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고 어깨에서 미끄러뜨렸다.

"브래지어도 벗어.  잘난 젖가슴 좀 보자고. 몇달 동안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미치는 줄 알았어."

나래가 조심스럽게 브래지어를 끄르자, 육중한 한쌍의 유방이 진우의 눈앞에서 흔들렸다. 가슴에서 부풀어 오른 농익은 과일처럼 봉긋 솟아 있는 유방의 정점에 어두운 갈색의 젖꼭지가 딱딱하게 굳어져 고개를 치켜들고 있었다.

나래는 진우가 자신에게 무슨 짓을 시킬지 몰라 불안스레 그를 올려다보았다.

"좋아, 내가 감상할 수 있도록 젖가슴은 그렇게 계속 꺼내 놓고 있어. 그리고 떡치고 싶으면 내 자지를 좀 더 빨아. 네  안에서 빳빳하게 꼴리면 그때 보지에 넣어 주지. 박고 싶으면 기교를 총동원해서 내 자지를 빨딱 세워 봐. 알았어?"

나래는 고분고분 진우의 자지를 다시 움켜쥐고 빨기 위해 입을 벌렸다.  순간, 귀두 틈새로 맑은 점액이 배어나와 물방울처럼 맺혀 있는 게 보였다.

'아까워...'

나래는 앞으로 몸을 기울여 혀를 내밀고 맛있는 물방울을 귀두 틈새에서 파내 핥아 먹은 뒤, 아쉬운지 입맛을 다셨다.

"더 줄테니까, 너무 서운해 하지 마. 끈적거리는 좆물을 질리도록 빨아 먹게  줄테니까."

나래는 상기된 진우의 얼굴을 힐끗 쳐다본 뒤, 다시 거대한 좆을 절반쯤 입 안에 넣고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며 맛있게 빨기 시작했다. 페라를 하면서 자지를 강하게 감싸고 있는 나래의 손이 음경을 미끄러져 오르내리자, 진우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나래는 다른 손을 불알로 뻗어 손가락으로 간지럽히며 안에서 끓기 시작한 정액을 더 뜨겁게 데웠다.

"응! 으으응!"

진우는 허벅지를 벌리며 끓어오르는 사정감을 참았다.

'얼마  남았어. 오래 걸리지 않을 거야.'

나래는 진우가 기껏 해야 1~2분 정도 버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입안에 사정해도 괜찮아. 우선 정액을 먹고 싶어.'

위 아래로 고개를 크게 흔들며 빨자, 무거운 유방이 어지럽게 흔들리고 젖꼭지가 차츰 딱딱하게 응어리졌다.

"아아! 으으!"

진우가 신음 소리를 내더니, 갑자기 길고 굵고 자지를 거칠게 그녀의  속으로 깊숙이 밀어넣었다. 나래는 그의 거친 스타일에 흥분하면서도 숨이 막혀 그를 올려다보며 눈을 흘겼다. 하지만 진우는 계속 자지 끝으로 나래의 목구멍을 때렸다.
"으으.. 케..케엑..켁...켁...."

사래가 들려 기침을 하면서, 질식하지 않으려고 나래는 그의 자지를 입에서 떼어 내려고 바둥거리며 허리를 뒤로 빼려고 했다.

"가만 있어!"

진우는 나래의 뒤통수를 두 손으로 꽉 잡고 눌렀다.

"아, 섹시한 암캐! 아아.. 가고 있어!"

진우가 신음을 흘리며 나래의 입 안에 좆을 깊숙이 밀어넣자, 다음 순간 뜨거운 정액 덩어리가 나래의 입을 가득 채웠다.

나래가 기침을 할 때마다, 입술 가장자리로 정액이 줄줄 흘러내렸다. 그녀는 필사적으로 입 안의 정액을 목을 울리며 삼켰다.

"걸레, 전부 처먹어!"

진우는 허리를 뒤로 뺀 뒤, 나래의 입술 사이로 좆을  거칠게 빼낸 뒤, 페니스를 감싸고 있는 나래의 손가락을 떼낸 뒤 목구멍을 직접 겨냥해 자지로 때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미처 삼키지 못한 입 안의 정액이 흘러나와 젖꼭지에 떨어졌다.

"으응...꿀꺽.. 꿀꺽...."

나래는 입 안에 가득 차 있는 비릿한 정액을 재빨리 목구멍 안쪽으로 밀어넣어 먹어 치웠다.

진우는 게걸스럽게 정액을 먹고 있는 이지적인 여사서의 음란한 모습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내려다 보았다.

"더! 더 줘! 정액으로 나를 뒤덮어 줘! 뜨거운 정액으로 나를 뒤덮어 줘!"

"미친! 더 갖고 싶으면 니가 쥐어 짜!  걸레야! 이게 마지막이야!"

모멸적인 말을 중얼거리며, 진우는 시들기 시작한 자지에서 마지막 찌꺼기를 나래의 젖가슴에 짜냈다.

"으응...."

나래는  손가락으로 끈적거리는 정액를 떠서 마치 화장품을 바르  피부에 바르기 시작했다. 딱딱한 젖꼭지에 두껍게 정액을 바르며 그녀는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다음날 아침, 나래는 책상 위에 놓인 메모를 발견했다. 자신의 상사이자 도서관 관장인 준호가 남긴 메모였다.

