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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욕의 일지 7편 (3/14)

능욕의 일지 7편 - 능욕의 일지(1)

"내 생각대로 넌 강한 여자야. 하지만 차안에 내장된 카메라로 지금 차안의 모습이 동영상으로 찍히고 있어. 남편이 아닌 남자에게 강간을 당하면서 음탕하게 절정에 올라 보지물을 세게 뿜어내고 있는 네 영상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얌전하게 있는 편이 좋을 걸.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천후의 말에 강간을 당한 치욕보다 분노가 더 크게 느껴지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손바닥으로 따귀를 때려주고 싶었지만 아직도 손과 발은 묶여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 대신 이제는 자유로워진 입으로 천후에게 반격을 하기 시작했다.

"난.... 그런 위협에 굴복하지 않아요. 당신에게 반드시 이 죄에 대한 벌을 받게 해 주겠어요!"

"그래? 조금 전의 영상을 남편에게 보여준다고 해도 말이야?"

"나.... 남편이라면 반드시 이해해 줄 거예요!"

"과연 그럴까?"

천후가 믿는 구석이 있는 것처럼 자신 있게 말을 했다.

그리고 능글맞게 웃으면서 스마트폰을 손에 들어올렸다.

그리고 뭔가를 조작한 후 그 화면을 미희에게 보여주었다.

거기에는 선술집에서 찍은 사진들이 나타나 있었다.

그리고 아직 천후의 본성을 파악하지 못한 미희이 다정하게 미소를 짓는 모습이 보였다.

둘 사이는 매우 친밀해 보였다.

만일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사이좋은 부부나 커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다.

혹시 남편도..... 그 순간 미희의 머릿속으로 작은 불안감이 지나가면서 저항을 할 힘을 빼앗아갔다.

그냥 이대로 얌전하게 굴면 천후의 계략에 빠지게 되는 결과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조금 전처럼 강하게 나갈 수가 없었다.

"후후 이제야 자신의 입장을 조금 이해할 수 있게 된 거야? 조금 전 차안에서 섹스를 할 때도 네가 묶여 있다는 사실이 카메라에 잘 보이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었어. 거기에 이 웃고 있는 사진이 더해지면 아무리 사람 좋은 남편이라도 네가 바람을 피는 게 아닐까 의심을 하게 될 걸."

"다..... 당신이라는 남자는!"

너무나 강한 분노로 미희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그렇게 화내지 마. 너무 무서워서 이 동영상을 나도 모르게 네 남편에게 보내버릴 것 같잖아."

천후가 능글맞게 미소를 지으며 미희의 눈앞에서 스마트폰을 흔들었다.

- 이.... 이런 남자라면 진짜로 그렇게 할 수도 있어.... 아아.... 어떻게 하면 좋은 거야?

미희는 이제 울고 싶은 기분마저 들었다.

"아.... 알았어요. 오늘 밤의 일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게요...... 그러니까 사진이나 동영상을 모두 다 지워 주세요."

천후를 경찰에게 넘길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분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소중한 남편과의 결혼생활이 부서질지도 몰랐다.

이 남자는 틀림없는 이상성격자로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이라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할 사람이었다.

이제 더 이상 이 남자와 관련되고 싶지 않다는 것이 미희의 심정이었다.

"신고를 하지 않겠다니 고마운 말이긴 한데 네가 약속을 지킬 거라는 보장이 없잖아. 네가 데이타를 삭제한 순간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 전 그런 짓을 할 생각이 없어요."

미희이 단호하게 말했다.

강간을 당한 쇼크는 있었다.

그리고 억지로 삼키게 된 정액의 불쾌한 맛도 목에서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었다.

가능하면 당장이라도 천후를 감옥에 처넣어주고 싶었다.

하지만 미희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편인 이 수철이었다.

남편을 슬프게 만들 수는 없었다.

그리고 강제로 강간을 당해 버렸다고는 해도 너무나 쉽게 식사를 하자는 천후의 유혹에 넘어가 버린 미희에게도 약간의 책임은 있었다.

그런 만큼 남편에 대한 더 이상의 배신 행위는 절대로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최 천후라고 하는 최저이자 최악의 남자는 계속해서 미희을 가지고 놀 생각인 것 같았다.

"그렇다면 네가 약속을 지키겠다는 증거를 보여 줘."

천후의 말에 미희는 불길한 예감을 느꼈다.

"증거라고요?"

"그래. 지금부터 나와 같이 러브호텔에 가는 거야. 거기서 뭘 하는 곳인지 알고 있어?"

"......! 싫어요. 왜 당신 같은 사람과 거기에 가야 하는데요?"

미희는 러브호텔이 어떤 곳인지 알고 있었지만 남편과도 가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최 천후와 같이 가야 하다니 말도 되지 않는 소리였다.

거칠게 강간을 당한 후였기 때문에 온몸에는 힘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지만 또 다시 천후가 자신을 능욕하도록 허락해줄 수는 없었다.

미희는 남아 있는 힘을 모두 모아서 반항을 하기 시작했다.

"좋아 그렇다면 네가 불륜을 저지른 증거를 네 이웃집 사람들이나 남편에게 보여줄 수밖에."

미희이 비겁한 짓이라고 외쳤지만 천후는 전혀 상관하지 않고 있었다.

상사였던 시절부터 미희을 주목하고 있었던 변태 성욕자는 기다렸다는 듯 자신의 왜곡된 욕망을 충족시키려고 하고 있었다.

미희는 냉정하게 대응책을 생각하고 싶었지만 억지로 강간을 당하고 정액까지 삼키게 된 충격으로 평소처럼 생각을 하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미희이 당황해하고 있는 사이에도 천후는 미희의 정신을 괴롭힐 발언을 계속해서 하고 있었다.

"러브호텔에서 나와 관계를 가져 준다면 네 부부 생활에는 앞으로 아무 문제가 없을 거야. 그게 싫다면 격렬한 부부 싸움이 벌어질지도 몰라. 난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어."

하지만 천후의 말대로 한다고 해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다.

침착하게 생각한다면 그 사실을 알 수 있겠지만 지금의 미희에게는 침착하게 생각하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했다.

그리고 그녀가 입을 다물고 있는 동안에도 천후는 풍만한 유방을 마구 주물러대거나 조금 전까지 페니스가 삽입되어 있었던 보지구멍을 손가락으로 가지고 놀고 있었다.

"히익! 이제 더 이상 손대지 마요."

"그런 마음에도 없는 말은 하지 마. 아직도 질퍽질퍽거리고 있잖아. 사실은 좀 더 섹스를 하고 싶은 거지?"

"아니야! 한 번 능욕했으면 이제 만족했잖아요. 이제 집으로 돌려보내 주세요."

"그래! 러브호텔에 가서 나와 한 번 더 한 뒤 가면 되는 거야."

이제 미희의 탐스러운 목덜미 위를 천후의 혀가 기어 다니고 있었다.

천후의 혀는 살아 있는 생물처럼 꿈틀대면서 끈적거리는 감촉을 전해주고 있었다.

너무 기분이 나빠서 1초라도 빨리 떨어져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희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미희의 보지는 축축하게 젖어가기 시작하고 있었다.

"후후..... 씹물이 더욱 더 흘러넘치고 있어. 이제 그만 단념해. 지금 남편과의 생활을 지키고 싶지 않아?"

이제 천후는 집게손가락과 가운데손가락을 미희의 보지 속으로 집어넣고서 꽂고 빼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철퍽거리면서 액체가 튀는 음란한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귀를 막고 싶어도 양손이 아직도 묶여 있었기 때문에 불가능했다.

그리고 원하지 않고 있는데도 점점 커져만 가는 쾌감이 미희에게서 정상적인 사고 능력을 빼앗아가고 있었다.