[나래 씨의 근무태도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문제에 대해 얘기를 하고 싶으니, 퇴근할  내 방에 잠깐 들러 주시길 요청합니다.]

"나쁜 새끼!"

그녀는 쪽지를 구겨 쓰레기통에 던지며 진우를 향해 욕설을 내뱉었다.

'권진우, 이 미친 새끼! 관장에게 말했잖아. 남자들은 모두 똑같아. 여자랑 자면 그걸 자랑하거나 얘기하지 않고는 못 배겨.'

나래는 깊은 절망감에 빠졌다.

'관장이 날 보자고 하는 건,  가지 이유뿐이야. 그 늙은 너구리가 틀림 없이 날 짜를 거야. 그렇지 않으면 그 너구리가 날 만나고 싶어할 이유가 없어.'

나래는 필사적으로 자신을 변호했다.

'난 정말 열심히 일했어! 불과 몇주 전까지만 해도 도서관에서 남자랑 눈도 마주친 적이 없어. 내가 하는 일에서 실수한 적도 없어. 지금껏  누구보다도 더 잘해 왔어. 유능한 사서였다구!'

'여기서 짤리면 다른 직업을 찾을 수 있을까?'

나래는 머리에 쥐가 나서, 책상에 앉아 머리를 감싸고 얼굴을 찡그렸다. 그리고 하나의 타당한 결론에 도달했다.

'곧 여기서 짤릴 거야.'

도서관에서 일하는 여자들은 그를 "늙은 너구리"라고 불렀다. 하지만 도서관의 최고 권력자는 늙은 너구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이제 40대 후반이었다. 튼튼한 체격에 건강한 사나이였다. 아마 그의 섹시한 흰 머리카락 때문에 늙은 너구리란 별명이 붙었을 것이다.

그는 도서관의 관장이 아니라 정력적인 사업가처럼 보였다. 하지만 금테 안경을 쓰고 있어 희미하게 지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그는 직원들에게 엄격했고 유머 감각이 결여된 딱딱한 성격의 남자였다.

퇴근 후 준호의 방으로 걸어가며, 나래는 어쩌면 다른 일로 자신을 불렀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며  너무 겁먹지 않으려고 애썼다. 하지만 나래는 긴장을 감출 수가 없었다.

'괜찮아. 그냥 나랑 업무적인 대화를 하려는 건지도 몰라...'

나래는 준호의 집무실 앞에서 문을 가볍게 노크했다.

"들어와요."

나래가 문을 열고 문간에 서서 머뭇거리고 있자, 준호가 먼저 말을 건넸다.

"자리에 앉아요. 나래 씨와 할 얘기가 있어요."

"네..."

나래는 방을 가로질러 가면서 그가 자신의 이름을 부드러운 톤으로 부르자, 조금 마음이 놓였다.

나래가 가까이 다가오자 준호는 일어섰다. 그리고 나래가 그의 책상 앞에 앉아 생각을 정리하는 동안, 그는 그녀에게 등을 돌리고 창문 밖을 내다보았다.

도서관 관장의 집무실은 구석에 큰 화초들이 있는 넓고 쾌적한 공간이었다. 그의 큰 책상 위에는 서류 뭉치가 놓여 있었다.

준호는 갑자기 몸을 돌려 책상 옆으로 걸어가 나래를 마주 보며 앉았다. 그는 긴 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아 나래에게 미소를 지었다.

나래는 고개를 숙이고 무심코 그의 가랑이를 응시했다.

준호는 주머니에서 손을 빼 허벅지에 올려놓으며 몸을 굽혀 부드러운 말투로 입을 열었다.

"나래 씨, 너와 함께 일한지 꽤 됐죠?"

그는 나래의 눈을 바라보며 밝은 톤으로 질문을 던졌다.

"네, 관장님..."

나래는 수줍어 하며 힘 없이 중얼거렸다. 나래는 준호에게서 위압감을 느꼈다.

준호는 손을 뻗어 손끝으로 나래의 뺨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요즘 좀 산만해 보였어요. 이유가 뭐죠?"

"전...잘 모르겠어요...."

나래는 그의 침착한 시선에 당황해 말을 흐렸다.

"좆 때문이 아닌가요?"

"네?!"

"머릿속이 좆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죠?"

"관장님, 지금 무슨...."

준호는 사무적인 어투로 자신이 나래를 부른 이유를 말했다.

"도훈과 진우의 자지를 입에 물 생각으로.. 그것도 도서관에서 몰래 자지를 입에 물 생각만 하니까, 일에 집중할 수 없겠죠."

나래는 가슴이 철컥 내려앉았다.

'역시 진우가 고자질을 했어! 아니, 도훈이 말한 걸지도 몰라.. 아니 누가 말했던 그건 중요한  아니야. 중요한 건 이 남자가 내가 도서관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다는 걸 알고 있다는 거야.'

'... 아니 진우나 도훈이 말한 게 아니라 어쩌면 날 감시하고 있었을지도 몰라..'

절망에 빠진 나래의 머릿속에 '해고'라는 무시무시한 말이 계속 메아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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