"부부 생활을 지키기 위해서는 나와 같이 러브호텔에 갈 수밖에는 없어."

천후가 몇 번이나 그런 말을 귓가에 대고서 속삭이자 정말로 그 방법밖에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것도 천후의 책략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미희는 결국 러브호텔에의 동행을 승낙해버리고 말았다.

6.

천후가 손발의 구속을 풀어주었지만 집요하게 협박을 당한 미희는 더 이상 저항을 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천후의 조수석에 가만히 앉아서 창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남편과의 부부 생활을 지키기 위해서라지만 또 다시 남편을 배반하려고 하고 있었다.

역시 이런 일은 용서될 수 없어.....

어떤 결말이 오더라도 천후의 요구를 거절해야만 했다.

"저기 조금 전의 일말이에요."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러브호텔에 도착하면 네가 정신을 잃을 때까지 박아줄게."

천후가 왼손을 뻗어왔다.

그는 오른손으로 운전을 하면서 왼손으로 미희에게 못된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바지 위로 허벅지를 어루만지며 간질이는 것처럼 손가락 끝으로 허벅지 안쪽을 문질렀다.

평소라면 남편 말고 다른 남자의 이런 애무에 불쾌한 기분을 느꼈겠지만 이미 몇 번이나 절정을 경험한 육체는 감미로운 자극으로 느끼고 있었다.

팬티까지 빼앗긴 채 노팬티 차림으로 바지를 입고 있었으므로 미희는 손가락의 감촉을 필요 이상으로 강하게 느끼고 있었다.

- 아아.... 그만해요.

미희이 그렇게 말하려고 한 순간 천후의 왼손이 미희의 가랑이 사이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그리고 조금 전까지 차안에서 거대한 페니스를 삼키고 있었던 외음순의 균열을 바지 위를 통해서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대기 시작했다.

마치 가운데손가락을 질구 속으로 밀어 넣으려고 하는 것처럼 하면서 미희의 반응을 보며 즐기고 있었다.

성격이 나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행위였다.

외음순의 꽃잎 사이에 숨어 있는 부드러운 속살 부분을 쳐다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아주 정확하게 바지 위로부터 손가락으로 세게 문지르고 있었다.

성교의 자취로 인해서 아직도 젖어 있는 보지는 미희의 의사와는 정반대로 천후의 손가락에 의해서 환희의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축축하고 뜨거운 감촉이 손가락에 느껴지는데. 애액이 흘러넘치는 것을 멈출 수가 없는 거야?"

비참했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강간을 당하면서도 거기에 뜨겁게 반응하는 자신의 육체가 원망스러웠다.

러브호텔에 갈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을 하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벌어진 입술 사이로 새어나온 것은 상대방에게 절대로 들려주고 싶지 않은 뜨겁게 헐떡거리는 관능의 신음소리일 뿐이었다.

그리고 아무리 참으려고 애를 써도 보지에서는 계속해서 뜨거운 씹물이 줄줄 흘러나오고 있었다.

"보지가 흠뻑 젖어 있는 것이 바지 위로도 분명히 느껴지고 있어. 그렇게도 나와의 섹스를 기다릴 수 없는 거야?"

"재미없는 농담은 그만해 주세요. 협박을 당하지 않는다면 누가 당신 같은 남자와........"

"좋아. 너무 쉽게 천박하고 음탕한 여자로 변해도 재미가 없으니까. 하지만 아무리 정숙한 유부녀라도 결국 여자일 뿐이야. 넌 단순한 암캐일 뿐이야. 내가 그 사실을 너의 몸을 통해서 똑똑히 알게 해 주지."

3차선의 국도 위에서 신호등이 걸려 차가 멈추었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서 천후의 손가락이 더욱 더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바로 옆에 다른 차가 대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연한 표정을 지으며 미희의 몸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이제 천후는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로 미희을 향해서 몸을 돌린 후 오른손마저 핸들에서 떼어낸 후 그걸로 미희의 풍만한 젖가슴을 마구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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